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원신/성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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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획득 경로2. 옵션3. 세트
3.1. 1~3성
3.1.1. [[#모험가|모험가]]3.1.2. [[#행운아|행운아]]3.1.3. [[#떠돌이 의사|떠돌이 의사]]
3.2. 3~4성
3.2.1. [[#행자의 마음|행자의 마음]]3.2.2. [[#기적|기적]]3.2.3. [[#전쟁광|전쟁광]]3.2.4. [[#교관|교관]]3.2.5. [[#유배자|유배자]]3.2.6. [[#수호자의 마음|수호자의 마음]]3.2.7. [[#용사의 마음|용사의 마음]]3.2.8. [[#무인|무인]]3.2.9. [[#노름꾼|노름꾼]]3.2.10. [[#학사|학사]]3.2.11. [[#불을 모시는 자|불을 모시는 자]]3.2.12. [[#물을 모시는 자|물을 모시는 자]]3.2.13. [[#뇌명을 모시는 자|뇌명을 모시는 자]]3.2.14. [[#얼음을 모시는 자|얼음을 모시는 자]]
3.3. 4~5성
3.3.1. [[#검투사의 피날레|검투사의 피날레]]3.3.2.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대지를 유랑하는 악단]]3.3.3. [[#번개 같은 분노|번개 같은 분노]]3.3.4. [[#뇌명을 평정한 존자|뇌명을 평정한 존자]]3.3.5. [[#청록색 그림자|청록색 그림자]]3.3.6. [[#사랑받는 소녀|사랑받는 소녀]]3.3.7. [[#유구한 반암|유구한 반암]]3.3.8. [[#날아오르는 유성|날아오르는 유성]]3.3.9.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3.3.10. [[#불 위를 걷는 현인|불 위를 걷는 현인]]3.3.11. [[#피에 물든 기사도|피에 물든 기사도]]3.3.12. [[#옛 왕실의 의식|옛 왕실의 의식]]3.3.13. [[#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3.3.14. [[#몰락한 마음|몰락한 마음]]
4. 참고 사이트

== 개요 ==
원신의 성유물을 정리한 문서.

성유물은 원신의 장비 아이템 중 하나로, RPG에서 흔히 등장하는 '방어구'를 대체하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꽃, 깃털, 시계, 성배, 왕관의 5부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는 부위별로 1개씩 총 5개를 장착할 수 있다.

각 성유물에는 3가지의 옵션(스탯)이 존재한다. 부위별로 스탯 종류가 정해져있는 주 옵션, 모든 부위에 공통적으로 붙을 수 있는 부 옵션, 그리고 세트 성유물을 함께 장착했을 때 발동하는 세트 옵션이 그것이다. 성유물 옵션은 캐릭터 강화 수치가 매우 커서 캐릭터 스펙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서는 성유물을 알맞게 세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주 옵션도 부 옵션도 어느 것이 붙을지는 완전히 랜덤인 데다가, 한 비경에서 성유물 세트가 최소 2종류 중 랜덤으로 드랍되기 때문에 만족스런 스펙을 얻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양의 레진을 성유물 파밍에 쏟아부어야만 한다. 때문에 원신의 모든 노가다 요소 중에서 이 성유물 파밍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성유물 역시 무기와 마찬가지로 강화를 통해 레벨을 올려줄 수 있다. 다만 무기와는 달리 별도의 강화 소재가 존재하지는 않으며 다른 성유물을 재료로 삼아서 강화가 가능하다. 성유물은 강화 여부에 따라 옵션 수치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주 옵션이 맞는 성유물을 얻었다면 적절하게 강화해주는 것이 초반 돌파에 큰 도움이 된다.

초보 유저가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로서 세트 옵션을 받기 위해 아무 성유물이나 끌어와서 장비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 캐릭터 스펙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주 옵션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주옵 안 맞는 세트를 끼는 것보다 주옵 맞는 잡셋을 끼는 것이 훨씬 강하다.[1] 따라서 성유물을 장비할 때는 세트 옵션보다도 주 옵션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하자.

1. 획득 경로

  • 반복 보상
    • 성유물 비경, 엘리트 보스 및 주간 보스 보상으로써 레진을 소모하여 최대 5성에 특별한 세트옵션을 가진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원신의 최종 컨텐츠 중에 하나이다.
    • 오픈월드 필드의 몬스터를 사냥하여 낮은 확률로 드롭된다. 모험 핸드북의 토벌 화면에서 드롭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적 기능을 통해서 몬스터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4성 이하의 일부 유형의 성유물만 드롭된다.
    • 조사 상호작용이 가능한 특정 지점에서 조사를 하면 1~2성 성유물을 반드시 1~2개 획득할 수 있다. 리젠되어 반복해서 획득가능한 위치는 정해져 있으며 리젠 시간도 조사를 한 시점부터 12시간 또는 24시간[10] 후에 리젠되는 2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 리젠이 되어야 하는 위치에 일일의뢰나 퀘스트같은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오랫동안 획득하지 않다가 획득하거나, 처음 획득할 경우, 다음 회차에 리젠되는 시간은 빨라지거나 변경될 수 있다.[14] 정확한 리젠 주기를 알아내는 일은 초회 리젠 주기는 큰 의미가 없고 연속 2회차부터 유의미하다.[15]
      • 성유물 조사 지점의 리젠 주기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 이유는 전 맵에서 이러한 성유물을 매일 다 긁어모으면 모험레벨 50 기준 레진 40정도를 성유물 비경에 투자해서 얻은 성유물을 그대로 모두 경험치로 전환한 수준의 양을 15분 내외[16]의 단시간안에 레진소비 없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모라가 필요한 경우엔 파괴하면 수 만 모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때문에 일일 성유물 폐지런 등으로 불리며 일일 숙제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 1.2버전 기준 성유물 리젠 위치 : #
    • 주기마다 연월 나선 비경 9층 이상을 클리어하고 얻는 성물 상자를 개봉하면 얻을 수 있다.
  • 1회성 보상
    • 보물상자를 개봉하면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 NPC에게 말을 걸어 특정한 선택지를 고르면 정해진 유형의 성유물을 주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엔 대화 선택지에 보물상자 아이콘이 표시된다.
    • 조사 상호작용이 가능한 특정 지점에서 조사를 하면 성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대다수의 조사 지점은 1회성이다. 외관상 반복획득이 가능한 조사 지점인지는 곧바로 구분할 수 없으며 12~24시간을 초과한 이후에 그 지점에 다시가서 리젠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모험 핸드북의 견문 화면의 견문 진척 보상 중에 정해진 유형의 성유물이 있다.
    • 모험 등급이 올랐을 때 모험 등급 보상으로 정해진 유형의 성유물을 얻을 수 있다.
    • 나선 비경 8층 이하를 클리어하고 얻는 성물 상자를 개봉하면 얻을 수 있다.

2. 옵션

성유물 부위별 주 옵션 (5성 기준)
생명의 꽃
죽음의 깃털
시간의 모래
공간의 성배
이성의 왕관
HP
717~4780
공격력
47~311
공격력
7~46.6%
방어력
8.7~58.3%
HP
7~46.6%
원소 마스터리
28~187
원소 충전 효율
7.8~51.8%
(특정) 원소 피해 보너스
7~46.6%
물리 피해 보너스
8.7~58.3%
치명타 확률
4.7~31.1%
치명타 피해
9.3~62.2%
치유 보너스
5.4~35.9%

주 옵션은 각 부위별로 옵션의 종류가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 꽃과 깃털은 아예 옵션이 한 종류로 고정되어 있어서 부 옵션을 맞춰주는 것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반면에 왕관은 주 옵션 종류만 7종류이고, 성배에 이르러서는 무려 11종류에 달하므로 부 옵션은 커녕 주 옵션이 맞는 것조차도 웬만해서는 보기가 힘들다. 때문에 성배를 제외한 4부위로 세트 효과를 적용시키고 성배 부위는 아무 세트나 주 옵션이 맞는 것으로 끌어와서 장착해주는 경우가 많다.

게임 시스템 상 같은 종류의 옵션끼리는 합연산으로 적용되며 다른 종류의 옵션끼리는 곱연산으로 적용되므로 옵션을 한 종류로 몰아서 올리는 것보다 서로 다른 종류의 옵션을 골고루 섞어 올리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대표적으로 딜러 캐릭터의 경우 시간의 모래에 공격력, 공간의 성배에 물리/원소 피해 보너스, 이성의 왕관에 치명타 확률/피해를 맞추는 것이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서포터 캐릭터의 경우에는 딜 관련 옵션이 그다지 필요가 없으므로 유틸성에 영향을 주는 옵션(공격력/방어력/HP)으로 몰빵해주는 경우도 있으며, 캐릭터에 따라 원소 충전 효율이나 치유 보너스 같은 옵션을 맞춰주기도 한다.


성유물 초기 부 옵션 (5성 기준)
공격력
14/16/18/19
방어력
16/19/21/23
HP
209/239/269/299
원소 마스터리
16/19/21/23
원소 충전 효율 %
4.5%/5.2%/5.8%/6.5%
공격력 %
4.1%/4.7%/5.3%/5.8%
방어력 %
5.1%/5.8%/6.6%/7.3%
HP %
4.1%/4.7%/5.3%/5.8%
치명타 확률 %
2.7%/3.1%/3.5%/3.9%
치명타 피해 %
5.4%/6.2%/7%/7.8%

부 옵션은 부위에 관계 없이 위 표의 10종류 옵션 중에서 랜덤으로 붙는다. 성유물 레벨이 4 오를 때마다 부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되며, 최대 4종류의 부옵이 붙을 수 있다(같은 종류 중복 불가). 부 옵션이 4종류 다 붙은 상태에선 4종류 중 하나의 옵션이 랜덤으로 상승한다.

주 옵션과 마찬가지로 캐릭터별로 선호 옵션이 정해져있지만, 한 비경에서 나오는 두 세트의 성유물 중에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주 옵션이 붙을 확률은 이론상 2.5퍼센트에, 방어력이나 HP의 확률이 더 높다는걸 감안할 때 주 옵션과 부 옵션과 세트가 모두 맞는 성유물을 파밍해내는 것에는 극악의 운빨과 노가다가 필요하다. 주 옵션조차 원하는 세트에 맞춰 얻기 힘든 마당에 부 옵션까지 종결옵을 뽑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인 만큼 대부분의 유저는 적당히 타협해서 사용하는 편이다.[17]

3. 세트

각 세트별로 드랍되는 성유물의 등급이 정해져 있다. 1~3성 세트는 극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세트인 만큼 세트 옵션도 딱히 유용한 편은 아니고, 사실상 강화 재료로 쓰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3~4성 세트는 초중반 돌파를 위해 잠시 사용할만한 세트로, 5성 확정 파밍이 가능해지는 모험등급 45부터는 역시 강화 재료로 전락한다. 특히 모험등급 45 전에 성유물 비경을 도는 것은 사실상 레진 낭비로 취급되기 때문에 비경 클리어로만 얻을 수 있는 일부 3~4성 세트는 단 한 번도 착용하는 일 없이 강화 재료로 갈려나가기도 한다. 4~5성 세트는 종결급으로 사용되는 세트로, 캐릭터의 성능을 논할 때는 항상 4~5성 세트 사용이 기준이 된다.

3.1. 1~3성

3.1.1. 모험가


모험가
冒险家 / Adventurer
2세트
HP 최대치 +1000pt
4세트
각종 보물 상자를 오픈 후 5초 동안 30%의 HP를 지속해서 회복한다
획득처
비경: 한 여름의 정원
토벌: 물의 정령 / 폭염 나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모험가의 꽃깊은 고대 도시에서 얻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핀 꽃, 자랑스런 훈장으로 가슴에 달아졌다.

별하늘과 심연에 뜻을 둔 모험가는 깊은 유적 사이에서 뜻밖에 완강한 꽃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경에서 태어난 꽃은 모험가로 하여금 감정의 기복을 가지게 했는데 심지어 유적 깊은 곳의 보물마저 잠시 잊게 하였다. 잠시 동안의 사색 끝에 모험가는 꽃을 따서 가슴에 달고는 어둠으로 가득 찬 지하로 발걸음을 옮겼다.
모험가의
꽁지 깃털
이국의 기묘한 조류의 깃털, 이 대륙에선 매우 희귀하다.

한때 모험가는 숲을 가로지르며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진귀한 새를 쫓아다녔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작정 전진을 했던 터라 그는 나뭇가지에 의해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깨어났을 때 그는 그한테 모험을 포기하라 명령하던 소녀를 보았다. 그녀의 머리 사이로 환상적인 깃털들이 꽂혀 있었는데 모든 것이 마치 환상 같았고 꿈만 같았다.
모험가의
회중시계
늘 하늘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심연과 고대의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험가는 시간을 자주 잊는다.

모험가의 회중시계는 모험가 길드의 간소하고 실용적인 신조를 지닌 시계이며 베테랑 시계장이 만든 것이다. 모험가의 다년간 어두컴컴한 여정에서 그것의 째깍거리는 소리는 시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유일한 증거였다. 모험가가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삶을 포기하고 평범하고 식상한 삶을 오랫동안 보낸 후, 회중시계는 여전히 진열창에서 째깍째깍 소리를 내며 다음 모험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모험가의
황금잔
모험가가 어떤 모험에서 얻은 황금잔. 비록 흠이 있더라도 여전히 자랑스러운 전리품이다.

모험가는 낡은 물잔을 가져왔다. 어떤 유적에서 찾은 보물이라고 한다. 금색 잔에는 오래되어 희미한 문양이 새겨져 있고 어두운 색의 보색이 박혀있다. 그는 결국 천지를 가옥으로 유적을 거실로 하는 모험 생활을 끝냈다. 오래된 금잔은 빛나는 모라로 바뀌었다.
모험가의
머리띠
이마에 묶인 장식 띠는 땀과 먼지 범벅이다. 약간 더럽기도 하지만 탐험가의 자랑이기도 하다.

비록 보기에는 평범한 녹색 머리띠였지만 옷감이 질겨 습기와 먼지를 방지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이 머리띠의 주인도 결국 평범한 인간일 뿐이고 피와 살로 만들어진 육체를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하늘 위에 있는 끝없는 별하늘과 땅 밑에 있는 어두컴컴한 심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모든 비밀들은 이 약해빠진 인간의 사냥을 기다리고 있다.
게임 극초반부터 얻을 수 있는 성유물. 힐량이 HP에 비례하는 바바라가 초반에 쓰기 좋지만, 그 외엔 사용처가 없다. 다른 성유물 강화 재료로 사용하자. 몬드 천사의몫 술집 앞 NPC 석류에게 2성 5부위 한 세트씩을 구매 가능.

3.1.2. 행운아


행운아
幸运儿 / Lucky Dog
2세트
방어력 +100pt
4세트
모라 획득 시 HP를 300pt 회복한다
획득처
비경: 하늘을 찌르는 땅
토벌: 무상의 바람 / 얼음 나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행운아의
네잎 클로버
들판에서 걱정 없이 자라는 네잎 클로버. 꺾인 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기적은 언제나 행운을 타고난 아이에게 품을 활짝 열게 되어 있다. 전설 속의 4개 잎이 달린 클로버는 행운의 뜻을 담은 귀중한 선물이다. 행운아는 들판에서 뛰어놀다 무심코 그것을 발견하게 된다. 어린아이의 유치한 동심 때문이었는지 그는 클로버를 따서 자신의 주머니 속에 넣어두게 된다. 행운의 상징인 클로버가 그에게 행운을 가져다주었는지 아니면 행운이 그를 인도해 클로버를 만나게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행운아의
독수리깃
앞을 가로막는 마물이 오히려 사냥감을 찾는 매의 눈에 포착되는 정도의 운을 가져다주는 깃털.

행운을 타고난 아이는 길을 막는 악한 짐승이라도 순순히 길을 양보하게 만든다. 행운아는 아무런 걱정 없이 숲속을 거닐고 있었다. 그를 호시탐탐 노리는 마물이 어둠 속에 숨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소년은 선명한 색의 독버섯에 끌려갔는데 마물이 갑자기 튀어나와 독성이 강한 버섯을 한 방에 밟아버렸다. 마물은 꽁으로 음식을 얻었다는 생각에 어깨에 떨어진 매의 깃을 주의하지 못했다.
행운아의
모래시계
구멍이 뚫려 텅 빈 모래시계. 흐르는 시간은 아무런 걱정이 없는 사람에게 의미가 없다.

태어날 때부터 운이 좋은 아이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늙지 않는다. 연세가 든 행운아는 가정을 이루지 못하였고 자손도 없었다. 그의 행운스러운 일생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의 친구가 되었고 가족이 되었다. 설령 그가 생명의 끝을 달리고 있을 때 거꾸로 놓인 모래시계가 눈에 들와와도 그는 그저 허허 웃으며 새총으로 모래시계를 한 방에 깨부술 뿐이었다.
행운아의 잔정교한 금속 그릇. 밤에 찾아오는 도둑을 때려눕히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악의를 품은 도적도 행운을 타고난 아이에게 상처를 낼 수 없었다. 이건 한 술집 뒤의 골목에서 일어난 일로 행운아가 어른이 된 후의 이야기이다. 어두컴컴한 밤에 흉악한 도적들은 만취한 행운아에게 손을 대려고 하였는데――어디에서 날아온 술잔에 머리를 맞아 쿵 하고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고 말았다. 술집 위층에서 벌어진 싸움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누구나 이런 운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행운아의
은관
우연히 떨어진 구멍이 추방된 옛 종족의 보물이 숨겨진 땅굴이었다. 그때에 얻은 기념품이다.

행운을 타고난 아이는 아무리 험한 함정에 빠져도 예상치 못한 보물을 얻을 수 있다. 행운아는 아무런 걱정 없이 유적 사이를 떠돌다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깊은 땅굴로 떨어지게 된다. 소년은 잿더미 위에 떨어져 무사했는데 자세히 보니 먼지가 가득 쌓인 벨벳 매트리스였다. 이렇게, 행운아는 옛 종족의 비보를 발견하여 행운의 관면을 이마에 얹게 되었다.
초반에 쓴다면 필드 돌아다니면서 힐러가 아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힐 성능 자체는 좋다. 리월 여관 앞 NPC 행상 장순이 2성 5세트를 팔고 있다.

3.1.3. 떠돌이 의사


떠돌이 의사
游医 / Traveling Doctor
2세트
캐릭터가 받는 치유 효과 +20%
4세트
원소폭발 발동 시 HP를 20% 회복한다
획득처
비경: 각인의 골짜기
토벌: 대부분의 토벌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떠돌이 의사의 은련진귀한 약재.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 약용 가치가 사라졌다.

대지를 거닐던 떠돌이 의사는 모험가 같은 열정으로 진귀한 약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험준한 절벽의 미끄러운 암석 사이에서 그는 은련 한 그루를 발견했다. 마지막까지 사용할 기회가 없었지만 은련의 꽃향기는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떠돌이 의사의 올빼미깃올빼미의 단단한 깃털. 야간 진료하러 갈 때 야행성 맹금을 떠올리며 자신을 격려한다.

그녀는 어두컴컴한 한밤중에도 진찰을 멈출 수가 없었다. 어둠의 장막 아래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행인은 올빼미처럼 주위를 경계해야 한다. 밤의 파수꾼 올빼미처럼 쉴 틈 없이 진찰을 다니던 떠돌이 의사는 결국 쓰러졌다.
떠돌이 의사의 회중시계정확한 시간을 재기 위한 도구. 의사한테는 1초도 소중하다.

생명이 위태로운 병자를 만날 때면 떠돌이 의사는 항상 촌각을 다퉈야 했다. 회중시계는 언제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간을 알려 그녀가 병자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하지만 말년에 떠돌이 의사가 병상에 누워 있을 때에도 시계는 계속하여 째깍째깍 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간을 알리던 도구가 그녀의 슬픈 처지를 알리는 도구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떠돌이 의사의 약주전자원래는 정제된 약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지금은 강한 약 냄새만 남아있다.

진한 탕약은 마른지 오래지만 탕약의 쓴 냄새는 오랫동안 가셔지지 않았다. 떠돌이 의사는 약 주전자에 담긴 쓴 탕약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살려냈다. 몸져 누워 있을 때 그녀를 위해 탄식하는 건 오직 부뚜막에 있는 약주전자뿐이다.
떠돌이 의사의 두건평소에는 진료할 때 헝클어진 머리를 묶을 수 있고, 유사시에는 접질리고 부러진 팔을 받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거처 없이 떠돌아다녀도 떠돌이 의사는 매일 진찰을 나선다. 티없이 맑은 날이든 폭우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날이든 모두 그녀의 발길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의 들풀같은 머리카락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병자의 상처를 싸매는 데도 쓰였다. 이 두건은 그녀의 떠돌이 생활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동료였다.
무기든지 성유물이든지 원신에서는 체력 관리를 전부 힐러한테 떠맡기거나 설령 힐러가 없어도 요리로 때우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는 계열의 생존력 스킬은 초반에나 후반에나 필요성이 떨어진다.

3.2. 3~4성

3.2.1. 행자의 마음


행자의 마음
行者之心 / Resolution of Sojourner
2세트
공격력 +18%
4세트
강공격의 치명타 확률 +30%
획득처
비경: 한 여름의 정원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옛 벗의 마음푸른빛의 작은 꽃. 꽃줄기에 오래된 누군가의 리본이 묶여있다.

멀리서 온 여행자가 이 꽃을 가슴에 걸었다.

구속 없는 방탕한 생활을 위해 여행자는 휘황찬란한 고향을 등졌다. 그는 타향의 달콤한 술처럼 맑은 호숫가에서 눈썹을 찡그린 소녀와 우연히 만났다.

「멀리서 온 여행자야? …뭐, 누구든지 상관 없지」
「악사였어? 그럼, 화려하기만 한 말과 음악으로 날 모욕하지 말아줘」
「이것 하나만 기억해줘. 지금의 나를」
「『명절』의 제물로 바쳐지기 전의 나를」

고향을 등지고 멀리 떠나온 여행자가 이 꽃을 가슴에 걸었다. 그는 자신을 제외한 누구도 사랑하지 않기에 언제든지 모든 걸 버릴 수 있다. 이런 그가 약속대로 소녀를 기억하고 위험을 무릅쓰는데….
귀향의 깃털푸른색 화살 깃 위에 나그네의 저 멀리 떠나가는 미련이 서려 있다.

냉정한 권력에 찢기고 재회한 언약이 물거품 되길…. 세상을 유랑하는 여행자,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을 또다시 잃었다.

오만불손한 악이 진실된 마음을 앗아갔고, 끝없는 투쟁이 불경한 마음을 깎아내렸다. 그 따뜻하고 재밌고 유쾌한 노래들은 모두 날카롭고 차갑기 그지없는 번뜩이는 소리가 되었다.

옛 친구를 위해, 지교를 위해, 더 이상 그 누구도 잔을 들고 술을 따르지 않는 술상과 걸상을 위해. 자유를 위해, 생명을 위해, 그녀의 미소를 빼앗아간 악에 복수를 하기 위해. 여행자는 결의를 가지고 마지막 남은 하프 줄을 켜 최후의 화살을 발사했다.

그의 생명이 타국의 대지에 점점 스며들 때 그는 푸르른 하늘을 바라봤다. 그래, 여기 하늘도 고향의 하늘과 연결되어 있었구나….
빛을 좇는 돌산전수전 다 겪은 돌시계는 언제나 고요 속에서 일월순환을 기록한다.

운명을 쫓는 여행자는 영원히 멈추지 않는 시간도 쫓고 있다. 귀족에 항쟁하는 악단, 결말은 영원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떠오른다.

오랜 여행 중에는 아무리 정밀한 시계라도 고장날 수 있다. 절대 고장 나지 않는 건 오직 햇빛과 달빛에 의존하는 시계뿐. 형체 없는 시간을 잡기 위해 여행자는 빛의 걸음과 각축을 벌였다.

귀족들의 웅장하고 비범한 저택과 정처 없이 떠돌며 폭정을 뒤집은 악단, 둘 모두 같은 자태로 영원히 흐르는 시간에 갇혀 함께 사라졌다.

달도 뜨지 않는 깊은 밤에 어둠의 그림자 속에서 이방인의 피로에 젖은 얼굴이 비쳤다.
「화살촉 같던 노래가 아득해지며 아름다운 합주도 막바지에 이른다」
「광장의 높게 솟은 차디찬 탑들이 무너질 때 너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이국의 술잔한때 이 소박한 백자 술잔엔 기쁨의 술이 가득 차 있었다.

하프에는 네 개의 현이 있다. 「악단」의 동료들과 밤낮으로 함께 술을 마시는 게 바로 여행 중 가장 즐거운 순간일 거야. 처음엔 그저 여행 도중 「지휘자」와 만난 거였지만 보이지 않는 운명의 하프줄이 검을 피리로 삼는 소녀와 그 「크루질드」를 여행자 앞으로 데려왔지.

즐거운 술집에서 하프 연주자는 우연히 만난 소녀를 노래와 춤으로 동료들에게 소개했지. 술에 취한 여행자는 하프를 켜며 마음껏 노래를 불렀어.

이제부터 더 이상 혼자 여행하지 않아도 됐어. 그들이 있으니…. 어쩌면 그들과 함께 여행의 종착지로 향하는 것도 좋을지도….
이별의 모자봄바람의 기운을 발산하는 버드나무 왕관.

떠나간 여행자는 이 버드나무 왕관을 마지막 기념으로 삼았다. 잔잔한 바람과 민들레를 따라 흩어진 연인을 기념하기 위해.

여행자는 바로 사방을 유랑하는 하프 연주자였고 술의 고향 소녀는 귀족의 죄인이었다. 그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연유로 인해 탕아의 하프 소리는 진심으로 가득했다.

「날 가장 끌리게 하는 건… 네 웃는 얼굴이야」
「널 알게 된 뒤로 아직 본 적 없거든」
「널 구속하는 족쇄를 부숴버릴 거야」
「그때가 되면 내게 웃는 모습 보여줘」

「아아. 고마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좋게 들리긴 하지만 가수의 말을 또 어떻게 믿을 수 있겠어….
모험 등급 보상과 모험 핸드북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므로 초중반에 딜러용 성유물로 쓰인다. 주로 2세트만 채용해서 공격력 증폭에 쓰이고, 4세트는 치확 상승량은 높으나 강공격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3.2.2. 기적


기적
奇迹 / Tiny Miracle
2세트
모든 원소 내성 +20%
4세트
받은 원소 공격에 대응하는 원소의 내성이 30% 증가한다. 지속 시간: 10초. 해당 효과는 10초마다 1번 발동한다
획득처
비경: 각인의 골짜기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기적의 꽃바위에서 자라는 꽃. 이 연약한 꽃이 단단한 암벽을 뚫을 수 있었던 것은 빛을 좇았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파란 꽃, 오래되고 파괴된 비석 틈에서 자라났다. 죽음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파괴된 비석 틈에 생명의 기적이 피어났다.
기적의 깃털속도가 매우 빠른 맹금류에서 얻은 깃털. 그 기적적인 일격은 육안으로는 거의 포착되지 않는다.

바람과 같은 속도의 맹금은, 그 존재만으로도 기적이다. 맹금은 예리한 시각과 칼날 같은 발톱을 타고나고 널찍한 날개로 고속 비행을 감당할 수 있다.
기적의 모래흔한 모래시계로 보인다. 마른 모래는 물처럼 아래로 흐른다.

승리는 쟁취하는 거라고 말하지만 기적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반석이 쓸려 모래가 된 것이 기적이 아닌가? 너와 나의 만남 또한 기적이 아닌가?
기적의 잔민간에서 점괘 의식에 사용된다고 전해지는 잔. 물을 담을 수도 있다.

깨끗한 찻잔에 별빛이 반짝인다. 과거에 점쟁이는 이것으로 길흉을 점쳤는데 찻물에 별자리가 나타난다고 믿은 것이다.
기적의
귀걸이
값싼 장신구. 하지만 이 귀걸이는 먼 옛날의 별똥별이 가져온 기이한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비싸지 않은 귀걸이 한 쌍, 별빛처럼 반짝이는 금속을 조각하여 만들어졌다. 상인은 귀걸이의 반짝이는 빛이 먼 옛날 대지에 추락한 별 때문인 것을 모른다.
게임 특성상 탱킹에만 특화된 캐릭터를 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내성 효과만 붙어있는 기적 세트 역시 별 쓸모가 없다.

3.2.3. 전쟁광


전쟁광
战狂 / Berserker
2세트
치명타 확률 +12%
4세트
HP 70% 미만 시 치명타 확률이 추가로 24% 증가한다
획득처
영역 토벌: 바람 드래곤의 폐허로
토벌: 북풍의 왕랑, 울프의 영주 외 각종 토벌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전쟁광의
장미
핏빛의 정교한 꽃송이는 광전사의 기질과 미묘하게 어울린다.

정신이 돌아오면, 전사는 장미 화원에서 머뭇거린다. 그에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심지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도 없었다. 전사는 혈전 속에서도 쉴 틈이 나면 따뜻한 마음으로 정원의 연약한 꽃들을 돌봤다. 마치 가시나무의 피처럼 붉은 꽃만이 그에게 얼마 남지 않은 온정인 것처럼….
전투광의
깃털
전설 속의 초상을 알리던 새의 검푸른 꽁지깃털이다. 일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해버렸다.

신들과 인간의 혼전 속에서 전사의 고향은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다. 장미 화원은 불바다로 변했고 비보를 알리는 새는 동료의 시체를 쪼아먹는다.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부활한 전사들은 복수와 살육의 욕망에 빠졌다. 전장 위에서 흩날리는 검은 깃털도 복수자의 영광에 붉게 물들었다.
전쟁광의
시계
영원히 무정하기 흐르는 기물(器物). 광전사에게 전쟁터, 그리고 인간 세상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일깨워준다.

적수를 만나 본 적이 없는 광전사, 그 생애도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다. 피가 발밑에 굳고, 광전사가 피로에 지칠 때, 그는 전장에서 최후의 적수를 만나 그의 목숨을 끊는다. 석양 아래 피비린내 나는 전장에서 그의 모래시계는 피로 물든다.
전쟁광의
해골잔
이름 모를 거대한 짐승의 뼈로 만든 컵이다. 사냥으로 얻은 전리품이다.

피에 굶주린 광전사가 대지를 휩쓸며, 인류 그리고 마물과 전쟁을 벌이고, 마신에게까지 분노를 터트렸다. 재가 날리는 황무지에서 떠도는 광전사가 고개를 들고 무시무시하게 거대한 마수를 들이받았다. 냉혹한 강철 가면은 가라앉지 않는 분노를 감추고, 광전사와 마수는 끝없는 혈투를 벌였다. 무수한 시간이 흐르자 거대한 마수는 결국 진이 빠져 쓰러졌다. 마물의 부러진 뿔에 찬 골수는 승리를 자축하는 술이었다.
전쟁광의
귀면
생사를 가리지 않는 싸움에서 반쯤 부서진 흉측한 강철 가면.

발광한 전사들은 고향을 삼키는 불길 속에서 준수한 용모를 잃었다. 뜨거운 철 가면은 얼굴에 들러붙었고 전사의 얼굴은 냉혹한 표정을 한 채 굳어져 버렸다. 생사를 넘나드는 혈투 속에서 공포스러운 철 가면은 상대의 몸을 두동강내버렸다. 철 가면은 위로부터 아래로 갈라졌고 철에 들러붙은 살은 깊게 베였다. 하지만 흐르는 피와 아픔도 광전사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다. 광전사는 새빨간 피와 검붉은 피가 얼굴을 덮을 때까지 계속 울부짖었다.
모든 딜러 캐릭터 공통적으로 치명타 확률을 보강하기 위해 중반쯤부터 착용한다. 캐릭터 레벨 돌파를 위해서 필드 보스를 토벌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므로 별도로 성유물 비경을 돌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행자, 용사, 검투사 같이 2세트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세트와 섞어서 2+2 조합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5성 성유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나가는 장비 이상의 의미는 없다.

4세트의 효과는 필드에 불을 질러서 자해하는 것으로 의외로 쉽게 맞출 수 있지만 월드레벨이 높을수록 정예몹 패턴 한방에 훅 가버릴 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안 맞을 각오로 운용해야한다. 특히 치치나 바바라 같은 힐러 캐릭터와 함께 편성한다면 HP를 일정 수치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풀HP를 유지하는 것보다도 훨씬 어려워지므로 굳이 4세트 효과를 써먹으려고 아등바등 애쓸 필요는 없다.

3.2.4. 교관


교관
教官 / Instructor
2세트
원소 마스터리 +80pt
4세트
원소 반응 후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원소 마스터리가 120pt 증가한다. 지속 시간: 8초
획득처
영역 토벌: 바람 드래곤의 폐허로
토벌: 북풍의 왕랑, 울프의 영주 외 각종 토벌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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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관의
브로치
교관의 가슴에 이런 꽃을 꽂았을 때는 오늘은 훈련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사관학교 생도들은 자신들의 엄격한 교관이 무섭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매주 하루이틀, 그는 기분 좋게 노란 꽃을 가슴에 달았다. 교관의 입가에 미소가 걸리면, 생도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교관 가슴의 눈에 띄는 노란색 꽃은 휴일의 상징이자, 고향에 간다는 표시였다. 짓궂은 생도들에게 인사하고 교관은 적막한 묘지에 왔다. 그는 엄숙하게 그 익숙한 묘비 앞에서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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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관의
깃털장식
받는 힘을 무력화하는 방법을 익히 알고 있는 교관은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깃털장식이 날아가게 하지 않는다.

냉혹한 교관도 예전에 전화를 겪으며 잔인한 전장에서 전투 기술을 익혔다. 지루한 훈련에서 그가 생도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전장에서의 호신술과 공격법이었다. 적을 죽이고 방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사의 생명이 너무 빨리 끝나지 않게 하는 생존법을 가르쳤다. 교관의 침착한 시범 역시 전장의 선배들에 대한 기념이자 경의의 표시였다. 목숨을 바친 전우들 덕분에, 그는 이렇게 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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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관의
회중시계
시간을 확인할 수 없는 훈련에만 사용하는 시간을 재는 도구이다.

교관이 오랫동안 간직했던 회중시계는 사관학교에서 지급한 시간을 재는 도구가 아니다. 교관이 사병이었을 때, 이 회중시계는 돌격 시간을 가리켰다. 시계는 승리와 좌절을 알렸고, 전사들의 목숨마저 초읽기했다. 이제 생도들에게 시계는 신병들이 연마를 거쳐 성숙해지는 과정을 기념하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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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관의 찻잔
외부인의 눈에는 평범한 찻잔이지만 수강생의 눈에는 교관 권력의 상징으로 비친다.

사관학교 생도의 경험에서 「자유 훈련」은 전혀 자유롭지 않다. 생도들은 훈련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지만, 교관은 감독처럼 한가롭다. 교관은 점심식사 후 열량 폭탄 각설탕을 넣은 홍차를 즐긴다. 느긋한 티타임은 생도보다 높은 권력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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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관의 모자
제식의 교관 모자. 승진을 거부한 장교만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영예다.

「난 장교로서 군대를 지휘할 능력이 없다」
「군인 말고 난 아무 일도 못한다」
「차라리 내가 저 녀석들을 좀 굴릴게」
「저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원소 반응을 통해 파티 전체에 원소 마스터리 버프를 넣어줄 수 있다. 향릉, 피슬 같이 원소 반응을 보조해주는 서브딜러 캐릭터가 착용하면 좋다.

3.2.5. 유배자


유배자
流放者 / The Exile
2세트
원소 충전 효율 +20%
4세트
원소폭발 발동 후 2초마다 파티 내 기타 캐릭터의 원소 에너지를 2pt 회복한다. 해당 효과는 6초간 지속하며 중첩되지 않는다
획득처
영역 토벌: 바람 드래곤의 폐허로
토벌: 북풍의 왕랑, 울프의 영주 외 각종 토벌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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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자의 꽃
몸에 지니고 있는 어둡고 희미한 꽃. 유배자의 신분으로 아직도 지니고 있는 걸 보면 분명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그건 유배된 귀족이 아직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그건 음모의 그림자가 가문을 뒤덮기 전 활짝 피었던 꽃이다. 곧 노쇠해지는 유배된 자는 잔혹한 일을 무수히 겪고 따뜻했던 지난 세월을 잊었다. 그러나 이 색이 바랜 꽃과 어린 시절의 순진한 미소는 그가 애써 지키는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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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자의
깃털
일부러 꾸민 장식물이 아니라, 그저 황야를 떠돌다가 우연히 묻은 이름 모를 새의 깃털이다.

유배된 자가 평원과 숲을 넘고 아무도 없는 황야를 지나는데, 두터운 잿빛 구름 아래 새파란 깃털이 그의 어깨에 내려앉는다. 이건 맹금을 피하던 새의 깃털로, 유배된 자와 같은 처지이다. 이 신물은 둥지 없는 자유의 새에서 떨어진 것으로, 유배자와 같은 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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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자의
회중시계
수정으로 만들어진 유리는 이미 부서져 이쏙 시곗바늘까지 전부 떨어져 나갔지만, 여전히 버리려 하지 않는다.

지나간 짧은 세월, 유배자는 어렸을 때 회중시계를 얻게 된다. 이 정교한 물건은 똑딱 소리를 내며 유배자의 어린 시절을 기록했지만, 아무 걱정 없는 시간은 급격한 변화 속에 끝나고, 기나긴 유배의 길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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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자의 잔
어두운 중금속으로 만든 잔 모양의 그릇. 외벽에 보석이 박혀 있다가 다시 도려낸 것을 알 수 있다.

유배 당한 귀족 가문에 내려온 은잔, 외벽에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보석이 박혀 있었다. 하지만 유배된 자는 가문에 먹칠을 한 후 자신이 자랑스러워 하던 표시를 따버렸다. 이제 잔은 깨져서 액체를 담을 수 없다. 그러나 유배된 자는 여전히 마지막 귀로까지 잔을 가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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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자의
머리장식
존귀한 왕관, 신분을 드러내는 휘장이 칼로 그러지면서 원래의 존귀한 신분이 박탈되었다.

유배자는 귀족의 후예였다. 어린 시절 호화로운 저택에서 호의호식하며 자랐다. 아주 오래 전, 아버지 세대가 쓰던 관은 존엄과 부귀함의 상징이었다. 시간이 흘러 골육상쟁의 핏빛 안개 속에 붕괴된 궁전은 피로 물들었다. 치욕을 당한 관도 유배된 자의 죄업이 되어, 유배의 여정에 동행한다.
초중반에는 원소 충전 효율을 얻을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서포터들에게 장비해줘서 원소 폭발 가동률을 높히는 용도로 쓴다. 학사 세트와 섞어서 2+2 세트를 장비하는 것도 좋다.

3.2.6. 수호자의 마음


수호자의 마음
守护之心 / Defender's Will
2세트
방어력 +30%
4세트
파티 내에 다른 원소 타입의 캐릭터가 1명 존재할 때마다 대응하는 원소의 내성을 30% 획득한다
획득처
비경: 무망 인구 밀궁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수호의 꽃수호자가 소중히 여기는 아이리스. 사모하는 사람에게 줄 기회를 찾지 못하고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그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만이
수호자의 찌푸린 얼굴을 펼 수 있다.

그들 사이의 이야기는 아주 짧다.
마지막에 기사는 모든 피를 다 흘렸고
소녀의 눈물과 노랫소리는 모두 메말랐다.
수호의 인장누군가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상징하는 깃털 모양의 핀이다.

깃털 모양의 핀에 방패 문양을 새겨 넣었고 달빛 아래 은은하게 빛이 난다. 그 당시 그건 도적과 악당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빛이었다.

수호자는 아주 존귀한 기사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밤중에 그는 문양과 얼굴을 망토 아래 자주 숨겼다. 이처럼 그는 아무 제약 없이 해야 하지만, 광명정대한 기사로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할 수 없는 일을 수행할 수 있었다.
수호의
탁상시계
현재 시간을 보여주는 소도구. 달이 없는 어두운 밤에 유일하게 시간을 알려준다.

바늘의 똑딱 소리, 촛불, 사건 공문서. 달빛 아래의 인영, 도검과 검은 망토, 이것들은 늘 고독한 수호자와 함께했다. 이떤 지경에 이르든 그녀[26]에게 시간은 늘 부족했다. 오만방자하나 쾌활한 상관은 그의 과묵함과 수심 가득한 얼굴, 그리고 즐길 줄 모르는 것을 비웃었다.

수호자는 과거의 사람을 돌이켜 보지 않는다. 그의 눈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 있을 뿐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죄악을 처단해야만, 자신의 친구이자 상관[27]이 사랑하는 이 땅이 미래에도 안전할 수 있다.

그는 오직 대낮에 광장에 있는 그 소녀를 볼 때만 평소에는 바빠서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일들을 생각한다.

어쩌면 자신에게도 「미래」가 있는 걸까….
수호의 잔금속의 용기. 기나긴 감시가 가져다주는 고독함을 달래줄 수 있는 액체를 담을 수 있다.

아주 평범한 오래된 금속 술병. 특별한 점이 있다는 걸 굳이 강조해야 한다면, 과거엔 술 향기가 났었다는 것뿐이다.

「너도 가끔씩 술 좀 마셔봐」
수호자의 오랜 친구이자 상관이 웃으며 말했다.
「얼굴 펴고 술에 취해 노래 불러봐」
「그래야 내일을 마주할 용기가 생기지 않겠어?」
수호의 띠검은색으로 물든 짙은 남색의 직물. 긴급할 때 붕대로 사용할 수 있다.

늘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착용한 머리끈. 위급할 때 지혈 붕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자신의 검술을 친구 휘하의 기사에게 전수했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정의감 넘치는 백색 기사[29]도 키웠다.
이러한 신조에 따라 죄악의 꽃으로 자랄 수도 있는 새싹들을 제거했다.

충분히 준비한다면, 언젠가 자신이 더 이상 이 땅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친구를 더 이상 지키지 못하고 노래하길 좋아하는 소녀를 더 이상 지키지 못하더라도….
방어력이 중요한 노엘에게 2셋만 섞어주는 것도 고려되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5성이 없기 때문에 쓰이지 않는다. 다만 똑같이 방어력이 중요하면서 공격력 스탯에서 자유로운 편인 알베도의 경우 꽃과 깃털 부위에만 장비해서 2셋 효과를 받기도 한다.

3.2.7. 용사의 마음


용사의 마음
勇士之心 / Brave Heart
2세트
공격력 +18%
4세트
HP가 50%를 초과하는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30%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하늘을 찌르는 땅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용사의 훈장가슴에 달려 있는 소박한 꽃, 한 번의 모험 끝에 얻은 기념품이다.

작은 용사는 야밤에 집을 나서 친구와 함께 늑대의 숲으로 신나게 뛰어들어갔다. 작은 탄궁으로 멧돼지를 쫓고 단단한 나뭇가지로 상상 속의 귀신을 공격했다. 빛을 내는 선령을 쫓아 숲 깊은 곳까지 들어왔다가 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보물을 발굴한다.

「보물」은 바로 이 노란색 꽃이다.

피곤에 지친 용사는 어린 시절의 방으로 돌아와 어릴 때 했던 모험의 증거를 살펴봤다. 그는 수년 전 숨겨둔 그 꽃이 아직도 시들지 않아 있는 걸 발견했다. 하지만 다른 것들은 꽃과는 달리 이미 오랜 세월에 변질됐다.
용사의 기대밝은 명금의 깃털. 작은 용기를 가져다준다.

작디작은 용사는 눈물 많은 동료를 위로하기 위해 새의 깃털을 동료에게 선물했다. 함께 모험했다는 증명이자 함께 보물을 찾은 성과로 동료의 담력을 높일 수 있다.

이후 그중 한 명은 「사자」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기사들을 이끄는 무관의 제왕이 됐다. 또 다른 이는 「늑대」라는 호칭을 얻고 어둠 속에서 지난날의 벗이자 오늘날의 왕의 치세를 도왔다.

동요하던 시기에 둘은 검과 비수처럼 고향과 서로를 지켰다. 하지만 이건 아주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재난 속에서 사라졌다.
용사의
강인함
이 실용성이 없는 낡은 소형 모래시계는 세월과 같이 종잡을 수 없다.

깊은 어둠의 저주가 샘솟듯 쏟아지고 재해의 온상이 대지를 침범했다. 원정에 나선 기사들은 공포를 마주하고 북대륙의 얼음처럼 진형을 단단하게 꾸렸다.

대검이 밝은 빛을 반사하고 거무칙칙한 독혈이 비처럼 쏟아졌다.

용사는 결국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지만 오랜 친구는 더 이상 함께하지 못했다. 변하지 않은 건 오직 어린 시절 친구가 선물한 작은 모래시계뿐….
용사의 환송나무로 만들어진 텅 빈 거친 용기에 추억이 가득 담겨 있다.

젊은 용사는 첫 전투에서 승리하여 승리의 기분을 처음으로 느끼게 됐다. 절친한 친구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즐거움과 막연함이 술잔 속에서 교차한다.

수년 후 재해가 강림할 때 그는 기사를 이끌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는 출전하기 전에 오늘날 그의 부장이 된 단짝 친구와 술을 마셨다.

「네가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난 널 위해 우리 않을 거야」
「그저 지금처럼 널 위해 술 한 잔 들이켤 거야」
용사의 모자대충 엮은 풀고리. 일부 사람들에게는 왕의 금관처럼 소중하다.

작디작은 용사는 밀림 깊이 들어가 항쟁의 여정에 오른다. 그러나 가장 친한 친구는 귀족 역할을 하고 있는 챔피언 기사다.

「수사자 같이 전장을 거닌다. 마치 천 년 전의 그녀처럼」
「도검으로 짠 시를 미래의 소년과 소녀에게」

두 사람의 가짜 대검과 긴 나뭇가지가 부딪히며 결투가 시작됐다――결국 항쟁의 용사가 승리를 거두고 귀족의 관을 벗겼다.

수년 후 이 꽃으로 만든 조잡한 모자는 기사를 통솔하는 권능보다 더 귀하게 여겨진다….
행자의 마음보다는 4세트 효과가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용사의 마음은 비경을 도는 것 외에 얻을만한 방법이 없어서 실제 활용성은 상당히 낮다. 행자와 마찬가지로 2세트만 가져가서 2+2 조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역시 5성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검투사 세트로 대체되는 편이다.

캐릭터 체험 시 이 성유물 세트를 갖추고 나온다.

3.2.8. 무인


무인
武人 / Martial Artist
2세트
일반 공격과 강공격으로 주는 피해가 15% 증가한다
4세트
원소 전투 스킬 발동 후 8초 동안 일반 공격과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25%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무망 인구 밀궁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무인의
붉은 꽃
이런 붉은 꽃만이 무인에게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해준다.

사부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때부터, 무인은 항상 수련에 매진했다. 무예를 연마하는 힘겨운 과정에서 좌절과 심한 부상은 피할 수 없었다. 가르침을 받고 무인은 산에서 붉은 꽃을 꺾었다. 영광의 상처가 아물진 않았지만 고통은 줄어들었다.
무인의
깃털장식
도처에서 볼 수 있는 땅에 떨어진 새의 깃털, 고수들은 힘 조절 연습을 하는 데 사용하고, 신참들은 부채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무예가 출중한 무인이 공중을 나는 새의 깃털을 뽑있다. 때로 무예의 깊이는 힘의 세기나 공격의 강함에 있지 않다. 평소에 단련한 날렵하고 기만한 몸놀림도 무인의 실력이다. 자신의 탁월한 무예를 자랑하기 위해, 무인은 깃털을 가슴에 단다.
무인의
물시계
지구력 훈련할 때 사용하는 소도구, 모래시계의 흐름보다 안정적이다.

물방울로 시간을 재는 물시계는 언제나 무인의 허리에 매여 있다. 쏟아지는 물의 충격을 견딜 때, 혼자 말뚝 위에 섰을 때, 그가 수련의 고통을 감내할 때, 그 순간들이 초시계에 전부 기록되어 있다.
무인의 술잔이 정교해 보이는 술잔은 무인이 등장하기 전에만 사용하는 의식 도구이다.

무인이 등장하여 무예를 뽐내는 순간에 송별의 술이 빠질 순 없다. 자신과 필적하게 거만하고 강한 적수 앞에서 무인은 잔을 들어 하늘에 술을 권한다. 평온한 마음으로 연무대에 올라 경의를 표하며 거친 적수 앞에 선다. 이게 바로 연무 전 술을 권하는 의식의 참뜻이다. 연무대에서의 승부와 영욕은 그 진의가 아니다.
무인의 두건입문 후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두건을 묶어 수시로 자신에게 "정.기.신." 이 세 글자를 일깨우는 것이다.

무인의 이마를 감쌌던 붉은 두건은 빛이 바래 어두워졌다. 이건 어린 시절 입문할 때의 증거이며, 그때의 높은 이상이 새겨져 있는 두건이다. 새벽에 닭이 울 때마다, 젊은 무인은 숲에서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었다. 여러 해가 지나서 이제 젊지 않은 무인 역시 사부가 되었으나 여전히 그때처럼 구슬땀을 흘린다.
게임 초중반부터 얻을 수 있는 세트. 평타를 강화시켜주므로 메인딜러 캐릭터들이 쓰기에 좋다. 2세트도 4세트도 유용한 편.

3.2.9. 노름꾼


노름꾼
赌徒 / Gambler
2세트
원소 전투 스킬로 주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4세트
적을 처치하면 100%의 확률로 원소 전투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해당 효과는 15초마다 1번 발동한다
획득처
비경: 화지 산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노름꾼의
브로치
화려한 꽃송이. 그 속에 자신이 미리 준비한 주사위를 숨길 수 있다.

노름꾼은 종종 부를 과시하곤 한다. 부가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사라진다 해도. 그녀는 커다랗고 화려한 이국의 꽃을 귀에 달았다. 반짝이는 등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농간을 부린 주사위가 꽃받침 안에 숨겨져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름꾼은 급박한 순간에 마술 같은 속임수로 주사위를 꺼내, 사람들이 대놓고 보는 앞에서 노름판 주사위를 바꿔치기하여 승기를 잡는다.
노름꾼의
깃털장식
큰 새의 꽁지깃털. 그 속에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패를 숨길 수 있다.

노름꾼의 모자에는 현란한 색의 깃털 장식이 달려있다. 진정한 귀족은 이런 천박함에 질색한다. 하지만 거드름 피우는 귀족의 후예 눈에는 겉모습만 보일 뿐, 커다란 깃털 안에 숨겨진 속임수는 보이지 않는다. 판의 승패가 갈리는 시간을 조용히 기다리다가 노름꾼은 귀신 같은 수법으로 오랫동안 감춰온 카드를 꺼낸다. 거드름을 피우던 얼굴, 경멸하는 눈빛이 이 순간 갑자기 굳는다.
노름꾼의
회중시계
파손된 회중시계. 예전에 주인을 위해 치명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노름꾼은 반드시 정확한 타이밍을 잡아야 완벽하게 속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그녀는 늘 금색 회중시계를 가슴팍에 숨기고 있다. 수없이 펼쳐지는 도박판에서, 언젠가는 까다로운 시간 관념이 그녀를 구할 것이다.
노름꾼의
주사위
용도가 하나뿐인 특제 용기. 하지만 내부에 아무런 사기 장치가 없다.

노름꾼에게 징크스가 있어서 특제 주사위를 무척 좋아한다. 이것은 그녀가 제작한 주사위인데, 아무 장치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노름꾼의 운은 하늘에 반, 사람에 반 달려있다. 하지만 노름판 밖의 세상은 주사위와 상관없다.
노름꾼의
귀걸이
냉정하게 정세와 위험을 평가하고 위기를 모면하게 하는 청록색 귀걸이.

노름꾼은 종종 과한 장식으로 바람처럼 스쳐간 부를 기념한다. 새파란 보석은 푸른 하늘이나 호수처럼 사람 마음을 안심시키는 빛을 뿜는다. 노름꾼은 귀걸이에 냉정함을 유지시키는 비약을 발라 노름판에서 평정심을 유지한다. 생사가 걸린 대국에서는 승리는 더 냉정한 쪽에 가깝다.
2세트 효과는 원소 스킬만 강화되므로 원소 폭발의 비중이 적고 원소 스킬 비중이 높은 캐릭터에게 적합하다. 대표적으로 오즈만 부르고 들어가는 피슬이 5성 성유물을 맞추기 전에 거쳐가는 용도로 쓸 수 있다. 4세트는 쿨타임이 긴 캐릭터에게 좋아 보이지만 사실 쿨이 긴 캐릭은 대부분 서포터라 킬을 따는 것 자체가 어렵고, 무엇보다 보스전에서는 전혀 효과를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계륵과 같다.

다만 게임 초중반에 굳이 3~4성 성유물을 얻기 위해 비경을 도는 것 자체가 레진 낭비로 취급되므로 실질적으로 이 세트를 쓸 일은 거의 없다.

3.2.10. 학사


학사
学士 / Scholar
2세트
원소 충전 효율 +20%
4세트
원소 에너지 획득 시 파티 내 모든 활과 법구를 사용하는 캐릭터는 원소 에너지를 추가로 +3pt 회복한다.
해당 효과는 3초마다 1번 발동한다
획득처
비경: 화지 산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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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의
책갈피
책갈피로 사용하는 말린 꽃은 책의 향을 듬뿍 빨아들였다.

책 더미 속에 묻혀 사는 동안 학사는 생화를 볼 기회를 좀처럼 갖지 못했다. 서재 속에서의 고독함을 달래주기 위해 학사를 흠모하던 소년은 외지의 생화를 가져온다. 학사는 이 마음을 고이 간직하기 위해 생화를 바람에 말려 두꺼운 책에 끼워두었다. 그 후부터 온통 회색으로 가득 찼던 학사의 서재들에 또 하나의 화려한 색채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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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의 깃펜
필기도구로 쓰이는 어떤 조류의 꽁지깃털의 끝은 이미 검게 물들어 씻어낼 수 없다.

학사의 깃펜은 타향의 새의 꽁지 깃털로 만들어졌다. 글을 쓰는 걸 여태 멈추지 않아서인지 깃펜은 이미 장엄한 검은색으로 물들여졌다. 수년이 지났지만 학자는 이 검게 물든 깃털 붓을 바꾼 적이 없다. 전투를 오래 경험한 병사처럼 깃펜이 그녀에게 가장 알맞은 무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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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의
탁상시계
탁상에 놓기 적합한 작은 시계는 방안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학자들에게 시간을 참고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예쁘고 아담한 탁상시계가 실수로 떨어지지 않게 안전한 위치에 정성스레 놓여 있다. 서재에 종일 머리를 틀어박고 일 년 내내 바깥세상을 보지 않는 학사의 사간에 대한 감각은 장님이 물건을 보는 것과 같다. 이 아담한 탁상시계는 항상 학술의 고행에서 방향을 잡아줬고 학사가 앞길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었다. 어느날 지혜가 서재의 문을 두드리는 순간이 온다면 학사가 그동안 보내왔던 오랜 시간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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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의 먹잔
본디 물을 마시는 데 사용하는 용기였는데 펜을 자주 헹궈 검게 물들었다.

학사의 책상에 놓여진 우아한 찻잔은 얇은 도자기로 만들어진 잔으로 유금의 테두리를 지니고 있다. 이 난잡한 서재와 어울리지 않는 찻잔을 보면 그녀의 가문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고한 학사는 이 찻잔의 아름다움과 용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깃펜을 찻잔에 헹구고 있었다. 그녀가 찻잔을 펜을 씻는 물건으로 생각하여 그런지 찻잔이 먹물로 인해 흉하게 물들어도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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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의 렌즈
엄청난 양의 독서는 독자의 시력을 상하게 한다. 이런 손상을 보완하기 위해 맞춤화된 도구이다.

학술은 값비싼 대가가 따르는 도박으로 한 평생을 걸어도 소득을 보지 못하는 수가 있다. 학사들은 끝없는 메모와 검색, 계산과 주해에서 반 평생을 보내고, 실패와 막힘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한때 뛰어났던 시력도 차차 빈번한 독서로 인해 점점 나빠졌지만 답을 찾는 길은 여전히 아득해 보인다.
유배자 세트가 파티의 원소 수급을 돕는다면 학사는 개인의 원소 수급을 돕는다. 일단 모험등급을 올리면 주는 세트이기 때문에 벤티와 같이 원소 폭발 의존도가 높은 캐릭터에게 추천된다. 유배자 세트와 섞어서 2+2 세트를 장비하는 것도 좋다.

3.2.11. 불을 모시는 자


불을 모시는 자
祭火之人 / Prayers for Illumination
1세트
받는 불 원소 부여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폭염 나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제화의 관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오랫동안 불의 단련을 받아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영원한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새로운 불이 타오르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번영을 누리며 모든 걸 하늘의 계시에 바쳤다. 하늘의 사도는 세계가 현재 더 밝은 시대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정사실로 절대 변하지 않을 미래였다.

그럼 이렇게 아름다운 시대도 언젠가 종말을 맞이하진 않을까….

하늘의 사도는 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제사장을 선출했고 그에게 흰색 제사 모자를 씌운 뒤 대지의 깊은 곳으로 가게 한 뒤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고대 제단이자 폐허 속에서 계시와 답을 구하도록 했다….

3.2.12. 물을 모시는 자


물을 모시는 자
祭水之人 / Prayers for Destiny
1세트
받는 물 원소 부여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물의 정령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제수의 관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오랫동안 물 속에 잠겨 있어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오래된 불이 꺼지고 단비가 처음 내리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번영을 누리며 풍요로운 산물을 수확했다. 이때의 대지는 하늘의 복지와 관할을 받았고 원소 흐름도 원활했다. 백 년의 풍년은 이미 신성한 계획에 쓰여 절대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백 년, 혹은 천 년 뒤엔? 대지는 척박함과 기근에 시달릴 것인가? 제단과 궁전이 땅에 묻히고 오직 은백 나무만이 남을 것인가….

아는 걸 모두 말하던 하늘의 사도는 답하지 않았다. 운명을 알기 위해 흰색 제사 모자를 쓴 제사장은 대지의 깊은 곳으로 향했다….

3.2.13. 뇌명을 모시는 자


뇌명을 모시는 자
祭雷之人 / Prayers for Wisdom
1세트
받는 번개 원소 부여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무상의 뇌전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제뢰의 관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오랫동안 뇌명을 들어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강과 바다가 메마르고 천둥번개가 내리치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솟아나는 지혜를 누렸고 지혜는 번영을 가져왔다. 최후의 번영은 자부심과 꿈, 그리고 질문이라는 지식을 가져왔다.

때문에 하늘의 권위에 의문을 품게 됐고 이로 인해 신의 정원에 오르려고 했다. 신의 사랑과 번영, 그리고 지혜를 허락받았다 하더라도 하늘의 사도는 이에 분노했다. 때문에 영원에 대한 의심은 참을 수 없는 것이며, 먼지의 땅이 하늘을 시험한다는 건 절대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흰색 제사 모자를 쓴 제사장은 사도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고도의 은색 나무 안에 숨겨진 지혜를 찾아 대지의 가장 깊은 곳으로 향했다….

3.2.14. 얼음을 모시는 자


얼음을 모시는 자
祭冰之人 / Prayers to Springtime
1세트
받는 얼음 원소 부여 효과 지속 시간이 40% 감소한다
획득처
토벌: 얼음 나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제빙의 관옛날 옛적에 사제를 지낸 사람이 쓰던 예관(禮冠). 과거에 추위를 견디면서 기묘한 내성이 생겼다.

들어보라:
역대 제사장들은 생의 마지막에 같은 현상을 보았다:
수많은 예관이 비경 안의 시든 나무 아래 쌓여 있다. 예관의 뒤에는 일생동안 지킨 비밀이 있었다. 제사장들이 퇴임할 때마다 흠집 하나 없는 흰색 가지로 만든 예관을 이 세상에 반환했다. 과거 위대했던 고도와 경건했던 제단들은 모두 마지막에 깊은 대지로 돌아갔다.

모든 번영은 당연히 끝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영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순환의 끝에서 대지는 다시 한번 봄날을 맞이할 것이다. 따라서, 「영원」은 순환되는 것이다. 「진리 탐구」는 번영의 산물이지 번영을 꽃피우는 데 필요한 씨앗이 아니다.

들어보라:
과거 대지의 사람들이 셀레스티아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도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가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만물의 기운이 점점 옅어지며 대지가 얼어붙던 시기였다.

3.3. 4~5성

3.3.1. 검투사의 피날레


검투사의 피날레
角斗士的终幕礼 / Gladiator's Finale
2세트
공격력 +18%
4세트
해당 성유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한손검, 양손검, 장병기를 사용 시 캐릭터의 일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영역 토벌: 바람 드래곤의 폐허로
토벌: 북풍의 왕랑, 울프의 영주 외 레진을 소모하는 모든 토벌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검투사의
미련
전설적인 검투사가 왜 늘 이 꽃을 흉부에 착용했는지를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건 잔혹한 전사의 유일한 약점이다.

흔하디 흔한 작은 꽃이 검투사의 착한 주인에 의해 따였다. 검투사의 가슴에 달린 이 꽃은 전사의 가장 따뜻한 면이 되었다.

검투사가 아직 전설적인 인물이 되기 전 어린 주인님과 함께 장원을 거닐었던 적이 있었다. 과거 주인은 손수 꽃 한 송이를 꺾어 말없이 침묵하던 노예에게 선물했다.
「은혜를 베푼 것에 꼭 보답해야 하는 건 아냐. 어쩌면 그냥 문뜩 생각난 걸 수도 있으니까」
먼 훗날, 노회한 주인은 웃으며 이처럼 말한다.

불패의 검투사가 마침내 외지에서 온 소녀의 발아래 쓰러지고 나서야 그는 오래전 자신도 꿈이 있었다는 걸 떠올린다.
「정말 예쁜 꽃이네, 언제쯤 가서 볼 수 있을까」
「야외에서 자라는 꽃은 어떤 모양일까」
검투사의
귀결
매처럼 자유로운 꿈의 깃털. 전설과도 같았던 인생 마지막 순간에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의 깃털의 그의 가슴 위에 올려졌다.

잘나가던 검투사는 자신의 결말을 맞이하고 풋내기 적수는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승리의 허영심과 자유를 향한 갈망이 해를 맞이한 새벽 안개처럼 흩어지고 아침 햇살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구름을 뚫고 고개를 내밀 때 검투사는 하늘을 날고 있는 새를 보게 된다.

자유를 얻기까지 단 한 번의 전투만을 남겨뒀던 검투사는 이름 모를 소녀에게 패배하고 만다. 관중들은 목이 터져라 분노하며 소리쳤지만 승자는 굴욕적인 처형을 거부했다. 그녀는 결국 다른 노예들처럼 패자의 목에 차가운 칼날을 찔러 넣지 않았다.

천천히 말라가는 상처가 보이지 않은 깃털로 뒤덮인다. 전사는 마침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꽃이 자유롭게 자라고 새들이 날아다니는 곳을 향해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검투사의
희망
피로 점철된 검투사의 인생을 기록한 시계. 자유를 찾기 위해 오른 그의 여정을 상징한다.

검투사는 자신을 위해 이 모래시계를 만들었고 매번 전투를 끝낼 때마다 모래시계를 한 번씩 뒤집었다. 시계가 마침내 뒤집힘을 멈추었을 때 검투사는 이미 피웅덩이 위에 쓰러진 상태였다.

검투사는 전장에 들어설 때마다 이 모래시계를 옆에 두었다. 결판이 나고 환호 소리가 들릴 때는 항상 남은 모래가 흐르고 있었다.

그건 검투사의 마지막 전투로 상대는 풋내기 소녀였다. 그는 그녀의 눈빛에서 두려움과 어린 사자의 흉악함을 보았다. 그녀는 그의 걸음걸이에서 세월이 전사에게 가한 무거운 족쇄를 볼 수 있었다. 전투는 격렬하고도 험난했다. 연로한 검투사는 즐거운 전투를 치르며, 영광을 다시 찾은 것만 같았다. 하지만 차가운 칼날이 검투사의 심장에 박혔을 때 모래시계 안의 모래는 소리 없이 흘러내렸다.
검투사의
취기
고대의 검투사가 승리의 술을 마시던 황금잔. 그가 쓰러지는 순간이 돼서야 술잔이 그의 세월로 가득 차오른다.

장식이 화려한 황금잔은 원래 주인이 유명한 검투사에게 내리는 상이다. 불패의 전사는 이 잔으로 술과 전사의 피를 들이켰다.

검투사는 또 한 번의 혈전에서 승리했고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그 영광을 주인에게 바쳤다. 승리, 영광, 그리고 박수 소리는 술보다 사람을 더 취하게 만들어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한다.

주인은 그의 동석을 허락하고 그 자리에서 술잔을 그에게 하사했다. 이 맞춤 제작한 잔은 따뜻한 호의가 담긴 증표다. 허영심은 황금 쇠사슬과 같고 사사로운 감정이 뼈를 녹이는 독과 같다. 영웅은 승리의 술에 취해 자유를 얻을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다.
검투사의
개선
고대 전설적인 검투사의 투구. 무수히 많은 적들의 피가 묻었었고 무수히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었다.

고대 몬드의 전설적인 검투사의 투구에는 눈에 띄는 깃털이 가득 꼽혀져 있다. 광적인 관중들에게 이 투구는 백전불패의 상징이다.

전설적인 검투사는 수많은 혈전을 거쳤다. 사람이든 마물이든 모두 그의 검을 당해내지 못했다. 개선식 때마다 검투사는 마치 영웅처럼 성문을 지나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노예는 오직 승리한 순간에만 자신이 주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자유라는 찬란한 빛은 허영심에 의해 가려졌다. 전사들은 개선식에서 창살 밖의 세상을 볼 수 있었다. 그때마다 자유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늘어났다.

영웅의 투구가 바닥에 떨어지고 나서야 관중석과 경기장의 그들은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일개 노예일 뿐인 그들은 천하디 천한 목숨을 걸어도 주인의 환심을 사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2세트의 효과가 범용성이 높고, 견문으로 5성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효과도 무난하다. 본격적으로 성유물 파밍을 시작하기는 이르지만 주간 보스에서 5성 검투사가 드랍되는 월드레벨 5시기에 특히 애용된다. 4세트의 효과는 일반 공격의 피해를 35% 올려주는데 물리 피해 증가 성배와 섞을경우 높은 기본 공격 지속 딜링을 보장받을 수 있다. 대체로 2세트로 다른 세트와 혼합해 쓰다가 다른 장비로 넘어가는 용도지만, 레이저는 일반 평타가 주력딜이라서 검투사 4셋이 종결 장비로 쓰이며 파티 비경 딜에 기여하기 위해 치치가 사용하기도 한다.

문제는 성유물 비경이 아닌 필드 보스에게서 파밍을 해야된다는 점. 5성 성유물 1개 먹는데 레진을 2배나 써야되는데다 후술할 악단 셋도 같이 뜨므로 파밍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거쳐가는 성유물로는 이만한게 없지만 종결셋을 노린다면 다른 어떤 성유물보다도 맞추기 어렵다. 이 때문에 레이저의 성유물을 맞출 때 거쳐가는 장비로 검투사 2세트+기사도 2세트 조합(물리 피해 25% 증가)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효율은 검투사 4세트가 훨씬 좋다.

간혹 괴랄하게 순수 물딜 평타 세팅으로 검투사 4세트를 기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4세트 효과는 일반 공격에만 해당되다보니 각청처럼 강공격 효율이 좋은 한손검 캐릭이나 처럼 낙하 공격이 메인인 캐릭터들은 4세트 옵션을 맞추는건 비효율적이다. 순수 물딜 평타 세팅을 할때는 이 점을 꼭 참고하자. 그 평타 효율이 구리다는 치치마저도 일반 평타보다 강공 계수가 훨씬 더 좋다.

스토리는 과거 몬드의 귀족 시대에 한 검투 노예의 이야기. 기행 무기인 결투의 창의 주인이기도 한 그는 한 때 자유를 꿈꿨지만 귀족의 도구로 전락하면서 자유에 대한 꿈을 저버리고 노예로 살길 택했다. 해방을 앞둔 노예 생활의 마지막 전투에서 바네사에게 패배하여 목숨을 잃는다.

3.3.2.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流浪大地的乐团 / Wanderer's Troupe
2세트
원소 마스터리+80pt
4세트
해당 성유물 세트를 장착한 캐릭터가 법구 또는 활을 사용시 캐릭터의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영역 토벌: 바람 드래곤의 폐허로
토벌: 북풍의 왕랑, 울프의 영주 외 레진을 소모하는 모든 토벌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악단의 서광조그마한 꽃 모양의 배지. 자세히 들어보면 마치 은은한 피리 소리와 맑은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꽃 모양의 작은 배지에서 음악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그 떠돌이 악단에는 늠름한 검사가 한 명 있었다. 그녀는 물 위의 노을빛보다도 더 눈부셨고 소식을 알리는 종달새보다 더 우아했다. 그녀가 예리한 검을 휘두를 때마다 피리 소리와 노랫소리가 바람과 함께 불어왔다.

그녀의 노래와 춤은 비가 내린 후의 하늘처럼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해주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무대의 위아래는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음악과 검은 그녀의 손을 거쳐 치명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이게 바로 떠돌이 악단의 연주였다. 그들은 두 부류의 청중이 있었다. 청중이 악당이면 음악소리는 무대 밖까지 멀리 전해졌다.
연주자의
화살깃
파란색의 화살깃.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색이 바래지지 않고 모양도 그대로이다. 마치 옥구슬 구르는 것과 같은 악기 소리가 난다.

온갖 시련을 겪고도 오늘날까지 내려온 짙은 남색의 화살깃. 바람을 맞이하여 진동할 때면 마치 음악소리가 깃털 끝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착각이 든다.

떠돌이 악단의 하프 연주자이자 뛰어난 궁수인 그는 부드러운 하프 소리로 새를 현혹시킨 뒤, 바로 화살로 새를 쏘아내린다고 한다. 새를 위해 죽음의 곡을 연주할 때면 하프 연주자는 항상 눈을 감곤 했는데, 이것을 악사의 자긍심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고 사냥꾼의 인자함이라고 말하는 동료도 있다.

가여운 희생양에게 하프 연주자의 화살이 박히게 되면 맑은 하프 소리도 무정한 죽음을 알리는 애절한 소리로 바뀌게 된다.
피날레의
시계
악단의 연주 시간을 계산하기 위한 모래시계. 과거 경쾌한 소리가 울려 퍼졌었다. 그들의 공연은 이제 볼 수 없다.

떠돌이 악단의 모래시계는 원래 하프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음악 소리가 점점 우울해졌다.

공연이 끝나갈 때면 떠돌이 악단은 하프를 연주하였다. 시간이 점점 종점으로 항하며 하프의 음색도 점점 더 무거워졌다. 공기 중에 울려퍼지던 낮은 음이 사라지면서 악단의 연주도 끝이 난다.

세상에는 끝나지 않는 잔치가 없듯이 악단도 결국 끝을 맞이하게 됐다. 뭇사람들이 숙명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악기도 먼지 밑에 파묻히게 되자 악단의 시계도 마지막 곡의 연주를 끝낸다.
음유시인의
주전자
이상한 외형의 고대 물주전자. 안쪽에 악기의 줄이 달려 있어 물을 따를 때마다 선율이 없는 기묘한 악기 소리가 난다.

모양이 기묘한 주전자는 흐르는 물에 따라 선율을 연주할 수 있다. 따라서 악단 단원들은 물을 마시는 것조차 음악이 함께했다.

오래된 전설에 따르면 떠돌이 악단은 검을 지니고 천지를 거닐고 다녔다고 한다. 그들은 검과 활을 피리와 하프로 삼고 오는 자가 손님인지 원수인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은 한가로이 사막을 가로질렀고 잿더미 바다에 발을 들인 적도 있었다.

주전자 안의 출렁이는 하프 소리는 항상 그들을 일깨운다:
「우리의 발자취는 언제나 끝없는 음률과 함께 할 것이다」
「음악소리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우리가 함께 할 거야」
지휘의 탑 햇산전수전을 모두 다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사한 모자. 은은한 악기 소리가 울려퍼지는 것만 같다.

거친 세월을 거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예쁜 중절모. 귀를 기울여 보면 오래된 아득한 음악소리가 메아리치는 것만 같다.

천여 년 전, 한 악단이 대지를 떠돌아다녔었다. 악단은 악보가 없어서 보고 듣는 것을 그대로 부르고 연주했다. 그러다 악단은 점점 넓디넓은 세상을 알아가게 된다.

「아아, 세상에 부를 수 있는 것들이 이리도 많았다니」

단원들은 음표를 언어로 삼아 보고 들은 것들을 하나하나씩 적어냈다. 죽을 때까지 음유시인의 악장을 가지고 있던 건 바로 지휘자였다.
4셋 효과가 계륵같은 활/법구 강공 증가라 2셋의 원소마 효과만 노리고 서브 딜러들의 거쳐가는 장비로 쓰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차지샷 메인 딜러 감우가 등장하면서 감우의 종결 장비로 평가가 급반전됐다. 문제는 상술한 검투사셋처럼 필드 보스에게서만 드랍되는 성유물이라는 점. 감우는 5성 딜러들 중에서도 최상급 딜러에 속하기에 파밍을 노린다면 레진을 엄청 써야된다.

스토리는 몬드 귀족 시대에 바네사가 몬드 시민들을 이끌고 봉기하기 전에 먼저 봉기했던 검악단이라는 조직의 이야기. 음유시인의 악장, 피리검, 절현, 시간의 검의 주인이기도 한 그들의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는데, 그 과정에서 그들은 많은 희생을 치러야만 했다. 이 때 조직원이었던 폰타인 출신 절현의 궁수는 피리검으로 악기 줄을 하나만 남기고 모두 끊는 형벌[30]을 받으며 죽었고, 피리검의 주인은 검을 압수당해 땅 속에 버려지는 형벌을 받고 검투 노예[31]가 됐다. 검악단의 호위 용병 크루질드는 몬드 귀족가의 우두머리 중 하나인 로렌스 가문의 일원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면하였고 이후 지하 조직[32]을 결성해 암암리에 타락한 귀족들과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다가, 비밀리에 바네사의 봉기를 돕고 몬드를 해방한 숨은 공신이 된다.

3.3.3. 번개 같은 분노


번개 같은 분노
如雷的盛怒 / Thundering Fury
2세트
번개 원소 피해 15%
4세트
과부하, 감전, 초전도 반응이 주는 피해가 40% 증가한다. 원소 반응 발동 시 원소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줄어든다. 해당 효과는 0.8초마다 1번 발동한다
획득처
비경: 한 여름의 정원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뇌조의 연민재난의 날에 운 좋게 유린과 자줏빛 불꽃의 증오 어린 파괴를 피해 살아남은 번개색의 꽃.

산불의 잿더미 속에서 살아남은 보라색 야생화는 고대 부족을 멸망에 이르게 한 재난을 직접 겪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에서 샤먼은 무고한 사람의 피로 뇌조를 불러왔다. 부족의 사람들은 뇌조가 신성한 제물을 받아들여 왕년과 같이 울부짖으며 신의 계시를 내려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천둥을 탄 새가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내려왔을 때, 하늘에서는 파멸을 알리는 광뢰가 메아리쳤다.

우연히 들은 노래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소년의 부족민들에게 잔혹한 복수를 하기 위해, 뇌조는 공포스러운 진면목을 드러내며 자그마한 부족을 지상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번개 재앙의
생존자
전기를 띤 번개의 깃털. 뇌조가 내린 잔혹한 업보. 남겨진 깃털엔 분노 어린 뇌광이 여전히 번쩍이고 있다.

뇌조가 남긴 깃털이 보라색 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어쩌면 파멸된 부족이 존재했던 마지막 증거일지도 모른다.

고대의 부족은 뇌조를 수호신으로 여겼으나, 뇌조는 부족을 하루 아침에 파멸시켰다. 어느 침울한 밤에 그는 일찍이 소년과 티 없이 맑은 우의를 쌓았었다. 뇌조가 날개를 펼치고 떠난 후 소년은 뇌조가 우연히 떨어뜨린 깃털을 주웠다.

「다음에 소나기와 함께 오면」
「내가 다른 노래를 불러줄게」

지키지 못한 약속은 뇌조를 회의감 속에 발광하게 했다. 뇌조는 잿더미로 변한 산림을 떠났다. 몇 년 후 뇌조는 요물로 간주되어 토벌을 당하고 만다.

수년 후, 잿더미가 됐던 땅에는 다시 푸른 나무들로 가득 찼다. 이전 뇌조의 깃털도 초목 사이에 묻히게 된다. 하지만 둘의 이야기는 이미 부족과 함께 사라지게 됐다.
뇌정의 시계뇌조를 신봉하는 부족이 번개의 주인의 강림을 예고하는 모래시계. 일족이 멸망하면서 영원히 멈춰버렸다.

화려하게 장식된 모래시계는 과거 뇌조를 숭배하던 고대 부족이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부족이 멸망되면서 이 모래시계도 점점 잊혀졌다.

자수정과 호박금으로 만든 이 화려한 모래시계는 원래 샤먼의 시계였다. 이 모래시계는 뇌조가 내려오는 계절마다 축제를 해야 할 시간을 알려줬다.

부족의 마지막 축제에서 격분한 뇌조는 피가 묻은 제단을 뒤엎었다. 수호신의 강림을 예고하는 시계는 이 순간 천둥번개를 불러온 죽음의 시계가 되었다. 천둥 번개를 부리는 괴조가 부족에게 재앙을 내린 건 단지 한 사람의 노래 때문이었다.

그러나 뇌조가 알지 못했던 사실은 소년이 스스로 자신을 제물로 삼아 바쳤다는 것이다. 괴조가 부족에게 은혜를 베풀기를 바라며, 자신의 살과 뼈가 분리되는 고통을 받길 자청했다.
낙뢰의 흉조무고한 사람의 피가 주입된 축성 의식을 위한 잔. 기원의 뇌명이 안쪽에서 울려 퍼지다가 결국엔 번개 같은 분노로 가득 채워졌다.

오래된 부락의 샤먼들이 사용하는 제례 술잔, 살아 있는 제물의 피를 뇌조에게 바치는 데 쓴다.

뇌조가 높이 나는 계절, 폭우가 몰아치는 숲 속에서, 한 소년이 용감하게 노래하고 있었다. 고고한 뇌조는 소년의 맑은 노랫소리에 이끌려, 조용히 그의 곁에 내려앉았다.

「정말 재미있는 가락인데. 넌 보잘것없는 인간인데, 번개와 폭우가 무섭지 않니?」
「부족의 어른들은 나 같은 애가 천둥번개를 평정하고 폭우를 단비로 만들 수 있다고 했어」

소년은 노래를 멈추고 뇌조의 질문에 대답했다. 뇌조는 잠시 오만하게 울부짖은 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너무 아름다운 노래였기 때문이다.

그건 아주 큰 차이가 나는 어린 제물과 뇌조의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다. 뇌조가 다시 소년을 찾았을 땐 높게 쌓인 제단과 황금잔 속의 핏물만 보였다.
번개를
부르는 모자
고대에 뇌조를 숭배하던 샤먼이 착용했던 모자. 경건한 신앙심도 분노가 가득한 마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뇌조를 숭배하던 고대 부족 중 덕망이 높은 샤먼이 쓰던 모자다.

천둥 속에서 높이 나는 새는 자줏빛 번개를 가지고 비와 함꼐 숲에 강림했다. 우매한 부락은 그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의 힘을 두려워하여 샤먼을 뽑아 혈제로 보호를 빌며 징벌을 피했다.

뇌조는 결국 마물이기에 인간의 숭배는 부질없는 짓이었다. 사람을은 그걸 전혀 모르고, 여전히 뇌조의 무상함을 하늘의 계시로 여겼다. 그러나 천둥은 그저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짓는 호흡이나 마찬가지였다. 괴조의 눈에는 사람은 그저 짐승과 다르지 않다.

어느 날 맑은 노랫소리가 낮게 울부짖는 소나기를 뚫고 나올 때 하늘의 먹구름을 찢고, 작은 빛을 그에게 전해주었다.
노름꾼과 더불어 스킬 쿨타임을 줄여줄 수 있는 성유물. 4세트 부가효과가 쿨타임 감소이고 딜 증가에 기여하는 바가 적어서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다.

마녀셋이 현인셋을 찍어누르는 불 속성과 달리 이쪽은 4세트의 2번째 효과가 쿨타임 감소라서 딜 포텐셜은 낮다. 특히 쿨타임 감소 옵션은 착용자가 필드에 나와있어야만 발동하기 때문에 피슬 같이 스킬만 쓰고 빠지는 캐릭터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필드에 오래 남아서 원소반응을 적극적으로 일으키고자 할 때 비로소 효과가 있다. 이 옵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건 북두[33]리사[34] 정도. 각청은 강공격이 주력기라서 초기에는 4세트의 효과가 미약하게 여겨졌으나, 실전에선 스태미나 소모나 넉백 등 강공격을 난사할 수 없게 만드는 제약이 많아 쿨감과 원소반응 딜뻥으로 딜량을 끌어올리는 4세트의 딜 기댓값이 재평가 받았다.

4세트 옵션을 활용하기 힘들 경우엔 다른 원소 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의 원소 피해 보너스만 받아서 2+2 조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검투사, 왕실, 전쟁광 등과 조합되는 경우가 많다.

스토리는 뇌조를 숭배하던 고대의 한 부족에 대한 이야기. 상당히 비극적인데, 뇌조를 신으로 삼고 숭배하던 부족민들 중 한 소년이 어느 날 높은 절벽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 때 뇌조가 그의 노랫소리에 매료되어 조용히 곁에서 들어주었고, 곧 소년과 뇌조는 친구가 되었는데, 이 소년은 얼마 가지 않아 이 새가 자기 부족이 숭배하는 신임을 알게 되고 신께서 부족을 돌봐주길 바라며 스스로 제물이 됐다. 그러나 뇌조는 인간들도 자신처럼 자연의 일부일 뿐, 지배하거나 지배받는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했었으며, 또한 부족이 자신의 친구를 죽였다 생각해 분노하여 번개의 힘으로 부족을 멸망시켜버렸다. 이후 뇌조는 마물 취급을 받고 토벌된다는 안타까운 내용. 이름인 번개 같은 분노는 친구를 잃은 뇌조의 깊은 분노를 의미한다.

3.3.4. 뇌명을 평정한 존자


뇌명을 평정한 존자
平息鸣雷的尊者 / Thundersoother
2세트
번개 원소 내성 +40%
4세트
번개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한 여름의 정원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뇌전 정복자의 마음천둥번개가 내려치는 날에만 활짝 피는 꽃. 오늘날에도 소나기를 헤쳐나가는 여행자에게 용기를 북돋아준다.

사정없이 내리치는 번개 속에서 피는 보라색 꽃, 가슴에 달면 착용자는 번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리치는 보라색 번개 속에서 피어난 꽃은 오랜 시간의 폭우 속에서도 시들지 않았다. 이 꽃은 뇌전 정복자가 허리를 굽혀 딴 뇌정의 꽃이다.

용사는 항상 이 꽃을 가슴에 달고 번개와 천둥을 당당하게 마주한다. 번개 마물과의 전투도 그를 동요할 수 없었다. 가슴에 단 보라색 꽃은 존자에게는 그저 한순간의 재미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지나가는 여행자에게는 폭뢰를 이길 수 있게 하는 과감한 용기가 되어준다.
뇌전 정복자의 깃털번개를 제압한 영웅의 배지. 광뢰가 몰아치는 하늘을 활공하는 맹금의 깃털이다.

매의 깃털 모양의 휘장은 번개를 가르는 사나운 매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것이다. 가슴에 달고 있으면 번개와 산불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번개와 산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매가 타버린 숲에 깃털을 흘린 적이 있다. 용사는 그 모양새를 본떠 보라색 결정의 휘장을 만들어냈다. 적의 주시 속에서 보라색 깃털이 반짝반짝 빛난다. 작은 휘장에는 번갯불이 번쩍이고 스파크가 인다. 마치 번개 마물이 곧 마주할 무시무시한 징벌을 암시하는 것처럼…

용사는 천둥과 불을 무서워하지 않는 날짐승처럼 번개 마물의 머리를 신속하게 베었다.
뇌전 정복자의 시계뇌전을 정복한 용사가 지닌 시계. 안속의 번개 결정이 천둥번개처럼 빨리 흘러가는 시간 같이 쏟아진다.

번개의 부서진 결정으로 모래를 대체한 모래시계는 존자가 사용했던 물건이다. 결정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서지며 쏟아져 내렸고 하단에서 또다시 하나가 되었다.

번개 마물을 도살한 용사는 자수정으로 이 모래시계를 만들었다. 시간의 흐름은 마치 폭포와 번개와 같아서 따라잡을 수가 없다. 뇌전 정복자라 해도 시간이라는 벼락에 반응할 수 없었다.

모래시계 안에 갇히면 번개와 천둥이라 해도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 수정의 파열과 재구성은 수없이 반복됐고 시간은 번갯불 속에서 조용히 흘러갔다. 그리고 용사의 만물의 흥망성쇠에 담긴 뜻에 대한 깨달음은 마물을 처치하는데 관건이 되었다.
뇌전 정복자의 술잔뇌전 정복자의 술잔. 뇌전의 마수를 정복한 영웅이 이 잔에 자줏빛 번개를 가득 채워 마셨다고 전해진다.

뇌전의 재해를 정복한 존자가 사용하던 술잔, 어쩌면 그의 옛 주인은 보라색 번개를 담아 마셨을지도 모른다.

마물을 도살하던 존자도 인간인지라 얻음에 기뻐하고 잃음에 슬퍼하였다. 격노와 기쁨은 몰아치는 번개처럼 빠르게 다가왔고 또 빠르게 지나갔다. 이 자수정으로 만들어진 잔은 뇌전 정복자의 모든 희로애락을 지켜봤다.

친족이 공물이 되어 공양당할 때의 제사의 술이든, 혹은 잔 중의 술을 빌려 용기를 북돋아 어두운 밤에 마수의 소굴에 들어갈 때, 그리고 그의 고독한 최후까지도 말이다.
뇌전 정복자의 관뇌전 정복자의 관면. 고대의 영웅이 지상을 위협하는 뇌전의 마수를 처치하고 얻은 관면이다.

매우 오래된 보라색 왕관, 번개를 징벌하는 불빛을 반짝이고 있다.

지난날 포학하기 그지없던 번개 마물은 뇌전의 수완으로 사람들을 부렸었다. 하지만 벼락은 금방 사라지는 법, 대지에 그 위엄을 과시하지만 남는 건 없다.

용사는 벼락을 무릅쓰고 마수의 수하를 물리치며 뇌전 정복자의 왕관을 쓰게 되었지만 과거는 돌이킬 수 없었다.
번분과 함께 번개 속성 성유물 자리를 양분하는 세트. 불 속성이 마녀셋의 압도적인 성능 때문에 현인이 묻힌 것과 달리, 번개 속성은 과부하 외에 딜 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원소 반응이 없고, 그 과부하마저도 격변 반응의 한계상 후반으로 갈수록 존재감이 떨어져서 번개 원소를 꾸준히 묻혀둘 수 있다면 뇌명 4세트가 더 좋다. 다만 캐릭터에 따라서는 번분 2셋과 타 성유물을 섞어도 비슷한 딜을 뽑아낼 수 있고, 번개 속성은 원소 반응을 매우 자주 일으켜줄 수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캐릭터 특성과 조합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3.3.5. 청록색 그림자


청록색 그림자
翠绿之影 / Viridescent Venerer
2세트
바람 원소 피해 +15%
4세트
확산 반응이 가하는 피해가 60% 증가한다. 확산되는 원소 타입에 따라 피해 범위 내 적의 해당 원소의 내성이 40% 감소한다. 지속 시간: 10초
획득처
비경: 각인의 골짜기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파일:Eff_UI_RelicIcon_15002_4.png
야생화 기억 속의 푸른 들판
과거 들판 어디에나 피던 야생화. 꺾인 후 사냥꾼의 가슴에 달아졌다.

한때 대지 곳곳에서 무성하게 자라던 흰 야생화들은
시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싱그러운 꽃향기를 풍기고 있다.

사냥감이 대지를 횡행하던 과거, 이땐 재앙의 마물이 아직 탄생하기 전이었다.
사냥꾼은 지금은 이름 모를 야생화로 자신의 냄새를 가렸었다.
옛사람들의 전설에 의하면 말없이 온화한 외로운 사냥꾼을 찾고자 한다면 은은한 야생화 향기를 따라 눈을 감은 채 맨발로 숲과 들판을 걸어가라고 했다.
사냥꾼처럼 움직여야 낙엽을 밟아 사냥꾼이 눈치를 채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전설에 의하면 마지막으로 사냥꾼을 찾은 건 한 소년이었는데,
이 땐 고대 국가의 재앙이 금방 시작됐던 터라 백성들이 도탄에 빠진 상태였다고 한다.
파일:Eff_UI_RelicIcon_15002_2.png
사냥꾼의 푸른 화살깃
과거 사냥감을 순식간에 관통했던 화살의 화살깃. 아직도 평평하고 깨끗하다.

이 반질반질한 맹금류의 깃털은 화살 깃을 만드는데 쓰이는 좋은 재료다.

과거 사냥꾼은 화살에 관통당한 사냥감을 수없이 위로하였다.
그들의 생명이 조용히 대지로 돌아갈 때까지 말이다.
사냥감들이 가는 그곳을 그녀도 언젠가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온화한 사냥꾼은 삶의 끝에서 현실에서 깨어나
드넓은 사냥터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일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녀는 화살로 소년을 쫓던 마물을 관통하여 죽인 후
그의 부탁을 듣고 생존과 자연을 위한 목적이 아닌
복수와 고통을 목적으로 마물을 사냥한 뒤
자신은 이미 그 삶의 끝자락에 있는 드넓은 사냥터를 잃었다고 믿었다.
파일:Eff_UI_RelicIcon_15002_5.png
청록색 사냥꾼의 확신
사냥꾼이 늘 몸에 지니고 다니던 기묘한 기계. 늘 자신의 사냥감을 가리킨다.

방향과 위치를 알려주는 구조가 특이한 작은 장치.

전설에 따르면, 사냥꾼이 맨발로 들판을 조용히 걸으면
나무에 있는 참새가 본 것과 진흙에 파묻힌 나무뿌리가 들은 것을
발가락 사이의 푸른 풀들과 축축한 진흙이 그녀에게 알려준다고 한다.

하지만 고대 나라에 재앙이 찾아들고부터 초목은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초목을 관장하던 신도 재앙 속에서 같이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그 뒤부터 그녀는 이 작은 장치를 가지고 돌아다니며 사냥을 했다.
소년의 부탁을 받고부터 사냥감은 더 이상 들짐승과 날짐승이 아닌
고대 국가에 재난과 고통을 불러온 마물로 바뀌었다.
파일:Eff_UI_RelicIcon_15002_1.png
청록색 사냥꾼의 그릇
들판의 사냥꾼이 사용했던 물주머니. 생각한 것보다 용량이 더 크다.

매우 튼튼하고 강한 밀봉성을 지니고 있는 그릇이다.
과거 전설 속의 사냥꾼이 모닥불 근처의 속삭임을 여기에 담았다고 한다.

사냥꾼은 우연히 깊은 밤 들판에서 다른 사람의 냄새를 맡게 되었다.
늑대 무리와 마물에도 꿈쩍하지 않던 그녀도
모닥불 옆에서 그들과 대화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때 사냥꾼은 이미 인간 언어의 발음을 잊어 버린 상태였다.

먼 훗날 그녀는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아 푸른 마물 사냥꾼이 되었지만
그녀가 발자국을 남기지 않듯이 그녀가 말하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날 밤, 그녀는 자신이 들은 담소 소리를 자신의 물주머니에 담았다.
수년 동안 적막함을 느낄 때면 그녀는 안에 담긴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파일:Eff_UI_RelicIcon_15002_3.png
청록색 사냥꾼의 모자
들판의 사냥꾼이 자랑스럽게 여기던 모자. 들판의 바람처럼 푸르다.

피 한 방울 묻은 적이 없던 사냥꾼 모자는
소문 속의 무관의 사냥꾼 제왕이 소유하던 것이다.

사냥꾼의 법도는 대지와 숲을 적으로 삼지 않고
자연에 존재하는 가지와 잎이 되는 것이다.
과거 새들이 이 사냥꾼 모자에 둥지를 틀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누구도 이 뛰어난 사냥꾼에게 벼슬을 내릴 수 없었다.
오직 자연만이 그녀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후에 이 사냥꾼 모자의 푸른 색상은 재난 속에서
마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바람 속성 캐릭터의 종결셋. 주 용도는 바람 속성 서포터에게 4세트를 줘서 원소 내성 감소를 거는 용도로, 내성 감소의 댐증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바람 서폿을 쓰겠다면 이만한 세트가 없다. 굳이 서폿이 아니더라도 다수 잡몹 상대로 확산은 꽤 딜이 나오는 원소반응이라 설탕, 벤티 같은 캐릭터들의 서브딜 용으로도 좋다.

적이 바람 원소라면 저격용으로 사용할수 있는데 내성 감소 시키고 싶은 속성의 서폿에 청록색 그림자를 착용시켜 해당속성의 내성을 감소 시킬수 있다 [35] [36]

스토리는 들판의 바람처럼 살아가던 청록의 사냥꾼 뷔엘데센트에 대한 이야기. 기행 무기인 청록의 사냥활의 주인이기도 한 그녀는 맨발로 들판을 거닐었으며 그럴 때마다 자연이 자신에게 사냥감을 속삭였으나, 언제부턴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이 때 어떤 소년이 찾아와 뷔엘데센트에게 마물들이 마을을 침공했으니 퇴치해달라고 빌었다. 대자연이 마물로 인해 죽어감을 직감한 뷔엘데센트는 소년의 기도를 받고 달려와 마물들로부터 자연과 사람을 구했다는 이야기.

3.3.6. 사랑받는 소녀


사랑받는 소녀
被怜爱的少女 / Maiden Beloved
2세트
캐릭터가 주는 치유 효과 +15%
4세트
원소 전투 스킬 또는 원소폭발 발동 후 10초 동안 파티 내 모든 캐릭터가 받는 치유 효과가 20%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각인의 골짜기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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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 있는 소녀의 마음
평생 여린 꽃. 오랜 세월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기있게 향기를 발산한다.

소녀 같이 단아하고 분홍빛을 띠는 여린 꽃은 지금은 멸종되었다고 책에 기록된 품종이다.

소녀의 이야기에서 수차례 쓰였듯이, 구조된 소녀와 순백의 기사는 꽃을 교환하며 서로를 축복해주었다.

소녀의 마음은 본래 꽃처럼 쉽게 시들고 변하는데 이 꽃만큼은 오늘날까지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의 마음이 여전히 그 시각에 머물고 있는 탓일지도 모른다. 소녀가 처음 그녀의 기사를 만났던 그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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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흔들리는 그리움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깃털장식. 바람과 함께 멀리 날아가는 철새와도 같다.

정교한 깃털 장식. 수많은 세월을 거쳐서인지 깃털에 적지 않은 먼지가 쌓였다.

기사를 만난 그날부터 소녀의 운명은 이미 정해졌다. 그녀는 더 이상 청춘과 연애 같은 현실 속에서 살지 않았다. 그녀의 기댈 곳 없는 그리움은 둥지를 찾는 날개 없는 새처럼 떠돌기만 하였다.

이런 그리운 감정이 기사의 길에 심취해 있는 그분의 마음에 전달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 그리움을 사방 곳곳에 멸망한 고국 지대에 전달하여 그로 하여금 그녀가 꿈에서 보았던 광경들을 보게 할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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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짧은 행복
바늘의 회전은 끝이 없으나 소녀가 사랑받는 세월을 그렇지 않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기는 주인의 기분은 고려하지도 않은 채 사물의 변화를 무정하고도 무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소녀의 세월은 끝이 있지만
그녀가 기다리는 세월은 끝이 없다.
시곗바늘은 매일 째깍째깍 돌아간다.
시계 주인의 그리움과 추억도 함께….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녀는 오래전에
만났던 순백의 기사를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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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짧은 여가
독한 술이 아닌 홍차. 쓰고 떫은 게 아닌 향긋하고 달콤한 잔.

이건 소녀가 아끼던 잔이다.
우아한 홍차로 가득 찼었다.

디저트와 차를 여유롭게 음미하는 것은
옆 사람이나 세상과 상관없는 소녀만의 특권이다.

「나에게 상으로 이 꽃이면 충분해」
기사를 만난 날, 기사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이미…」
이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은 건 그녀의 특권이었고
소녀의 자존심이라는 족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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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꺾여가는 미모
정성스럽게 수선한 여성 모자. 눈가의 주름까지 완벽하게 가릴 수 있다.

구애자와 꽃다발에 의해 둘러싸여도
소녀는 페도라를 벗고 눈을 살짝 치켜들어
그들의 이름과 생김새를 기억한 적이 없었다.

오랜 세월 동안 그녀는 하루의 끝이 되면
페도라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곤 했지만
얼굴에 쌓인 먼지만큼은 털어내지 못하였다.

구애자와 꽃다발이 점점 줄어들었지만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과거의 어느 날에 머물고 있다.
힐러용 종결 성유물. 다만 4세트의 받는 치유 효과는 모나의 원소폭발과 마찬가지로 표기는 '받는'이지만 실적용은 주는 쪽의 스탯과 합연산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는 15+20으로 치유효과 35% 증가다.

스토리는 멸망한 나라의 소녀가 마물들에게 붙잡혔을 때, 백기사에 의해 구해지게 되고, 그를 사랑하게 됐다는 이야기. 이 백기사가 바로 피에 물든 기사도 세트와 칠흑검의 주인인 데인슬레이프다. 이 소녀는 데인슬레이프를 그리워하며 그를 기다렸으나 끝내 맺어지지 못하고 죽는다.

3.3.7. 유구한 반암


유구한 반암
悠古的磐岩 / Archaic Petra
2세트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를 15% 획득한다
4세트
바위 원소 반응으로 만들어진 결정을 획득 시 파티 내 모든 캐릭터는 해당 원소 피해 보너스를 35% 획득한다. 지속 시간: 10초. 이러한 효과로 1가지의 원소 피해 보너스만 획득할 수 있다
획득처
비경: 하늘을 찌르는 땅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파일:반암꽃.png 바위 틈에서
자라난 꽃
반타거암에 활짝 핀 금석의 꽃. 꽃잎은 생기가 깃든 것처럼 바람에 하늘거린다.

절벽의 균열에서 핀 꽃으로 암석의 정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생명이다.

가담항설:
옛날에 누군가 암왕제군에게 메마른 돌에는 절대 생명이 자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암왕제군은 순금의 꽃에게 바위 속에서 피어나도록 명했다.

어쩌면 바위신은 한때 이런 위업을 행했을 지도 모른다. 또 어쩌면 이는 오랜 세월 동안 전해 내려온 수많은 전설 중 하나일지도...
하지만 운래해의 분노 어린 파도에 용감하게 맞서며, 험준한 돌산 위에 생겨난 번영된 항구 도시가 바로 이렇게 눈부신 꽃이지 않을까?
파일:반암깃.png 험한
산봉우리의
날개
갯바위 거대한 솔개의 단단한 깃털. 검은 깃털 끝에 차가운 이슬이 맺히기도 한다

험한 산봉우리를 평평하게 만든 거대한 날개에서 떨어진 깃털.
짙은 청색의 끝부분은 여전히 칼날 같은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다.

세상이 혼란하던 고대의 암왕제군이 산을 뽑아 거대한 솔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솔개는 옥석과 갯바위로 조각되었고 모습을 갖추자마자 하늘로 날아올랐고 구름 위를 선회하며 수많은 산봉우리를 평평하게 만들었다.

바위 솔개는 날개를 활짝 펼친 채 바다로 날아가 마치 신소가 던진 날카로운 창처럼 거대한 바다 마수에게 내려 꽂혔다고 한다....

해상의 험한 바위기둥은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솔개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파일:반암시.png 성라규벽의
시계
규벽을 통째로 조각해서 만든 해시계. 무수한 별들이 겹쳐진 성라의 무늬는 말없이 잃어버린 시간을 기록한다.

고귀한 옥으로 만든 해시계.
햇빛과 시간을 조용히 쫓는다.

아무리 오래되고 단단한 바위라도 오랜 세월 앞에선 무너지며 모래먼지로 변한다.

암왕제군은 과거 땅 위의 별로 시계를 만들어 선조들에게 빛과 그림자의 중요성을 가르쳤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며 해시계는 민간에 돌아다니게 됐고 아직 서생이던 젊은 곤오가 이를 얻게 됐다고 한다.

「 어릴 땐 경전 연구에 뜻을 두어 수메르로 가서 지례를 수행하고자 했다 」
「 하지만 해시계를 우연히 얻은 뒤 매일 가지고 놀며 오랫동안 이를 검사했지만 단 하나의 결점도 발견할 수 없었다 」
「 그래서 아카데미를 떠나 장인의 삶을 살며 이걸 만든 명인에게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
파일:반암잔.png 위암 반석의
술잔
화려하면서도 정중한 술잔. 천 년 전에 옥로가 가득 담겨 있었다.

움직이지 않는 바위를 조각해 만든 술잔, 안에는 지존이 마시는 미주가 가득 담겨 있다.

현석은 부서져선 안 되고 수정은 투명하고 영롱해야 한다.
마치 속세를 거닐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극치를 추구해야 한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암왕제군은 술을 마시기 위해 천장 높이의 바위를 깎아 술잔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고서를 읽은 사람중에는 이런 술잔이 7개나 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파일:반암상.png 부동현석의
현석을 조각해서 만든 장엄한 가면. 언제나 차갑고 휑한 두 눈으로 전방을 응시한다

마신이 혼전을 벌이던 시대에 바위신은 무한한 살육을 벌였다고 한다.
신들의 살육이 펼쳐지던 전쟁에서 바위신은 따뜻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옳고 그름을 잘 구분했고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다.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무너지던 혼전 속에서 옛 친구와의 전투에도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다.
그 전설적인 시대의 암왕제군은 한 번도 메말라버린 바위처럼 차가운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먼지가 가라앉아야만 현석처럼 단단하여 변하지 않을 것 같은 표정을 풀었다고 한다.
이 또한 「계약」을 관철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바위속성 서포터용 성유물. 4세트 효과가 무척이나 파격적이지만 바위 속성 자신의 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딜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노엘의 경우에는 쿨타임이 너무 길어서 안 쓰지만 스킬로만 딜을 하는 바위속성 여행자에게는 나름 쓸만한 성유물이다.

딜러가 쓸 때는 주로 반암 2세트+검투사 2세트로 사용한다. 유성의 댐증이 일반 공격과 강공격에만 적용되고 스킬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스킬을 포함한 전체 댐증을 노릴 경우에는 반암2 검투사2가 좋다.

스토리는 바위 신 모락스가 암왕제군으로 군림하던 시절, 리월의 평화를 위해 마신들과 전쟁하며 사용하던 물건들. 험한 산봉우리의 깃털 스토리를 보면 산을 통째로 뽑아 솔개를 만들어 마신을 죽였다고 나오는데, 이 솔개를 담고 있는 무기가 바로 화박연이다.

3.3.8. 날아오르는 유성


날아오르는 유성
逆飞的流星 / Retracing Bolide
2세트
보호막 강화 효과가 35% 상승한다
4세트
보호막이 존재 시 추가로 일반 공격과 강공격 보너스를 40% 획득한다
획득처
비경: 하늘을 찌르는 땅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여름 축제의 꽃언제나 활짝 피어 있는 조화. 그 속에는 생명이 담겨 있을까?

언제나 활짝 피어 있는 여름 축제의 꽃, 빙하 아래 묻혀 있어도 시들지 않는다.

어떤 이는 이를 허위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이라고 비방했다. 왜냐하면 생명은 변화와 고통, 성장, 만남과 이별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해 여름 축제 때 그녀와 함께 본 불꽃놀이는 높은 하늘에 꽃이 피어났다가 지는 것처럼 마지막에 홀연히 사라진 그 여우 같은 눈망울의 여자는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오직 그녀가 남긴 이 시들지 않는 꽃만이 그녀를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결국 어떤 생명은 이 시들지 않는 여름 축제의 꽃처럼 영원하지만, 대다수의 생명은 불꽃처럼 피어났다가 사라진다.
여름 축제의 끝정교한 목제 표창. 종착지에 도착해야만 비로소 멈춘다.

정교한 목제 표창은 여름 축제에서 아주 흔한 것이다. 이나즈마의 기괴한 전설 중에는 사람이 아닌 존재와 만난 것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신사에 예참을 하러 갔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산에 오를 때 7살 때의 물풍선과 17살 때의 여우 가면, 그리고 십 년, 백 년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꽃을 챙겼다.

대체 왜 그녀와 다시 만나길 기대한 걸까? 중매쟁이의 말도 없었고 생활이 궁핍하긴 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아이가 생기긴 했으니, 앞으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을까?

산에 오르는 길에 난 일부로 예전에 그녀가 나를 데리고 불꽃놀이를 보여줬던 곳으로 길을 돌아갔다. 수풀을 제치고 나니 마치 흰옷을 입은 그녀가 돌 위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다가가서 보니 여우 한 마리가 위에서 햇볕을 쬐고 있었던 것이었다. 여우는 내가 나뭇가지를 밟는 소리를 듣고 숲 속으로 도망쳤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처럼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가가 보니 돌 위에는 아주 오래된 나무 표창만이 남겨져 있었다.
여름 축제의 시계어느 시간에 멈춘 정교한 회중시계.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는 소형 회중시계. 하지만 어떤 시간에 멈추어 있다. 이나즈마의 기괴한 전설 중에는 사람이 아닌 존재와 만난 이야기도 있다….

여름 축제의 밤에 좋아하는 소녀와 함께 사당으로 가는 길을 걸었다. 길을 잃고 우는 아이의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정신이 번쩍 들던 그 순간 발을 접질렸고 회중시계 또한 망가졌다.

그녀가 약을 가지러 갔을 때 나는 길을 막지 않고자 비탈길 옆에 있는 바위에 앉아 쉬고 있었다. 가면을 쓴 아름다운 여성이 옆에 앉았다.
「여길 아는 사람은 아주 적어」
「불꽃놀이를 보기에 딱 좋은 각도인데」

원래는 이게 꿈인 줄 알았다. 못 본지 10년이 넘었지만, 전혀 늙지 않았다….

「너도 벌써 이렇게 컸다니. 이제 풍선 낚시는 안 해도 되겠어」
「내가 술 가져왔는데, 불꽃놀이 같이 보는 거 어때?」
여름 축제의 물풍선여름 축제에서는 물풍선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정교한 건 이 물풍선 하나뿐이다.

물이 들어 있는 정교한 풍선. 이나즈마의 기괴한 전설 중에는 사람이 아닌 존재와 만나 기념품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여름 축제 때 부모와 헤어지게 됐다. 물풍선을 보기 위해 순간적으로 아버지의 소매를 잡고 있던 손을 잠시 놓았을 뿐이었다. 신의 가마니를 호송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갈라놓았다.

난 사당으로 가는 길 옆에 있는 새집 근처에서 울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셌다. 언제부터 내 옆에 서 있던 건지 모르는 여우 같은 눈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이 내 손을 잡았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를 여기 버려놓고 가다니. 너무한 거 아냐!」
「나랑 불꽃놀이 보고 표창 던지기도 하고 풍선 낚시하러 안 갈래?」
여름 축제의 가면전설 속 신의 모양을 본따 제작한 굉장히 유행하는 가면.

가면에 깃든 신의 얼굴. 전설 속의 신의 이미지를 본 떠 만든 가면이다.

사람들은 종종 전설 속의 여우 같은 자태와 신의 얼굴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어쩌면 이는 그녀처럼 형형색색으로 변화할 수 있길 바라는 것일지도….

이나즈마의 전설에 의하면 세상 만물들은 영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대다수는 이미 장군의 위압 아래 도시에서 멀리 벗어나 숲으로 숨지 않았을까?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신성한 여우는 사람을 속일 수 있으며, 천 년이라는 세월이면 동물도 선력을 가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이 여우 가면이 나타내는 것 또한 믿는다.

가면의 뒷부분에는 예쁜 글씨체의 글이 적혀 있다.
「불꽃놀이의 폭죽이 터질 때 떠나서 미안해」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겠지. 안녕」
바위결정 반응으로 생성된 보호막에도 적용되고, 스킬 보호막에도 적용되어서 딜링용 노엘이 굉장한 효율을 발휘한다. 응광의 경우 6별이면 좋지만, 5별 이하일 경우 강공격보다 E-Q-E 콤보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유성 4세트보다 반암2 검투사2가 더 좋다. 6별인 경우 원소폭발 시전 후 강공격에 무려 7별이 붙어 상당히 강해지지만, 이 경우에도 E-Q-E 콤보의 살벌한 대미지에는 증댐이 적용되지 않아서 일장일단이 있다.

3.3.9.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불타오르는 화염의 마녀
炽烈的炎之魔女 / Crimson Witch of Flames
2세트
불 원소 피해 +15%
4세트
과부하, 연소 반응이 적에게 주는 피해가 40% 증가하고 증발, 융해 반응의 보너스 계수가 15% 증가한다. 원소 전투 스킬 발동 후 10초 동안 2세트의 효과가 50% 증가한다. 최대 중첩수: 3회
획득처
비경: 무망 인구 밀궁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파일:Eff_UI_RelicIcon_15006_4.png
마녀의
염화 꽃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만졌던 꽃잎. 이름 없는 불꽃이 만지는 사람을 따뜻하게 휘감는다.

여러 생물 중에서 지극히 평범하고 흔한 꽃이지만 마녀의 화염에 계속 저항하고 있다.

수백 년 전 재난이 들이닥쳤을 때 소녀는 허락되었던 모든 것을 잃었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지난날의 추억, 찬란한 미래...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연기와 잿불 속에서 화염의 마녀가 탄생해 불로 모든 상처를 날려버렸다.
그러나 이 꽃은 늘 다 태워지지 않고 항상 생기와 부드러움, 그리고 촉촉함을 잃지 않았다.
어쩌면 그 안에 담긴 고통과 아름다운 기억이 그녀의 숨겨진 면일지도 모른다.
파일:Eff_UI_RelicIcon_15006_2.png
마녀의
불타는 깃털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만졌던 깃털. 변함없이 타오르며 뜨거운 열기를 발산한다.

끝없이 불타오르고 부서지는 붉은 새의 깃털.
아주 오래 불타도 다 타버리지 않는다.

지옥불로 가득한 길을 선택했기에 그녀가 걸었던 들판은 오직 잿더미만 남아있다.
비록 그녀가 불태운 것이 모두 사람을 해치는 마물일지라도 먼 곳에서 화광이 번뜩일 때면 사람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마녀를 쫒아냈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는 누군가가 모든 상처를 태워버려야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이해와 위로, 그리고 동정 따윈 필요 없다.
마녀의 말 없는 쓸쓸함을 이해해 주는 것은 오직 그녀 곁에 내려앉은 새뿐이었다.
파일:Eff_UI_RelicIcon_15006_5.png
마녀의
파멸의 시간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착용한 시계. 안에는 마녀가 불꽃에게 바친 세월이 흐르고 있다.

고온의 용액이 천천히 흐르는 작은 용기.
그 속에 흐르는 것은 녹아내린 악령이라고 전해진다.

화염의 마녀가 아직 소녀이고 재앙이 닥치지 않았을 때, 그녀가 먼 길을 떠나기 전에 특제 물시계를 받았었다.
시계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은 그녀가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같았다.
시계가 한 바퀴 다 돌아 그녀가 고향에 돌아왔을 땐 그녀에게 시계를 선물한 사람은 이미 재앙에 먹혔었다.

소녀의 시간은 거기서 멈추고 화염의 마녀의 파멸이 시작되었다.
세상의 모든 마물과 그들이 주는 고통이 모두 다 타버릴 때까지...
파일:Eff_UI_RelicIcon_15006_1.png
마녀 마음
속의 불꽃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남긴 불이 담긴 단지. 안속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그녀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

투명한 유리병 속에 액체로 된 불꽃이 흐르고 있다.
오늘날 흐르는 액체 불꽃을 만드는 방법은 이미 실전되었다.

화염의 마녀는 각지를 돌아다니며 뜨거운 화염으로 마물을 처치할 때, 사람들은 그녀가 인간의 피와 살을 포기하여 체내에는 액체 불꽃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도 한때는 소녀로 마음속에는 사모하는 이가 있었다.
한 줌의 불꽃이 소녀의 마음 소[42]의 모든 아름답고 연약한 부분을 모조리 태워버리기 전까진...
그때부터 그녀는 역사가들이 언급하길 꺼려 하는 마녀가 되었다.
파일:Eff_UI_RelicIcon_15006_3.png
불타오르는
마녀 모자
과거에 온 세상의 마물을 불태우길 염원하던 마녀가 착용한 모자.넓은 모자챙이는 그녀의 시선을 가려준다.

챙이 넓고 끝이 뾰족한 전통적인 마녀 모자는 마녀에게 경외와 공포의 눈길을 가져다 준다.

화염의 마녀에게 이런 큰 모자는 주위의 번잡함을 차단해 줄 수 있다.
그녀가 일찍이 학교를 다닐 때 자신의 화염의 힘을 단련하는 데 전념할 수 있게 해줬다.

전투에 참여한 후엔 불길에 물어뜯기는 마물이 잿더미가 되어 흩어지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됐고 수면을 바라볼 때에도 연기와 화염 때문에 흉측해진 얼굴이 보지 않게[44] 해줬다.
마녀는 이렇게 맹목적으로 계속 타올랐다.
2세트의 댐증은 다른 원소들의 극딜형 성유물들과 같은 원소 피해 15% 증가를 갖고 있다. 상당히 희소한 옵션이기에 2세트 만으로도 효율을 누릴 수 있고 4세트를 끼자니 주/부옵션이 부실한 경우 다른 성유물들과 섞어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세트를 끼면 화염 딜러들의 후반 주요 딜링 수단인 증발/융해의 보너스 계수가 같이 올라가고 E 사용 후 2세트의 효과도 증폭된다. 특히 E 자체를 3번에 걸쳐 나눠 쓸 수 있고, 쿨타임도 10초라서 사실상 상시유지가 가능한 다이루크와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세트 옵션들 덕에 안그래도 평가가 좋은 불속성 캐릭터의 종결 성유물로 꼽히고 있다.

허나 좋은 평가와는 달리 다른 의미로 악명이 높은데, 해당 성유물이 나오는 비경마녀비경에서 나오라는 마녀셋은 안나오고 허구헌 날 하술하는 현인셋만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현인비경 마녀셋을 맞추는데는 상당히 오랜 시간과 레진이 필요하다.

3.3.10. 불 위를 걷는 현인


불 위를 걷는 현인
渡过烈火的贤人 / Lavawalker
2세트
불 원소 내성 +40%
4세트
불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에게 가하는 피해가 35%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무망 인구 밀궁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불 위를 걷는 자의 결단뜨겁게 불타오르는 불속에서 피어나는 꽃. 전설에 의하면 고대의 현자가 이를 착용한 채로 불바다에 걸어들어갔다고 한다.

이건 맹렬한 불길 속에서만 피어나는 꽃으로 불타는 아픔은 착용자를 더욱 완강하게 만든다.

새빨간 꽃잎은 반짝이고 있는 마노와도 같다. 이 불 속에서 피어난 꽃은 불 위를 걷는 현자가 가슴에 착용했다.

불 위를 걷는 현자가 생명의 마지막 순간에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건 맹렬한 불길 속에서 피어난 꽃이니라. 내가 잿더미로 변하지 않으면」
「이 꽃은 뜨거운 열기와 검은 연기 속에서도 불빛을 반짝이고 있을 것이다」

후에 사람들이 가물거리는 불빛을 쫓아 잿더미 바다 근처까지 왔다. 하지만 현자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고 오직 남은 잿더미 사이에 피어난 꽃만 보일 뿐이었다.
불 위를 걷는 자의 해탈불 속을 나는 고고한 새의 깃털. 들판을 불태우는 불 속에서 날갯짓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불길 속에서 울부짖는 새의 깃털은 불 위를 걷는 자에 의해 뽑혔다. 착용하고 있으면 불 속에서 날개를 펼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전설 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외롭고 불 속에서 소리 높이 노래하는 새가 있었다고 한다. 백성들은 그를 토템으로 숭배하고 군주는 이를 고귀한 상징으로 여겼다.

화산 지대의 현자는 그의 깃털을 착용한 채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사라졌다. 고독하게 온 그는 결국 쓸쓸히 떠났고 그 뒤로는 그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그 후로, 사람들은 자주 잿더미 바다의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그게 불 속을 나는 새의 울음소리인지 불 위를 걷는 현자의 탄식인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불 위를 걷는 자의 시련반짝이는 뜨거운 모래가 들어 있는 모래시계. 흘러내리는 모래는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이 모래시계에 담긴 건 보통 모래가 아닌 반짝이는 뜨거운 모래이다. 시간은 흘러내리는 용암처럼 아무런 흔적 없이 지나간다.

이건 현자가 잿더미 바다를 건넌 후의 이야기이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또 백 년이란 은거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잠깐의 해탈은 더욱 고통스러운 시달림을 이기지 못했다.

속세를 피해 현자는 더 이상 영원한 불태움을 견딜 수 없었다. 하여 그는 이 모래시계를 만들었다. 뜨거운 붉은색의 모래알은 여전히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몰아쳤고 매일같이 반복되었다.

현자는 불길의 불태움은 두려워하지 않았지만 가엾게도 시간의 불태움은 견디지 못했다. 가족이 뿔뿔이 곁을 떠나가는 차가운 화염은 아마 누구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불 위를 걷는 자의 깨달음전설에 의하면 흐르는 불과 초고온의 열기를 버틴다는 잔. 오늘날에는 오직 잔열만 남아 있다.

텅 빈 잔에는 여전히 마그마의 온기가 남아 있다. 이건 불 위를 걷는 자의 술잔으로 수많은 지혜가 넘쳐흘렀다.

화염을 다루던 현자는 이 술잔을 손에서 장난감처럼 다뤘지만 고온은 술잔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 사람들 사이에는 현자가 마그마를 술처럼 마신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현자는 소문에 대해 코웃음만 칠 뿐이었다. 술은 고온에서 끝내는 증발해버리지만 지성은 어떠한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다.

현자에게 술은 단지 천재의 조연제일 뿐이다. 취했을 때 머리에 스치는 약간의 불씨라도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말이 없는 술잔은 지혜가 불꽃에서 탄생하는 걸 직접 지켜봤다. 현자가 마지막으로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술잔에는 고고함이 넘쳐흘렀다.
불 위를 걷는 자의 지혜불타는 바다를 가로질렀던 현자의 모자. 과거에 열기의 파도 속에서 우뚝 서 있는 고대인의 모습을 비춘 적 있다.

이 오래된 왕관은 잿더미 바다의 떠돌이 현자의 소유물이었다. 이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우뚝 선 그의 모습이 얼핏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잿더미 바다의 현자는 불길과 고온을 견딜 수 있게 적색의 마노로 이 왕관을 만들어냈다. 그의 지혜와 불타는 집념은 불에 견디는 왕관을 만들어냈지만 곧바로 동료와 선배들의 두려움과 시기를 불러왔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녀석이구나, 감히 잿더미 바다의 불길에 도전을 하려하다니 이건 백 년 동안 없었던 모독이다」
「불바다는 필시 너를 삼켜버리고 네놈의 잿더미마저 뜨거운 바람에 날리고 흩어져 무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시기에 가득 찬 선생님은 그의 제자에게 왕관을 씌우고 그를 불바다로 뛰어들게 했다. 하지만 모자의 주인이 마그마 속을 유유히 걷다가 시야 밖으로 사라지는 걸 보게 된다.
불계열 방어셋이다. 2세트 내성증가는 불 공격을 하는 몬스터를 상대할 것을 가정하고 있으나, 이런 몬스터들은 대부분 불내성이 높아서 4세트 옵션과 역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에 효율이 아주 나쁘다. 덕분에 현인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4세트를 강요받는 일이기도 하며 이는 세팅의 유연성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불 원소 딜러의 사이클은 적극적인 교체를 통한 원소반응의 폭발적인 화력을 이용하는 것이 메인이고, 다인모드로 멀티를 할때도 보통 여러 속성을 이루어 가는 만큼 몹에게 특정 원소를 유지시키는게 매우 어려운 일이라 세트효과가 마녀셋에 비해 안 좋은 편이다. 따라서 사용하려면 교체 플레이를 지양하거나 바람원소의 확산만 이용하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그나마 클레의 경우 원소 전투 스킬의 쿨타임이 20초라 2스택을 감안해도 마녀셋 풀중첩은 커녕 스택 유지조차 불가능해서 채용하지만[45] 마녀 4세트의 반응 보너스 효과를 포기하고 사용하는 만큼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 실제로 현인셋을 채용하는 사례는 마녀셋 파밍 도중 운좋게 부옵과 주옵 모두 좋을때나 선택하지 그 외엔 마녀세트를 채용하는 편.

3.3.11. 피에 물든 기사도


피에 물든 기사도
染血的骑士道 / Bloodstained Chivalry
2세트
가하는 물리 피해가 25% 증가한다
4세트
적을 처치한 후 10초 동안 강공격 사용 시 스태미나를 소모하지 않고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50%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화지 산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피에 물든
강철 심장
피에 검게 물들어 강철과 같은 강도를 가지게 될 정도로 말라버린 꽃. 과거 이 꽃의 주인에겐 일종의 기념품이지 않았을까.

평범한 흰 꽃을 구출된 미녀가 기사의 가슴에 꽂아주었다. 그러나 전투 중 검은 피에 물들었다가 말랐다가를 반복하며 굳어지고 말았다.

떠돌이 기사가 처음으로 마물을 처치하고, 어려움에 빠진 미녀를 구했을 때 그는 사례를 거절하고, 대신 소녀에게서 흰 꽃을 받았다.

「기사의 유일한 보수는 바로 기사도를 실천하는 것이다」
「나에게 상으로 이 꽃이면 충분해」

이 꽃은 계속 그의 가슴에 달려 있었다. 그러다 피에 계속해서 물들며, 기사의 은색 갑옷처럼 겨울의 밤하늘처럼 검게 변했고 또 기사의 마음처럼 담금질한 후의 연철같이 단단해졌다.
피에 물든
검은 깃털
기사의 망토에 붙어 있던 까마귀 깃털. 검은 피에 반복적으로 물들어 완전히 검은색으로 변했다.

까마귀의 깃털 하나가 우연히 피투성이인 기사에게 달라붙었다. 까마귀는 영민한 새로서 살인을 일삼는 사람을 주인으로 삼아 그와 함께 사냥감을 찾는다.

마지막에 피투성이가 된 기사는 자신의 몸에서 풍기는 피비린내가, 적이 흘린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흘린 것인지 구별할 수조차도 없었다.

그는 마침내 오랜 싸움에서 자신의 기사도가 과거 순백하던 기사를 마물과 같은 악귀로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와 함께하는 것은 오직 그의 피 묻은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까마귀 무리뿐이었다.
피에 물든
기사의 시계
기사가 과거에 사용했던 시계. 안의 액체가 모두 굳어 시계의 기능을 상실했다.

피로 물든 기사가 해와 달, 그리고 별이 보이지 않는 깊은 지하에 발을 들인 후 유일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물건이었지만 시간은 결국 그 의미를 잃게 된다.

이건 피로 물든 기사의 마지막 이야기다. 이때부터 그는 세속에서 벗어났다. 피에 물들어 검게 변한 기사는 지상에는 더 이상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걸 깨닫고 멸망한 고대 국가의 깊은 곳에 들어가 마물과 싸우다 죽기로 결정한다. 세계의 끝에서 그는 고대 국가의 종말과 마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

「위대한 고대 국가는 불의의 징벌을 받아」
「국민들이 괴물로 변하게 되었다」
「나의 기사도는 이런 불공평함을 용납할 수 없어」
「그 이름이 심연이라면, 나는 심연에 충성을 바칠 것이리」
피에 물든
기사의 술잔
핏빛 기사가 지닌 어두운 금속 잔. 겉은 검은 연기와 굳어버린 피로 인해 밤처럼 새까맣다.

원래 정교하게 장식된 금은 잔은 과거 영웅의 일대기를 새겨 넣었었다. 이미 굳은 피와 연기에 새까맣게 그을려서 그 정체를 알아볼 수 없다.

마물 사냥꾼 기사는 재앙의 봉화를 따라 전장에 달려가 마물을 처치했지만, 불타고 무너진 가옥에는 구조를 바라는 생존자가 없었다.

실패의 쓴맛을 본 기사는 폐허 속의 그을린 잔을 신물로 삼아, 악한 자를 제거하고 가난한 자를 구제한다는 기사도를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다짐했다.
피에 물든
철가면
기사가 자신의 얼굴을 가릴 때 사용하던 철가면. 가면 아래의 얼굴은 수많은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다.

금으로 장식된 화려한 백철 가면, 한때는 출신이 뛰어난 기사가 가지고 있었다. 검은 피에 너무 많이 물들어 원래의 색으로 돌아갈 수 없을 지경이다.

기사가 백 번째 마물을 처치하고, 재난을 당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자 그녀는 오히려 소리를 지르면서 그를 밀쳤다. 피에 물든 기사는 그제서야 알게 된다. 그의 얼굴은 이미 끝없는 전투를 통해 자신과 적들의 피에 물들었다는 것을… 그의 얼굴은 오랜 싸움 속에서 마물보다 훨씬 더 흉악하게 변해버렸다.

「그럼 이 철가면이 내 얼굴을 대신하도록 해야겠어」
「내 기사도에 의해 지켜질 사람은」
「혈전 때문에 가증스럽게 변한 내 얼굴을 쳐다보지 않아도 돼」
극단적인 물딜 특화 성유물. 2세트의 물리 피해 증가량이 원소딜 성유물들보다 높고, 적 처치 시 강공격이 엄청나게 강해진다. 적이 다수 나오는 비경에서 물딜러에게 이걸 끼워주면 1명 목을 따는 순간부터 미쳐 날뛰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일단 하나 죽여야 강공격 강화 효과가 발동하는 구조상 1:1 보스전에서는 4셋옵은 그냥 없는 옵션이고, 이걸 껴서 강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물리 피해증가가 돌파 능력치로 있는 레이저정도인데, 레이저의 경우에는 원소 폭발을 키면 아예 강공격을 못쓴다.

스토리는 칠흑검과 이어지는 데인슬레이프의 백기사 시절 이야기. 사랑받는 소녀와도 이어진다. 데인슬레이프는 모종의 사유로 순백의 기사도를 저버리고 심연을 마주한 뒤 현재의 데인슬레이프가 되었다는 부분을 짐작할 수 있다.

3.3.12. 옛 왕실의 의식


옛 왕실의 의식
昔日宗室之仪 / Noblesse Oblige
2세트
원소폭발로 가하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4세트
원소폭발 발동 후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이 20% 증가한다. 지속 시간: 12초. 해당 효과는 중첩되지 않는다
획득처
비경: 화지 산굴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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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꽃
비단으로 만든 유리색 꽃으로 우아한 장소에서 착용했다. 여전히 버려질 때의 그날처럼 선명하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비단으로 만들어진 파란 백합꽃은 옛 귀족 여인이 착용하던 머리 장식이다.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이 이 정교한 머리핀을 남겼다. 그 전설의 시대에는 귀족의 외모와 행실 모두 일반인의 본보기가 되었다. 그들은 행동과 지식 방면에서 백성들을 인도하고 신민들을 통솔했을 뿐만 아니라, 외적 이미지에서도 그들은 몬드 사람들을 대표했다. 이것은 단지 그들이 천성적으로 고귀한 핏줄을 갖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미덕을 지키고, 원칙과 존중을 보유했기 때문이었다.

훗날 욕망이 귀족의 수명을 단축시켰고 그들이 스스로 자랑하던 아름다운 외모도 퇴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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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깃털
구 몬드 귀족이 사냥할 때 쓰던 모자에 달린 깃털 장식. 세월의 풍파가 무색하게 아직까지 꿋꿋이 서있는다.

사냥매의 깃털이 옛 귀족의 모자챙 위에 도도하게 꼽혀 있다. 영지민과 함께 사냥을 하고 수확을 나누는 것도 오래된 전통이다.

몬드를 지배하던 옛 귀족들은 황야에 자주 드나들며, 수하들, 그리고 영지민들과 함께 광활한 대지를 누비며 사냥을 했다. 사냥은 귀족의 힘과 너그러움을 보여주는 활동으로, 민중에게도 즐거운 명절과 같았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사냥은 공허한 향락으로 전락했다. 귀족은 마음대로 취하기만 하고 더 이상 영지민들과 포획한 사냥감을 공유하지 않았다. 깃털은 여전히 꼿꼿하게 꼽혀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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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시계
구 몬드 귀족의 회중시계. 오래된 계보로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왔다. 지난 시대를 겪은 물건.

사파이어로 만든 회중시계는 외관이 매우 정교하다. 세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째깍째깍하는 소리가 난다.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이 사용하던 회중시계는 아직도 정확하게 가고 있다. 시간을 지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미덕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귀족들은 회중시계를 가지고 다녔다. 이것은 신하와 백성을 깨우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서였다. 수준 높은 귀족들은 매일 아침 그들의 백성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매일 밤에는 영지의 백성보다 앞날을 더 멀리 생각하느라 편히 잠드는 시간이 더 적었다.

그러나 몇 년 뒤, 엄격한 시간표는 게으른 후손들에게 버림받은지 오래고, 귀족의 시계는 점점 더 화려해졌지만, 거기에 담긴 장엄한 의미를 잃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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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은항아리
구 몬드 귀족의 장식용 항아리. 텅 비어 있는 안쪽에선 슬픈 바람 소리가 울려퍼지는 것 같다.

사파이어로 만든 장신용 항아리. 은으로 귀족의 휘장을 장식했다. 정교하고 우아한 외형으로 옛날 몬드 귀족의 고상한 기품을 나타낸다.

과거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이 이 장신용 항아리를 남겼다. 그러나 그 속에 있던 정교한 장신구들은 사라진지 오래다. 화려한 장신구는 왕실의 지위와 부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몬드 사람들의 자신감과 존엄, 그리고 부유를 상징하고 있다.

훗날 귀족들의 사치와 욕망이 극에 다다르고,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취하고, 이를 펑펑 써버렸다. 따라서, 장신구도 허영심의 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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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의 가면
구 몬드 귀족의 무도회 가면. 공허한 눈구멍이 과거의 성황을 응시하는 것만 같다.

황금과 보석이 박혀 있고 정교한 꽃무늬가 새겨진 백은 가면.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 옛 귀족의 우아한 예절이 돋보이게 한다.

과거 몬드를 지배했던 옛 귀족들도 원래는 사람들 사이에서 뛰어난 영웅이었다. 위대한 족장과 우아한 공자, 아름다운 공주와 존귀한 부인들, 파티에서 영지민들과 함께 음식과 즐거움을 나누었다. 그 먼 시대엔 자신의 지혜와 우아함을 아까워하는 귀족은 없었다.

그 황금의 시대에 귀족들은 지식과 이익을 여러 사람들과 공평하게 나누었다. 그러나 훗날, 귀족들은 점점 타락하고 파티도 권세 있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허황된 향락으로 전락했다.
원소 폭발 발동 후 파티의 공격력을 20% 올려준다. 융해와 증발역시 공격력의 영향을 받으므로 딜러진 서포터들에게 무난하다. 단 공증 효과는 중복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미 왕실 4셋은 파티원중 1명만 있으면 된다. 원소 폭발을 메인으로 삼는 서브딜러는 왕실 2셋/원피증 2셋도 고려해볼만 하다.

2차 클로즈베타 까지는 2세트가 치명타 피해 30%, 4세트 효과가 치명타 확률 25%에 체력이 50% 미만인 적을 공격 시 추가로 25%를 부여하는 딜러 끝판왕 성유물이었다. 범용성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세트 효과가 바뀌고 획득 방식도 토벌에서 비경으로 바뀌었다.

스토리는 몬드 귀족 시대의 황금기 당시 귀족들에 대한 이야기. 영문 이름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이다. 비록 결말은 더러운 타락으로 남게 됐으나, 예전 귀족들은 자신이 돌보는 백성들을 위해 항상 앞장서고 솔선수범하며, 백성보다 부지런하게 일어나고, 몬드의 앞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들보다도 훨씬 늦게 잔 희생적인 귀족들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모범 사례를 가장 잘 실천한 것이 바로 의 가문인 군힐드 가문이며, 이뮨라우크 가문이 떠나고, 로렌스 가문이 타락하여 더러운 왕가로 전락했을 때에도 군힐드 가문은 평생 몬드를 수호하라는 신조를 지키며 백성들을 핍박하면서까지 잇속을 챙길 바에야 백성들과 함께 굶어 죽겠다는 결의로 백성의 편을 들었다. 이후 바네사의 봉기에 같이 투쟁하였으며 지금도 몬드의 고위직을 많이 배출한 모범적인 가문으로 남아있다. 재미있게도, 이 세트는 진에게도 정말 찰떡 궁합처럼 잘 맞기에 청록 세트가 아닌 진은 왕실을 끼기도 한다.

3.3.13. 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얼음바람 속에서 길잃은 용사
冰风迷途的勇士 / Blizzard Strayer
2세트
얼음 원소 피해 보너스+15%
4세트
얼음 원소의 영향을 받은 적을 공격 시 치명타 확률이 20% 증가한다. 만약 적이 빙결 상태라면 치명타 확률이 추가로 20%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빈다그니르의 정상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눈보라를 견딘 그리움오래전에 멸종된 얼음꽃. 서리가 방울방울 맺혀있다. 고고한 용사도 이 꽃을 얻기 위해 허리를 굽힌 적이 있다.

부드러운 두 손으로 딴 영원히 녹지않는 얼음 꽃.
누군가에겐 추위가 따뜻해지는 포옹처럼 느껴진다.

「이곳의 네 번째 벽화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당신의 모습은 이 벽에 영원히 남을 거예요」
「이 벽화를 위해, 모두를 위해 저는 언제까지나 이곳에서 당신이 돌아오길 기도할게요」

소녀가 비어있는 벽 앞에 서서 미소 지으며 용사의 가슴에 꽃을 달아준다.
우아하고도 담담한 사람은 죽음과 곤경을 마주해도 변함없다.

이 오래된 업적이 북쪽 땅의 거센 바람과 폭설 속에 파묻히고
그 후에 휘몰아치던 바람이 사라지고 눈이 다 녹아도 이 꽃은 여전히 시들지 않았다.
얼음을 깨며 나아가는 집념차가운 기운을 발산하는 깃털. 맹금의 설원과 얼어붙은 산봉우리 위에서의 날갯짓이 몰고 온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원래 엄동의 맹금류가 아니었던 새의 깃털은 차가운 촉감을 지녔다.
그것을 만지면 마치 눈보라 속의 굴복하지 않았으나 절망적인 부름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든다.

동굴을 찾지 않고 둥지를 짓지 않은 채 찬 바람을 맞서서 지저귀는 새가 남긴 깃털이
찬 바람에 의해 서리가 맺혀 마치 보석이라도 박힌 듯이 반짝인다.

이 깃털은 하늘을 나는 매의 것인데 한 겨울의 바람이 거칠게 뽑아버렸다.
바람 따라 떠다니던 도중에 서리가 맺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졌다.

「유쾌하고 떠들썩하던 참새가 그대의 흔적을 따라 푸른 여름의 정원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어요」
「그 추위에 쫓겨났던 생명들, 고향을 잃은 불쌍한 아이들이 그대를 쫓아 꿈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리라는 것을」

막중한 임무를 짊어진 용사는 눈보라 속에서 머뭇거리며 깃털의 색을 식별하기 위해 노력했다.
바람과 눈에 젖어 얼어붙은 깃털은 용사의 발걸음과 함께 바래진 머나먼 부탁과 같다.
눈 덮인 고향의 최후용사의 귀환을 기다리는 고향 사람들이 쓰던 시계. 안에는 모래가 아니라 녹지 않는 미세한 얼음 결정이 들어있다.

오래된 모래시계 속에 얼음 모래가 흐르고 있다.
혹독한 추위도 영원히 흐르는 시간을 막을 수 없다.

「하늘에서 떨어진 추위는 시간도 얼릴 수 있다」
눈에 묻힌 산의 나라에는 이러한 소문이 있다.

용사가 얼음 바람의 벽을 지났을 땐 이미 눈보라가 휘몰아 치는 밤이였다.
햇빛이든 달빛이든 모두 꿰뚫지 못하는 창백한 바람.
그 어떠한 엄동설한이라도 시간의 흐름을 멈출 수 없다.

설사 도시가 얼음 아래 파묻히더라도.
영웅 본인도 흐르는 세월 속에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다.
서리를 감싼 기골얼음으로 조각한 술잔. 겨울같이 단단하고 예리하다. 과거 이 잔의 주인은 이를 사용해 홀짝이며 얼지 않는 술을 마셨다.

혹한 속에서 희망을 찾아주던 이방인은
물을 마시는 도구도 얼음으로 조각된 것을 사용한다.

이 잔으로 쓴 술을 들이키면 차가움은 칼날이 되어 목구멍과 배를 에이는 것만 같다.
일반인은 멀리하는 식감을 가졌지만 과묵한 용사는 그 느낌을 좋아한다.

그는 얼음같이 과묵한 전사로 몸으로 별에서 불어온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을 막는다.
보호받는 걸 견디지 못한 그림 소녀는 사모하던 이에게 마지막 부탁을 전한다:

「만약 타고난 두려움과 절망이 당신을 압도하여 결국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면···」
「···끝까지 살아가 주세요. 우리와 함께 멸망의 길을 걷지 말고 차갑게 잊어주세요」

이별의 차가운 술을 마신 뒤 더 이상 소녀의 젖은 눈동자를 보지 않고
설경과 심연을 향한 끝없는 추적의 여정에 올랐다.
빙설을 밟는 소리얼음과 눈을 정복하길 꿈꿨던 고대 영웅의 관면. 소유자가 매서운 추위에 맞서 싸웠다는 용기의 증표이다.

영웅은 눈의 도시에 겨우 남은 희망을 짊어지고 구원을 찾는 여행길에 오른다.
겨울의 관을 머리에 쓰고 끝없는 눈보라 속으로 고고하게 사라졌다.

산의 국가의 계약과 맑은 눈동자를 짊어진 노련한 용사는 한 번도 얼음 밖의 미지에 겁먹지 않았다.
한때 푸르던 산골짜기의 풍경과 더 이상 하늘에서 내리지 않는 축복이 모두 용사가 절대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얼어붙은 문을 지나 심연의 회랑을 내려간다」
「그가 은백의 나뭇가지를 꺾어 눈의 나라에 희망을 가져다준다」

소녀는 일족을 위해 위로의 노래를 부르며 그에 관한 모든 기억을 지켰다.
그녀는 그가 따사로운 봄볕과 변하지 않는 희망과 함께 돌아오리라 굳게 믿었다.

하지만 결국 눈을 밟으며 떠나간 용사는 제시간에 돌아오지 못했다.
눈보라에 휘말려 사라진 원망만이 그의 도주를 규탄한다···
1.2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얼음 원소 성유물 세트.

2세트는 원소 세트 공통의 원소 피해 보너스 효과이고, 4세트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치명타 확률 효과이므로 딜러 캐릭터라면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감우 이외의 얼음 캐릭터는 모두 서포터 역할을 맡기 때문에 세트 효과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주로 감우의 종결 성유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간혹 감우와 함께 활용되는 딜러나 서브딜러들에도 해당 성유물 4세트를 착용시켜서 치명타 확률 증가를 받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스토리는 로렌스, 군힐드와 함께 몬드의 귀족가중 하나였던 이뮨라우크 가문의 한 후예에 대한 이야기. 많은 투사들을 배출한 가문이었으며 그들은 전투에 대한 인식부터 다른 태생적인 무인 가문이었다. 그들이 향했던 산의 왕국은 모종의 사유로 멸망의 위기에 처했으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설장의 성은을 사용하던 이뮨라우크 가문의 한 용사가 수행을 하고 돌아왔지만, 이미 모든 사태는 끝난 후였고 용사는 절망하며 검을 버리고 사라져버렸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3.3.14. 몰락한 마음


몰락한 마음
沉沦之心 / Heart of Depth
2세트
물 원소 피해+15%
4세트
원소전투 스킬 발동 후 15초 동안 일반 공격과 강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30% 증가한다
획득처
비경: 빈다그니르의 정상

성유물 스토리
(접기/펴기)
도금
브로치
어슴푸레한 빛깔의 망토 핀. 금빛 도금은 이미 바닷바람에 마모되었다.

바닷바람에 의해 색이 바랜 브로치.
수많은 파도를 이겨냈던 남아라도
소중히 여기는 장식품과 추억을 가지고 있다.

전함이 다시 한번 닻을 올리고 출항했다. 항해사는 또다시 선장을 따라 항해에 나섰다.
선장의 황당한 바람을 쫓기 위해, 기억 속에 잠든 고향을 위해,
항해사는 어설프기 그지없는 자작 노래를 흥얼거리며 고래와 파도에 답한다.

「가문의 이름을 버린 죄인과 그의 마녀를 사냥하기 위해(절대) 사해를 누비네」
「가문의 이름을 얻지 못한 똑똑한 남동생이 결국 가문을 물려받았네(과연 그럴까?)」

「부르지 못하는 가사···결국 너도 진실을 등지고 환생을 택했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한 이가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는 파도 아래로 가라앉네」
「어쩌면 이것도 좋은 결말이겠지. 하하하하하!」
추억의 바람흐느끼는 바닷바람과 선명한 붉은 물결이 끌고 온 깃털. 오랜 세월이 그 형태와 색깔을 바꾸었다.

불길한 빨간색 깃털, 어쩌면 죽음을 알리는 징표일지도.
어느 날 바다 괴수의 잔해와 함께 해안으로 밀려왔다.

불손한 항해사는 리월 출신이 아닌 회색 국가의 귀족 출신이다.
그도 한때는 귀족이었으나 어떤 일로 가문을 망신시키고 가문으로부터 버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그저 허황된 이야기로 그는 한 자루의 가는 검만을 지닌 채 처음 항구에 도착했었다.
이 외에도 아주 작은 사파이어색 깃털이[53] 하나가 낡은 망토에 꼽혀있었다.

이후 그는 선장과 함께 바다를 건너 폭풍우와 바다 괴수, 그리고 거친 파도와 싸웠다.
과거 사파이어색을 띠던 깃털은 피에 의해 붉게 물들고 바다의 소금기에 절여지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그는 독한 술에 가려져 있던 과거를 또렷이 떠올렸다.
마치 파도가 모래를 씻어내며 드러난 보물처럼···
단단한 구리 나침반구식 구리 나침반. 바늘은 시종일관 항구가 존재하지 않는 저 먼 곳을 향하고 있다.

바다 위의 남아가 사용하는 구릿빛 나침반.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 속에서
항상 주인의 마음이 있는 방향을 가리킨다.

자유로운 선장은 과거 이 나침반으로 거대한 전함을 이끌며,
가장 위험한 해역을 극복하고 가장 거대한 소용돌이를 정복했다.
호탕한 웃음 소리에 배어 나왔던 깊은 원한과
독한 술, 그리고 죽음을 향한 결말로 실의에 빠진 이들을 이끈 적도 있었다···

「좀도둑은 결국 교수대로 향할 거야···이렇게 부르는 노래 맞지?」
「몸을 의탁할 곳만 있다면 물고기 밥이 돼도 상관없어──」
「승선했을 때 이 배와 계약을 맺었잖아?」
「그 기억은 술에 씻겨내려가지 않았겠지? 하하하!」
「기억하고 있으면 됐어. 왜냐하면 이제 계약을 이행해야 할 때가 됐거든」

「그것도 좋지. 이제 아무 상관없으니까···」
해연의 잔무심코 건져 올린 빛바랜 술잔. 어슴푸레한 외관은 바다 밑에 있던 날들을 속삭이고 있다.

살짝 퇴색된 정교한 잔,
해연의 모래로 깨끗하게 닦였다.

정교한 술잔이 항해사의 손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지며 조그만 물보라를 일으켰다.
수많은 물고기떼 사이로 빛이 점차 희미해지는 해연에서 무슨 일을 겪었을까?
적막하고 어두운 골목길, 은밀한 조화 창문 앞에서 무슨 일을 겪었을까?
다크골드 술잔은 천천히 가라앉으며 바다 괴수의 꿈과 항해사의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언젠가 네가 남긴 이 굴욕을 갚고야 말 것이다」
달빛이 사파이어의 눈동자와 눈에 거슬리는 상처를 비춘다.
그의 기억 속에 있는 그녀 얼굴은 더욱 밝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는 당시 자신이 했던 일을 잊어버려 아쉬움만이 남았다.

「그나저나 과거를 잊는 게 이번이 몇 번째일까···」

「지나간 과거를 말해봤자 아무 소용 없잖아!」
「모든 죽음이 헛수고야. 과거에 빠져도 구원받지 못하니까」
술로 얼룩진 수병모구식 수병모. 지금도 지독한 술 냄새가 휘감겨 술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독한 술 냄새를 풍기는 삼각모자,
그 형태가 옛 주인의 신분을 상징한다.

술독에 빠져 사는 항해사는 종일 만취한 상태로 있다.
코를 찌르는 술 냄새가 온몸에 배여[56] 있고 항상 온전치 못한 기억을 중얼거린다.
웃기만 하는 선장은 이를 전혀 개의치 않고 여전히 그에게 중임을 맡겼다.

「왜냐하면 우린 모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니까. 하하하!」

「술이 스며든 모자가 폭풍에 휩쓸려 하늘 높이 날아가다 파도와 함께 사라졌어」
「고향을 잃은 자들은 반드시 희망과 욕심 없는 싸움을 계속할 거야」
「그들은 추억의 바다에서 잃어버린 걸 깊은 바다에서 되찾으려 하지」

「해류와 바람 모두 정확해. 찾았어」
「꿈속에서 나를 뜯어먹던 그 거대한 괴수를···」
「드디어 원수를 값을[57] 시간이네. 돛을 펼쳐라!」
1.2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물 원소 성유물 세트. 다른 원소 세트와는 달리 4세트에 원소반응 조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2세트는 원소 세트 공통의 원소 피해 보너스 효과이므로 힐러인 바바라를 제외하면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4세트는 평타/강공 딜러를 위한 옵션이므로 타르탈리아를 메인 딜러로 활용할 경우 종결 세트로 취급되지만, 다른 물 캐릭터들에게 4세트는 딱히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니다. 모나의 경우 운명의 자리 돌파 여하에 따라 메인 딜러로도 운용할 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서포터로 운용하고, 행추는 원소폭발로 메인딜러의 딜 사이클에 물 피해를 추가해주는 서브딜러, 바바라는 딜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힐러이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한 함선에 오른 방랑 전사의 이야기. 바다 괴수의 꿈을 쫓아 항해한 그 배는 얼마 후에 바다 괴수와 만났고, 끝내 그 괴수를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들 역시 최후를 맞고 만다. 괴수의 흔적인 거대한 유골만이 바닷물과 파도에 피를 씻어내고 해변으로 흘러들어오는데, 그게 바로 기행 무기인 이무기 검.

4. 참고 사이트

[1] 일례로 5성 성유물의 공격력 주옵 수치는 최대 46.6%인 것에 반해, 검투사 세트의 2세트 옵션은 고작 공격력 15%밖에 안 된다. 4세트까지 받는다면 피해량 35% 증가를 받을 수 있지만, 이 역시 주옵으로 공격력 46.6%+원소 피해 보너스 46.6%+치명타 피해 62.2%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치이다.[2] 리젠 간격은 초 단위로 정확하며, 미리 가서 있으면 리젠이 안되기 때문에 멀리서 접근/워프해오거나 재접속을 해야만 리젠이 된다. 따라서 매일 리젠 시간에 맞춰서 획득하려는 경우, 획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 조금씩 밀리게 된다.[3] 일명 리젠시간 꼬임.[4] 예를 들어, 연속 2회차 리젠된 보상을 획득한 후 리젠 주기가 12시간으로 추측되는 경우, 마지막 11시간 59분 정도 경과했을 때부터 3회차 리젠이 되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리젠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재접속을 시도하여 12시간 시점을 넘기면서 리젠되는 것을 관측한다면 리젠 주기 12시간으로 확정이 가능하다.[5] 장신 남성 캐릭터 + 대쉬 스태미너 절약 패시브(케이아) + 바람 캐릭터 2명 원소 공명 패시브 조합으로 15분 이내 전 맵 일주가 가능.[6] 리젠 간격은 초 단위로 정확하며, 미리 가서 있으면 리젠이 안되기 때문에 멀리서 접근/워프해오거나 재접속을 해야만 리젠이 된다. 따라서 매일 리젠 시간에 맞춰서 획득하려는 경우, 획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 조금씩 밀리게 된다.[7] 일명 리젠시간 꼬임.[8] 예를 들어, 연속 2회차 리젠된 보상을 획득한 후 리젠 주기가 12시간으로 추측되는 경우, 마지막 11시간 59분 정도 경과했을 때부터 3회차 리젠이 되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리젠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재접속을 시도하여 12시간 시점을 넘기면서 리젠되는 것을 관측한다면 리젠 주기 12시간으로 확정이 가능하다.[9] 장신 남성 캐릭터 + 대쉬 스태미너 절약 패시브(케이아) + 바람 캐릭터 2명 원소 공명 패시브 조합으로 15분 이내 전 맵 일주가 가능.[10] 리젠 간격은 초 단위로 정확하며, 미리 가서 있으면 리젠이 안되기 때문에 멀리서 접근/워프해오거나 재접속을 해야만 리젠이 된다. 따라서 매일 리젠 시간에 맞춰서 획득하려는 경우, 획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매일 조금씩 밀리게 된다.[11] 일명 리젠시간 꼬임.[12] 예를 들어, 연속 2회차 리젠된 보상을 획득한 후 리젠 주기가 12시간으로 추측되는 경우, 마지막 11시간 59분 정도 경과했을 때부터 3회차 리젠이 되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리젠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재접속을 시도하여 12시간 시점을 넘기면서 리젠되는 것을 관측한다면 리젠 주기 12시간으로 확정이 가능하다.[13] 장신 남성 캐릭터 + 대쉬 스태미너 절약 패시브(케이아) + 바람 캐릭터 2명 원소 공명 패시브 조합으로 15분 이내 전 맵 일주가 가능.[14] 일명 리젠시간 꼬임.[15] 예를 들어, 연속 2회차 리젠된 보상을 획득한 후 리젠 주기가 12시간으로 추측되는 경우, 마지막 11시간 59분 정도 경과했을 때부터 3회차 리젠이 되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리젠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재접속을 시도하여 12시간 시점을 넘기면서 리젠되는 것을 관측한다면 리젠 주기 12시간으로 확정이 가능하다.[16] 장신 남성 캐릭터 + 대쉬 스태미너 절약 패시브(케이아) + 바람 캐릭터 2명 원소 공명 패시브 조합으로 15분 이내 전 맵 일주가 가능.[17] 딜러 캐릭터 기준으로 치확/치피/공%를 1순위로 삼고, 원충/원마/깡공을 2순위 취급한다. 1순위가 2종류 이상 들어가면 충분히 종결급 성유물로 취급되며, 1~2순위가 3종류 이상 들어가면 세부 옵션에 따라 적당히 타협해서 쓰는 편이다. 서포터의 경우에는 주 옵션과 마찬가지로 유틸성에 영향을 주는 옵션이 1순위이며, 서포터 공통적으로 원소 충전 효율 역시 1순위에 들어간다.[18] 해당 대목의 중국어판 원문은 "但无论做到什么样的地步,对而言,时间总是远远不够。"과 같다. 문맥상 당대 페보니우스 기사단 부단장인 '어린 늑대' 루스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원문에는 여성형 인칭대명사로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영어판에서는 "he"라고 번역했다.[19] 당시 페보니우스 기사단장인 아룬둘린을 가리킨다.[20] 해당 대목의 중국어판 원문은 "但无论做到什么样的地步,对而言,时间总是远远不够。"과 같다. 문맥상 당대 페보니우스 기사단 부단장인 '어린 늑대' 루스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원문에는 여성형 인칭대명사로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영어판에서는 "he"라고 번역했다.[21] 당시 페보니우스 기사단장인 아룬둘린을 가리킨다.[22] 데인슬레이프를 가리킨다. 칠흑검 스토리 참고.[23] 데인슬레이프를 가리킨다. 칠흑검 스토리 참고.[24] 해당 대목의 중국어판 원문은 "但无论做到什么样的地步,对而言,时间总是远远不够。"과 같다. 문맥상 당대 페보니우스 기사단 부단장인 '어린 늑대' 루스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원문에는 여성형 인칭대명사로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영어판에서는 "he"라고 번역했다.[25] 당시 페보니우스 기사단장인 아룬둘린을 가리킨다.[26] 해당 대목의 중국어판 원문은 "但无论做到什么样的地步,对而言,时间总是远远不够。"과 같다. 문맥상 당대 페보니우스 기사단 부단장인 '어린 늑대' 루스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원문에는 여성형 인칭대명사로 표기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영어판에서는 "he"라고 번역했다.[27] 당시 페보니우스 기사단장인 아룬둘린을 가리킨다.[28] 데인슬레이프를 가리킨다. 칠흑검 스토리 참고.[29] 데인슬레이프를 가리킨다. 칠흑검 스토리 참고.[30] 절현이 악기의 기능을 잃어버린 이유이디. 현을 끊을 때마다 귀청을 찢는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31] 검투장에서도 자유의 노래를 계속 부른 그녀는 곧 아침의 검사라는 별명을 얻어 아침의 검사 라겐펜더라 불리게 된다. 이 여성은 다이루크 라겐펜더의 선조이다.[32] 현재 다이루크도 속한 조직의 모체이다.[33] 파도잡이를 자주 써서 대미지도 올리고 원소 에너지도 더욱 빠르게 모을 수 있다.[34] 6별 미만 한정. 높은 계수와 긴 쿨타임을 가진 창뢰 홀드를 자주 쓰게 만들어준다. 6별의 경우 창뢰 홀드만 쓰고 바로 빠지는 것이 더 효율적이므로 4세트를 채용할 이유가 없어진다.[35] 예로 베넷에게 청록색 그림자를 장착시키고 불속성 공격하여 불 확산을 발생시켜 불속성 내성을 감소 시킨 상태에서 불속성 딜러로 변경하여 공격 하는 방식 [36] 예전 진행되었던 무상의 교향시 이벤트에서 바람 큐브 잡을때 매우 도움되는 팁 [37] 오타. 원문은 속으로 추정[38] 오타. 원문은 속으로 추정[39] 원문은 얼굴을 보지 않게 또는 얼굴이 보이지 않게로 추정[40] 원문은 얼굴을 보지 않게 또는 얼굴이 보이지 않게로 추정[41] 오타. 원문은 속으로 추정[42] 오타. 원문은 속으로 추정[43] 원문은 얼굴을 보지 않게 또는 얼굴이 보이지 않게로 추정[44] 원문은 얼굴을 보지 않게 또는 얼굴이 보이지 않게로 추정[45] 1.2기준 버그로 E를 연타하면 마녀셋 4세트효과가 3중첩 되기는 한다.[46] '깃털'의 오타.[47] '깃털'의 오타.[48] '배어'의 오타.[49] '갚을'의 오타.[50] '배어'의 오타.[51] '갚을'의 오타.[52] '깃털'의 오타.[53] '깃털'의 오타.[54] '배어'의 오타.[55] '갚을'의 오타.[56] '배어'의 오타.[57] '갚을'의 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