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세제곱근에 대한 문서이다. 고1 1학기 교육과정의 '복소수' 파트에서 기본적으로 삼차방정식x3=1 또는 x3=−1을 통해 배우며 이를 통해 복소수의 중요한 성질을 확인할 수 있다. 고1 교육과정에서는 소문자 오메가 ω로 표기한다.[1]
일반적으로 실수계수 삼차방정식에 허근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2개의 허근이 존재하며, 그 둘은 반드시 켤레복소수이다. 그리고, 두 허근을 흔히 ω와 ω으로 표기한다. 그런데, x3=1에서는 특별하게도 ω=ω2=ω1=−1−ω를 만족시키며, 다양하게 변화된 관계식이 만들어진다. 단, ω는 임의의 삼차방정식의 허근으로도 쓰이기에, x3=1의 허근이 아닐 수도 있으니, 어떻게 정의되었는지 명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방정식 x3=±1만을 언급하는 문제는 쉬운 편이며,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풀 줄 알아야 한다. ω에 관한 문제는 허근 ω의 값을 직접 구해서 풀어도 수학적으로는 옳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뿐더러 교육학적 의의에 따른 출제자의 의도와 거리가 멀다. 이런 문제들은 ω의 정확한 값을 알지 못해도 문제에서 묻는 ω에 관한 식의 값 자체는 대수적으로 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 때문이다.
[문제]
삼차방정식 x3+3x2+3x+2=0의 한 허근을 ω라 할 때, 1+ω+ω2+⋯+ω40의 값을 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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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분해하면 (x+2)(x2+x+1)=0, 실근은 x=−2이고 허근 ω에 대하여 ω2+ω+1=0이 성립한다.
고1 1학기 과정이므로 수능 범위에 들어가지 않으며, 1학년 모의고사나 학교 시험에서만 중요하게 다룬다.
x3=1의 한 허근 ω와 두 정수 a, b에 대해서 a+bω 형태로 정의되는 수 체계를 아이젠슈타인 정수라고 부른다. 이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도 연결이 되는데, n=3인 경우의 식 x3+y3=z3을 (x+y)(x+ωy)(x+ω2y)=z3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색 복소평면을 볼 때 1의 세제곱근을 익혀두면 도움이 많이 되는데, 색도를 3등분한 것이 RGB와 딱 맞아떨어지기 때문. 즉 x3=1 기준 1은 빨간색, ω는 녹색, ω는 파란색으로 외워두면 복소함수의 함숫값이 띠는 편각을 쉽게 읽을 수 있다.
[1] 대문자 오메가 Ω는 보통 지수방정식 xex=1의 실근 '오메가 상수'를 나타내는데 쓰인다.[2] 바꿔 말하면, ω의 편각argω이 2π/3이라는 이야기이다.[3] 위의 ωω=1의 성질을 이용하면 절댓값이 ∣ω∣=ωω=1임은 자명하다.[4]드 무아브르 공식에 의한 자명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