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민주구국선언 사건

문서의 이전 버전(r16)을 보고 있습니다.

역사 raw
대문 랜덤 문서 최근 토론


1. 개요2. 전개과정3. 사건 이후


1. 개요

1976년 3월 1일 명동성당에서 개최된 삼일절 기념 미사를 빌미로 정부가 야당 신민당 및 재야의 지도급 인사들을 정부 전복 선동 혐의로 대량 구속한 사건이다.

2. 전개과정

이 사건의 직접적 발단이 된 것은 이날 미사의 마지막 순서로서
  • 이 나라는 민주주의 기반 위에 서야 한다.
  • 경제 입국의 구상과 자세가 근본적으로 재검토 되어야 한다.
  • 민족통일은 오늘 이 겨레가 짊어진 최대 과업이다.
라는 내용의 3.1 민주 구국 선언 낭독이었다.

이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은 윤보선, 김대중, 정일형, 함석헌, 문익환, 함세웅 등 모두 18명에 달했다. 그리고 문익환, 김대중, 윤보선, 함석헌에게 징역 5년과 자격 정지 5년이 선고되는 등 관련자 전원에게 실형이 선고되었다. 정일형은 이 사건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였다.

3. 사건 이후

여담으로, 이듬해인 1977년 전 경제기획원장관 겸 부총리, 한국일보 사주였던 장기영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이 사망하여 중선거구제 하에서 국회의원 2인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정일형의 아들인 무소속 정대철 후보, 반공검사 겸 변호사 출신인 무소속 오제도 후보가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