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문서 소개
먼저 일러둘 게 있다면,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 자체는 학문을 탐구하는 목적의식이 강구되는 게 아닐 뿐더러 게임에 판타지적인 요소는 초기부터 있어왔다. 예를 들어, 당시 시대 사람들이 현대식 말투를 쓴다든지, 신수 마법, 살아 움직이는 해골과 유령, 부활, 신앙, 순간이동(비영사천문) 같은 픽션 요소들은 역사적인 것과 애당초 거리가 멀다. 우리가 이것들을 어색해하지 않는 이유는 핍진성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에 대한 지적은 논외 사항으로 둔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것들은 주로 바람의 나라가 참조한 역사가 실제와는 얼마나 다른가와 같은 사실 여부 해소와, 핍진적 요소라고 참조한 고대 전설 신화의 설정 왜곡 등과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역사, 전설 속 설정 같은 문헌적 설정 외에도 과학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까지 다룬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것들은 주로 바람의 나라가 참조한 역사가 실제와는 얼마나 다른가와 같은 사실 여부 해소와, 핍진적 요소라고 참조한 고대 전설 신화의 설정 왜곡 등과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역사, 전설 속 설정 같은 문헌적 설정 외에도 과학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까지 다룬다.
2. 역사적 옥의 티
2.1. 지명 및 지리적 오류
△ 실제 고구려 속 성의 위치
| △ 게임 내
|
- 바람의 나라 국내성의 부속성은 국내성-평양성-졸본성-숙군성-선양성-집안성-산해관-신성-용성-후연성-개주성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위치를 고려한다면 국내성-졸본성-신성-현도성-개모성-요동성-백암성-안시성-건양성-비사성(혹은 숙군성)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게임 내 현도성은 아예 중국 필드로 떨어져있으며, 신성이 숙군성보다 멀리 자리하고 있다.
- 선양성은 국내성 북동쪽에 자리한다.
- 오녀산성의 실제 위치는 졸본성 남쪽이 아닌 집안성에 편입되어야 걸맞다. 참고로 집안성은 국내성 서북쪽에 자리하고 있다.파일:3세기경 부여국의 세력권(강역) 추정도.jpg || * 정확히 부여라는 국가의 수도는 당시 부여가 아니라 동부여다. 물론 부여로 옮기긴 했으나 당시 부여라는 명칭보다는 북부여라고 불리었다.
- 길림성은 부여(북부여 시대)의 부속성에 자리해야 옳다.
- 복건성이나 광동성 등 지명이 정착한 게 명~청 대 일이다.
2.2. 시기상의 오류
- 웨딩드레스과 산타복은 각각 서양에서 16세기, 12세기에 최초로 등장했다. 고대 국가 시대는 1~4세기로 한참 전이다.
- 본래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중국은 전한이어야 맞다. 하지만 실제 등장하는 중국은 그다지 전한 같지가 않다.
- 제3국가설이 모락모락 피어나올 때쯤 쌩뚱맞게도 '낙랑국'이 아닌 시대상 맞지않는 삼국시대인 '백제'를 출현시켰다.
- 일본도 ‘왜’로 써야하는 게 (아니면 '야마타이'라고 적든지) 맞다. 백제가 B.C. 18년에 건국되었다하더라도 원작 배경을 토대로하면 마한이 더 적합한 명칭이다.
- 이 시대에는 소림사가 있었을 리가 없다.
2.2.1. 조선시대와 헷갈려 하는 모습
바람의 나라의 배경을 보면 시기적으로는 고대국가지만, NPC나 맵 배경 등을 보면 오히려 통일신라와 고려를 훌쩍 뛰어 넘은 1,000여년 후인 조선시대와 더 밀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호패’는 호구조사 목적으로 게임적 시간보다 1,000년 후인 조선시대에 등장한 것이다.
- 몇몇 NPC의 복장이 조선시대 한복이다. 특히 '장인의 집'의 NPC들은 고증오류가 굉장히 심각하다. 조선 시기를 다룬 대장금 복장이 등장하질 않나.
- 건축 양식은 대체적으로 오류는 보이지 않으나, 간혹가다 고려나 조선시대에 볼 수 있을 법한 것들이 조금 있다. 특히 궐내 각사들 중에 단청(짙은 빨강, 짙은 청록)을 입힌 건축물을 볼 수 있다. 궐 외에는 거의 볼 수 없는 백골집이 성행했다. 실제 고구려 건축 양식 하우징 시스템 속 한옥은 아예 시대를 초월하였다(...)
빌딩이 아닌 게 어디야.서양과자집이 나오고 말았다. - 일반성에 있는 주막 역시 실제로는 '관'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적합하다. 주막 자체는 고구려-부여 시기 있었을 리가 없었으며 이는 성종 때 처음 지어졌고 대중화된 것은 숙종 때부터이다. 또한 주막에 숙박 기능조차 있었을리가 없었다. 자세한 기록이 나와있는 것도 고대 연맹국가 멸망 이후인 삼국시대에 등장한 '우역'이 겨우이며, 통일신라 때의 '신라관' 정도이다. 숙박 시설이 있었더라도 흰색 이불이나 황토색 이불이 고작이었는데, 바람의 나라처럼 오색 이불이 여기저기 널려있었을 리도 없다. 오색 이불은 현대 고급 한옥 숙박 시설에서도 있을까 말까한 근현대적 설정이다. 작중 NPC인 왈숙이나 연실이 역시 실제처럼 한바퀴 땋은 머리를 하는 경우는 기생이나 후궁들이 아니면 하기 어려웠다.
2.3. 선비 · 흉노 등 중국의 복식고증 오류
선비족과 흉노족 문서를 참조해보면 알겠지만 실제 이들의 생김새와 바람의 나라에 등장하는 몹들의 생김새가 상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비족은 당나라 사신 같은 모습으로 묘사됐는데 선비평민, 선비검객, 선비대군장 등은 그런 전투복이 아닌 평상복으로 검이나 창을 들었을 리가 없다. 실제로 여기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일개 유목민과 다를 바가 없다. 흉노족도 실제와 달리 게임 속에선 망나니, 야만인과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그나마 고증을 잘 지킨 건 '흉노선우'라는 몹 정도이다. 여태 몽골이나 튀르크 쪽에서 컴플레인을 걸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 중국이 무섭지 않느냐
중국 황제의 옷차림이 1000년 후의 청나라 황제다(...)
중국 황제의 옷차림이 1000년 후의 청나라 황제다(...)
2.4. 백제 콘셉트 오류
관미성 동쪽 던전은 관미성에 왜구가 침입했다는 콘셉트로 지었는데, 왜구 장수가 뜬금없이 쇼군복장을 하고 무장해있다. 심지어 보스의 이름은 기요마사인데, 알다시피 왜구는 해적이고, 왜는 과거 일본의 명칭으로 엄밀히 구분해야한다.
사실 유저의 아이디어로 본래 이름은 다이쥬였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창씨개명 이름인 도요타 다이쥬를 노려 추천했다는 의견이 있어 이름을 기요마사로 급조했다. 또한, '미륵사'가 등장하는데 미륵사는 사비에 도읍을 하던 무왕 시절에 지어진 곳이다. 다만 이건 자신들도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픽션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했다.
미륵사 지하에 흑치상지라는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 역시 유저 아이디어로 지어진 이름이다. 문제는 이 이름들을 투표로 지었다면 이해할 만 하지만, 유저들의 신청을 받고, 운영자들이 순위를 매겨 1등 닉네임을 실제 몬스터 닉네임으로 등재했다.
백제 아이템 중 '고대금관제식'n성'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허나 이것은 잘못된 명칭이며 금으로 만든 왕관장식이라는 의미로 고대금제관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옳다. 단순오타인지 지식수준 문제인지는 모르나 출시된 후 몇 해가 지나도록 수정되지 않고 있다.
사실 유저의 아이디어로 본래 이름은 다이쥬였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창씨개명 이름인 도요타 다이쥬를 노려 추천했다는 의견이 있어 이름을 기요마사로 급조했다. 또한, '미륵사'가 등장하는데 미륵사는 사비에 도읍을 하던 무왕 시절에 지어진 곳이다. 다만 이건 자신들도 과하다고 생각했는지 픽션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했다.
미륵사 지하에 흑치상지라는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 역시 유저 아이디어로 지어진 이름이다. 문제는 이 이름들을 투표로 지었다면 이해할 만 하지만, 유저들의 신청을 받고, 운영자들이 순위를 매겨 1등 닉네임을 실제 몬스터 닉네임으로 등재했다.
백제 아이템 중 '고대금관제식'n성'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허나 이것은 잘못된 명칭이며 금으로 만든 왕관장식이라는 의미로 고대금제관식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옳다. 단순오타인지 지식수준 문제인지는 모르나 출시된 후 몇 해가 지나도록 수정되지 않고 있다.
3. 설정적 옥의 티
- 지옥 퀘스트에서는 한빙지옥의 송제대왕과 풍도지옥의 도시대왕이 배신을 했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이러다 운영자들이 진짜 지옥에 가면... - 고구려와 동부여가 적국으로서 경계하지만, 게임상에서는 유저들이 서로 평화롭게 진입로를 통해 교류한다.
- 전통 혼례식 제도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결혼을 먼저 올리고, 한번 더 해야 하는 비이원화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다.
4. 번외: 상식적 옥의 티
과학적인 걸 고사하고, 스토리의 주가 되는 핍진성마저 파괴되는 요소들을 다룬다. 예를 들면, 호랑이가 여우보다 약하다거나 먹이사슬상 함께 존립할 수 없는 생태학적 오류를 다룬다.
- 바람의 나라를 플레이하다보면 거의 모든 사냥터들이 '-굴'로 끝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쥐굴이나 자호굴, 곰굴, 해골굴, 여우굴 등은 어둡고 지하던전이라는 분위기가 강해 정말 배경을 보면 '동굴'과 걸맞다. 그러나 이런 극한의 통일성을 추구하다 보니까 설정오류가 많이 생겼는데, 뱀굴, 돼지굴, 사마귀굴, 도깨비굴, 염유굴, 뇌신굴, 기린굴, 무슈후슈굴 등은 배경도 밝아 동굴이라는 느낌보다는 초원, 벌판, 평야, 숲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과거에 '흉가'는 귀신존/귀신굴이었는데, 독충 하나때문에 사냥터 명칭을 개정했던 사례가 있다. 현재 이의제기가 나올 만한 사냥터들은 이를 본따라야 할 것이다.
- 사마귀굴과 전갈굴은 주술에 걸려 거대해졌다는 설정이 붙었으므로 사실 이의제기가 불가능하다. 다만, 애당초 전갈과 가재는 생태학적으로 함께 살 수 없다. 한 가지 몹을 기준으로 사냥터 명칭을 정한 것도 문제가 있다. '곰굴', '사마귀굴', '전갈굴'은 각각 '곰·호랑이굴', '사마귀·거미굴', '전갈·가재굴'로 바꾸어주거나 아예 공통된 분류 계통을 찾아 '맹수의 동굴', '거대 곤충의 초원', '갑각류의 지대' 등으로 설정하는 게 나아보인다.
- '사랑의 호출기' 같은 '기계' 자체 또한 당시엔 있었을 리가 없다. 물론 게임의 재미를 주기 위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