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소개
2. 작중 행적
우에노 연속 토막 살인사건의 범인. 평상시의 침착하고 기품있는 얼굴의 이면에는 광기에 물든 엽기 식인 살인마의 모습이 감추어져 있었다.
그녀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으로, 그 사실에 절망하여 아이를 낳는다는 것에 일종의 집착에 가까운 망념을 품게 된다. 애초에 가톨릭에 대한 신앙심 따위도 없었으며, 성모 마리아의 처녀 잉태에 흥미를 가진 것일 뿐이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젊고 건강한 여학생들 투성이인 카요우 학원은 최악의 장소나 마찬가지였고, 그녀는 집착과 질투로 점점 미쳐가게 된다. 천리교는 그녀를 부추겨 사람을 죽이고 자궁을 먹으면 나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정신나간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녀는 아카오 이쿠마의 지령대로 살인과 식인을 일삼는 꼭두각시 살인마가 된다.
그녀는 수많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죽였고,[1] 코우즈키 유라의 지시를 받은 아카오 이쿠마의 명령으로 린을 납치하여 죽이게 된다. 린을 죽인 이후 슈고에게 범행을 발각당해 체포당했고, 옥사하게 된다. 꼭두각시였던 그녀가 죽고 난 이후에 벌어진 살인 사건은 아카오 이쿠마나 코우즈키 유라가 직접 실행한 것이다.
그녀는 깊은 고독에 사로잡혀 친구를 갈망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범행을 눈치챈 타카시로 나나가 그녀에게 접촉했을 때 나나를 죽이지 않고 귀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배드 엔딩에서 타카시로 슈고가 자신의 비밀 기지를 습격했을 때는 슈고의 다리를 잘라서 무력화시킨 후 애완동물로 삼아서 함께 하려고 한다. 그 후 그녀는 애완동물인 슈고에게 인육을 먹게 함으로써 자신과 같은 처지로 만들려 한다. 천리교의 꼬드김에 쉽게 넘어갔던 것도 자신을 이해해 줄 사람을 갈망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