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2]의 인정은 평온함을 부르지만, 왕가의 인정은 피를 부르는 경우가 과반이니라."
조선의 왕사를 생각해보면 결코 틀린 말이라고 할 수 없다.
1. 개요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대전에서 신하들의 보고를 받는 장면으로, 이석견이 귀양간 제주도에 역병이 돈다는 말에 석견의 안위를 근심하는 척[3] 하는 등 겉보기에는 성군 흉내를 내고 있으나, 불안정한 눈빛으로 음험한 속마음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다.
그 뒤로 등장하지 않다가 청나라 용골대가 사신으로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 용골대가 소현세자와 의형제를 맺은 인연으로 석견을 자신이 데려다 키우겠다고 하자[4] 크게 근심하며 이경식에게 제주도의 일은 어찌되었는가 묻고, 이경식이 용한 의원을 내려보냈다 하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용골대와의 회담에서 석견을 보낼 수 없다고 하나, 이경식에게 석견 암살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고받고는 분노한다. 이때의 위압감은 악의 축 이경식도 움츠러들 정도. 용골대와 활을 쏘며 대화를 나눌 때를 보면 용골대 말마따나 조선인답게 활을 잘 쏜다. 마지막에 훗날 효종이 되는 봉림대군이 석견의 사면을 청하자 이는 자신이 죽고 봉림이 왕이 된 후에 하라고 하는데, 이때 남긴 대사[5]를 통해 독재자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드러낸다.
그 뒤로 등장하지 않다가 청나라 용골대가 사신으로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 용골대가 소현세자와 의형제를 맺은 인연으로 석견을 자신이 데려다 키우겠다고 하자[4] 크게 근심하며 이경식에게 제주도의 일은 어찌되었는가 묻고, 이경식이 용한 의원을 내려보냈다 하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용골대와의 회담에서 석견을 보낼 수 없다고 하나, 이경식에게 석견 암살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고받고는 분노한다. 이때의 위압감은 악의 축 이경식도 움츠러들 정도. 용골대와 활을 쏘며 대화를 나눌 때를 보면 용골대 말마따나 조선인답게 활을 잘 쏜다. 마지막에 훗날 효종이 되는 봉림대군이 석견의 사면을 청하자 이는 자신이 죽고 봉림이 왕이 된 후에 하라고 하는데, 이때 남긴 대사[5]를 통해 독재자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