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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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석산(石蒜)
Red Spider Lily
Lycoris radiata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s)
외떡잎식물강(Monocotyledoneae)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수선화과(Amaryllidaceae)
상사화속(Lycoris)
석산
1. 소개2. 설명3. 이름의 유래4. 관련 전설5. 기타6. 매체에서
6.1. [[음양사(게임)|음양사]]의 [[음양사(게임)/식신|식신]]6.2. [[팝픈뮤직]]의 수록곡6.3. [[우타이테]] [[마후마후]]의 음악

1. 소개

파일:꽃무릇.jpg
학명: Lycoris radiata[1]
수선화과 상사화속의 다년초. 크론퀴스트체계로는 백합과. 학명인 종소명 radiata는 방사형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이다.

꽃말은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죽음과 연관짓는 경우가 많아 불길한 징조의 상징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국에서는 슬픈 추억, 죽음, 환생, 잃어버린 기억. 일본에서는 열정, 독립, 재회, 포기, 환생, 슬픈기억, 당신만을 생각합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등 긍정적인 의미부터 부정적인 의미까지 다양하다.

2. 설명

유독성의 다년생의 구근성 식물.
보통 봄에 심어 개화시기는 9~10월인 가을에 피고, 1개월 정도 꽃이 핀다.
고창군 선운사, 영광군 불갑사, 함평군 용천사 등지에 주요 군락지가 존재한다. 산형화 순으로 6장의 꽃잎이 방사형으로 붙는다.[2] 비늘줄기에 알칼로이드[3]를 많이 포함한 유독식물로서 잘못 먹었을 때에는 구역질이나 설사, 심할 경우에는 중추신경의 마비로 죽을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해열, 거담, 통증완화제로 사용하였고 항암 성분도 발견되었다고 하나 주의해야 할 약재임에는 틀림없다.[4]

마치 바람개비처럼 긴 줄기 끝에 꽃만 달린 모습이 특징이다. 꽃잎이 뒤로 말리고 가장자리에 주름이 지며, 수술이 밖으로 길게 나온 모습인 꽃이 꽃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덤으로 열매를 맺지 않으며[5] 번식은 비늘줄기로 한다.[6] 원산지인 중국 양쯔강 유역에 자라는 것은 이배체라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한국산은 삼배체라 열매를 맺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에서 많이 키웠는데, 꽃의 전분을 이용해 풀을 쑤어 탱화 등을 그리는 데 활용하였다. 또한 아파트 화단이나 도로변, 공원, 학교 등에 조경을 위해 심어놓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간혹 찾아볼 수 있다. 개화철에 석산이 무더기로 만개하면 꽤 화려하니 볼만하다.

일본에서는 논둑이나 물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논둑에 있을 경우에는 , 두더지, 벌레 등의 밭을 망치는 동물이 그 둑에 있는 독이 싫어 도망치도록, 물가에서는 벌레를 쫓거나 땅에 묻어 사체를 동물이 쫓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이 직접 심은 것이다. 두더지의 먹이인 지렁이가 석산을 싫어해서 그 주변에 살지 않아 이 꽃 근처에는 두더지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상사화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식물이다. 원산지, 크기, 자생 형태, 잎의 모양, 피는 순서도 각기 다르다. 석산은 꽃→잎 순서지만 상사화는 잎 → 꽃 순서로 핀다. 둘은 모두 수선화과 상사화속이지만 종은 상사화와 석산으로 서로 다르다. 쉽게 말하자면, 석산은 상사화의 하위 개념이다. 다만 둘 다 잎과 꽃이 함께 피어있지 못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자주 상사화로 오인당하는 꽃이기도 하다.

3. 이름의 유래

명칭인 석산(石蒜)은 +마늘이라는 뜻이다. 같은 이유로 돌마늘이라는 명칭도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구근식물이기에 비늘줄기의 외형이 마늘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정식 명칭인 석산 외에도 아주 다양한 이명을 지니고 있는데, 한자 문화권인 한중일 공통으로 죽음과 관계된 이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핏빛처럼 새빨간 붉은 색상과, 먹으면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독성을 비롯해 여러모로 죽음을 연상하기에 좋은 꽃이었기 때문인 듯. 사인화(死人花), 장례화(葬禮花), 유령화(幽靈花), 지옥화, 면도날꽃, 여우꽃, 기아화(棄兒花), 꽃무릇, 붉은가재무릇, 피안화, 노아산, 산오독, 산두초, 야산, 리코리스, 만주사화, 저승화 등의 이명이 있으며 사실상 석산보다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인 피안화(彼岸花)가 더 유명해서[7]서브컬쳐에서는 대부분 이 이름으로 쓰인다. 가을피안[8] 무렵에 피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피안화의 이명이 죽음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보니 현재는 불교의 피안, 즉 저승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인다. 이에 관련된 설화로는 일본텐메이 대기근 당시에 다른 모든 것을 다 먹고 독이 있어 먹지 않았던 이 꽃마저 먹은 뒤로는[9]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지옥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후대에 붙은 이야기로 보인다.

별명인 만주사화는 법화경 등의 불경에서 유래했다. 또한 '천상의 꽃'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서로 상반되는 점이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만주사화는 '하얗고 부드러운 꽃'이며, 석산의 외견과는 닮은 곳을 찾을 수 없다. 만엽집에 보이는 '한 죽음의 꽃'이 석산이라는 설도 있다.[10]

4. 관련 전설

원산지인 중국의 설화다.
춘추전국시대, 송나라폭군 강왕은 막강한 군사력을 앞세워 영토를 확장하는 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위세를 떨쳤다. 매일 밤마다 수많은 미녀들과 열락에 빠져 간언을 하는 충신들을 모조리 사형에 처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한빙이라는 신하의 아내 하(河) 씨에게 반해 그녀를 강제로 후궁으로 취했다. 한빙이 피눈물로 읍소했지만 왕은 '네 아내가 스스로 선택한 걸 어쩌리'라며 외면했다. 한빙이 왕을 원망하자 그에게 죄를 씌워 멀리 추방했고,[12] 한빙은 자결했다. 한편 남편을 그리워하던 하씨 역시 성벽 아래로 몸을 던져 자결했다. 죽은 그녀의 소맷자락에는 '왕께서는 사는 것이 행복이겠지만 저는 죽음이 행복입니다. 시체를 부디 남편과 함께 묻어주십시오.'라는 유언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못된 왕은 합장하지 않고 오히려 두 무덤을 멀리 떨어지게 만들었다. 두 무덤 위에서 나무가 자라 큰 나무가 되더니 뿌리와 가지가 뻗어 서로 뒤엉켜 연리지가 되었고, 한 쌍의 원앙이 서로 목을 비비며 울었다. 그 후 연리지를 상사수(相思樹)라 하였다. 이 상사수에서 핀 꽃이 바로 석산이라고 한다. 석산은 나무가 아닌데?

국적은 알 수 없으나 석산과 관련된 다른 설화도 있다.
옛날에 사이 좋은 오누이가 살았다. 누나가 달을 보며 걷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자, 남동생은 누나를 일으키려고 했다. 그러나 일으킬 수 없어 누나를 꼭 끌어안았다. 둘은 그 때부터 사랑의 감정이 생기기 시작해 날마다 바닷가의 돌 위에 앉아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것을 본 오누이의 엄마는 둘을 떼어놓았다. 그러자 신은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사랑을 하는 남매를 꽃으로 환생시켰는데, 누나는 꽃이 되고 남동생은 잎이 되었다.[14]

한국에서는 "스님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며 심은 풀이 상사화"라는 전설도 있다. 꽃이 떨어지고 난 뒤에 잎이 나는 것에서 유래한 듯하다.

5. 기타

  • 모양이 예쁜 편인데다가 군락으로 무리지어서 꽃이 피어있을 경우 꽤 좋은 풍경 소재가 되는지라 풍경사진이나 일러스트 소재로도 꽤 인기가 있다. 특히 동양풍 일러스트에서 은근 자주 보이는 꽃. 꽃말 탓인지[16] 은근히 죽음과 관련 소재를 쓴 일러스트나 우중충한 분위기의 일러스트에도 소품이나 배경으로 그려지는데, 잎사귀는 없고 새빨간 꽃 여러 개가 뭉친 화려한 두상에 단조로운 꽃대를 지닌 특성 탓인듯.

  • 텐메이 대기근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꽃에 독성이 있지만 데쳐 먹으면 섭취할 수 있어서 사람들이 닥치는 대로 뽑아 먹었기 때문이라고.

6. 매체에서



6.1. 음양사식신

6.2. 팝픈뮤직의 수록곡

6.3. 우타이테 마후마후의 음악

[1] 학명인 리코리스그리스 신화에서의 여신, 네레이드 중 하나인, Lycorias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또한 감초의 영어명도 '리코리스'(Licorice)이기 때문에, 간혹 둘이 헷갈리기도 한다.[2] 꽃 하나하나의 크기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나 수술대와 암술대가 길고 여러 꽃이 꽃대 상단부에 뭉쳐서 나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또 커보인다.[3] 리코닌, 가란타민, 세키사닌, 호로리콜린 등[4] 일반적으로 항암 성분이 있다는 것은 독성이 있을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5] 중국에서 들여왔던 게 3배체여서 그렇다.[6] 원산지인 중국에는 열매를 맺고 씨앗으로도 번식하는 석산산도 있다. 이런 건 꽃의 크기가 작고 1달쯤 일찍 핀다고 한다.[7] 일본어 발음으로는 '히간바나'가 된다.[8] 잡절 중 하나로 춘분, 추분을 기준으로 전후 3일을 합친 7일간을 말한다.[9] 실제로 이 꽃의 구근에 있는 독성분인 리코린은 수용성 독이라 물에 녹기 때문에 구근을 찢어 물에 충분히 씻으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하다가 독을 충분히 씻어내지 못한 상태로 먹어 사망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따라 하지 말자.[10] 기리가의 노사의 꽃의 작열하는 사람 모두가 모르는 나의 그리운 짝은...[11] 귀양에 가까워 보인다.[12] 귀양에 가까워 보인다.[13] 어떤 설화에선 하늘에 있던 오누이가 이루지 못할 사랑을 하자 신이 꽃으로 환생시켜 지상으로 유배를 보냈고, 꽃(누나)와 잎(남동생)은 서로 피는 시기가 달라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됐다고도 한다.[14] 어떤 설화에선 하늘에 있던 오누이가 이루지 못할 사랑을 하자 신이 꽃으로 환생시켜 지상으로 유배를 보냈고, 꽃(누나)와 잎(남동생)은 서로 피는 시기가 달라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됐다고도 한다.[15] 석산의 꽃말 중엔 '죽음' 이 있다.[16] 석산의 꽃말 중엔 '죽음' 이 있다.[17] 오프닝 마지막 미카즈키의 눈동자에 비친다[18] 원래 서정우(이치죠우지 켄)의 몸 속에 심어져 있던 것을 복사(스캔)한 복제품.[19] 오프닝 마지막 미카즈키의 눈동자에 비친다[20] 원래 서정우(이치죠우지 켄)의 몸 속에 심어져 있던 것을 복사(스캔)한 복제품.[21] 발음은 만쥬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