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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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isenhower Interstate Highway System / 전미 주 간 방위 고속도로망

미국 고속도로 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시스템. 기존의 US 하이웨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미국이 전후 호황으로 한창 잘 나가던 1950년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정부에 의해 계획되었다. 요금은 대부분 무료이지만, 일부 대도시(뉴욕,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등) 구간에서는 유료이다. 1차로만 유료인 곳도 있다.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간선 노선의 번호 부여 방식은 현재의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의 번호 부여 방식에도 영향을 줬다.[2] 사실 간선 노선의 부여 방식은 한국과 거의 같은데, 주 간선 종축은 5번부터 시작해서 15, 25, 35번인 식이고 횡축은 10번부터 20, 30번인 식이며 보조 간선은 한국과 같다. 미국에는 한국에는 없는 5번이 있고 횡축이 50번부터 60번까지 결번이라는 게 차이점. 그래서 인터스테이트 1번은 없다(다만 하와이 인터스테이트에는 1번이 있다). 최서단 고속도로인 5번보다 더 서쪽에 고속도로가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3] 다만 조지아 주의 미국 제3보병사단과 테네시주를 잇는 도로가 3번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지선은 한국처럼 노선 번호 뒤가 아닌 앞에 붙인다. 예를 들어 10번 고속도로의 지선이라면 한국에서는 101번 102번 식으로 붙여지지만 미국에서는 110번 210번 식으로 붙여진다.

또, 비즈니스 루트(Bus)라는 지선 노선이 존재하는데, 주간고속도로 시스템에 포함되긴 하지만 일반 도로를 고속도로로 지정한 것이다. 고속도로 본선이 외곽에 있을 때, 보통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경로를 비즈니스 루트로 지정한다. 시점과 종점이 본선과 만나면 비즈니스 루프(Business Loop, BL), 시점만 만나면 비즈니스 스퍼(Business Spur, BS)라 부른다. 도시를 많이 지나는 노선일수록 비즈니스 루트가 많은데, 최장거리인 90번 고속도로 같은 경우에는 30여개의 비즈니스 루트가 존재한다. 비즈니스 루트는 본선과 같은 번호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되면 번호가 같은 노선이 한 둘이 아니게 되므로 노선이 위치한 도시로 보통 구분한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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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1950년대 미국의 고속도로(왕복 8차로)로, 당시 독일의 아우토반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2차 대전 이전 독일은 나치의 경제 정책에 의해 아우토반을 건설하였다. 그리고 아우토반은 2차 대전 당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나 대전 후반으로 가서는 오히려 연합군에게 좋은 도로를 만들어 준 꼴이 되었다. 아우토반을 사용하면서 연합군은 많은 감명을 받게 되는데 그 당시 연합군 사령관인 아이젠하워가 이후 미국 대통령이 되자 미국 전역을 연결하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건설을 지시하고 1956년 미주리 주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건설이 확대되었다. 당시 유럽에서 아우토반은 마치 로마의 가도처럼 시원하게 뚫려있었다. 당시 최초의 구간은 구 66번 US 하이웨이를 업그레이드한 인터스테이트 44호선이었다. 그러나 건설할 곳은 많았기에 대부분의 오리지널 구간은 건설 시작으로부터 35년 뒤에 완공되었다.

1974년에 석유파동으로 인하여 60 mph(약 97 km/h)에서 50 mph(약 80 km/h)로 전 구간 속도제한이 걸렸다. 이후 1980년대부터 70 mph(약 113 km/h)로 향상되었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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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있으면 대륙의 기상을 맛볼 수 있는 고속도로. 일자로 쭉 뻗은 고속도로가 한없이 이어지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고속도로들이 대륙을 종횡으로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있다.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긴 고속도로망으로 47,856마일(77,017 km)의 도로를 국경선 등의 아무런 제약 없이 그냥 내달릴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도로 중에 하나이며, 종점에서 종점까지 운행하다 보면 애리조나황량한 사막이나 유타소금 대평원에서 플로리다시원한 해안까지, 캔자스지평선이 보이는 곡창지대의 평야에서 몬태나의 구불구불 휘감는 산길까지 펼쳐지는 풍경은 대륙이 아니면 차몰고 가면서 보기 힘든 진풍경이다.

구간에 따라 중구난방인 US 하이웨이 시스템과는 달리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시스템에는 규격이 정해져 있어 전 구간이 최소 왕복 4차로 이상이고 최대 왕복 10차로 이하이다. 다만 왕복 6차로 이하인 경우가 절대다수라서 그런지 왕복 8차로 이상은 보기가 드물고, 왕복 10차로 이하인 경우마저도 뉴욕,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들의 경우에만 국한된다.

그리고 웬만한 장애가 없는 이상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히틀러가 지시한 아우토반을 본 아이젠하워는 아우토반을 모델으로 자국의 하이웨이 건설에 나섰는데, 아우토반의 불필요한 코너를 미국에서는 최대한 없애라고 지시하였다. 거기에 제한속도도 생기게 된다. 전시 등의 유사시에는 인터스테이트를 비상활주로로 쓰려는 계획 하에 건설되었다고 알려졌으나 그렇지는 않다.[4] 군사용으로 쓰이는 목적은 미군의 수송용품을 항구에서 항구로 더 쉽게 운송하려는 것 정도이다.

나라가 넓고 넓어 산이 거의 없는 곳도 많다. 그러다보니 끝없이 뻗은 도로에서 거의 핸들도 틀 필요가 없이 직진만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거기다가 미국의 자동차들은 대부분 크루즈 컨트롤이 붙어 있어서 속도만 설정해주면 액셀러레이터를 안 밟아도 차가 알아서 그 속도에 맞춰서 간다. 그럴 때는 거의 몸은 잠든 상태로 액셀을 밟고 있는 발과 핸들을 잡은 손만 움직이면서[5] '어, 내가 언제 여기까지 왔지?' 할 때가 있다. 그렇게 주의 집중 없이 운전하는 상태(DWAM: Driving without attention mode) 를 가리켜 하이웨이 힙노시스(Highway hypnosis: 고속도로 최면)라고 한다. 이렇게 운전을 하는 도중에 잠을 자게 된다면 굉장히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한때 이게 미국 사회에서 엄청난 문제가 되었다.[6]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신형 차량들에 AEB(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장애물들을 발견하게 되는 즉시 비상깜빡이가 켜지고 자동차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멈추게 되어 이제 브레이크도 신경 꺼도 될 정도로 참 편한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그리고 근미래에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핸들조차도 신경 끄고 그냥 운전자가 잠자면서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날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같은 곳에서는 도로변을 따라 있는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파니까 잠깐 빠져서 물건 좀 사가라고 운전자들을 유혹하는 구간도 있다. 그것보다도 모든 구간에 한번식은 있는 대형 전광판부터가 나가서 뭐 사가라는 거다. 성인용품 광고도 가끔 보인다.

기본적으로 모든 교차로를 입체교차로 처리하고, 갓길과 함께 메디안 또는 중앙 분리대를 갖추는 것이 원칙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일부 존재한다. 이를 정리한 문서도 존재. #

3.1.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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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포장 상태가 매우 나쁘다. 영토가 너무 넓어 고속도로가 너무 많다보니 이런 걸 제깍제깍 관리할 여력도 안되고, 미국인들이 큰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면 단 몇 시간 만에 도착하는 것에 비해,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면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해도 하루종일 운전을 해도 모자라다. 게다가 미국은 GDP 1위를 찍는 엄청난 부자 나라라서 그런지 절약 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고 그 때문에 미국인들은 자동차보다는 비행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근거리 여행이나 화물차, 버스, 택시 등 운전기사들을 제외하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선지 미국의 고속도로는 과적 제한이 없다. 프론티어항공, 스피릿 항공같은 저가항공사들의 등장또한 한몫 하는데 차로는 7시간이상 걸리는 구간을 왕복 3~70불에 한시간대로 끊어주니 왕복 기름값보다 비행기값이 더 싼 경우가 허다하다.

미국의 고속도로는 일단 주마다 다르지만 제대로 포장된 곳은 다운타운 도로나[7] 외곽 쪽 어떤 곳은 포장이 최근에 되어서 괜찮은데 대부분 80년대, 90년대 포장 그대로이다. 그렇기에 갈라진 곳도 꽤 있으며 울퉁불퉁하여 80 mph(약 129 km/h) 이상으로는 엄청난 무게를 가지거나 서스펜션이 딱딱하지 않은 이상 차가 심하게 흔들린다.[8] 또 중앙부나 갓길 부근은 쓰레기 천국으로 터진 타이어나 유리조각 차량 범퍼나 도어 같은 게 널부려져있고 콘크리트 디바이더가 있는 곳은 박은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그나마 대부분 중앙부는 잔디로 되어있고 거기에 줄로 되어있는 디바이더가 전부이다. 또한 도로에서 빠질 때를 놓치면 몇 마일을 그냥 달려야 되므로 시골 쪽은 고가다리 인터체인지가 아닌 그냥 중앙부에 도로를 내어 유턴이 되도록 되어있다.

가끔 달리다 보면 카풀 레인 (한국의 버스전용차선과 비슷한곳)이 있는데 두 사람 이상인 차만 갈 수 있다. 그러나 그다지 지켜지진 않는 모양인데 혼자 탄 오토바이[9]나 차량도 어느 정도 볼 수 있다.

가끔 표지판에 범법자들을 신고하려고 전화번호를 친절하게 써놨는데 정작 신고하는 사람은 얼마 안 된다. 그리고 도심이 아닌 곳은 1차로는 추월전용이라며 써놨기도 하나 과속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성질 급한 사람은 절대 안 지킨다. 물론 응급차가 고속도로 탈 땐 전부다 비켜준다. 안 그러면 400달러짜리 상품권이 집으로 날아오니.

아울러 야생동물이 많이 나타나는지라 로드킬이 잦다. 때문에 미국의 고속도로들을 가 보면 야생동물들의 시체가 도로변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애리조나 주에서는 로드킬 당한 사슴 시체를 갖다가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 고기용과 국물을 내어 마시는 보약용으로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다는 뉴스가 떴다. 이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지만 웨스트버지니아 주 등 이런 저런 제한이 있어도 야생동물을 먹을 수 있는 주들도 있다. 위키피디아의 roadkill cuisine(...) 문서로.

3.2. 속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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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제한속도는 도시지역은 55-65 mph(약 88-104 km/h), 시골지역은 자동차[10] 70 mph(약 113 km/h) 트럭 60 mph(약 97 km/h) 차들이 드물게 지나가는 한적한 도로에서는 주마다 다르나 75 mph(약 121 km/h), 80 mph(129 km/h)까지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길이 안 막히면 제한속도를 지키면서 가는 차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대부분은 제한속도에서 평균 10-20 mph(약 16-32 km/h) 정도 더 붙여서 달린다.[11]

특히 직선으로 뻗은 구간에 앞 뒤로 차가 안 보이는 경우 무심코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90 mph(약 145 km/h)는 가볍게 나오므로 유의할 것. 100 mph(약 161 km/h)이상 달리는 차들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경찰들도 웬만한 속도위반은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눈감아주며, 과속이더라도 주위 차들과 떼지어 비슷한 속도로 달리면 단속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90 mph(약 145 km/h) 정도면 바로 잡아서 딱지를 떼며, 떼로 과속하고 있을 경우 가장 앞에서 과속하고 있는 차량을 단속하기도 한다.[12]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중 플로리다 주나 한적한 네바다 주 사막구간은 비행기를 띄워서 속도위반을 감시하는 구간도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속도향상도 검토하고 이미 몬태나 주, 사우스다코타 주는 75 mph(약 120 km/h)에서 80 mph(약 129 km/h)으로, 심지어 텍사스는 85mph(약 137 km/h)로 향상시킨 사례도 있다.

실제 한국 고속도로에서만 운전하다가 미국 고속도로를 처음 달려 보면 한국에서와 달리 버스나 대형 화물차들도 승용차와 비슷하게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달리고, 대부분 차량들이 규정속도보다 약간 빠른 속도에서 큰 차이 없이 같이 달리는 흐름을 보인다. 다같이 적당히 과속하면 경찰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나 한국에서처럼 혼자 과속하며 차들 사이로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달려나가면 어디선가 나타난 경찰에 의해 바로 단속당하는데, 반대로 별 이유 없이 천천히 주행하면서 주위 통행을 방해하거나 해도 경찰에 의해 갓길로 유도되어 마약이나 음주운전 혹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 운전자인지 검문을 당하며 심할 경우 티켓을 끊는다. 따라서 크게 느린 차나 크게 빠른 차가 없이 모든 차선의 차들이 비슷비슷하게 주행하게 된다.

다만, 몬태나 주의 경우는 1995년[13]부터 1999년 5월까지 주간에 한해서 아우토반 속도 무제한 구간처럼 속도제한을 실시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3.3. 휴게시설

워낙 넓은 대륙에 사람이 살기 힘든 척박한 황야도 가로질러 건설된 고속도로이다 보니, 80 마일(약 129 km)에서 90 마일(약 145 km) 가까이 달려도 사람 사는 곳이 안 나오는 구간도 있다.[14] 농담 안 하고 주유소, 화장실도 없다. 이런 구간은 접어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나오는 마을 입구에서 앞으로 몇 마일동안 주유소, 화장실 안 나옴이라는 표지판을 세워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기도 한다.

특히 땅의 대부분이 사람이 안 사는 동네인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등에 이런 구간이 많다.[15][16] 이런 구간을 가다가 보면 에어컨을 과다하게 틀어 엔진이 퍼졌다든가 기름 떨어져서 갓길로 리타이어한 차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럴 경우 얄짤없이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견인차를 부르는 수밖에 없는데, 견인차가 제일 가까운 사람 사는 마을에서 와야 해서 오는 데만 서너 시간 걸리는 곳도 있고,[17] 견인 비용이 한 달치 봉급의 절반과도 맞먹을 수 있으니 대륙횡단을 하고 싶으면 사전 점검은 필수. 에어컨 끄고 가라는 곳에서는 될 수 있으면 끄고 가고 기름은 연료계량기가 1/3 이하로 떨어지면 지체없이 제일 처음 나오는 주유소로 빠져서 가득 채우고 가도록 하자. 그리고 주유소가 계속 안 나타날 때를 대비하여 캠핑용 석유 연료통을 몇 개 사둬 기름을 가득넣어놔야한다. 인터스테이트 시스템에서는 한국같은 체계화된 휴게소들은 드물다.

가보면 덩치만으로도 무시무시한 대형 컨테이너 트럭들이 줄을 지어 서있고 그 안에서 트럭운전하는 아저씨들이 잠시 눈 붙이며 쉬고 있다. 인상들은 우락부락하지만 멀쩡한 직업인들이니 너무 겁먹지는 말고 혹시 길가다가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

대신 미국에서는 트럭스탑[18]이 한국의 휴게소 역할을 대신한다. 기본적으로 트럭들의 쉼터이긴 하지만 일반차량들이 들어와서 쉬어도 아무런 제약이 없다.[19]. 애초에 일반승용차용 주차장도 있으며 가솔린 주유소도 같이 있어 트럭등 상용차들의 공간이라고만 볼수도 없다. 한국의 휴게소와 동일하게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며 약 11달러를 내면 샤워도 가능하다.[20] 패스트푸드점도 있고 호텔도 있고 주유소도 있다고 쓰여있는 표지판이 있을 테니 그거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거 골라서 가자. 어차피 맥도날드, 스타벅스, 서브웨이, 데니스가 대부분이다 동부에는 던킨도너츠도 종종 보인다 트럭스탑의 경우 24시 영업인데다가 트럭들이 수시로 드나들어 상대적으로 치안도 괜찮은 편이다.

4. 주의

  • 시골 지역에 고속도로가 직선으로 쭉 뻗어있을경우 경찰이 종종 숨어있으니 주의하자. 위에서도 언급됐듯이 경찰들도 약간의 속도위반은 눈 감아주는 편이지만, 혹시 모르니 너무 티나게 밟지는 말자. 20mph이상 과속시 난폭운전으로 법원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

  • 혼자 운전할 경우 왠만해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걸지말고 직접 조작을 하는것이 안전하다. 졸음운전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고, 150 km/h가 넘을 경우 어떤 사고가 나든 목숨이 무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끝도 없이 펼쳐지는 시골 풍경(특히 오클라호마, 캔자스, 네브라스카 등의 중앙 대평원 지역)을 보면서 바람 소리까지 듣다보면 사실상 ASMR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잠오는데 딱 좋다. 그렇기 때문에 신나는 댄스 음악을 틑어 놓고 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5. 노선 목록


주간고속도로는 미국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수많은 간선 노선들과 그 지선들로 구성되어 있어, 가독성 및 공간상의 편의를 위해 위에 링크된 틀에 문서를 따로 분리하였다. 따라서 위 표를 참고할 것.

6. 기타

  • 알래스카하와이, 푸에르토리코에도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라 이름붙은 고속도로들이 있다. 이 중 정식으로 승인받은 건 하와이 뿐. 본토와 분리된 동네인데 interstate라니? 텔레포트라도 쓰는 건가? 이러한 고속도로들이 인터스테이트 이름이 붙은 이유는, 도로 유지에 연방정부의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와이의 경우 해당 고속도로 유지비의 100%, 알래스카와 푸에르토 리코는 80~90%를 연방정부에서 지급한다.
  • 트럭 시뮬레이터 게임인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분기점 선형 없이 유로트럭에서 본 딴 데이터를 가져왔으나 1.5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분기점 구조와 실제와 비슷하게 변경되었다. 체험할 수 있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여기부터 유료 DLC), 오리건, 워싱턴, 유타, 아이다호, 콜로라도에 속해있는 고속도로를 주행해 볼 수 있다.
  • 놀랍게도 미국에서 유일하게 미터법을 적용하는 고속도로가 있는데, 해당 노선은 19호선이다.
[1] 캘리포니아 주샌디에이고(멕시코 국경)와 워싱턴 주시애틀(캐나다 국경)을 잇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5호선 도로 표지.[2] 인터스테이트 노선 지선의 번호 부여 방식은 한국과 다른데 지선이 갈라져 나온채로 다른 종점에서 끝나는 노선(가지선)은 간선번호 앞에 홀수의 백 자리 단위 숫자가 붙고, 기점과 종점이 간선에 붙어있는 노선(순환선/우회선)은 짝수의 백 자리 단위가 붙는다. 따라서 서로 다른 주에 같은 번호를 한 지선이 있는 경우도 있다.[3] 사실 I-5는 해안을 따라 달리지 않고 내륙을 경유하는데, 미국 101번 국도가 다니는 해안 지역은 인구가 상당히 적다.[4] 미국은 같은 북미대륙 안에는 적성군이 없다시피 해서 그런식의 계획이 불필요하기도 하고 항공대국인 특성상 유사시 징발 가능한 민간공항이나 중소규모 민간 활주로가 널리고 널렸다.[5] 크루즈 컨트롤을 켜놓고 있으면 발도 안 움직인다. 발은 그냥 유사시에 대비해서 브레이크 쪽에 올려놓은 채로 그냥 핸들만 조작한다.[6] 전 세계의 모든 고속도로들이 일부러 커브길을 만드는 이유가, 바로 졸음운전을 강력히 예방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고속도로처럼 일자로 쭉 뻗은 길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위험해진다.[7] 그것도 워낙 통행량이 많답시고 포장공사를 웬만하면 안 한다.[8] 이런 곳에 자전거 같은 것이 들어갈 경우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대부분은 땜질이라도 해놓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 자전거 타이어가 빠졌다면? 바로 낙차 사고가 나는 것이다. 특히 로드 바이크의 경우 40 ~ 60km/h 이상으로 달리는 경우가 꽤 많아서, 이 상황에서 낙차 사고를 겪을 경우 중상 아니면 사망이다.[9] 단 이런 다인승전용차로(High-occupancy lane)은 승객 정원 대비 수송 효율이 높은 차량을 우선해주는 용도기 때문에 오토바이는 보통 진입이 가능하다. 주나 국가마다 다를 수 있으나 위키백과 기준 온타리오 주만 제외하고 가능하다고 한다.[10] 승용차, 소형트럭, 버스, 오토바이[11] 특히나 추월차로에서 제한 속도를 지키면서 가면 한국처럼 운전자들이 그냥 피해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바짝 붙어서 시비를 걸거나 옆으로 지나가며 큰 소리로 욕을 하기도 하고 위험하게 2차로로 추월하는 차량이 있어서 2차로로 알아서 빠지게 된다. 아주 운 나쁜 경우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딱지를 뗄 수도 있다.[12] 주마다 관련 법이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주에서는 제한 속도에서 20 mph(약 32 km/h) 이상을 위반하면 가중 처벌을 한다. 그리고 100 mph(약 161 km/h)을 넘기다 걸리면 바로 체포되거나 운 나쁘면 벌금을 $500 이상을 때린다. 경고(Warning)는 절대 없다고 보면 된다.[13] 이때부터 속도제한을 각 주의 권한으로 맡기기 시작했다.[14] 한국으로 치면 서울특별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거리 정도 된다.[15] 사실 이 동네뿐만 아니라 미 중부와 서부 고속도로에 이런 구간은 차고 넘친다. 정말 문명 하나 없는 곳에 도로만 덜렁 하나 있는데, 특히 산지인 캘리포니아 북부나 로키 산맥을 관통하는 콜로라도 주 서부 구간은 난코스라 정말 조심해야 한다.[16] 참고로 유타 I-70의 Salina-Green River 106마일 구간은 마을은 고사하고 화장실도 없다. 즉, 일단 Salina에서 일을 보고 70번 동쪽으로 달리면 무려 1시간 반이 지나야 문명이 보인다는 소리. 출처[17] 한국을 예로 들어 비유한다면 서울에서 자동차가 고장났는데 견인차가 세종시에서 달려오는 꼴이다.[18] 혹은 트래블센터라고 불리기도 한다[19] 북미의 버스, 트럭과 같은 상용차들은 엄격한 운행룰을 적용받는다. 하루에 10시간은 무조건 바퀴를 멈추고 휴식을 해야되는데 그 큰 덩치를 가지고 근처 마을까지 내려가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트럭스탑의 수요가 많을 수 밖에 없으며 이에맞춰 고속도로에 촘촘이 설치되어있다.[20] 한국의 목욕탕 같은거 기대하면 안 되고 샤워기, 세면대, 드라이기 정도가 구비되어있다. 그래도 수건은 무료로 지급되며 시간제약도 딱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