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
2. 한국
- 가(加)
옛 고구려와 부여의 지배자들의 호칭. 가야, 신라의 간지, 한기. 백제 어라하(於羅瑕)의 하(瑕)와 관련되어 있다.
3. 중국
- 공(公), 후(侯), 백(伯), 자(子), 남(男)
고대 중국에서 제후국들의 군주들을 지칭하던 이름. 공, 후, 백, 자, 남의 주 활동시기는 주나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봉건시대부터 춘추시대까지로 이때 실권을 지니고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단, 춘추오패에서 볼 수 있듯이 강남지방의 초나라, 오나라, 월나라의 군주들은 스스로를 왕이라고 불렀다. 이는 강남지방은 황허강 유역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문명이 발생하였다가 중원문명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관료제가 정착되고 봉건제가 쇠퇴하면서 힘도 잃어버리게 되지만 칭호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삼국시대 등의 후대에서도 공을 세우거나 할 때 이러한 작위를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칭호들은 서양 봉건시대 군주들의 칭호를 번역할 때에도 사용되었다. (오등작 참고.)
실질적으로 국(國)의 군주는 공후(公侯) 정도이며, 백(伯)과 자(子)와 남(男)은 그 아래 하위 귀족(경가卿家)의 칭호였다. 다만, 춘추시대에는 백, 자, 남 역시 명목상으로만 공후(公侯)의 하위일 뿐. 상당한 영지와 독자적인 군사력을 갖추고 있어서, 백(伯)과 자(子) 정도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군주에 거의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 천자(天子)
기본적인 칭호인 왕, 황제 외에도 군주를 칭하던 또 다른 호칭. 주나라 시절 왕이라는 칭호를 쓰던 때부터 쓰였으며 후에 청나라까지 쓰인, 그야말로 중국 군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칭호다. 단, 부르는 이름(호칭)이 아니라 가리키는 이름(지칭).
3.1. 티베트
4. 일본
4.1. 류큐
5. 인도
6. 서양
- 프린스 (Prince, 영어)
흔히 왕자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용법이 존재하며 그중에는 군주의 칭호로서 쓰는 것도 있다.[14] 기원은 고대 로마의 프린켑스. 아우구스투스가 제1시민이라는 의미로 붙였던 칭호다. 중국의 공(公)과 용법이 유사한 면이 있다. 대표적으로 모나코 같은 국가의 군주는 Prince라고 불리며, 영국 왕위계승자에게 내정되는 작위 중 대표격인 웨일스 공(Prince of Wales) 역시 원래는 웨일스의 독립적인 군주를 가리키는 칭호였다. 독일에서는 Fürst라고 표현하는데, 이 지역은 여러 공작이나 변경백 등 강력한 영역제후들이 존재하였고 그 위에 신성로마제국 황제까지 있었던 바, 독립적 군주국을 형성하기보다는 중소 제후국을 형성하였다. 중세 러시아쪽 역사를 기록한 영어사료에서도 prince of 뭐시기 뭐시기 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왕자가 아니라 군주의 칭호로 보아야한다. (러시아어로 끄냐즈 Князь)
- 도제 (Doge, 이탈리아어)
베네치아 공화국과 제노바 공화국을 비롯해 르네상스 시대 여러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의 국가원수들이 사용하던 칭호. 라틴어의 Dux(사령관)에서 유래되었다. 베니토 무솔리니의 두체(Duce). 영어의 Duke도 같은 유래를 지니고 있다. 어원은 동로마 제국의 명목상 속주였던 베네치아의 통령이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궁정으로부터 형식상으로나마 작위를 제수받는 형태였기 때문. Doge라는 말을 직역하면 '총독' 이 되므로 20세기까지 대한민국 출판물에서는 대부분 총독이라고 번역했는데, 한 나라의 국가원수를 총독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20] 따라서 21세기 들어서는 대부분 통령으로 번역하고 있다. 간혹 총통이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 아우구스투스 (Augustus, 라틴어)
로마 제국에서 황제를 의미하는 군주의 칭호. 로마의 초대 황제인 옥타비아누스가 처음으로 받은 칭호로, 아우구스투스는 '존엄한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군인황제 시대 이후에는 정제를 아우구스투스, 부제를 카이사르(Caesar)로 칭했다. 그리스어로는 세바스토스에 대응하며 동로마 제국 중기에는 황제 바로 다음 가는 세바스토크라토르라는 관직이 생기기도 하였다. 흔히 헤라클리우스 황제 이후 황제의 칭호가 바실레우스로 바뀌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동서로마 분열 이전부터 그리스어권인 제국 동부에서는 황제를 가리킬 때 바실레우스라는 용어를 더 많이 썼다.
- 카이사르 (Caesar, 라틴어)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Caesar(라틴어), Cesare(이탈리아어) 역시 마찬가지로 황제를 의미한다. 유래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사두정치 시기가 로마 제국을 둘로 나누어 각각 정제(正帝)인 아우구스투스와 그를 보조하는 재상이자 후계자인 부제(副帝) 카이사르를 둔 것(사두정치(테트라르히아 Τετραρχία)). 동로마 제국에서는 부제(황제 다음가는 서열의 최고위 직함으로 주로 황제의 사위나 동생과 같은 매우 가까운 친족에게 부여되는 칭호로 사용되었다. 그리스식으로는 Καισάρας (케사라스)이다. 그러나 12세기 콤니노스 왕조 시기 세바스토크라토르니 데포스테스니옥상옥하는 관직이 새로 만들어지면서[22] 서열이 떨어졌다. 이를 훗날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가져와서 스스로 Kayser-i-Rum(로마인의 황제)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했다.
- 차르 (царь, 러시아어)
불가리아와 러시아 군주[24]들이 사용하던 칭호. 이쪽은 동로마 제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서기 913년에 불가리아 제국의 칸 시메온 1세가 동로마 제국의 황제 로마노스 1세로부터 황제 직위를 수여받으면서 자신이 대등하다는 의미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불가리아 제국 멸망 후에는 세르비아의 군주들이 사용하였다. 그 이후에는 러시아의 시초가 되는 모스크바 대공국에서 멸망한 동로마 제국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조카딸을 이반 3세가 아내로 맞아들이면서 지칭한 것인데, 역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
- 바실레우스/바실레프스 (Basileus, Βασιλεύς, 그리스어)
그리스어. 그리스어로 '황제'. 본래는 미노아문명시절에 섬 중앙의 대왕(Wanax)를 중심으로 분봉된 지방 귀족들을 가리키는 칭호였지만(즉 아가멤논이 와낙스, 그 외 오디세우스, 메넬라오스 등은 바실레우스), 동방의 수직적인 왕권이 발달하지 않은 그리스인들이 (국내용으로는 쓰일 일이 없으므로) 페르시아의 전제 군주를 지칭한 말이다.(단어의) 신분 상승 개이득이것이 셀레우코스 제국에서 군주의 칭호로 받아들여진 것이 동로마 제국에서 라틴어의 아우구스투스에 대응하는 황제 칭호로 이어진 것. 그리스 독립전쟁 이후 독립한 그리스 왕국에서도 이 칭호를 사용했지만, 의미는 동로마 시절보다는 절하된 그냥 '임금'이란 뜻의 보통명사로 쓰였으며 그나마도 카사레부사 그리스어가 폐지된 이후로는 민중그리스어(디모티키)로 바실라스(Βασίας)라고 쓰이게 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 데스포테스 (Despotes, δεσπότης, 그리스어)
그리스어. 영어로는 Despot이다. 요즘에는 '독재자'라는 뉘앙스로 번역되지만, 전근대에는 '군주'라는 의미로 통용되었다. 동로마 제국 중기 콤니노스 왕조 시대에 인근의 군주들이 이러한 칭호들을 가진 것으로 제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는 원래 황제 다음 서열이었던 세바스토크라토르보다 더 높은 지위로, 굳이 번역할 말을 찾자면 '(작위로서의) 왕'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동로마 제국 말기에는 황태자 이외의 황자들에게 영지를 하사해주며 붙이는 칭호로도 사용되었다. 이 경우 '친왕'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며, 황자가 영지로 받았다가 점차 동로마의 신하국으로 발전한 모레아 전제군주국(Despotate of Morea)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 수 있다[26] 이 despotate는 한국어 번역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전제군주국', '공국', '친왕국' 등으로 번역이 갈린다. 나무위키에서는 친왕, 친왕국으로 번역하는 것을 권장한다.
- 렉스 (Rex, 라틴어)
- 레(이탈리아어)
7. 서아시아/아프리카
- 칼리파·칼리프Caliph
이슬람의 종교적 지도자. 서양의 교황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정통 칼리프 시대에는 칼리파트 안 나비, 즉, 예언자의 대리인이라 불리었다. 하지만 움마미야조와 압바시야조를 거치면서 칼리파트 안 알라, 즉, 신의 대리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실 이슬람의 종교적 지도자=아랍 세계의 정통 지도자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굳이 뉘앙스를 따지자면 황제와도 비슷한 뉘앙스가 있다. 본래 술탄도 오직 칼리파부터 권력이 부여된다. 이슬람 제국을 이끌던 무함마드가 죽고 처음으로 쓰였으며, 이때부터 정통 칼리파 시대가 열린다. 그러나 이후 이슬람 제국을 이끌던 아바스 왕조가 쇠퇴하면서 칼리파는 괴뢰화되었고, 오스만 제국의 강성과 함께 16세기 초 아바스 왕조의 마지막 칼리파에게 양위를 받으면서 칼리파위 역시 술탄이 겸하게 되었고[34], 사실상 그 가치가 사라져버렸다. 다만 오스만 제국 말기에는 타 국가, 특히 유럽 열강의 위협에 시달리거나 지배를 받는 무슬림들을 선동하기 위해 적극 사용했다. 물론 반응은 시큰둥 했지만. 칼리파는 군주위 기능의 측면에서 이름이 두 개로 나뉘는데, 정치적인 이름은 아미르 알 무미닌(무슬림의 사령관), 종교적인 이름은 이맘(예배 대표자)이다.
8. 중앙아시아
9. 아메리카
10. 기타 칭호
- 융왕(戎王) : 야만인들의 군주라는 의미로. 고대 중국에서 서방 민족의 왕들을 칭하는 말이었다.
11. 가공의 군주 칭호
[1] 국내에 흔히 왕인으로 알려진 와니-키시, 아직(기)으로 알려진 아지-키시가 있다.[2] 백제의 언어와 문학, 주류성[3] 국내에 흔히 왕인으로 알려진 와니-키시, 아직(기)으로 알려진 아지-키시가 있다.[4] 백제의 언어와 문학, 주류성[5] 일본서기에서 신라의 상신(上臣)을 마카리다로(マカリダロ)라 훈하고 있다. 일본서기에서 상신이라 칭한 이는 이질부례지간기(伊叱夫禮智干岐 イシブレチカンキ ; 이시부레치칸키) 이사부다.[6] 일본서기에서 신라의 상신(上臣)을 마카리다로(マカリダロ)라 훈하고 있다. 일본서기에서 상신이라 칭한 이는 이질부례지간기(伊叱夫禮智干岐 イシブレチカンキ ; 이시부레치칸키) 이사부다.[7] '질(叱)'이 사이시옷으로 발음.[8] '질(叱)'이 사이시옷으로 발음.[9] 그런데 웃긴건 정작 진나라 시대 이후의 군웅할거 시대들(삼국시대(중국)이라거나, 오호십육국이라거나, 오대십국 등) 때는 "황제"라는 명칭이 아무나 다 쓰는게 되어버렸다는거다(...). 그래도 황제들의 시대에서 중국을 다시 통일한 국가들인 서진, 수, 송은 황제를 초월하는 군주의 칭호를 새로이 만들지는 않았다.[10] 그런데 웃긴건 정작 진나라 시대 이후의 군웅할거 시대들(삼국시대(중국)이라거나, 오호십육국이라거나, 오대십국 등) 때는 "황제"라는 명칭이 아무나 다 쓰는게 되어버렸다는거다(...). 그래도 황제들의 시대에서 중국을 다시 통일한 국가들인 서진, 수, 송은 황제를 초월하는 군주의 칭호를 새로이 만들지는 않았다.[11] 아마도 글자가 깨져서 엑박처럼 보이는 위키러들이 꽤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만주어 문서를 참고바람.[12] 아마도 글자가 깨져서 엑박처럼 보이는 위키러들이 꽤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만주어 문서를 참고바람.[13] 프린스의 다양한 용법은 프린스, 대공, 공국 등의 문서 참고.[14] 프린스의 다양한 용법은 프린스, 대공, 공국 등의 문서 참고.[15] 성경 등에서 '신'을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인다.[16] 다아시 경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다아시 경은 진짜 Lord Darcy이며, 이 번역본에서는 Sir는 '서'라고 구별해서 번역했다.[17] 성경 등에서 '신'을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인다.[18] 다아시 경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다아시 경은 진짜 Lord Darcy이며, 이 번역본에서는 Sir는 '서'라고 구별해서 번역했다.[19] 총독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한국어에서의 용례가 조선 총독처럼 식민지의 최고행정관을 가리키거나, 로마 제국의 속주 총독처럼 지방행정관을 가리키는 말로 정착했기 때문.[20] 총독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한국어에서의 용례가 조선 총독처럼 식민지의 최고행정관을 가리키거나, 로마 제국의 속주 총독처럼 지방행정관을 가리키는 말로 정착했기 때문.[21] 알렉시오스 1세의 국내 유력귀족과의 혼인동맹과 족벌주의화에 따른 조치[22] 알렉시오스 1세의 국내 유력귀족과의 혼인동맹과 족벌주의화에 따른 조치[23] 러시아의 경우 표트르 1세가 1721년부터 '임페라토르' 를 정식 칭호로 채택했고, 차르는 관습적으로 계속 쓰였다.[24] 러시아의 경우 표트르 1세가 1721년부터 '임페라토르' 를 정식 칭호로 채택했고, 차르는 관습적으로 계속 쓰였다.[25] 다른 예시로는 4차 십자군 이후에 수립된 동로마의 후계 국가 중 하나인 에페이로스 전제군주국이 있는데, 에페이로스는 처음부터 영지를 분봉받아 세워진 모레아와는 달리 초기에는 로마 제국이라 칭했다. 그러나 니케아 제국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하여 동로마 제국을 재건하자 칭제를 계속한 명분을 상실하고 국력에서도 열세에 놓이자, 제위를 포기하고 데스포테스 작위를 하사받았다.[26] 다른 예시로는 4차 십자군 이후에 수립된 동로마의 후계 국가 중 하나인 에페이로스 전제군주국이 있는데, 에페이로스는 처음부터 영지를 분봉받아 세워진 모레아와는 달리 초기에는 로마 제국이라 칭했다. 그러나 니케아 제국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하여 동로마 제국을 재건하자 칭제를 계속한 명분을 상실하고 국력에서도 열세에 놓이자, 제위를 포기하고 데스포테스 작위를 하사받았다.[27] 나일강 삼각주 일대를 일컫는다.[28] 나일강 삼각주 일대를 일컫는다.[29] 나일강의 상류이자 누비아와의 접경지 일대를 일컫는다.[30] 나일강의 상류이자 누비아와의 접경지 일대를 일컫는다.[31] 바로 위에서 '오스만 제국의 군주들이 파디샤를 택했다' 라고 되어있는데 또 오스만이 언급되는 것은, 1453년 이전까지 술탄을 칭하다가 로마 제국을 정복하고 파디샤를 정식 칭호로 채택했지만 여전히 술탄이라는 이름도 쓰였기 때문. 사실 파디샤. 즉 황제란 로마 황제라는 뜻인데, 옛 동로마 제국이나 그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던 지방에서는 로마라는 이름이 통했지만 이슬람 세계에서는 술탄이라는 이슬람식 칭호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잘 먹혔다. 이 밖에 튀르크계 군주들의 전통적인 칭호인 한(Han)도 병용했다.[32] 바로 위에서 '오스만 제국의 군주들이 파디샤를 택했다' 라고 되어있는데 또 오스만이 언급되는 것은, 1453년 이전까지 술탄을 칭하다가 로마 제국을 정복하고 파디샤를 정식 칭호로 채택했지만 여전히 술탄이라는 이름도 쓰였기 때문. 사실 파디샤. 즉 황제란 로마 황제라는 뜻인데, 옛 동로마 제국이나 그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던 지방에서는 로마라는 이름이 통했지만 이슬람 세계에서는 술탄이라는 이슬람식 칭호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잘 먹혔다. 이 밖에 튀르크계 군주들의 전통적인 칭호인 한(Han)도 병용했다.[33] 사실 깊이 들어가자면, 3대 군주인 무라트 1세를 시작으로 오스만 제국의 군주들은 계속해서 칼리프를 칭했다. 아바스 왕조가 멸망한 이후 칼리프가 이집트 맘루크 왕조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면서 권위가 점점 약화되자, 힘이 조금 센 군주라면 아무나 칭할 수 있는 것 정도로 여겨지기 시작했기 때문. 다만 셀림 1세가 이집트를 정복하여 칼리프와 공식적으로 담판을 벌이기 전까지, 오스만 술탄(또는 황제)의 칼리프 선언은 그리 넓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34] 사실 깊이 들어가자면, 3대 군주인 무라트 1세를 시작으로 오스만 제국의 군주들은 계속해서 칼리프를 칭했다. 아바스 왕조가 멸망한 이후 칼리프가 이집트 맘루크 왕조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면서 권위가 점점 약화되자, 힘이 조금 센 군주라면 아무나 칭할 수 있는 것 정도로 여겨지기 시작했기 때문. 다만 셀림 1세가 이집트를 정복하여 칼리프와 공식적으로 담판을 벌이기 전까지, 오스만 술탄(또는 황제)의 칼리프 선언은 그리 넓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35]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은 '두 성지의 수호자'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이슬람의 3대 성지는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아랍어명으로는 쿠드스) [36]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은 '두 성지의 수호자'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이슬람의 3대 성지는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아랍어명으로는 쿠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