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내용[편집]
일제강점기 당시 초대 조선 총독이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1852년 ~ 1919년)가 재임 기간 동안 수집한 한국의 유물들로 그 중 일부분이 1996년 1월 24일에 한국으로 반환된 것이다.
데라우치는 한중일의 고서 19,036책을 모아 개인 문고인 "오우호 데라우치 문고"(櫻圃寺內文庫)를 설립했었는데, 종전 후 문고의 재정 상태가 나빠지고 마사타케의 뒤를 이었던 아들 히사이치마저 갑자기 사망하게 되자[1] 더 이상 문고를 운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1957년 야마구치 현립 대학에서 파산한 데라우치 가문으로부터 기부 채납의 형식으로 문고에 소장하고 있던 유물과 비품 일체를 이관받게 된다.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 한국의 경남 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자 야마구치 현립 대학에서 축하 목적과 학술 교류 증진 차원의 의미에서 구 데라우치 문고에 소장되어 있던 한국의 고서 중 일부분인 98종 135책을 경남 대학교에 무상 기증한 것이다.
데라우치는 한중일의 고서 19,036책을 모아 개인 문고인 "오우호 데라우치 문고"(櫻圃寺內文庫)를 설립했었는데, 종전 후 문고의 재정 상태가 나빠지고 마사타케의 뒤를 이었던 아들 히사이치마저 갑자기 사망하게 되자[1] 더 이상 문고를 운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1957년 야마구치 현립 대학에서 파산한 데라우치 가문으로부터 기부 채납의 형식으로 문고에 소장하고 있던 유물과 비품 일체를 이관받게 된다.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나 한국의 경남 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자 야마구치 현립 대학에서 축하 목적과 학술 교류 증진 차원의 의미에서 구 데라우치 문고에 소장되어 있던 한국의 고서 중 일부분인 98종 135책을 경남 대학교에 무상 기증한 것이다.
3. 구성[편집]
당시 대한민국의 문화재 위원이었던 임창순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직접 데라우치 문고본 19,036책 중 꼭 가져와야만 하는 유물 98종 135책을 추린 것으로 한국의 간첩(簡帖), 시첩(詩帖), 서화첩(書畵帖) 등이다. 위에서 서술했듯 꼭 가져와야만 하는 것을 추리고 추리다보니 우리도 흔히 알고 있는 유명 위인들과 왕들의 시첩들이 매우 많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호 : 강표암 선생 유묵(경산이한진전서첩) : 경산(京山) 이한진(李漢鎭, 1732년 ~ ?)의 친필 전서 7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3, 4, 5호 : 무진조천별장첩 천지인 : 천에는 오봉(五峯) 이호민(李好閔, 1533년 ~ 1634년),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년 ~ 1628년) 등 총 33인의 친필시 33편, 지에는 경정(敬亭) 이민성(李民宬, 1570년 ~ 1641년), 묵수당(黙守堂) 최유해(崔有海, 1587년 ~ 1641년) 등 총 38인의 친필시 38점, 인에는 지소(芝所) 황일호(黃一皓, 1588년 ~ 1641년), 가주(家洲) 이상질(李尙質, 1597년 ~ 1635년) 등 총 25인이 쓴 25편의 친필시가 실려있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6호 : 죽천유묵 : 죽천(竹泉) 김진규(金鎭奎, 1658년 ~ 1716년)의 친필 작품 112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7호 : 별장첩 Ⅱ : 극옹(屐翁) 이만수(李晩秀, 1752년 ~ 1820년), 죽석(竹石) 서영보(徐榮輔, 1759~1816) 등의 친필 작품.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9, 10호 : 정해부연별장첩 건곤 : 건에는 북저(北渚) 김류(金瑬, 1571년 ~ 1648년), 연초재(燕超齋) 윤신지(尹新之, 1582년 ~ 1657년) 등 30인, 곤에는 잠곡(潛谷) 김육(金堉, 1580년 ~ 1658년), 지애(芝厓) 민형남(閔馨男, 1564년 ~ 1650년) 등 31인의 친필시가 실려있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호 : 조선명 가 진필 : 지봉(芝峯) 이수광(李晬光, 1563년 ~ 1624년), 녹문(鹿門) 홍경신(洪慶臣, 1557년 ~ 1623년), 현곡(玄谷) 정백창(鄭百昌, 1588년 ~ 1635년) 등 16인의 친필 편지와 시 16점.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7호 : 동당첩 : 서형수(徐瀅修, 1749년 ~ 1824년) 등 총 18인이 쓴 친필 편지 19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2호 : 백하첩Ⅰ : 백하(白下) 윤순(尹淳, 1680년 ~ 1741년)의 친필 작품.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3호 : 백하첩Ⅱ : 위와 동일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5호 : 백월선사비 : 성주사 낭혜 화상 백월보광탑비의 탁본 5,120자.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6호 : 백화유묵Ⅰ : 원교(圓喬) 이광사(李匡師, 1705년 ~ 1777년)의 친필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7호 : 백화유묵Ⅱ : 백화자(白華子) 홍신유(洪愼猷, 1722년 ~ ?)의 친필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8호 : 필총 : 당헌(戇軒) 서매수(徐邁修, 1731년 ~ 1818년), 극옹(屐翁) 이만수(李晩秀, 1752년 ~ 1820년), 담녕(澹寧) 홍의호(洪義浩, 1758년 ~ 1826년) 등 총 20인의 친필 편지 20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29호 : 봉산별첩 : 담운(澹雲) 조명교(曺明敎, 1687년 ~ 1753년) 등 총 4인의 친필시 5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30호 : 조태억 유고 : 태록당(貽祿堂) 조태억(趙泰億, 1675년 ~ 1728년)의 친필 유고집.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31호 : 수북첩 :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5년 ~ 1777년)의 친필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32, 33호, 34호 : 유근첩 건곤둔 : 홍억(洪檍, 1722년 ~ 1809년), 운석(雲石) 조인영(趙寅永, 1782년 ~ 1850년), 풍고(楓皐) 김조순(金祖淳, 1765년 ~ 1831년) 등 39인의 친필 편지 54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35호 : 해동고간독 : 도원재(道源齋) 박세희(朴世熹, 1491년 ~ ?), 모재(慕齋) 김정국(金正國, 1485년 ~ 1541년) 등 11인의 친필 유묵 11점.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36호 : 해동명필 : 백곡(栢谷) 정곤수(鄭崑壽, 1538년 ~ 1602년), 추연(秋淵) 우성전(禹性傳, 1542년 ~ 1593년) 등 10인의 친필 편지 10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39호 : 해동필수 : 이암(庵) 송인(宋寅, 1546년 ~ 1598년) 등 28인의 유묵 38점.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45호 : 감모첩 : 김적(金績, 1564년 ~ 1646년)에서부터 김순희(金淳喜, 1829년 ~ 1905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18인의 친필 편지가 실려있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47호 : 함영별장첩 : 운정(雲亭) 원성유(元聖兪, 1640년 ~ ?) 등 6인이 지은 송별시 8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48호 : 한호씨법첩 : 석봉(石峯) 한호(韓濩, 1543년 ~ 1605년)의 친필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50호 : 간독Ⅱ : 여이재(呂爾載, 1600년 ~ 1665년) 등 38인의 편지 39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51, 52, 53호 : 간독첩 : 이원익(李元翼, 1574년 ~ 1634년) 등 61인의 편지 78통.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56호대한민국의 보물 제1682호 : 유한지 예서 기원첩 : 기원(綺園) 유한지(兪漢芝, 1760년 ~ 1834년)의 친필 예서를 모은 서첩. 2010년 10월에 보물로 승격되었다.-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57호 : 금재농한 : 표암(豹庵) 강세황(姜世晃, 1713년 ~ 1791년)의 친필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62호 : 흥진첩 : 백하(白下) 윤순(尹淳, 1680년 ~ 1741년)의 친필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63호 : 간첩-계묘사마동방계회첩 : 1573년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했던 사람들이 30년이 지난 후에 안동 도호부 관아에서 계회를 개최하고 남긴 기록물. 당시 계회(契會)의 장면을 그린 계회도(契會圖)와 발문 등.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64, 65, 66호 : 고간첩Ⅰ 3권 :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 1513년 ~ 1577년) 외 69인의 친필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67호 : 고간첩Ⅱ : 구촌(龜村) 이명(李溟, 1570년 ~ 1648년) 등 18인의 편지 21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68호 : 고간첩Ⅲ : 퇴헌(退軒) 서종급(徐宗伋, 1688년 ~ 1762년) 등 42인의 편지 42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69호 : 고간첩Ⅳ : 백석(白石) 홍무적(洪茂積, 1577년 ~ 1656년) 등 43인의 편지 46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70호 : 고려자등탑비 : 법경대사(法鏡大師) 현휘(玄暉, 879년 ~ 941년)의 충주 정토사지 법경 대사 탑비 탁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71호 : 갱재첩 : 1747년 경연이 끝난 후 지은 영조의 어제시 2편과 신하 17인의 시.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73 ~ 84호 : 명현간독Ⅰ-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12첩 : 신라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212인의 친필 작품 127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85 ~ 95호 : 명현간독Ⅱ 11첩 : 신라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171인의 친필 작품 171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96호 : 홍운당첩 : 탄은(灘隱) 이정(李霆, 1541년 ~ ?)의 묵죽도(墨竹圖), 난곡(蘭谷) 송민고(宋民古, 1592년 ~ ?)의 난초도(蘭草圖), 창강(滄江) 조속(趙涑, 1595년 ~ 1668년)의 매조도(梅鳥圖) 등 화가 13인의 그림 28점.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99호 : 서화첩 : 표암(豹庵) 강세황(姜世晃, 1713년 ~ 1791년), 김용한(金龍漢, 1712년 ~ ?), 한욱(韓旭) 등의 작품.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0호 : 낙파필희 : 낙파(駱波) 이경윤(李慶胤, 1545년 ~ 1611년)의 그림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1호 : 견성암권호첩 : 풍원 부원군(豊原府院君) 조말생(趙末生, 1370년 ~ 1447년)의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4호 : 이광사 법첩 :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5년 ~ 1777년)의 다양한 서체와 글씨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09호 : 서담공서정록 : 서담(西潭) 황진(黃璡, 1542년 ~ 1606년)이 지은 38편의 시.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10호 : 석봉진묵 : 석봉(石峰) 한호(韓濩, 1543년 ~ 1605년)의 유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11호 : 석봉서 : 석봉(石峰) 한호(韓濩, 1543년 ~ 1605년), 간이(簡易) 최립(崔岦, 1539년 ~ 1612년), 석주(石洲) 권필(權韠, 1569년 ~ 1612년)의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15호 : 선배왕복 : 조선 후기의 명사 23인의 편지 28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16호 : 선세첩 : 급류정(急流亭) 김흥경(金興慶, 1677년 ~ 1750년)과 그의 아들 김한좌(金漢佐, 1708년 ~ 1741년)가 쓴 편지 20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1호 : 제현간독 :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1548년 ~ 1631년) 등 3인의 편지 5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3호 : 제가서독Ⅱ : 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 1561년 ~ 1637년) 등 44인의 편지 46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4호 : 집고첩 : 우암(愚庵) 조욱(趙昱, 1498년 ~ 1557년) 등 9인의 편지 9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5호 : 창암진첩 :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 1770년 ~ 1847년)의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6호 : 존경첩 : 이우당(二憂堂) 조태채(趙泰采, 1660년 ~ 1722년) 등 17인의 편지 17통.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7호 : 승영업서 : 815년(흥덕왕 5년)에 건립된 단속사(斷俗寺)비의 탁본.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29호 : 정곡서발 : 정곡(貞谷) 이수장(李壽長, 1661년 ~ 1733년)의 작품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34, 135호 : 약봉법첩 : 약봉 서성(徐渻, 1558년 ~ 1631년)의 친필시와 편지들.
-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136호 : 화회문기 : 구당(久堂) 박장원(朴長遠, 1612년 ~ 1671년) 외가(外家)의 이녀화회문기(二女和會文記).
4. 기타[편집]
2014년 11월에 경남대 기증 데라우치 문고본 간찰 일부분을 번역하여 책으로 발간하였다. 네이버 책 : 간찰 속의 조선 시대 - 경남 대학교 데라우치 문고
2016년 10월 경남 대학교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아 데라우치 기증 고서화 유물 1,995점을 전시하였다. 조선이 남긴 문고 속 귀한 자료들 ‘한눈에’. 선비 1000여 명 작품 1995점·궁중·간찰 자료 5종류
2016년 10월 경남 대학교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아 데라우치 기증 고서화 유물 1,995점을 전시하였다. 조선이 남긴 문고 속 귀한 자료들 ‘한눈에’. 선비 1000여 명 작품 1995점·궁중·간찰 자료 5종류
5. 관련 항목[편집]
6. 바깥고리[편집]
7.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509호[편집]
경남 대학교 박물관 소장 ‘데라우치문고’(寺內文庫)는 조선 제3대 통감(統監)과 초대 총독(總督)을 지내고 일본의 총리대신(總理大臣)을 역임한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 1852년~1919년)가 한국 재임 중에 수집한 자료를 일본으로 가져가 세운 데라우치문고(寺內文庫, 현 야마구치현립 대학 소장)로부터 돌려받은 조선 시대 문헌을 말한다.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의 데라우치 문고에는 조선과 관계된 문헌이 약 1,000여종 1,500여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경남 대학교 박물관은 이중 98종 135책 1축(1,959점)을 1996년 1월 24일에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山口縣立大學)으로부터 기증받아 전시, 보관하고 있다. 이들 유물은 경남 대학교 당국의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문화재 환수 의지와 데라우치 가문의 기증 의사, 그리고 한․일 의원 연명의 협력 등이 함께 어우러져 돌아올 수 있었던 것으로, 해외 유출 문화재의 환수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경남 대학교 박물관 소장 유물들은 우리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던 시기에 해외로 유출(流出)된 문화재가 민, 관, 학의 협력에 의해 대량으로 환수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