叔 (아재비 숙):
친척의 호칭에 자주 쓰인다. 叔毛/叔父(
숙모/
숙부), 外叔母/外叔(
외숙모/외숙) 등.
아저씨와
조카를 함께 이르는 말로 叔姪(숙질)이라는 말도 쓰인다.
宿 (묵을 숙): 주로 "묵다"의 의미로 쓰이나, "오래 묵은, 운명적인"의 의미로도 쓰인다. 1의 의미로는 宿泊(
숙박), 宿職(숙직), 寄宿舍(
기숙사), 宿主(
숙주), 宿所(
숙소), 露宿(
노숙), 合宿(합숙), 旅人宿(
여인숙) 등이 있고 2의 의미로는 宿題(
숙제), 宿命(
숙명), 宿敵(
숙적), 宿便(
숙변)이 있다.
淑 (맑을 숙): 淑女(
숙녀)가 대표적이다. 직접 배우진 않았으나 존경하여 따라감을 뜻하는 私淑(사숙)이란 표현도 있다. 한글 고전소설 淑香傳(숙향전)도 이 글자를 쓴다.
孰 (누구 숙): 교육용 한자이나 한자어로 쓰이는 예는 거의 없다.
熟 (익을 숙): "불로 익히다"를 뜻하는 글자. 익히려면 시간이 걸려서인지 "오래 지나 익숙해진"의 의미로도 쓰인다. 한자어는 상당히 많은데 熟知(숙지), 熟考(숙고), 熟語(
숙어), 熟達(숙달), 熟醉(
숙취), 熟成(
숙성), 熟眠(
숙면), 熟膾(숙회) / 成熟(성숙), 未熟(미숙), 親熟(친숙), 能熟(능숙), 白熟(
백숙), 圓熟(원숙), 完熟(완숙), 早熟(조숙), 半熟(
반숙) 등이 있다. '익숙하다'나 '
숭늉'(<熟冷)도 이 글자에서 온 것이다.
이민족에 대하여 (자기들 기준으로)
문명화된 이들을 '熟(숙)-'으로, 그렇지 않은 이들을 '
生(
생)-'으로 부르곤 했다. '
숙여진/생여진', '
숙번, 생번' 등이 그 예이다.
肅 (엄숙할 숙): "숙연함"을 뜻하는 글자. 한자어로는 靜肅(정숙), 自肅(
자숙), 嚴肅(엄숙), 肅淸(
숙청), 肅然(숙연) 인명/종족명으로는 肅宗(
숙종), 肅愼(
숙신)이 있다.
일본의 상용한자로는 孰이 없고 "
학원"의 의미로 쓰이는 塾이 들어가 있는 것만 빼면 위와 같다. 塾, 熟만
ジュク이고 나머지는 シュク로 음도 거의 동일하다.
그밖에 잘 쓰이지 않는 글자로 菽, 夙, 潚, 琡, 璹가 있다. 전산으로 등록된 '숙'으로 읽는 글자는 이 12자뿐이다.
주로 여자 이름으로 '-숙'이 자주 쓰인다. 한자는 대개 淑이 쓰이며, 예전 시대 사람은 肅을 쓰기도 한다. 주로
7080 포함 이전 세대 여성들이 자주 썼고
90년대부터는 잘 쓰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공부에 집중하려고 '정숙'이라고 써놨더니 다른 사람이 보고서는 여자 이름인 줄 알았더라는 좀 예전 유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