집합 판별 함수

문서의 이전 버전(r13)을 보고 있습니다.

역사 raw
대문 랜덤 문서 최근 토론


1. 설명
1.1. 중등교육 수준의 설명
2. 유리수 판별 함수(디리클레 함수)


1. 설명

특수함수의 하나로, 지시 함수(Indicator function)라고도 한다. [math(bold{1}_{boldsymbol{mathsf{A}}}(x))][1]과 구별하기 위해 볼드체로 표기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I를 겹친 [math(mathbb{I}_mathsf{A})] 혹은 1을 겹친 𝟙[math({}_{mathsf{A}})]를 쓰기도 한다.]로 표기하며, 정의는 다음과 같다.

[math( bold{1}_{boldsymbol{mathsf{A} }}(x) equiv begin{cases} 1 & (x in boldsymbol{mathsf{A}}) \ 0 & (x notin boldsymbol{mathsf{A}}) end{cases} qquad )] (단, [math(boldsymbol{mathsf{A}})]는 집합)


또한 집합판별함수는 특히 측도적분을 이어주는 데 자주 사용된다.
  • 측도 [math(mu)]와 집합 [math(boldsymbol{mathsf{A}})]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

    [math(displaystyle intbold{1}_{boldsymbol{mathsf{A} }},mathrm{d}mu= int_{ boldsymbol{mathsf{A}} } 1,mathrm{d}mu= mu(boldsymbol{mathsf{A}}))]

  • 고등학교 수학에서는, 구간 [math(A= [a,, b])]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

    [math(displaystyle int_{-infty}^inftybold{1}_{A}(x) , mathrm{d}x= int_a^b1,mathrm{d}x= b- a)]


또한 기댓값이 본질적으로 적분이고 확률이 측도임을 생각하면, 다음처럼 확률과 기댓값을 이어주는 데 사용된다는 것도 바로 알 수 있다.
  • 확률변수 [math(X)]가 확률분포(Probability measure) [math(P)]를 따른다면, 사건 [math(A)]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

    [math(displaystyle mathbb{E}left[bold{1}_A(X)right] = int_A1,mathrm{d}P = P(A))]


1.1. 중등교육 수준의 설명

의외로 간단한 함수이다. 이 함수는 [math(bold{1}_{boldsymbol{mathsf{A}}}(x))]로 표기되는데, [math(x)]가 집합 [math(mathsf{A})] 안에 포함되는 원소이면 함숫값이 [math(1)]이 되고 아니면 [math(0)]이 된다. 예를 들어서, 자연수 전체의 집합을 [math(mathbb{N})]이라고 하면, [math(5)]는 자연수이므로 [math(bold{1}_{mathbb{N}}(5)=1)]이고, [math(sqrt2)]는 자연수가 아니므로 [math(bold{1}_{mathbb{N}}(sqrt2)=0)]이다.

아래는 몇몇 예시를 나타낸 표이다.

함수
함숫값
[math(bold{1}_{mathbb{N}}(7))]
[math(1)]
[math(bold{1}_{mathbb{N}}(-3))]
[math(0)]
[math(bold{1}_{mathbb{Z}}(-3))]
[math(1)]
[math(bold{1}_{mathbb{Q}}(7))]
[math(1)]
[math(bold{1}_{mathbb{Q}}(sqrt2))]
[math(0)]
[math(bold{1}_{boldsymbol{mathsf{A} }}(4))]
([math(boldsymbol{mathsf{A}} = {3,,4,,5})])
[math(1)]
[math(bold{1}_{boldsymbol{mathsf{A} }}(6))]
([math(boldsymbol{mathsf{A}} = {3,,4,,5})])
[math(0)]

여기서 [math(mathbb{N})]은 자연수 집합, [math(mathbb{Z})]는 정수 집합, [math(mathbb{Q})]는 유리수 집합이다.

한편 소수 [math(mathbb{P})]를 판별하는 소수 판별 함수 [math(bold{1}_{mathbb{P}})]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math(bold{1}_{mathbb{P}}(x) = 1)]을 만족하는 수를 찾는 과정이 다름아닌 에라토스테네스의 체이다.

2. 유리수 판별 함수(디리클레 함수)

개중에 유리수 집합 [math(mathbb Q)]을 판별하는 디리클레 함수(Dirichlet function)[2] [math(bold{1}_{mathbb Q}(x))] 라는 것이 있는데, 집합 판별 함수 중 아래의 특이한 성질을 보이기 때문에 실해석학에서 주로 다뤄진다.
  • 모든 실수에서 불연속인 완전 불연속 함수이다. 그래서 해석기하학그래프를 그릴 수 없다.
  • 짝함수이다: [math(bold{1}_{mathbb Q}(x) = bold{1}_{mathbb Q}(-x))]
  • 리만 적분[6]으로는 적분이 불가능하고, 르베그 적분으로 적분할 수 있으며 그 값은 0이다.
  • 오일러-마스케로니 상수, 브룬 상수, 카탈랑 상수 등 특이점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7]
  • 삼각함수로 정의가 가능하다: [math(displaystyle bold{1}_{mathbb{Q}}( x ) = lim_{m to infty} left[ lim_{n to infty} cos^{2n}( m! cdot pi x ) right] )].
    • 이 항등식은 현실적으로는 거의 쓸모 없는, 학문적 유희를 위한 식이다. 그러나 유리수, 팩토리얼, 삼각함수, 지수, 그리고 극한 등 중요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식이므로, 수학에 관심 있는 위키러는 이 항등식 증명에 도전해보자.
      [증명의 스케치 보기]

      주어진 식의 우변이 [math(x)]가 유리수일 때는 [math(1)], 무리수일 때는 [math(0)]의 값을 가짐을 증명하면 된다.

      우선 [math(x)]가 유리수인 경우를 생각하자. 그러면 [math(x=p/q)] 로 나타낼 수 있다. (단, [math(p)], [math(q)]는 정수, [math(q>0)]이며, 증명을 위해선 서로소일 필요는 없다.)

      극한이 중첩되어 있어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math(displaystyle f(m):= lim_{n to infty} cos^{2n}( m! cdot pi x ) )] 와 같이 안쪽 극한의 값을 [math(m)]의 함수로 생각하면 편하다. 즉, 우리의 목적은 수열 [math(lbrace f(m) rbrace_{m= 1}^infty)]의 극한을 구하는 것.

      [math(m)]이 충분히 큰 경우, 특히 [math(mgeq q)]인 경우 [math(m)]을 고정하고 [math(f(m))]의 값을 살펴보자. 이 경우 제일 안쪽의 식에서 [math(pi)]를 제외한 부분은

      [math(displaystyle m!cdot x = m!timesfrac{p}{q} = ptimes frac{m!}{q})]

      이 된다. 이 때 [math(mgeq q)]이므로 팩토리얼의 정의에 의해 분자가 분모에 의해 나누어떨어지게 되어 [math(m!/q)]는 정수가 된다. 따라서 제일 안쪽 [math(m!cdotpi x)]는 '정수[math(times pi)]'의 꼴이 된다. 다음으로 이를 이용하면 코사인의 성질에 의해 [math(cos(m! cdot pi x))]는 [math(-1)] 또는 [math(1)]일 수밖에 없다. 둘 중 어느 경우든지간에, [math(2n)]승 취하면 ([math(n)]이 무슨 값이든지) [math(1)]이 된다.[10]이 들어있는지 궁금하다면, 추후에 무리수인 경우를 마저 따져보자.] 따라서 결국 우리가 택한 [math(mgeq q)]에 대해서는, 다음이 성립한다.

      [math(displaystyle f(m) = lim_{ntoinfty}cos^{2n}(m!cdotpi x) = lim_{ntoinfty}1 = 1)]


      즉, 우리가 처음에 고정한 유리수 [math(x)]에 대해, 수열 [math(lbrace f(m) rbrace_{m= 1}^infty)]은 유한한 갯수의 항을 제외하고는 [math(1)]의 값을 갖는 수열이다. 따라서 극한의 정의에 의해

      [math(displaystyle lim_{m to infty} lim_{n to infty} cos^{2n}( m! cdot pi x ) = lim_{mtoinfty}f(m) = 1)]

      이 성립한다. 이 등식이 임의의 유리수 [math(x)]에 대해 성립함을 주목하자.

      무리수의 경우도 유사하게 증명하면 된다. 이 경우 무리수의 성질에 의해 [math(m)]이 어떤 값이든지 [math(m!cdot x)]는 정수가 될 수 없다. 코사인의 성질에 의해 [math(cos(m!cdotpi x)in(-1, 1))]이고, 이를 [math(2n)]제곱을 해나가면 [math(n)]이 커짐에 따라 [math(0)]으로 수렴한다. 즉, [math(displaystylelim_{ntoinfty}cos(m!cdotpi x) = 0)]이다. 따라서 [math(x)]가 무리수인 경우, 수열 [math(lbrace f(m) rbrace_m^infty)]는 0으로만 이루어진 수열이고, 이 수열이 [math(0)]으로 수렴함은 자명하다.

[1] 숫자 [math(1)[2] 고안자인 페터 디리클레(Johann Peter Gustav Lejeune Dirichlet)의 이름을 따왔다.[3] 고등학교 때 배우는 적분법을 대학교 2학년 수준에서 확장한 것. 주어진 구간을 n등분하는 대신 아무렇게나 쪼개고, 오른쪽 값이나 왼쪽 값 등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각 구간에서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고르는 정도의 차이가 존재한다. 고등학교식 적분이 리만 적분이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식으로 0부터 1까지 적분하면 1이다.[4] 사실 당연한 것이 이들은 유리수인지 무리수인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저 점들도 특이점이 아닐 날이 올 것이다.[5] 왜 쓸모없는 [math(n)[6] 고등학교 때 배우는 적분법을 대학교 2학년 수준에서 확장한 것. 주어진 구간을 n등분하는 대신 아무렇게나 쪼개고, 오른쪽 값이나 왼쪽 값 등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각 구간에서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고르는 정도의 차이가 존재한다. 고등학교식 적분이 리만 적분이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식으로 0부터 1까지 적분하면 1이다.[7] 사실 당연한 것이 이들은 유리수인지 무리수인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저 점들도 특이점이 아닐 날이 올 것이다.[8] 왜 쓸모없는 [math(n)[9] 왜 쓸모없는 [math(n)[10] 왜 쓸모없는 [mat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