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존중은
경순왕의 사남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8세손으로
[1], 전통적 인왕사
[2] 가문에서 태어나 소과(小科)인 남성시
[3]를 거친 뒤
인종 땐 대과(大科)에 급제하여 태자시학(太子侍學)이 되었다.
의종의 즉위 후 좌정언(左正言), 지제고(知制誥)를 거쳐
추밀원의 좌우승선(左右承宣)에 올랐고, 이어 전조
[4]를 겸했다. 이후엔 태자소부(太子少傅)가 되어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이부상서(吏部尙書), 정당문학(政堂文學)을 거쳐서 수문전 대학사(修文殿大學士)를 최종적으로 제수되고 용궁군(龍宮君)에 봉해졌다.
용궁은
경상북도 예천군애 있는 지명으로, 신라 땐 축산현(竺山縣), 원산현(園山縣)으로 불렸다.
고려 초에는 용주(龍州)라 하다가 현종 3년 용궁현(龍宮縣)으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