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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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도3. 의의

1. 개요[편집]

Planck length
플랑크 단위의 일종. 광속 cc, 디랙 상수 ℏ\hbar, 중력 상수 GG를 이용하여 차원 분석을 통해, 길이 단위가 곧 차원 단위가 되도록[1] 인위적으로 조합된 길이이다. lPl_{\rm P}로 나타내며[2] 관계식 및 구체적인 값은 다음과 같다.
lP=ℏGc3=1.616 255(18)×10−35 m\begin{aligned}l_{\rm P} &= \sqrt{\dfrac{\hbar G}{c^3}} \\ &= 1.616\,255(18)\times10^{-35}\rm\,m\end{aligned}

2. 유도[편집]

cc, ℏ\hbar, GG의 단위 및 차원은 다음과 같다.
물리 상수
단위
SI 기본 단위 표기
차원
cc
m ⁣⋅ ⁣s−1\rm m\!\cdot\!s^{-1}
LT−1\sf LT^{-1}
ℏ\hbar
J ⁣⋅ ⁣s ⁣⋅ ⁣rad−1=(kg ⁣⋅ ⁣m2s−2) ⁣⋅ ⁣s ⁣⋅ ⁣rad−1=kg ⁣⋅ ⁣m2s−1rad−1\begin{matrix}\rm J\!\cdot\!s\!\cdot\!rad^{-1} \\ \begin{aligned}&= \rm(kg\!\cdot\!m^2s^{-2})\!\cdot\!s\!\cdot\!rad^{-1} \\&=\rm kg\!\cdot\!m^2s^{-1}rad^{-1}\end{aligned}\end{matrix}
ML2T−1\sf ML^2T^{-1}
GG
N ⁣⋅ ⁣m2kg−2=(kg ⁣⋅ ⁣m ⁣⋅ ⁣s−2)m2kg−2=kg−1m3s−2\begin{matrix}\rm N\!\cdot\!m^2kg^{-2} \\ \begin{aligned}&= \rm(kg\!\cdot\!m\!\cdot\!s^{-2})m^2kg^{-2} \\&=\rm kg^{-1}m^3s^{-2}\end{aligned}\end{matrix}
M−1L3T−2\sf M^{-1}L^3T^{-2}
위 상수들을 조합해서 계산해보면 ℏc\dfrac\hbar c의 차원이 ML\sf ML이 됨을 쉽게 알 수 있다. 플랑크 질량 mPm_{\rm P}는 차원이 M\sf M이며 mP=ℏcGm_{\rm P} = \sqrt{\dfrac{\hbar c}G}이므로 lPl_{\rm P}는 ℏc\dfrac\hbar c를 mPm_{\rm P}로 나눈 값, 즉 lP=ℏmPc=ℏcGℏc=ℏGc3l_{\rm P} = \dfrac\hbar{m_{\rm P}c} = \dfrac\hbar c\sqrt{\dfrac G{\hbar c}} = \sqrt{\dfrac{\hbar G}{c^3}}로 정의된다.

3. 의의[편집]

우리 우주의 근간을 구성하는 물리 법칙[3]에 연관된 상수를 조합하여 차원이 L\sf L이 되도록 조합된 길이이므로, 우리 우주에서 측정 가능하며 유의미한 최소한의 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플랑크 단위계를 쓰면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σxσp≥ℏ2\sigma_x \sigma_p \ge \dfrac\hbar2이므로 플랑크 길이 수준의 정확도를 추구하면 필연적으로 운동량의 표준편차의 최솟값이 플랑크 운동량 pPp_{\rm P}의 절반이라는 결론이 얻어진다.[4] 소립자 수준에서 이런 오차가 나온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수치나 다름없다.

질량이 플랑크 질량인 블랙홀의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은 정확히 플랑크 길이의 2배가 되며, 콤프턴 파장 λC\lambda_{\rm C}는 λC=2πlP\lambda_{\rm C} = 2\pi l_{\rm P}라는 관계가 성립한다. 특히 λC=hmc\lambda_{\rm C} = \dfrac h{mc}를 2π2\pi로 나누면 ℏ=h2π\hbar = \dfrac h{2\pi}이므로 λC2π=ℏmc\dfrac{\lambda_{\rm C}}{2\pi} = \dfrac\hbar{mc}가 되는데, 마치 hh와 ℏ\hbar의 관계처럼 이를   ˉ ⁣ ⁣ ⁣ λC\;\bar{}\!\!\!\:\lambda_{\rm C}로 나타내며 환산 콤프턴 파장(reduced Compton wavelength)이라고 한다. 유도 항목에서 전술한 것처럼 lP=ℏmPcl_{\rm P} = \dfrac\hbar{m_{\rm P}c}이므로 질량이 mPm_{\rm P}인 블랙홀의 환산 콤프턴 파장은 곧 플랑크 길이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즉 플랑크 길이는 그 자체로 차원이 L\sf L인 물리 상수이다.[2] 리터와 마찬가지로 ll의 손글씨가 숫자 11, 로마자 대문자 II와 혼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ℓP\ell_{\rm P}로 표기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3] cc는 광속 불변성에 따라 어느 계에서든 일정한 값이며, ℏ\hbar는 불확정성 원리와 관련된 상수이고, GG는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의 비례상수이다.[4] σx=lP=ℏGc3\sigma_x = l_{\rm P} = \sqrt{\dfrac{\hbar G}{c^3}}이므로 σp≥ℏ2lP=ℏ2ℏGc3=12ℏc3G=12ℏcGc=12mPc=12pP\sigma_p\ge\dfrac\hbar{2l_{\rm P}} = \dfrac\hbar{2\sqrt{\dfrac{\hbar G}{c^3}}} = \dfrac12\sqrt{\dfrac{\hbar c^3}G} = \dfrac12\sqrt{\dfrac{\hbar c}G}c = \dfrac12m_{\rm P}c = \dfrac12p_{\rm P}이다. 여기서 mPm_{\rm P}는 플랑크 질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