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하면 죽는 상상을 하는 고지식한 뇌와 마음이 따르는 대로 행동하는 심장의 갈등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간신히 제 시간에 출근한 폴(Paul)은 말 그대로 지겹다 못해 죽을 것 같은 직장 생활을 하다가 점심 때 마음이 원하는 대로 일탈(?)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먹고 싶던
팬케이크도 먹고, 원하던 선글라스도 골라보고, 바다에 한번 뛰어들
었다가 잠깐 지리기도 한다. 휴식 시간이 끝나고, 폴은 말 그대로 기계적이던 일터의 근무 환경을 확 바꾸고 만다. 크레딧을 보면 그 선글라스 가게의 점원과 결혼한 뒤 자녀까지 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