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인 의미
1.1. 청년담론의 종류
1.1.1. 청년동정론
말 그대로 지금의 청년세대가 불쌍하다는 관점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기성세대보다 못사는 유일한 세대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반지하와 옥탑방, 고시원에 사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한끼 식사할 돈이 없어서 삼각김밥을 먹는 청년들을 조명한다. 청년들이 불쌍하니 지원해야 한다는 식으로 정책을 만드려고 하는 것도 이런 관점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1.1.2. 대상화 거부론
"청년이라고 다 똑같은 청년이 아니다. 청년들을 기성세대가 보고싶어하는 관점으로 보지 말아라."라는 류의 이야기들. 초기에는 20대 개새끼론에 반대하는 형태로 등장하였으나, 현재 청년세대를 다루는 담론의 대부부은 이러한 대상화 거부론과 연결되어 있다. 특정한 집단을 청년이라고 묶는 것 자체가 기성세대가 자의적으로 묶은 것이며 청년세대 스스로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부터, 기성세대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들 스스로가 청년담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다.
1.1.3. 청년허구론
1.1.3.1. 청년은 허구적 정체성인가?
'청년'을 따로 호명할 수 있는가, ‘청년’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정체성인가에 대한 논의는 청년단체들이나 청년담론을 다루는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지속적으로 논의되는 부분이다. 청년담론이 쓴 <청년현재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청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서술했다.
청년의 정체성을 규정하기란 참 어렵다. 20대만 청년인지, 19세부터 40세까지 청년인지, 청년을 말하는 사람들마다 다르다. 나이를 기준으로 한 청년에 대한 정의는 자의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 식이라면 ‘젊게 살아가는 노인’도 청년이라 부를 수 있다.
청년은 노동자, 여성과 등치되는 종류의 정체성이라고 보기 힘들다. 노동자와 여성의 정체성을 설정하는 방식은 명백하다. 물적 토대(생산수단의 소유 유무)와 성별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사장과 노동자는 회사를 누가 소유하고 있느냐로 갈리고, 여성과 남성은 생물학적 구성(sex)과 사회적 규정(gender)으로 갈린다. 하지만 청년은 애매모호하다.
‘청년’이라는 정체성이 가진 특수성도 무시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청년이 될 것이고, 청년이거나, 청년이었다. 이는 변하지 않는 자연의 섭리다.
- 『청년현재사』(2018)
1.2. 세대담론과의 관계
88만원 세대, 흙수저 세대, 세월호 세대 등 세대의 별칭을 호명하는 식으로 다뤄지는 세대담론과는 뗄레야 뗄 수 없다. 다만 시기나 이슈에 따라 달라는 세대호명과 달리 조금 더 보편적인 관점(초시간적인 관점)에서 이를 분석하려는 담론이 청년담론이라고 할 수 있다.
1.3. 참고
1.3.1. 청년담론에 대한 주요 서적들
- 청년현재사
- 청년팔이 사회
- 청년 흙밥 보고서
- 부들부들 청년
- 미운 청년 새끼
- 흙흙청춘
1.3.2. 청년담론과 관련된 단체들
2. 한국의 청년단체
2.1. 소개
청년지식공동체 청년담론. 대표는 김창인. 팟캐스트 이상한 청년들의 고급진 상식으로 시작한 청년단체이다. 팟캐스트, 저술활동, 세미나, 대안대학, 강의, 청년 인터뷰 등과 같은 다양한 팀프로젝트를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당사자 운동이나 정체성 정치에 집중하기 보다는 청년세대의 지적 담론을 생산하겠다는 취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팟캐스트에서는 주로 ‘청년 더하기 새로운 생각’으로 단체를 소개한다.
2017년 시사나 교양 팟캐스트 이상한 청년들의 고급진 상식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2018년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세미나, 강의 등을 함께 만들고 일종의 청년지식인들의 네트워크로서 기능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관심사는 서로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학술적인 활동뿐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와 활동을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모습은 팟캐스트, 세미나, 대안대학, 강의. 청년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생태주의, 퀴어 이론, 탈식민주의 등 다양한 진보 담론을 다루며, 그런 만큼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TERF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2017년 시사나 교양 팟캐스트 이상한 청년들의 고급진 상식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2018년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세미나, 강의 등을 함께 만들고 일종의 청년지식인들의 네트워크로서 기능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관심사는 서로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학술적인 활동뿐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와 활동을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모습은 팟캐스트, 세미나, 대안대학, 강의. 청년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생태주의, 퀴어 이론, 탈식민주의 등 다양한 진보 담론을 다루며, 그런 만큼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TERF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2.2. 활동
- 이상한 대학교 : 공덕동에 위치한 경의선 공유지에서 기존 대학에 대한 대안으로 직접 강의를 구상하고 강사를 초빙하는 활동하는 대안대학인 이상한 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