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지도자 경력
1.1. 코치
갈등 끝에 현역 은퇴를 결심하고 짐을 꾸린 것은 1998년 봄. 조용히 귀국한 그는 모교인 경신고에 잠시 머무르다 고려대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게 됐다. 당시 고려대학교는 1994년 이후 계속된 스카우트 실패로 라이벌 연대는 물론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 밀려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남대식 감독이 퇴진하고 김성남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 당시 고려대에 속해있던 선수들은 박진섭, 최철우, 조세권, 박동혁, 이성재, 박민서 등이었다.[1] 그 해 연고전은 연세대의 2:0 승리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고대의 압도적 우세였다. 페널티킥 두 개를 실축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스타 플레이어에게 의존하는 선이 굵은 전통적인 팀 컬러 대신 개인 전술과 아기자기한 조직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섬세하고 효과적인 축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욕 무대는 그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대학 선수권 대회였다. 1회전에서 연대와 맞붙어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한 다음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아주대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고려대학교는 양현정이 이끌던 단국대학교를 4:3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고려대에서 코치 발령을 기다리다 포항으로 내려간 것은 1998년 11월이었다. 김병수는 포철공고의 코치를 맡게 된다. 이후 첫 출전한 문광부 장관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자로서의 첫걸음을 상큼하게 내디딘 셈.[2]
포철공고의 포메이션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팀과 유사한 형태의 3-5-2. 중앙 수비수 앞에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우고 다시 그 앞에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는 다이아몬드형 시스템이다. 그런데, 한가지 독특한 것이 있었다. 고등학교 축구에서 보기 힘든 컴팩트 사커를 구사한다는 것. 전후방은 물론 좌우 측면의 간격도 극단적으로 좁히는 압박 전술이다. 스리백 앞에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더블 블란치로 세우고 때때로 4-4-2 나 3-4-3으로 급격한 전술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물론 아직 선수들의 기량이 무르익지 않아 어설픈 면도 있지만 시도 자체가 신선한 것이었다. [3]
오히려 선수들의 공부를 강조했다. 이론을 중요시해 칠판에 그려가며 설명하고, 운동장에서 보여주면 금방 선수들이 이해한다고.심지어 한글도 잘 못 쓰는 선수들이 많다고...
그 당시 고려대에 속해있던 선수들은 박진섭, 최철우, 조세권, 박동혁, 이성재, 박민서 등이었다.[1] 그 해 연고전은 연세대의 2:0 승리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고대의 압도적 우세였다. 페널티킥 두 개를 실축하는 바람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스타 플레이어에게 의존하는 선이 굵은 전통적인 팀 컬러 대신 개인 전술과 아기자기한 조직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섬세하고 효과적인 축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욕 무대는 그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대학 선수권 대회였다. 1회전에서 연대와 맞붙어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한 다음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아주대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고려대학교는 양현정이 이끌던 단국대학교를 4:3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고려대에서 코치 발령을 기다리다 포항으로 내려간 것은 1998년 11월이었다. 김병수는 포철공고의 코치를 맡게 된다. 이후 첫 출전한 문광부 장관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자로서의 첫걸음을 상큼하게 내디딘 셈.[2]
포철공고의 포메이션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팀과 유사한 형태의 3-5-2. 중앙 수비수 앞에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우고 다시 그 앞에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는 다이아몬드형 시스템이다. 그런데, 한가지 독특한 것이 있었다. 고등학교 축구에서 보기 힘든 컴팩트 사커를 구사한다는 것. 전후방은 물론 좌우 측면의 간격도 극단적으로 좁히는 압박 전술이다. 스리백 앞에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더블 블란치로 세우고 때때로 4-4-2 나 3-4-3으로 급격한 전술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물론 아직 선수들의 기량이 무르익지 않아 어설픈 면도 있지만 시도 자체가 신선한 것이었다. [3]
오히려 선수들의 공부를 강조했다. 이론을 중요시해 칠판에 그려가며 설명하고, 운동장에서 보여주면 금방 선수들이 이해한다고.
1.2. 영남대학교
파일:htm_20150326161954617.jpg
1968년 창단된 영남대학교 축구부는 신태용 現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후 침체되어있다가 2008년 부임한 김병수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와 확실한 팀 스타일하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9년 춘계대학연맹전과 전국대학축구대회 8강에 오르면서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0년에는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최강 자리에 올랐고, 추계대학연맹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춘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4강,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손에 들었으며, 2013년도에는 비수도권 대학 최초로 U리그 권역예선과 왕중왕전을 동시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4년에는 U리그 사상 최초로 권역별 전승과 더불어 대학팀 중 유일하게 FA컵 8강, 2015년 FA컵 16강에 올랐으며, 2015년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춘계대학연맹전, 추계대학연맹전, 전국체전, U리그 권역 우승까지 싹쓸이하며 대학축구계에서 전무후무한 ‘한 시즌 4관왕’ 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U리그 역사상 가장 긴 ‘74경기 무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2010년 이후 대학 최강 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잇으며, 명실상부한 대학 최고의 팀으로 굳게 자리잡고 잇다.
뿐만 아니라 신태용,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 신진호, 임채민, 류재문 등 뛰어난 동문선수들을 프로로 배출하며 ‘믿고 쓰는 영대산’ 이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한국축구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8년 영남대학교의 감독으로 부임했다.[4] 그의 부임 이후 영남대는 포항 스틸러스의 2군에 가까운 팀으로 거듭났으며, 그 패스 축구를 그대로 영남대에 이식시켰다.
손준호의 말에 따르면, 패스의 숫자로만 따지면 포항보다 영남대 시절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선수들의 패스 플레이를 훈련시킨다. 영남대 감독으로서 배출한 선수들이 자리잡아가기 시작한 시기라 유명한 선수가 많지 않지만, 2012~2015년 K리그로나 국가대표팀으로나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인 이명주와 김승대가 그의 대표적인 걸작이다. 특히 이명주는 원래 센터백이었으나 수비수에 비해 공을 잘 다뤄 미드필더로 전향시켰고, 이것은 결국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이외에도 손준호, 임채민, 신진호, 류재문, 정원진 등이 대표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있는데,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다.
이후 결과물은 다들 아시다시피 영남대학교로 대학 축구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아예 제패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이냐 하면, 김병수 감독 부임 전에 영남대학교 축구부는 사실상 폐지 수순에 가까웠다고 한다. 이런 축구부를 몇년 후에 모든 대학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시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좋은 선수들을 키워낸 것.
대학 축구부 감독으로서 윤성효, 조민국 등 다른 감독들도 좋은 성과를 낸 적은 많지만, 김병수 감독처럼 아예 폐지 수준의 축구부를 키워 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없었다고 보면 된다.[5]
그런 가운데 영남대학교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 변태 전술, 수많은 빌드업 패턴 등 전술적으로도 대학축구답지 않은 수준이였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 축구에서 볼 수 없는 변태 전술, 그리고 매년마다 영남대학교의 전술은 바뀌고 계속 변화했다.[6] 이러한 모습을 본 한준희 해설위원은 김병수 감독을 "한국의 펩 과르디올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렇게 대학축구에서 보여준 뛰어난 전술 능력, 선수 육성 능력, 선수들에게서 극찬 받는 평가 [7], 그리고 유럽에서 수많은 감독들을 가르치고, 키워낸 베테랑 지도자 리처드 베이트가 P급 연수를 위해 한국에 왔을때 김병수 감독이 제출한 전술, 방법론 등을 보고 감탄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평가 등으로 '천재 감독' 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훈련을 많이 시키지는 않는 타입이다. 훈련은 거의 1시간 20분정도만 하는 편이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길 원하는 성향이다. [8]
2015년 FA컵 16강에 오를 때 성남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드레싱 룸을 취재한 기사가 올라왔다.
1968년 창단된 영남대학교 축구부는 신태용 現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이후 침체되어있다가 2008년 부임한 김병수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와 확실한 팀 스타일하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9년 춘계대학연맹전과 전국대학축구대회 8강에 오르면서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0년에는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최강 자리에 올랐고, 추계대학연맹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춘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왕중왕전 4강,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손에 들었으며, 2013년도에는 비수도권 대학 최초로 U리그 권역예선과 왕중왕전을 동시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4년에는 U리그 사상 최초로 권역별 전승과 더불어 대학팀 중 유일하게 FA컵 8강, 2015년 FA컵 16강에 올랐으며, 2015년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춘계대학연맹전, 추계대학연맹전, 전국체전, U리그 권역 우승까지 싹쓸이하며 대학축구계에서 전무후무한 ‘한 시즌 4관왕’ 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U리그 역사상 가장 긴 ‘74경기 무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2010년 이후 대학 최강 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잇으며, 명실상부한 대학 최고의 팀으로 굳게 자리잡고 잇다.
뿐만 아니라 신태용,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 신진호, 임채민, 류재문 등 뛰어난 동문선수들을 프로로 배출하며 ‘믿고 쓰는 영대산’ 이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한국축구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08년 영남대학교의 감독으로 부임했다.[4] 그의 부임 이후 영남대는 포항 스틸러스의 2군에 가까운 팀으로 거듭났으며, 그 패스 축구를 그대로 영남대에 이식시켰다.
손준호의 말에 따르면, 패스의 숫자로만 따지면 포항보다 영남대 시절이 더 많다고 할 정도로 선수들의 패스 플레이를 훈련시킨다. 영남대 감독으로서 배출한 선수들이 자리잡아가기 시작한 시기라 유명한 선수가 많지 않지만, 2012~2015년 K리그로나 국가대표팀으로나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인 이명주와 김승대가 그의 대표적인 걸작이다. 특히 이명주는 원래 센터백이었으나 수비수에 비해 공을 잘 다뤄 미드필더로 전향시켰고, 이것은 결국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이외에도 손준호, 임채민, 신진호, 류재문, 정원진 등이 대표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있는데,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다.
이후 결과물은 다들 아시다시피 영남대학교로 대학 축구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아예 제패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이냐 하면, 김병수 감독 부임 전에 영남대학교 축구부는 사실상 폐지 수순에 가까웠다고 한다. 이런 축구부를 몇년 후에 모든 대학 축구 대회에서 우승을 시킬 뿐만 아니라, 수많은 좋은 선수들을 키워낸 것.
대학 축구부 감독으로서 윤성효, 조민국 등 다른 감독들도 좋은 성과를 낸 적은 많지만, 김병수 감독처럼 아예 폐지 수준의 축구부를 키워 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없었다고 보면 된다.[5]
그런 가운데 영남대학교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 변태 전술, 수많은 빌드업 패턴 등 전술적으로도 대학축구답지 않은 수준이였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 축구에서 볼 수 없는 변태 전술, 그리고 매년마다 영남대학교의 전술은 바뀌고 계속 변화했다.[6] 이러한 모습을 본 한준희 해설위원은 김병수 감독을 "한국의 펩 과르디올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렇게 대학축구에서 보여준 뛰어난 전술 능력, 선수 육성 능력, 선수들에게서 극찬 받는 평가 [7], 그리고 유럽에서 수많은 감독들을 가르치고, 키워낸 베테랑 지도자 리처드 베이트가 P급 연수를 위해 한국에 왔을때 김병수 감독이 제출한 전술, 방법론 등을 보고 감탄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평가 등으로 '천재 감독' 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훈련을 많이 시키지는 않는 타입이다. 훈련은 거의 1시간 20분정도만 하는 편이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길 원하는 성향이다. [8]
2015년 FA컵 16강에 오를 때 성남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드레싱 룸을 취재한 기사가 올라왔다.
1.3. 서울 이랜드 FC
파일:105795_130607_3728.jpg
2017 시즌부터 서울 이랜드 FC 감독이 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
김병수는 개인 기술과 패스를 활용해서 삼각 패스를 이어가며 공을 점유한 상태에서 경기를 지배하고자 하는 소위 만들어 가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매 경기 요동치는 선발 라인업으로 실제로 선수단이 손발을 제대로 맞추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그러다 보니 간혹 번뜩이는 패스 플레이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하프라인 인근에서 무의미하게 볼을 돌리기만 하다가 시간을 흘려보낼 때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선수단의 체력이 전체적으로 약해서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정반대일 때가 많았다.
이런 식으로 기대와 달리 2017 시즌 초반 성적은 너무 좋지 않아서이랜드 보다 더 막장인 성남 FC 바로 위인 리그 9위에 랭크되어 있다. 항간에는 이랜드가 투자도 안 하고 김병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평도 있지만, 엄연히 이랜드도 챌린지 중위권의 전력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학 무대와 프로 무대의 차이에서 오는 경험 부족을 아직까지는 해결을 못 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7~8월에 들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갔고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중하위 권으로 팀을 끌어올렸으나 끝내 팀은 8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8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되어 팀에 남을 것이라고 기사까지 보도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2017년 11월 17일 대표 이사와 함께 동반 퇴진하였다. 다만 퇴진 과정에 대해 구단 측의 개입이 있는 등의 논란이 있었고 감독만의 색깔이 본격적으로 드러내는데 최소 3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기 퇴진이 너무 급했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구단 운영의 실태를 감안했을 때 자진 사임을 빙자한 사실상의 경질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제대로 펼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9]
김병수 감독 본인도 이를 알고 시즌이 끝나고 팬들에게 "내년에는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틀려질 것입니다"라고 팬들에게 자신감 있게 말하면서 내년의 시즌을 한번만 더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결국에는 이 발언을 하고 며칠 안 가 대표이사와 함께 사임했다.
그러나 스포츠니어스의 취재 기사에 따르면 그 이면에는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
김병수 감독은 시즌 내내 한만진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사실 김병수 감독을 노리는 구단은 해외를 포함해 꽤 많았다. 그런데 김병수 감독이 서울이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 서울이랜드 측은 “대학생과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서 미래를 그려보자”고 했다. 영남대 시절 어린 선수들을 활용해 축구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던 김병수 감독은 이 제안을 듣고 곧바로 서울이랜드 손을 잡았다. 당시 한만진 대표는 김병수 감독에게 전적인 권한을 약속했다. 하지만 막상 팀에 합류하니 이야기가 달랐다. 1월에 팀에 부임하니 선수 선발의 대부분이 마무리 돼 있었다. 감독 뜻과는 상관없이 이미 구단 수뇌부가 입맛에 맞는 선수를 뽑은 것이다.
늘 만날 때마다 “우리는 있는 자원 가지고 열심히 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던 김병수 감독의 말에는 큰 뜻이 숨어 있었다.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김병수 감독은 어떻게든 팀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 막판부터 아마추어 경기장을 찾아 영입할 선수를 관찰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지인의 말은 이렇다. “어떻게든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짜리 선수 한 명 찾아보겠다고 대학 경기하고 내셔널리그까지 다 보러 다녔다. 그런 애들 선수 좀 만들어 보겠다고 계속 발품을 팔더라.” 김병수 감독은 투자도 없고 선수 선발 권한도 없는 이 팀에서 진흙 속 진주를 찾아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약하면 김병수 감독은 서울 이랜드에서 제대로 된 감독 권한을 보장받지 못했으며, 선수 선발 권한은 간섭당하기 일쑤였다는 것이다.
2017 시즌부터 서울 이랜드 FC 감독이 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
김병수는 개인 기술과 패스를 활용해서 삼각 패스를 이어가며 공을 점유한 상태에서 경기를 지배하고자 하는 소위 만들어 가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매 경기 요동치는 선발 라인업으로 실제로 선수단이 손발을 제대로 맞추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그러다 보니 간혹 번뜩이는 패스 플레이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하프라인 인근에서 무의미하게 볼을 돌리기만 하다가 시간을 흘려보낼 때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선수단의 체력이 전체적으로 약해서 전반전과 후반전의 경기력이 정반대일 때가 많았다.
이런 식으로 기대와 달리 2017 시즌 초반 성적은 너무 좋지 않아서
그러나 7~8월에 들면서, 경기력이 많이 올라갔고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중하위 권으로 팀을 끌어올렸으나 끝내 팀은 8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18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것으로 전망되어 팀에 남을 것이라고 기사까지 보도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2017년 11월 17일 대표 이사와 함께 동반 퇴진하였다. 다만 퇴진 과정에 대해 구단 측의 개입이 있는 등의 논란이 있었고 감독만의 색깔이 본격적으로 드러내는데 최소 3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조기 퇴진이 너무 급했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구단 운영의 실태를 감안했을 때 자진 사임을 빙자한 사실상의 경질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김병수 감독의 축구를 제대로 펼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9]
김병수 감독 본인도 이를 알고 시즌이 끝나고 팬들에게 "내년에는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틀려질 것입니다"라고 팬들에게 자신감 있게 말하면서 내년의 시즌을 한번만 더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결국에는 이 발언을 하고 며칠 안 가 대표이사와 함께 사임했다.
그러나 스포츠니어스의 취재 기사에 따르면 그 이면에는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
김병수 감독은 시즌 내내 한만진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사실 김병수 감독을 노리는 구단은 해외를 포함해 꽤 많았다. 그런데 김병수 감독이 서울이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 서울이랜드 측은 “대학생과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려서 미래를 그려보자”고 했다. 영남대 시절 어린 선수들을 활용해 축구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던 김병수 감독은 이 제안을 듣고 곧바로 서울이랜드 손을 잡았다. 당시 한만진 대표는 김병수 감독에게 전적인 권한을 약속했다. 하지만 막상 팀에 합류하니 이야기가 달랐다. 1월에 팀에 부임하니 선수 선발의 대부분이 마무리 돼 있었다. 감독 뜻과는 상관없이 이미 구단 수뇌부가 입맛에 맞는 선수를 뽑은 것이다.
늘 만날 때마다 “우리는 있는 자원 가지고 열심히 한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던 김병수 감독의 말에는 큰 뜻이 숨어 있었다.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김병수 감독은 어떻게든 팀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즌 막판부터 아마추어 경기장을 찾아 영입할 선수를 관찰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지인의 말은 이렇다. “어떻게든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짜리 선수 한 명 찾아보겠다고 대학 경기하고 내셔널리그까지 다 보러 다녔다. 그런 애들 선수 좀 만들어 보겠다고 계속 발품을 팔더라.” 김병수 감독은 투자도 없고 선수 선발 권한도 없는 이 팀에서 진흙 속 진주를 찾아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약하면 김병수 감독은 서울 이랜드에서 제대로 된 감독 권한을 보장받지 못했으며, 선수 선발 권한은 간섭당하기 일쑤였다는 것이다.
1.4. 강원 FC
1.4.1. 2018~2019 시즌
2018년 강원 FC의 전력강화부장으로 부임하였으나 8월 12일 송경섭 감독의 뒤를 이어 강원 FC의 8대 감독이 되었다.#
부임 당시 강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져 있었지만, 이후 8위를 지키며 잔류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그 덕분인지 2018년 11월 22일 재계약 기사가 나왔다. 계약 기간은 3년.#
하지만 서울 이랜드 FC에서의 실패 등으로 인해 프로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고, 실제로 2019년 K리그 1 개막전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패배해 팬들의 불안함을 초래했다. 하지만 춘천 홈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울산 현대를 상대로 0:0으로 비긴 것은 물론 후반전에는 대등한 경기력까지 보여 주었고,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10] 이 승리는 3,111일 만의 전북전 승리라고 한다.
이후 점차 빌드업 기반 패싱력을 극대화하면서 개개인이 볼을 많이 만지면서 선수도, 관중도 모두 재미를 느끼는 축구이자 지나치게 패스에 집착하기보다는 효율을 살리는 방법을 강구하는 김병수 특유의 뚜렷한 색깔인 병수볼[11]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후 8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1명이 퇴장당하고 전반전에 교체 카드 2장을 소진한 상태에서 4골을 넣어 4-2 승리를 만드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12]
그리고 6월 23일 포항전 0:4로 지고 있던 경기를 5:4로 역전시키는 기적을 선보였다.
7월 3일 FA컵 8강전에서 대전 코레일에 2:0으로 패했다. 주전으로 뛰는 선수 단 1명도 내지 않고 풀로테이션을 돌렸으며 교체 카드는 쓰지도 않았다. 사실상 버린 경기. 이번 FA컵은 강팀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기에 사상 첫 아챔 진출, FA컵 우승이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이렇게 허무하게 버린 것에 대해 비판받고 있다.[13] 그리고 서울 원정에서 서울을 역전으로 잡을 뻔했다가 무승부로 끝났다.
여타 K리그 감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다수의 감독은 용병을 중심적으로 활용하는 전술을 펼치지만 김병수 감독은 팀원 전체를 활용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자기 색깔을 입히는 2019 시즌에서 제리치는 주전에서 밀려나 교체 자원에 가깝게 되었고 신광훈, 한국영이 김병수 감독 아래에서 핵심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즌이 점점 진행되면서 강원 FC의 색깔은 계속해서 짙어지며 시즌 초반 하위권을 달릴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좋은 페이스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까지 김병수가 이끄는 강원은 K리그 역사에 드문 유기적인 전술 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며, 앞선 프로팀에서의 실패들로 인해 "거품이다", "프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라며 받았던 부정적인 평가를 본인이 직접 긍정적으로 뒤엎고 있다. 한준희 KBS 해설 위원은 오히려 강원이 다른 해외 팀들에 비해 더 실험적이고 과감한 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극찬했다.
단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우승할꺼 아니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가는건 아무 의미도 없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어[14] 막판에 고의패배로 순위를 망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서 멀어지거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챔피언스 리그권에 들었지만 그냥 기권하고 다른 구단에 넘기거나, 챔피언스 리그에 갔지만 그 경기서 태업을 저지를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미 FA컵을 고의적으로 내던진 전적도 있다.
33라운드 종료 후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들어갔다. 다만 김지현, 조재완 시즌아웃 이후 마땅히 스트라이커로 세울 자원이 없어 계속 부진 중이다. 미드필더인 최치원을 스트라이커 자리에 세우고 있지만 맞지 않는 옷이라 1인분도 못 해내고 있고 그렇다고 정조국을 세우면 쉬운 찬스도 빈번하게 놓치고 있으니 사실상 주전으로 세울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태에서 스플릿 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그 탓에 팬들은 김지현, 조재완, 정석화의 복귀와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이 있을 내년을 더 기대하고 있다.
2019 시즌 베스트일레븐 K리거의 선택 투표 결과 전략, 전술이 가장 좋은 감독 1위, 가장 가르침 받고 싶은 감독 1위 등 그 외 감독 부문에서 TOP 5 안에 모두 들었으며, 종합 430표로 2위 최용수 감독을 압도적으로 따올리며 사실상 김병수 감독을 제외한 투표 결과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일레븐에 따르면 K리그 선수들이 그만큼 김병수 감독을 동경하고 있다고 한다. #
부임 당시 강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져 있었지만, 이후 8위를 지키며 잔류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그 덕분인지 2018년 11월 22일 재계약 기사가 나왔다. 계약 기간은 3년.#
하지만 서울 이랜드 FC에서의 실패 등으로 인해 프로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고, 실제로 2019년 K리그 1 개막전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패배해 팬들의 불안함을 초래했다. 하지만 춘천 홈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울산 현대를 상대로 0:0으로 비긴 것은 물론 후반전에는 대등한 경기력까지 보여 주었고,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10] 이 승리는 3,111일 만의 전북전 승리라고 한다.
이후 점차 빌드업 기반 패싱력을 극대화하면서 개개인이 볼을 많이 만지면서 선수도, 관중도 모두 재미를 느끼는 축구이자 지나치게 패스에 집착하기보다는 효율을 살리는 방법을 강구하는 김병수 특유의 뚜렷한 색깔인 병수볼[11]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후 8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1명이 퇴장당하고 전반전에 교체 카드 2장을 소진한 상태에서 4골을 넣어 4-2 승리를 만드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12]
그리고 6월 23일 포항전 0:4로 지고 있던 경기를 5:4로 역전시키는 기적을 선보였다.
7월 3일 FA컵 8강전에서 대전 코레일에 2:0으로 패했다. 주전으로 뛰는 선수 단 1명도 내지 않고 풀로테이션을 돌렸으며 교체 카드는 쓰지도 않았다. 사실상 버린 경기. 이번 FA컵은 강팀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기에 사상 첫 아챔 진출, FA컵 우승이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이렇게 허무하게 버린 것에 대해 비판받고 있다.[13] 그리고 서울 원정에서 서울을 역전으로 잡을 뻔했다가 무승부로 끝났다.
여타 K리그 감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다수의 감독은 용병을 중심적으로 활용하는 전술을 펼치지만 김병수 감독은 팀원 전체를 활용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자기 색깔을 입히는 2019 시즌에서 제리치는 주전에서 밀려나 교체 자원에 가깝게 되었고 신광훈, 한국영이 김병수 감독 아래에서 핵심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즌이 점점 진행되면서 강원 FC의 색깔은 계속해서 짙어지며 시즌 초반 하위권을 달릴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좋은 페이스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까지 김병수가 이끄는 강원은 K리그 역사에 드문 유기적인 전술 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며, 앞선 프로팀에서의 실패들로 인해 "거품이다", "프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라며 받았던 부정적인 평가를 본인이 직접 긍정적으로 뒤엎고 있다. 한준희 KBS 해설 위원은 오히려 강원이 다른 해외 팀들에 비해 더 실험적이고 과감한 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극찬했다.
단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우승할꺼 아니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가는건 아무 의미도 없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어[14] 막판에 고의패배로 순위를 망쳐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서 멀어지거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챔피언스 리그권에 들었지만 그냥 기권하고 다른 구단에 넘기거나, 챔피언스 리그에 갔지만 그 경기서 태업을 저지를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미 FA컵을 고의적으로 내던진 전적도 있다.
33라운드 종료 후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들어갔다. 다만 김지현, 조재완 시즌아웃 이후 마땅히 스트라이커로 세울 자원이 없어 계속 부진 중이다. 미드필더인 최치원을 스트라이커 자리에 세우고 있지만 맞지 않는 옷이라 1인분도 못 해내고 있고 그렇다고 정조국을 세우면 쉬운 찬스도 빈번하게 놓치고 있으니 사실상 주전으로 세울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태에서 스플릿 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그 탓에 팬들은 김지현, 조재완, 정석화의 복귀와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이 있을 내년을 더 기대하고 있다.
2019 시즌 베스트일레븐 K리거의 선택 투표 결과 전략, 전술이 가장 좋은 감독 1위, 가장 가르침 받고 싶은 감독 1위 등 그 외 감독 부문에서 TOP 5 안에 모두 들었으며, 종합 430표로 2위 최용수 감독을 압도적으로 따올리며 사실상 김병수 감독을 제외한 투표 결과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일레븐에 따르면 K리그 선수들이 그만큼 김병수 감독을 동경하고 있다고 한다. #
1.4.2. 2020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영입한 김승대 선수를 바탕으로 첫 경기부터 병수볼의 진가를 발휘했다. 5월 10일 1R에서 FC 서울에게 먼저 실점을 먼저 하고도 3골을 내리 득점하여 역전하였다. 특히 3번째 골은 김병수 감독이 19시즌부터 하고 싶었던 플레이라고 언급했다.#
2019시즌의 경우 김병수 감독은 수비진이 불안하다고 판단, 자신들이 최대한 공을 많이 소유함으로써 상대 공격에 노출되는 시간과 빈도를 줄이고자 볼 소유에 가장 큰 전술적 목적을 뒀다.
볼 소유를 위한 방법은 공간에서의 수적 우위 유지였으며, 그것을 위해 강원은 전형을 스스로 파괴, 출발은 포백으로 해도 경기 중에는 스리백으로 변화하는가 하면, 전문 센터백은 김오규 1명만 세우고 신광훈, 오범석, 윤석영 등을 변형 센터백으로 쓰기도 했으며, 센터백을 줄이면 수비가 불안해질 것이라는 일반적 관념을 멀티 플레이어의 활용을 통한 전 영역에서의 숫자 싸움 우위로 전환시켰었다.
하지만 2020시즌의 경우 수비에 임채민과 김영빈, 골키퍼 이범수가 가세하며 기본 수비 전력이 상승하면서 포지션 싸움에서의 우위가 가능하다고 판단, 19시즌과 같은 전형 파괴를 굳이 감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격 역시 젊은 선수들의 재능을 깨우며 힘을 얻었지만 리그 최상위권에는 미치지 못했던 19시즌과는 달리 김승대, 고무열이 가세하며 질적, 양적으로 수준이 올라가면서 볼을 공유하며 경기를 주도하고, 패스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기본 스타일은 유지하지만 수비에서 공격까지 1대1 승부도 충분히 가능해졌다.
2020 시즌 김병수 감독의 전술적 목적은 공격 횟수의 최대화에 있다. 상대에게 공을 내주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빼앗아 와서 다시 공격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그 출발은 강한 수비다. 서울, 수원처럼 라인을 내려 공간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라인 사이의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포지션 싸움에서의 우위를 통해 강하게 상대를 몰아 다시 공의 소유권을 가져온다.
그 증거가 김영빈의 활용인데, 김영빈은 크지 않은 체격에도 지능적인 수비 능력으로 주로 센터백으로 활용된 선수지만 김병수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김영빈을 신세계, 나카자토와 함께 왼쪽 풀백 포지션으로 경쟁시켰다. 김영빈의 강점은 터프하고 강한 수비에 있다. 1대1 상황에서의 우위가 가능하다. 거기에 센터백을 주로 본 선수답게 중앙 이동을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 센터백 임채민과의 협력 플레이로 상대 연계를 끊는다. 김영빈의 풀백 활용의 가장 큰 목적은 상대 공격의 조기 차단이다.
그 다음은 빠른 속도로 전환한다. 공을 소유하면 전방과 측면의 기민한 공격수들이 뛰어나간다. 세 선수가 삼각형 형태를 유지하며 빠르게 빌드업을 해 나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좌우 측면의 김영빈과 신광훈, 중앙의 한국영, 이영재,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정석화 등은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선적인 공격 전개를 한다.
김영빈이 든든하게 뒤를 지키는 대신 그 앞에서는 조재완, 김승대, 김지현이 뒤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측면을 타고 상대 진영으로 돌격했다. 김영빈과 신광훈의 패스 분석에서 숏패스와 전진패스 비율이 높았다. 김영빈은 56회의 숏패스와 38회의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신광훈은 58회의 숏패스, 39회의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임채민과 김오규에 센터백 성향의 풀백 김영빈의 완벽한 전술 수행으로 강원의 공격진은 지나친 수비가담 없이 측면과 전방의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데 집중하게 됐다. 그 결과물이 조재완의 역전골, 김승대의 쐐기골이었다. 특히 김승대의 골 장면은 지난 시즌 역습에서 성과물을 거의 내지 못했던 강원 입장에서는 가장 바라고 있던 득점 루트였다. 연습경기에서도 상대가 알고도 당할 수밖에 그 패턴의 득점이다.
심플하고 직선적인 전개를 추가해 공격 전환의 속도를 한층 높인 병수볼 시즌은 겨울이적시장 보강이 어떤 의도로 이뤄진 것인지를 개막전부터 증명했다. 물론 숙제도 남겼는데,상대가 공간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때의 공략법에 있어서는 부족함을 보여주었으며, 이 부분은 지난 시즌 완성한 하프스페이스 공략 중심의 기존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상주와의 2라운드에서는 2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2:0으로 패했는데, 이날 경기 볼점유율에서 61대39로 상주를 월등히 앞섰으며, 또 상주(10회)보다 11회 슈팅을 시도하면서 기회도 많이 만들었지만 승부를 결정지을 `한 방'의 부재로 무너졌다.
유효슛은 2회에 불과해 상주(4회)에 2배 적게 차이 났고 상대 역습에 무리한 지연 행위로 인해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던 사이 상주는 라인을 올려 공격을 펼친 강원의 뻥 뚫린 뒷공간을 파고들어 한 차례의 경고도 없이 알토란같은 득점을 챙겼다.
결과적으로 병수볼의 핵심인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이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 후반 막판 추격을 위해 하프라인까지 라인을 올린 것이 완패의 화근이 됐던 것이다.
상주전 패배 이후, 이어진 경기들에서는 2승 2무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항했다. 특히 전북전 1:0 승리 등으로 잠깐이나마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전부터 팀은 가파른 하향세를 겪기 시작하는데, 울산전 0:3, 포항전 0:2, 대구전 1:2, 그리고 승격팀 부산에게마저 2:4로 대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진 흐름이 현재진행형이다.
4연패가 이어지자 강원 팬이나 여타 팀 팬들에게서 조금씩 혹평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필드 중앙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진 배치되는 측면 수비 자원의 뒷공간을 노리는 상대팀의 측면 위주 공격에 여러 차례 실점한다는 지적과 고무열이 예상 외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기대를 모았던 김승대가 서울 전 이후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결정력이 아쉬운 점, 그리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외인 용병을 배제하다시피 한 국내선수 위주 운용의 한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선수 영입과 기용 관련해서는 포탈 사이트 등에서 점차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기존에 준수한 자원이었던 제리치, 발렌티노스 등을 떠나보내고, 김오규 같은 기존 강원 선수들을 밀어내면서 새로 영입한 임채민, 김승대 등 영남대 출신 선수들이 생각보다 부진함에 따라 편애 논란, 파벌 논란 등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8월 30일 전북 원정 경기에서는 김지현의 멀티골로 2대 1 승리를 거두면서 간신히 한숨 돌리는 데 성공했다.
9월 20일 수원에게 1:2로 패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하며 최하위 인천과 승점은 6점차로 좁혀졌다. 거기에 매섭게 공격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애무축구만 하다가 똑같은 패턴으로 패배하는 탓에 병수볼에 대한 평가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었으며 경질 얘기가 진지하게 돌고 있다. 하위스플릿 5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다음 시즌은 강원과 함께 있지 못할 확률이 높다.
다행히 하위 스플릿에서는 3승 1무 1패로 하스 깡패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6위보다 승점이 높은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 내년에도 강원과 함께할 듯 하다.
2019시즌의 경우 김병수 감독은 수비진이 불안하다고 판단, 자신들이 최대한 공을 많이 소유함으로써 상대 공격에 노출되는 시간과 빈도를 줄이고자 볼 소유에 가장 큰 전술적 목적을 뒀다.
볼 소유를 위한 방법은 공간에서의 수적 우위 유지였으며, 그것을 위해 강원은 전형을 스스로 파괴, 출발은 포백으로 해도 경기 중에는 스리백으로 변화하는가 하면, 전문 센터백은 김오규 1명만 세우고 신광훈, 오범석, 윤석영 등을 변형 센터백으로 쓰기도 했으며, 센터백을 줄이면 수비가 불안해질 것이라는 일반적 관념을 멀티 플레이어의 활용을 통한 전 영역에서의 숫자 싸움 우위로 전환시켰었다.
하지만 2020시즌의 경우 수비에 임채민과 김영빈, 골키퍼 이범수가 가세하며 기본 수비 전력이 상승하면서 포지션 싸움에서의 우위가 가능하다고 판단, 19시즌과 같은 전형 파괴를 굳이 감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격 역시 젊은 선수들의 재능을 깨우며 힘을 얻었지만 리그 최상위권에는 미치지 못했던 19시즌과는 달리 김승대, 고무열이 가세하며 질적, 양적으로 수준이 올라가면서 볼을 공유하며 경기를 주도하고, 패스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기본 스타일은 유지하지만 수비에서 공격까지 1대1 승부도 충분히 가능해졌다.
2020 시즌 김병수 감독의 전술적 목적은 공격 횟수의 최대화에 있다. 상대에게 공을 내주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빼앗아 와서 다시 공격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그 출발은 강한 수비다. 서울, 수원처럼 라인을 내려 공간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라인 사이의 간격을 좁게 유지하며 포지션 싸움에서의 우위를 통해 강하게 상대를 몰아 다시 공의 소유권을 가져온다.
그 증거가 김영빈의 활용인데, 김영빈은 크지 않은 체격에도 지능적인 수비 능력으로 주로 센터백으로 활용된 선수지만 김병수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김영빈을 신세계, 나카자토와 함께 왼쪽 풀백 포지션으로 경쟁시켰다. 김영빈의 강점은 터프하고 강한 수비에 있다. 1대1 상황에서의 우위가 가능하다. 거기에 센터백을 주로 본 선수답게 중앙 이동을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 센터백 임채민과의 협력 플레이로 상대 연계를 끊는다. 김영빈의 풀백 활용의 가장 큰 목적은 상대 공격의 조기 차단이다.
그 다음은 빠른 속도로 전환한다. 공을 소유하면 전방과 측면의 기민한 공격수들이 뛰어나간다. 세 선수가 삼각형 형태를 유지하며 빠르게 빌드업을 해 나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좌우 측면의 김영빈과 신광훈, 중앙의 한국영, 이영재,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정석화 등은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직선적인 공격 전개를 한다.
김영빈이 든든하게 뒤를 지키는 대신 그 앞에서는 조재완, 김승대, 김지현이 뒤에서 넘어온 공을 받아 측면을 타고 상대 진영으로 돌격했다. 김영빈과 신광훈의 패스 분석에서 숏패스와 전진패스 비율이 높았다. 김영빈은 56회의 숏패스와 38회의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신광훈은 58회의 숏패스, 39회의 전진패스를 시도했다.
임채민과 김오규에 센터백 성향의 풀백 김영빈의 완벽한 전술 수행으로 강원의 공격진은 지나친 수비가담 없이 측면과 전방의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데 집중하게 됐다. 그 결과물이 조재완의 역전골, 김승대의 쐐기골이었다. 특히 김승대의 골 장면은 지난 시즌 역습에서 성과물을 거의 내지 못했던 강원 입장에서는 가장 바라고 있던 득점 루트였다. 연습경기에서도 상대가 알고도 당할 수밖에 그 패턴의 득점이다.
심플하고 직선적인 전개를 추가해 공격 전환의 속도를 한층 높인 병수볼 시즌은 겨울이적시장 보강이 어떤 의도로 이뤄진 것인지를 개막전부터 증명했다. 물론 숙제도 남겼는데,상대가 공간을 쉽게 허용하지 않을 때의 공략법에 있어서는 부족함을 보여주었으며, 이 부분은 지난 시즌 완성한 하프스페이스 공략 중심의 기존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상주와의 2라운드에서는 2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2:0으로 패했는데, 이날 경기 볼점유율에서 61대39로 상주를 월등히 앞섰으며, 또 상주(10회)보다 11회 슈팅을 시도하면서 기회도 많이 만들었지만 승부를 결정지을 `한 방'의 부재로 무너졌다.
유효슛은 2회에 불과해 상주(4회)에 2배 적게 차이 났고 상대 역습에 무리한 지연 행위로 인해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던 사이 상주는 라인을 올려 공격을 펼친 강원의 뻥 뚫린 뒷공간을 파고들어 한 차례의 경고도 없이 알토란같은 득점을 챙겼다.
결과적으로 병수볼의 핵심인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이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여기에 후반 막판 추격을 위해 하프라인까지 라인을 올린 것이 완패의 화근이 됐던 것이다.
상주전 패배 이후, 이어진 경기들에서는 2승 2무를 기록하며, 비교적 순항했다. 특히 전북전 1:0 승리 등으로 잠깐이나마 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전부터 팀은 가파른 하향세를 겪기 시작하는데, 울산전 0:3, 포항전 0:2, 대구전 1:2, 그리고 승격팀 부산에게마저 2:4로 대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진 흐름이 현재진행형이다.
4연패가 이어지자 강원 팬이나 여타 팀 팬들에게서 조금씩 혹평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필드 중앙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진 배치되는 측면 수비 자원의 뒷공간을 노리는 상대팀의 측면 위주 공격에 여러 차례 실점한다는 지적과 고무열이 예상 외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기대를 모았던 김승대가 서울 전 이후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결정력이 아쉬운 점, 그리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외인 용병을 배제하다시피 한 국내선수 위주 운용의 한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선수 영입과 기용 관련해서는 포탈 사이트 등에서 점차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기존에 준수한 자원이었던 제리치, 발렌티노스 등을 떠나보내고, 김오규 같은 기존 강원 선수들을 밀어내면서 새로 영입한 임채민, 김승대 등 영남대 출신 선수들이 생각보다 부진함에 따라 편애 논란, 파벌 논란 등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8월 30일 전북 원정 경기에서는 김지현의 멀티골로 2대 1 승리를 거두면서 간신히 한숨 돌리는 데 성공했다.
9월 20일 수원에게 1:2로 패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하며 최하위 인천과 승점은 6점차로 좁혀졌다. 거기에 매섭게 공격하던 지난 시즌과 달리 애무축구만 하다가 똑같은 패턴으로 패배하는 탓에 병수볼에 대한 평가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었으며 경질 얘기가 진지하게 돌고 있다. 하위스플릿 5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다음 시즌은 강원과 함께 있지 못할 확률이 높다.
다행히 하위 스플릿에서는 3승 1무 1패로 하스 깡패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6위보다 승점이 높은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 내년에도 강원과 함께할 듯 하다.
1.4.3. 2021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비록 이현식, 김지현, 신광훈 등의 이탈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외국인 쿼터를 다 채우는 것은 물론 임창우, 황문기, 김대원, 마사, 김동현, 아슐마토프, 윤석영, 신창무 등등 전포지션에 걸쳐 지난해보다 더 수준 높고 검증된 선수들이 영입되었기에 올해야말로 성적을 내지 못하면 정말 감독 자리가 위험할 수도 있다.
초반 일정이 험난한데, 작년 ACL 우승팀 울산을 개막전에서 만나며, 그 다음 경기로는 지난해 3위를 차지한 포항을 만나며, 3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만난다. 그 다음 경기는 앞선 팀들에 비하면 지난 시즌 순위가 낮은 수원 삼성이지만, 최근 수원 삼성을 상대로 이긴적이 없으며 수원이 지난 아챔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생각하면 절대로 쉬운 상대가 아니다. 과연 이 초반 일정에서 어느 정도 버텨내느냐가 초반 분위기를 잡는 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병수 감독 특유의 전술이 새로운 선수들에게 얼마나 입혀졌는지, 새로운 선수들은 얼마나 팀에 잘 녹아들었는지가 중요해보인다.
초반 일정이 험난한데, 작년 ACL 우승팀 울산을 개막전에서 만나며, 그 다음 경기로는 지난해 3위를 차지한 포항을 만나며, 3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만난다. 그 다음 경기는 앞선 팀들에 비하면 지난 시즌 순위가 낮은 수원 삼성이지만, 최근 수원 삼성을 상대로 이긴적이 없으며 수원이 지난 아챔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생각하면 절대로 쉬운 상대가 아니다. 과연 이 초반 일정에서 어느 정도 버텨내느냐가 초반 분위기를 잡는 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병수 감독 특유의 전술이 새로운 선수들에게 얼마나 입혀졌는지, 새로운 선수들은 얼마나 팀에 잘 녹아들었는지가 중요해보인다.
2. 전술 스타일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국의 펩 과르디올라라고 평가했으며, 김병수가 애용하는 전술을 축구팬들은 아르센 벵거의 벵거볼을 따 병수볼이라 부른다.
통칭 병수볼로 정의되는 1센터백+4풀백로 대표되는 독특한 포어리베로 전술과 제로톱이라는 K리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전술을 사용한다.
현대 축구의 트렌드는 김병수 감독의 전술에 모아져 있다, 김병수 감독이 본인이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습득하고, 만들어낸 것이다.
패싱축구를 기반으로 공을 점유하며 플레이 하는데, 영남대학교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년 미묘하게 변화하고, 템포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이다. 완벽함을 그 과정을 간소화시키는 느낌도 있다. 특히 강팀과 약팀을 상대할때 플랜이 다르다. 선수들이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이행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습으로 간결한 플레이 수비라인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보는 반면에는, 본인들보다 기술적으로 부족한 팀을 만나면 짧은 패스와 점유율과 넓은 라인으로 상대방을 공략하는데, 정말 다채로운 전술을 가지고 있고, 플랜이 일정하지 않다.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전방에서부터 눌러버리며 상대의 공격 진행 자체를 막아버리고, 반대로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중앙으로 좁혀서 길목을 틀어막고 실점 가능성을 최소화 시키는 전술을 사용한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창의적인 것이 아닌, 마치 정해진듯 약속된 플레이로 점유율 축구를 진행하는데, 공격 루트를 진행할때 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은 훈련과 연습으로 이루어진듯한 느낌을 준다. 경기장 안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잘 파악하기에, 용병술이 적중하는 편이 높다.
매번 플랜 B가 갖춰져 있으며, 라인 간격을 굉장히게 중요하게 여긴다. 공격과 수비를 빠른 템포로 전환하면서, 스피드한 패싱 플레이로, 점유율을 유지하되 찬스의 다양성을 위해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간다.
단 이 모든 전술에 대한 파훼법이 있는데 텐백+빠른 역습을 하면 그게 강팀이건 약팀이건 탈탈 털리며 압박이라도 하면 아무런 공격 전개도 하지 못한다. 2020시즌에는 이 파훼법에 대한 대처를 못해 결국 19시즌보다 더 좋은 스쿼드로도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한다. 다채로운 전술을 펼치려해도 상대팀이 공간을 막아버리니 똑같은 패턴으로 지는 경기가 많다.
통칭 병수볼로 정의되는 1센터백+4풀백로 대표되는 독특한 포어리베로 전술과 제로톱이라는 K리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전술을 사용한다.
현대 축구의 트렌드는 김병수 감독의 전술에 모아져 있다, 김병수 감독이 본인이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습득하고, 만들어낸 것이다.
패싱축구를 기반으로 공을 점유하며 플레이 하는데, 영남대학교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년 미묘하게 변화하고, 템포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이다. 완벽함을 그 과정을 간소화시키는 느낌도 있다. 특히 강팀과 약팀을 상대할때 플랜이 다르다. 선수들이 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이행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습으로 간결한 플레이 수비라인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보는 반면에는, 본인들보다 기술적으로 부족한 팀을 만나면 짧은 패스와 점유율과 넓은 라인으로 상대방을 공략하는데, 정말 다채로운 전술을 가지고 있고, 플랜이 일정하지 않다.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전방에서부터 눌러버리며 상대의 공격 진행 자체를 막아버리고, 반대로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중앙으로 좁혀서 길목을 틀어막고 실점 가능성을 최소화 시키는 전술을 사용한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창의적인 것이 아닌, 마치 정해진듯 약속된 플레이로 점유율 축구를 진행하는데, 공격 루트를 진행할때 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은 훈련과 연습으로 이루어진듯한 느낌을 준다. 경기장 안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잘 파악하기에, 용병술이 적중하는 편이 높다.
매번 플랜 B가 갖춰져 있으며, 라인 간격을 굉장히게 중요하게 여긴다. 공격과 수비를 빠른 템포로 전환하면서, 스피드한 패싱 플레이로, 점유율을 유지하되 찬스의 다양성을 위해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간다.
단 이 모든 전술에 대한 파훼법이 있는데 텐백+빠른 역습을 하면 그게 강팀이건 약팀이건 탈탈 털리며 압박이라도 하면 아무런 공격 전개도 하지 못한다. 2020시즌에는 이 파훼법에 대한 대처를 못해 결국 19시즌보다 더 좋은 스쿼드로도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한다. 다채로운 전술을 펼치려해도 상대팀이 공간을 막아버리니 똑같은 패턴으로 지는 경기가 많다.
3. 김병수 감독이 선수를 보는 관점
김병수 감독은 대학교 시절에 투박하더라도 체력적인 강점이 뚜렷하고 부지런한 선수를 좋아하는 편이다. 추측으로는 감독 본인이 기술적인 능력을 키울 자신감이 있기에, 베이스가 충실한 선수를 선호한다는 평이다. 그리고 그 판단은 영남대학교 시절부터 적중해왔기에 고평가 요인이다. 즉, 단순히 엘리트 코스가 예정되어있는 선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선호하고 그 선수를 확실히 키워내는 편이다.
김병수 감독의 안목은 한국 축구계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힌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영남대학교가 축구 명문이 아니라 아직까지 전설적인 선수를 키워낸 것은 아니지만, 김병수의 제자들은 여기저기서 프로 생활을 하며 경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선수 지도능력은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이명주가 대표적인 예다. 포철공고 재학 당시에도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었고 투쟁적인 선수였지만 기술적인 메리트는 없었었기에 대학교 진학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있던 이명주를 김병수 감독이 영남대학교로 데려왔고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김병수 감독은 선수 본인의 베이스가 탄탄하다면 기술적인 부분을 발전시키게 만들어, 정상급 선수로 만들어 낼수있는 감독이라고 볼 수 있다.
김승대는 이보다는 좋은 기술적 능력을 보유했었지만, 오프더볼의 움직임이 아쉬웠었던 부분이 문제였던 선수였다. 김병수 감독은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포착했고, 영남대학교의 훈련 방식 자체가 패스와 움직임을 모토로 삼았기 때문에, 2% 부족했던 이미지의 김승대를 라인을 꺠트려버리는 스트라이커로 만들어버리며 선수를 완성시켜 나갔다, 이후 김승대는 K리그 영플레이어를 수상하게 된다.
특히 요즘 사람들이 표현하는 육각형 미드필더를 만들기에 김병수 감독만큼 최적화되어 있는 감독은 없다, 기본적인 체력과 활동량을 가진 선수를 데려와 본인의 기술적인 훈련과 전술로 발전시키는데, 김병수의 제자들을 살펴보면 전부 평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 그럴 예정이었던 선수,엘리트 선수들 아니였냐고 반문을 할 수 있지만 고교시절에는 죄다 기술적인 면이 부족하거나 움직임이 미흡했던 선수들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확실히 선수 육성면에서 확실한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면모는 선수들로 하여금 김병수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갖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도 볼 수 있다.
김병수 감독의 안목은 한국 축구계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힌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영남대학교가 축구 명문이 아니라 아직까지 전설적인 선수를 키워낸 것은 아니지만, 김병수의 제자들은 여기저기서 프로 생활을 하며 경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선수 지도능력은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이명주가 대표적인 예다. 포철공고 재학 당시에도 왕성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었고 투쟁적인 선수였지만 기술적인 메리트는 없었었기에 대학교 진학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있던 이명주를 김병수 감독이 영남대학교로 데려왔고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김병수 감독은 선수 본인의 베이스가 탄탄하다면 기술적인 부분을 발전시키게 만들어, 정상급 선수로 만들어 낼수있는 감독이라고 볼 수 있다.
김승대는 이보다는 좋은 기술적 능력을 보유했었지만, 오프더볼의 움직임이 아쉬웠었던 부분이 문제였던 선수였다. 김병수 감독은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포착했고, 영남대학교의 훈련 방식 자체가 패스와 움직임을 모토로 삼았기 때문에, 2% 부족했던 이미지의 김승대를 라인을 꺠트려버리는 스트라이커로 만들어버리며 선수를 완성시켜 나갔다, 이후 김승대는 K리그 영플레이어를 수상하게 된다.
특히 요즘 사람들이 표현하는 육각형 미드필더를 만들기에 김병수 감독만큼 최적화되어 있는 감독은 없다, 기본적인 체력과 활동량을 가진 선수를 데려와 본인의 기술적인 훈련과 전술로 발전시키는데, 김병수의 제자들을 살펴보면 전부 평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 그럴 예정이었던 선수,엘리트 선수들 아니였냐고 반문을 할 수 있지만 고교시절에는 죄다 기술적인 면이 부족하거나 움직임이 미흡했던 선수들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확실히 선수 육성면에서 확실한 지도력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면모는 선수들로 하여금 김병수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갖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도 볼 수 있다.
[1] 하지만 당시 연세대학교에는 장대일, 서동원, 이동욱, 성한수 등 프로1순위 선수들을 줄줄이 배출하고 정상남, 정재곤, 서기복, 이승엽같은 스타 선수들이 버티고 있었다.[2] 페어 플레이를 강조하고 절대로 거친 반칙을 못하게 했다. 스포츠맨쉽이 제일 중요한다고 선수들에게 역설했다.[3] 신선한 전술인 만큼 선수들의 이해도가 낮았지만, 그 당시에는 폭력이 보편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김병수는 선수들을 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지도자가 되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자신의 능력을 기준으로 잡고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수들을 낮은 곳에서부터 이해했다는 것.[4] 당시 영남대의 축구부 상황은 아주 안 좋은 상태였다. 축구를 쉬었던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선수들 자체도 별로 없었다고 한다.[5] 사실 대학 축구 감독으로서 김병수 감독이 이뤄낸 성과에 비벼볼 감독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6] 김병수 감독 인터뷰를 보면 본인이 매너리즘을 느껴 계속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7] 대표적으로 축구를 새로 배운다.[8] 쉽게 말해 유럽 지도자 타입이라고 보면 된다.[9] 전술 이해도가 엄청 높아야 하며, 이는 지능이 정말 똑똑한 선수가 아니라면 단기간에 절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10] 단지 결과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완승이었다.[11]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사리볼'에서 차용한 표현이다. 벵거볼도 있는데? 심지어 벵거볼은 문서까지 있다[12] 전반전에 오범석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투입된 강지훈, 그리고 이재권의 퇴장으로 전술 변화 차원에서 제리치와 교체 투입된 김지현이 골을 기록하면서 김병수 감독의 능력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아졌다.[13] 변호를 할 경우 바로 다음 경기가 서울 상암 원정이며 이전 경기에 대한 원한도 있어서 거기에 더 집중한걸로 봐야 한다. 구단이나 감독이나 FA컵보다는 리그 상위 스플릿에 더 중점을 둔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14] 강원은 기업구단이 아니라 도민구단이다. 그리고 전에 조태룡 전 대표이사가 예산을 막쓴적도 있어서(물론 이 덕분에 강원이란 팀의 리그 순위와 팀 가치가 올라가고, 결과적으로 김병수 감독도 올수있어서 마냥 돈낭비라고 볼수는 없다.) 다른팀에 비해 경쟁력이 약할수밖에 없다. 이점은 2019시즌 경남 FC와 대구 FC가 두대회 다 달려들었다가 리그에서 지친걸로 잘 증명했고. 유럽 챔스처럼 수익이라도 많이 나온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