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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ett Butler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등장인물. 영화에서는 클라크 게이블이 역을 맡았다. 국내판 성우는 유강진. 일판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찰스턴의 명문가 출신[1] 하지만 한 아가씨와 데이트를 나갔다가 마차가 부서지는 바람에 밖에서 같이 밤을 지새웠던 일로 그 아가씨와 결혼해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으나[2] 이를 거부하였다. 그러자 분노한 그 아가씨의 오빠가 결투를 신청했는데 결투에서 아가씨의 오빠를 사살하게 된다.[3] 이 탓에 레트 버틀러는
스칼렛 오하라가 애슐리 윌크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차
이후 스칼렛이 타라의 세금을 내기 위해 그와 결혼하려고 찾아왔을 때 마침 그는 흑인 살해 혐의[5]로 북군에 체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석방되고 당시 기준으로 50만 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손에 넣어 스칼렛을 찾았으나 스칼렛은 이미 프랭크 케네디와 결혼한 뒤였고, 이후에도 스칼렛의 주변에서 계속 맴돌며 그녀에게 도움을 준다.
그러다 프랭크 케네디가 횡사하자 마침내 스칼렛과 결혼한다. 이후엔 귀여운 딸 보니도 얻고 완전히 딸바보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레트 버틀러는 스칼렛이 계속해서 얘슐리의 그림자에 사로잡혀 있는 것에 점점 지쳐서, 대신 스칼렛을 닮은 자신의 딸 보니에게 맹목적인 애정을 퍼부었다. 그러나 자신과의 말다툼으로 인해 일어난 사고로 스칼렛이 아이를 유산하고, 딸 보니가 (예전에 자신의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낙마사하는 사건을 (그리고 레트는 주인을 살려내지 못한 말을 총살형에 처하였다.) 기점으로 둘의 사이는 완전히 파탄과 다름없어진다. 결국 멜라니의 죽음을 계기로 스칼렛을 포기하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 때에서야 레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깨달은 스칼렛이 떠나지 말라고 애원하는데 이 장면에서의 영화판 한정 명대사가 있다.[6]
스칼렛: "그럼 나는 어쩌구요?"
레트: "솔직히, 나의 사랑, 내 알 바 아니오.(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당시 'Damn'은 방송에서 하면 안 되는 단어였던지라 더 인상깊게 들린 대사라 카더라.[7] 참고로 원작에서는 'Frankly'가 빠졌으며 스칼렛과 단둘이 방 안에서 조용히 말하다 나온 말이었다. 폭풍처럼 방을 나가버리면서 한 말이 아니라(...) 참고로 이 대사는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뽑은 영화 100대 명대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AFI 링크
작중에서 쿨데레, 츤데레, 나쁜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며 감정적
[1] 근데 할아버지가 해적이라고 한다.(스칼렛이 '널빤지 위를 걷게 하는 그런 해적 말이에요??'하고 물어보니 '아마 그랬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할아버지는 엄청난 재산을 물러주셨습니다.’라도 대답했다.). 돈을 번 뒤에 정착하면서 명문이 된 듯. 아이러니 하게도 아버지는 명예와 예절을 존중하는 완벽한 신사였다고.[2] 이 시기 정조관념으로는 이게 당연한 것이었다. 처녀총각이 함께 외박을 했다면 지금도 보수적인 가정에서는 집이 뒤집어질 만한 스캔들이다.[3] 레트는 사격의 달인이다.[4] 작중에서 이를 간파한 사람은 레트와 애슐리뿐이지만, 애슐리는 구체제에 대한 애정으로 드러내지 않고, 레트는 그런 거 없다는 식, 다만 두 사람은 서로를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있다. 초반부에도 다른 청년들과 시비가 붙는 레트를 애슐리가 도와주기도 하고. 그것과 별개로 서로가 세상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단 두 사람뿐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서로 싫어하는, 즉 동족혐오 를 드러내는 관계이기도 하다. 애슐리는 레트가 방탕하고 스칼렛을 도덕적으로 타락시키는 무뢰한이라 여기며, 레트는 애슐리가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능력자 놈팡이라 생각한다.[5] 실제로 죽였다. 여자에게 집적거리는 것을 쏴죽였다는 듯.[6] 소설에서 레트의 마지막 대사는 '난 당신을 원망하지 않아.'이다.[7] 내 알 바 아니오라고 하면 I don't care이지만 여기서 damn이 들어가 어감이 더 거칠게 "그딴거 내가 알 바 아니오" 정도가 된 것. 참고로 여기서 damn 대신 crap, shit, fuck (...)을 넣으면 같은 의미로 더 거친 어감이 되지만, 당시 시대상으로선 damn을 넣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었다.[8] 사실 스칼렛 오하라의 관심종자 같은 성격은, 다른 여자의 남자를 뺏어 갖고놀다 못해 여동생의 약혼자까지 빼앗아서 결혼하고, 심지어 간접적이나마 남편 프랭크의 죽음에 영향을 주기까지 하는, 정상 범주를 넘는 수준이다. 상당수 정신과 의사/심리학 전문가들이 연극성 성격장애의 예시로 드는 캐릭터가 바로 스칼렛 오하라일 정도. 그나마 자기애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기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는 레트 버틀러였기에 스칼렛에게 마냥 놀아나지 않고 그녀와 결혼해 꽤 오랜 세월 옆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9] 하지만 확실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