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리듬게임 Arcaea의 수록곡, rd1=PRAGMATISM)] ||<-2><tablealign="left"><:>'''언어별 표기방식''' || || 실용주의 ([[한국어]]) ---- 實用主義 ([[한자]]) ---- Pragmatism ([[영어]]) ---- Pragmatismus ([[독일어]]) ---- Pragmatisme ([[프랑스어]]) ---- Прагматизм ([[러시아어]]) ---- 实用主义 ([[중국어]] / [[간화자]]) ---- プラグマティズム ([[일본어]]) || [목차] == 개요 == 가용성(可用性, Availability)을 [[사물]]의 본질로 보는 [[철학]]적 입장 혹은 그 체계. [[영어]]의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을 그대로 부르기도 한다. 이 명칭은 [[그리스어]]의 '프라그마(Πράγμα)'[* [[영어]]로는 Pragma이며, 의미는 '행위(Thing)'이다.]에 유래한다. [[19세기]] 후반에 [[미국]] 동북부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20세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철학에서의 실용주의와 정치학에서의 실용주의는 비슷하지만 약간씩 다른 의미를 지닌다. == 철학 == [include(틀:서양근현대철학)] 실용주의자들은 유의미한 논쟁의 뒤켠에는 “실제적 결과”의 차이가 존재해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1928년의 개츠비 씨의 머리카락 숫자가 몇 개인가’ 에 대한 논쟁은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논쟁에서 대변되는 의견의 차이가 그 어떤 결과적인 차이로서 환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용주의자들은 많은 형이상학적 논쟁들은 무의미하다고 보았다. 대개의 형이상학적 논쟁들은 실제적 결과의 차이를 불러오지 않기 때문이다. 실용주의의 기치는 도그마적인, 혹은 ‘무의미한’ 논쟁을 철폐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실용주의자들은 각각의 의견이 야기할 실제적 결과들을 밝힘으로서 논쟁의 핵심을 명확하게 (clarify)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실용주의적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철학적 논쟁의 수행을 관습적, 혹은 방법적으로 확립시키는데 있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존 듀이는 실용주의를 ‘the logic and ethics of scientific inquiry’ (과학적 탐구에의 논리와 윤리적 기반) 으로 정의한 바 있다. 실용주의는 합의된 방법으로서 철학적 논쟁을 수행하게 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철학을 과학의 한 부분으로 편입시키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용주의의 기반에는 [[경험론]], [[도구주의]], [[실험주의]] 등이 있다. === 대표적 인물 === [[미국]]의 [[철학]] 사조이다보니 아래의 인물은 거의 다 [[미국인]]들이다. ==== 실용주의자 ==== * [[찰스 샌더스 퍼스]] (Charles Sanders Peirce / 1839년 ~ [[1914년]]) : 실용주의의 주창자. * 윌리엄 제임스 (William James / 1842년 ~ [[1910년]]) * [[존 듀이]] (John Dewey / 1859년 ~ [[1952년]]) * [[조지 허버트 미드]] (George Herbert Mead / 1863년 ~ [[1931년]]) * [[후스]] (胡適[* 후스는 [[중국]]의 계몽운동가 및 철학자로, 자(字)는 스즈(適之)이다.] / 1891년 ~ [[1962년]]) : 실험주의의 주창자. ==== 신실용주의자 ==== * [[윌러드 밴 오먼 콰인]] (Willard Van Orman Quine / [[1908년]] ~ [[2000년]]) : [[분석철학]]의 대표자. * 리처드 맥케이 로티 (Richard McKay Rorty / [[1931년]] ~ [[2007년]]) : [[신실용주의]]의 주창자.' == 정치학 == 공리주의를 응용한 방법론으로, 원칙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한다. 사물 뿐만이 아니라 논의나 생각에서도 "눈에 보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하자"는 입장이다. === 필수요소 === * '''[[편견 및 고정관념]]이 없어야 한다.'''[* 윌리엄 제임스는 '실용주의는 물질주의적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윌리엄 제임스(2008), ≪실용주의≫, 정해창 편역, 아카넷, p.278.] 실용주의는 오로지 '''가용성'''을 기준으로만 [[사물]]을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그 대상은 가용성이 있어야 한다.''' === 실용주의의 한계 및 문제점 === * 실용주의가 자체적으로 추구하는 [[이데올로기]]적 지향점이 없다. [[자유주의]]는 [[인간]]의 존엄성 보장 및 [[자유]]의 증진을 지향하고, [[사회주의]]는 [[혁명]]을 통해 [[공산주의]] 사회(필요에 따른 분배가 이뤄지는 사회) 구축을 지향하는 등 각각의 지향점이 있지만, 실용주의는 '필요하다면 어떠한 것이든 가져다 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데올로기적 지향점의 [[공백]]'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실용주의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철학]]적 [[방법|방법론]]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 이데올로기적 공백을 채워줘야 함에도, 그런 것 없이 [[지성]](이데올로기)과 도덕성이 결여된 인물이 이것을 추구할 경우에는 "내 마음대로 할거야."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실제로 실용주의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사회는 굉장히 [[무질서]]해질 가능성이 높다. * 이것을 [[국가]]에서 [[정책]] 기조로 추구하는 경우에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정책]]에는 단지 가용성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부분들([[기본권]], [[복지]], [[문화]]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별없이 실용주의적 방법론을 들이댈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이 [[편견 및 고정관념]](정치적 [[이데올로기]])이 없으리라는 보장도 할 수 없다. 특히, [[국무총리]]나 [[장관]] 같은 [[정치인|정무직 공무원]]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임명이 되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 사례 == * [[대한민국]]의 [[이명박 정부]] 출범 전, 정부 명칭으로 '실용정부'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론 채택되지 않았다. * 대부분 나라의 대형차는 고급스러운 외장과 인테리어를 갖춘 고급차로 많이 생산되나 미국이나 호주같은 영미권 한정으론 [[쉐보레 카프리스]]나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같이 크기만 크고 가격은 중형차와 별 다를 바 없는 깡통수준 대형차도 나온다. * 대한민국의 [[교복]]이 하복을 중심으로 [[생활복]] 체제로 넘어간 것도 실용주의적 사유의 발현이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아예 동복과 춘추복까지 실용주의에 입각해 외양보다는 기능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형태로 바꾸는 중고등학교들이 많아지고 있다. 참고로, 이 같은 교복 문화는 동아시아 실용주의 원탑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는 일찍이 널리 시행하고 있었다. == 정치적 중도실용주의 == [include(틀:한국 보수진영 관련 문서)] 한국정치에서 보수당 계열에서 주로 사용된 중도실용주의는 [[중도개혁주의]]와 큰 차이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중도실용주의는 맨처음 [[이명박 정부]]가 스스로 실용적인 보수가 될 것임을 선언하면서 중도실용주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당시 [[친이]]계가 주도한 [[한나라당]]이 중도실용주의를 내건 이유는 기존의 [[보수주의]]의 상징이었던 [[박근혜]]와 [[친박|친박계]]와 차별화를 추구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성보수와 달라야했기 때문에 중도적 정치지형을 노렸는데 먼저 중도적 정치지형을 선점한 [[동교동계]]의 중도개혁주의와 다르면서도 [[참여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친노]]계와 차별화해야만 했기 때문에 만들어낸 정치적 용어로 보인다. 중도실용주의라는 용어로 정한 이유는 당시 [[노무현 정부]]가 지나치게 이념적이었다는 비판이 많았다는 점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서 좌우를 떠나서 실용적으로 취사선택을 한다는 중도실용노선을 주장했다. 그리고 이런 국정철학을 담아서 2010년 ‘전문가들이 본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중도실용을 말하다’라는 저서까지 냈다.[* [[https://mnews.joins.com/amparticle/4467498|복지와 성장 최적점 찾도록 노력하는 게 중도실용주의]], [[https://m.yna.co.kr/amp/view/AKR20100918068400001|정정길, '중도실용주의 이론서' 출간]]] 친이계의 중도실용주의라는 노선의 색깔은 이후로도 계속 이어져서 친이계의 대표주자였던 [[이재오]]는 [[늘푸른한국당]]의 이념으로 중도실용주의를 내세웠다. 그러나 중도개혁주의가 그랬듯이 좌우 모두로부터 다 공격을 당했다. 한국 정치에서 중도지형이 본격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한 것은 [[안철수]]의 등장 이후라고 봐도 무방하다. 중도에 붙은 수식어인 개혁과 실용을 떼고 [[중도주의]]라고 주장해도 지지자가 붙을 수 있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는 실질적으로 중도실용주의라기 보다는 보수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 관련 문서 == * [[철학 관련 정보]] * [[정치 외교 관련 정보]] * [[현실주의]] [[분류:철학]][[분류:정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