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 2009 시즌
| →
| ||
1. 관련 문서
2008 시즌 중 오랜 부진에 참다못한 구단주가 직접 나서서 구단감사를 진행하고 오프시즌에 프런트와 코치진을 갈아엎었으며 FA를 최소 두명은 영입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으며, 손꼽히던 FA 김수경이 FA를 포기하고 잔류했지만, 이진영과 정성훈의 영입에 성공하고, 장원삼의 삼성 라이온즈행을 연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와중에 오상민의 고액도박이 들통나서 짜게 식은 상태. 하긴 오상민이 아니라도 과거 이 팀의 상당수 선수들은 놀기 좋은 주변 환경 때문인지 사생활에 문제가 많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덕분에(?) 어물쩡 넘어가긴 했지만.
2009년 KIA 타이거즈와의 트레이드로 김상현, 박기남 선수를 내주고 강철민 선수를 영입하였다. 둘다 그다지 성적이 좋지 않긴 해서 내준 것 같지만 김상현이 홈런왕, 타점왕, MVP를 차지하는 바람에 LG만 피본 트레이드로 기록되었다.[1]
예전에 비하면 많이 탄탄해진 투수진과(거기에는 정말 답이 없던 현재 부상중인 조인성보다 훨씬 나은 돌아온 포수 김정민의 지능적이고 훌륭한 투수리드도 한 몫했다), 컴백 후 5할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준 박용택과 준수한 성적을 올린 용병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대활약에 힙입어,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를 스윕하고 2009년 5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승리하면서 5월 9일, 5년만에(!) 8연승 그리고 2위(!)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LG의 오랜 부진 때문에 조용히 겨울잠을 자고 있던 엘지 팬들은 2위가 결정 되었을 때 디씨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서 2쥐를 부르짖으며 오열했다고 일컬어진다. 그러나 김정민이 부상으로 빠지고[2] 타격도 덩달아 잠잠해지면서 6월 14일 7위까지 떨어진 이후 그 자리를 고수했다.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감독의 말대로(?)랄까.
그나마 좀 건질 만했던 건(?) 2009시즌 수많은 기록들을 남겼다. SK전에서 9:1로 지고 있다가 갑자기 9회말에 폭발해 9:9를 만들어서 연장전을 가질 않나, 히어로즈와 난타전을 벌여서 22:17로 경기를 이기질 않나...
김재박 감독의 2007년 부임 당시 공약인 "3년 안에 우승하겠다"는 개뿔. 09시즌도 7위로 마쳐버렸다. 게다가 마지막에 박용택과 함께 타격왕 잔치상을 신나게 말아먹어 이미지까지 완전히 구겨버렸다.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롯데의 홍성흔과 엘쥐의 박용택이 타격왕 경쟁중이였는데 홍성흔 타석에서 엘쥐의 투수들이 고의성 짙은 볼을 던져 모두 볼넷으로 홍성흔을 출루시켰다. 이후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야 스트라이크를 처음으로 던졌으며, 결국 뜬공으로 물러나 타격왕 경쟁은 박용택의 승리로 돌아갔다. 또 당시 카메라가 박용택의 표정을 잡았는데 더그아웃에서 웃는 모습이 잡혀 정말로 미친 듯이 까였다. 이 일로 지상파 뉴스에서 졸렬하다고 까였으며 졸렬택이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을 박용택이 얻게 되었다. 이 일은 박용택 선수가 뛰어난 커리어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대로 은퇴 투어를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비난은 한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예시. 비난 또한 영원하다.
심수창, 조인성 마운드 충돌사건(심논개 사건)과 그 사건과 관련한 보도들로 인해 팀 선수들 사이의 분위기가 모래알 같다는 것도 인증되었다(인증 안해도 그 전부터 모두 짐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승화가 2군의 이병규(작뱅)를 구타해 병원치료를 받게 한 사실이 들통나서 1군 엔트리를 말소시켜버렸다.
여담으로, 2009 시즌 기아는
2005년 삼성과는 완전 딴판인데 삼성이 2004 준우승 뒤 FA인 박진만과 심정수를 질러서 2005년과 2006년을 우승한데 반해 2009년 LG의 경우 FA인 이진영과 정성훈을 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7위로 마무리.
1. 관련 문서
[1] 완전히 KIA의 승리라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뒤집어 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봤다. 2010년은 김상현이 부상으로 결장이 잦으면서 혹시나 했으나 그 적은 경기수에도 상당한 장타력을 과시해서 역시나로 결말이 나왔기도 하고.[2] 김정민은 결국 복귀하지 못하고 시즌 종료 후 완전히 은퇴했다.[3] 김상현은 2009년 홈런 36개로 1위, 타점 127타점으로 1위, 장타율 1위로 리그를 씹어먹었다. 연봉보다 상여금이 더 많을 정도라고 하니. 게다가 정규시즌 MVP까지 등극하면서 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된 선수가 MVP를 탄 굉장히 희귀한 사례를 남겼다.[4] 12회초 정상호가 홈런을 치며 SK 쪽으로 승부가 기우는 듯했으나 12회말 연속 안타와 게리 글로버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만 추가점은 내지 못하고 경기종료[5] 2009 시즌엔 무승부도 패로 계산해서 승률이 떨어짐[6] 이용규야...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WBC 2회 대회 대표..말 다 했고[7] 하지만 2009년 당시 무등구장이라는 쓰레기 같은 구장에서 수비를 하다가 발목부상을 당해 커리어에 큰 손상을 입혔다. 그러나 그 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개구리 번트에 성공해서 타점을 올렸고 로페즈에 완봉승에 기여했다. 이렇게 2009년도 끝날 것만 같았지만 7차전에서는 기회마다 삼구삼진, 땅볼, 내야뜬공으로 물러나며 욕을 많이 먹었다.[8] 하지만 이들이 트레이드할 당시의 성적은 욕먹어도 할 말이 없는 성적이었다. 그런데 이들의 포텐이 LG를 떠나자마자 터진거(...)[9] 삼성: 2004년 2위->2005년 1위, LG: 2008년 8위->2009년 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