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평양을 연고지로 하여 설립되어
6.25 전쟁 때 해산된 축구팀이다.
1918년 창단된 무오 축구단을 전신으로 한다.
평양축구단은
경성축구단과 함께 전국적인 축구붐을 이끌었으며, 해방 이후 각기 남북 국가대표팀의 모태가 되었다. 조선의
엘 클라시코라고 불리는
경평전에서 '평'을 담당하는 축구팀이 바로 평양축구단이었다.
당시 선수들은 무오축구단 및 당시
평양 일대의 학교인 숭실전문, 대성학교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와 함께
평양의 유지 및 재력가들을 고문, 상담역으로 끌어들여 재정을 든든히 하였다. 훈련은 주로 숭실전문이나 광성중학교 운동장에서 하였다.
평양에서 매우 인기가 많아 훈련 중에도 구경꾼이 들끓었던 것은 물론, 지역 유지들이 선수들의 저녁을 사려해도 한 달 전에나 예약해야 가능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