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넷 유행어
영화 킹콩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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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문이 열렸다. OPEN The HELL Gates
직역하면 '지옥문'이다.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인 '지옥의 문(La Porte de l'Enfer, 영어로는 The Gates of Hell)'과는 관계가 없다.
헬게이트 런던이라는 게임이 인터넷에서 크게 회자된[1] 이후,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용어이다. 유행어로서의 시발점은 헬게이트 런던이지만 헬+게이트라는 단어 자체에 지옥문이라는 뜻이 있어서 10년이 넘게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중이다.
쓰이는 경우마다 미묘하게 의미가 다르긴 해도 대체로 매우 좋지 않은, 마치 지옥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를 뜻한다. 아주 혼란스럽거나 절망적이거나 꿈도 희망도 없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헬게이트 런던의 설정대로 현실에 지옥과 연결된 게이트가 생겨나 악마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대혼란 상황을 연상하면 된다. 일반적인 사용례는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표현한다.
단어의 지옥문이라는 의미 자체도 뉘앙스가 강렬하지만 헬게이트 런던의 행보가 이 단어를 장기간 유행시킨 주 원인이다. 게임의 로딩 시간이 너무 길고 랙이 너무 심해서 헬게이트 런던을 실행하면 컴퓨터에서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것이 초기 용례. 이후 게임 자체가 폭삭 망해버리는 바람에 제작사인 플래그십 스튜디오와 유통사인 한빛소프트에
창작물 쪽에서는 헬게이트적인 상황보다 좀 더 폭넓게 사용되는데 무시무시한 마력을 지닌 장소를 묘사하거나, 본래 헬게이트 런던의 설정대로 정말 지옥으로 통하는 문으로서 등장하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뒷편에 헬이 있을 뿐 기본적으로 '문'의 속성을 따라가므로 열리는/열려있는/열리려고 하는/닫으려고 하는 모든 경우에 스토리 전개가 가능한 편리한 소품.
간혹 지옥과 동의어로 쓰이기도 하는데 헬게이트와 헬 자체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은 본래의 의미를 벗어난 감이 있다. 어디까지나 헬게이트는 문, 즉 통로의 개념이므로 단어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자면 문의 이쪽은 반드시 현실이어야 하고 반대쪽은 반드시 지옥이어야 한다.[2] 아무래도 지옥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블리자드 팬덤에서 디아블로 2의 로딩화면에 등장하는 문이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로그인 화면에 등장하는 문에 대해 한번 들어가면 돌아올 수 없는 헬게이트라고 부르던 드립이 있었다.[3]
난이도에대한 말도 있는데, 극악의 클리어에 대한 헬게이트라고 드립도 있다. 어떤 게임은 개발팀이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이건 도저이 못 깨겠다" 하고 그냥 출시한것도 있다.(...)
2. 교통 관련 인터넷 은어
2.1. 예시
3.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사운드트랙
[1]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했던 빌 로퍼가 독립해서 만든 작품이라는 기대치에 설정의 파격성까지 곁들여지면서 한빛소프트의 한글판이 서비스를 개시할 때 크게 떠들썩 했었다.[2] 애초에 창작물이니 작가가 설정을 바꿔버리면 그만이지만 헬과 게이트 둘 다 꽤 명확한 이미지를 가진 단어이므로 일반적인 형태는 현실-문-지옥이 된다.[3] 불타는 성전에 침공한 불타는 군단은 지옥 소속은 아니지만 그래도 악마이고 디아블로 2는 플레이어가 정말로 지옥까지 쳐들어가니까 아주 근거없는 드립은 아니었던 셈.[4] 홀본 역에서 시작해 지하철을 따라 다른 역들로 넘어가면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