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부터는 연립방정식을 배우고, 미지수가 두 개이고 미지수들에 대한 식이 두 개일 때 방정식의 해를 결정할 수 있음을 배우고, 연립일차방정식의 대수적인 해법을 배운다. 그러나 방정식의 개념을 익히기 전인 초등학교에서는, 예상과 확인이라는 시행착오법으로 접근하도록 교육한다.
역행렬을 구하기 위해 우선 행렬식을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으므로 역행렬이 존재한다. det[1412]=1×2−1×4=−2
위 행렬의 고전적 수반 행렬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1] adj[1412]=[2×(−1)1+11×(−1)2+14×(−1)1+21×(−1)2+2]T=[2−1−41]T=[2−4−11]
그러므로 역행렬은 다음과 같다. [1412]−1=−21[2−4−11]=[−1221−21]
역행렬이 맞는지 원래 행렬에 곱해 보자. 예상대로 단위행렬이 나온다. [−1221−21][1412]=[−1×1+21×42×1−21×4−1×1+21×22×1−21×2]=[1001]
이 역행렬을 우변의 행렬에 곱하면 다음과 같다. [−1221−21][2068]=[−1×20+21×682×20−21×68]=[146]
따라서 해는 x=14,y=6이다.
따라서 돼지는 14마리, 닭은 6마리이다.
<초등학교 수준> 우선, 돼지를 □마리, 닭을 △마리라고 하자. □+△=20이 되도록 아무 수나 넣어본다. 돼지는 다리가 4개이고 닭은 다리가 2개임에 착안하여 다음과 같이 예상과 확인을 실행한다.
□=12, △=8로 하면(예상), 4×□+2×△=4×12+2×8=64가 되어 문제의 조건에 맞지 않는다(확인). □=13, △=7로 하면(예상), 4×□+2×△=4×13+2×7=66이 되어 문제의 조건에 맞지 않는다(확인). □=14, △=6으로 하면(예상), 4×□+2×△=4×14+2×6=68이 되어 문제의 조건에 맞는다(확인).
따라서 돼지는 14마리, 닭은 6마리이다.
이미 미지수를 x나 y 따위로 표기함을 배운 중학교와 달리, 예상과 확인을 배울 때는 x는커녕 '미지수'라는 용어도 쓰지 않고 '어떤 수' 또는 '알 수 없는 수'라는 말로 풀어 쓴다. 또한, x 대신 □(네모)를 쓰며, □ 다음으로는 보통 △(세모)를 쓴다. 곱셈 기호(×) 역시 생략하지 않고 그대로 쓴다.
또한, 예상과 확인에서는 연립일차방정식의 해가 0 이상의 정수가 나오는 경우만을 다룬다. 음수, 무리수 등 배우지 않은 수학 개념들이 있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생각해야 할 수의 개수가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유리수로만 확장하더라도 0과 1 사이에 무수히 많은 유리수가 존재한다. 이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하게 되는 행위가 일명 '노가다'이다.
이 '예상과 확인'에서는 동물들의 다리 세기가 거의 클리셰 수준이다. 이것만큼 연립일차방정식을 실생활과 찰떡같이 연결할 만한 소재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