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代理戰. 국제정치학계에서는 Proxy War라는 통일된 학술어를 번역한 것이다. 장본인인 세력이 아닌 그 하위 세력끼리 자신들의 상위 세력의 사주를 받아 벌이는 전쟁.
국가 간의 분쟁이 외교 등 평화적인 방법 만으로는 더 이상 해결하기 힘들 때 선택하는 것이 전쟁이지만, 전쟁은 전면전은 말할 것도 없고 소규모 국지전이라고 해도 국력을 크게 소진시킨다. 게다가 냉전 시기의 미국/소련과 같은 핵무기를 보유한 강대국 간의 충돌의 경우 자칫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번질 수 있었다. 이때 강대국 측에서 차악의 형태로 선택하는 개념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대리전이다.
국가 간의 분쟁이 외교 등 평화적인 방법 만으로는 더 이상 해결하기 힘들 때 선택하는 것이 전쟁이지만, 전쟁은 전면전은 말할 것도 없고 소규모 국지전이라고 해도 국력을 크게 소진시킨다. 게다가 냉전 시기의 미국/소련과 같은 핵무기를 보유한 강대국 간의 충돌의 경우 자칫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번질 수 있었다. 이때 강대국 측에서 차악의 형태로 선택하는 개념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대리전이다.
1.1. 현실의 대리전
-
- 직접적인 원인은 사라예보 사건이지만, 이미 그 전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한 범게르만주의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범슬라브주의의 대립으로 인해 전조현상이 있었다. 범게르만주의에 영향을 받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보스니아를 합병하자 범슬라브주의에 영향을 받던 세르비아가 크게 불만을 표시했던 당시 정세만 봐도 알 수 있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배후에 독일을, 세르비아는 배후에 러시아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싸우기 바빴으며, 시작 역시 독일의 지원을 약속받은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를 공격하면서 시작되었다.
- 1차 대전이 발생한 원인 자체는 산업혁명으로 인한 유럽의 팽창, 민족주의, 발칸 반도 문제 등등 상당히 복잡한 만큼 어느 한 가지가 딱 원인이라고 규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1차 대전의 시작 자체는 분명히 대리전이었다.
- 콩고 내전 - 60년대 콩고 분쟁과 90년대 이후 벌어진 콩고 내전 모두 외세가 끼어든 대리전이었다.
- 키프로스 전쟁
중동전쟁에서 물먹은 소련이 터키를 미국이 그리스 군사정권을 지지해서 소련이 되갚아 주었다. 터키는 명목상 미국 동맹국이었지만 북키프로스를 건국하기 위해 동유럽 공산권의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 베트남 전쟁
전쟁 자체는 미국-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의 싸움이지만, 중공과 소련의 개입을 우려한 미국은 끝내 북베트남에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지 못했고, 남베트남의 베트콩들만을 상대해야했다. 게다가 불리한 명분과 반전여론이 겹쳐서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첫 패전으로 끝나게 되었다.
1.2. 가상의 대리전
- 소환사 설정이 삭제되기 전 리그 오브 레전드: 기본적으로 양측 국가에 소속된 영웅들이 전장에서 싸우지만, 영웅을 불러낸 소환사를 대신하여 싸우는 대리전의 개념도 있다.
포켓몬배틀
*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리부트 캠페인] 러시아측에 바르코프를 사살하기위해 서방국에서 자유해방군을 지원하며 '용광로 속으로' 미션에서 바르코프를 사살한다.
2. 한국 SF 작가 듀나의 소설
파일:attachment/proxy_war1.jpg
단편 소설 대리전과 장편 소설 대리전이 있다. 단편은 웹진 크로스로드에 연재되어 이후 얼터너티브 드림이라는 SF 작가들의 합동 단편집에 수록되었고, 장편 대리전은 단편 대리전에 살을 붙여 듀나 본인의 다른 단편들과 함께 대리전이라는 책으로 따로 출판되었다. 이후 2019년 알마 출판사에서 나온 듀나의 단편집 두 번째 유모에 재수록되었다.
단편 소설 대리전은 여기서 볼 수 있다. 단편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단편 영화 대리전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이하 소설집 대리전의 작품 소개.
단편 소설 대리전과 장편 소설 대리전이 있다. 단편은 웹진 크로스로드에 연재되어 이후 얼터너티브 드림이라는 SF 작가들의 합동 단편집에 수록되었고, 장편 대리전은 단편 대리전에 살을 붙여 듀나 본인의 다른 단편들과 함께 대리전이라는 책으로 따로 출판되었다. 이후 2019년 알마 출판사에서 나온 듀나의 단편집 두 번째 유모에 재수록되었다.
단편 소설 대리전은 여기서 볼 수 있다. 단편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단편 영화 대리전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이하 소설집 대리전의 작품 소개.
2.1. 작품 목록
1. 대리전
작품집의 제목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 작품. 사실 이전에 썼던 단편 대리전과 줄거리는 똑같다. 기본 줄거리는 외계인 관광사업에서 일하던 화자가 앤시블이란 기계 때문에 발발한 우주전쟁에 휘말린다는 스토리. 근데 제목에서처럼 외계인들이 직접 붙는게 아니라 인간숙주의 육체를 빌려서 대리전을 치루는 터라 그 꼴이 참 블랙코미디처럼 코믹하게 나온다. 알콜중독의 아저씨들이 운동장에서 우주전쟁을 벌이는건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편 대리전은 이 기본 줄거리에 디테일을 더 추가했다. 단편과 비교해서 추가된 요소로는 지구를 점령하려는 꼭두각시 성인과 코어의 음모가 핵심 줄거리에 추가되었고, 또한 주인공의 새 여자친구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2. 토끼굴
지구의 인류가 멸망한 이후 외계로 팔려나가 애완동물로 살아남은 인간을 다룬다. 유전자 조작으로 외모가 6살을 넘기지 못하지만 실제 나이는 34살인 주인공을 화자로 하여 침대 밑에 존재하는 이상한 구멍을 발견하고 탐험하는 내용. 보육원에서 같이 울고웃고 하는 또다른 어린아이가 사실 속에 어른이 있을지 모른다는 자각 엔딩.
3. 어른들이 왔다
어른들이 모두 죽은 이후의 식민행성을 배경으로, 모두 배움없이 어린아이의 정신연령으로 행성에서 삶을 꾸려나가며 어른들을 신으로 떠받드는 종교를 가지고 있다. 의성어를 기본으로한 계급명이 묘하게 코믹하다. 해피sf창간호 수록작이었는데 대리전 행본에서는 종교비판파트가 더 길어져 수록되었다.
4. 술래잡기
남매가 둘만 남아 로봇들과 함께 술래잡기를 하다가 인간어른을 발견하고 이와 얽히는 소동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