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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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3. 단점4. 기타5. 각 은행&신용등급 별 연이율6. 관련 문서


1. 개요


은행들이 취급하는 대출 상품의 하나. 정식명칭은 '한도대출'이지만 후술할 상징적 요소때문에 '마이너스 통장'또는 이를 줄인 '마통'으로 칭해지는 편이다. 은행측이 개통한 전용 계좌에 약정을 걸고 한도를 설정해주며 약정금액까지는 잔액이 마이너스로 빠져나가는 식의 대출이다. 쉽게 말하면 한번에 많이 빌리는 식이 아니라 '상한 내에서 원하는 만큼만 원하는 때에 빌릴수 있는 방식'인 셈. 최근엔 기술의 다양화 및 발전으로 모바일뱅크등 비대면으로도 신청은 가능하나 1금융권에서 한도대출을 승인받는건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잘만 쓰면 유용히 쓸 수 있지만 신용카드와 비슷한 이유로 남용하면 인생 막장테크 타기 딱 좋은 상품이기도 하다.

2. 장점

  • 당연하지만 편리성면에선 대출이든 상환이든 그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편이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와 달리 당장 신용점수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적고 대출 잔고에 여유만 있다면 대출 이자를 대출해서 자동으로 갚아준다(...)[2] 이 때문에 초창기부터 이자 부담을 신경쓸 우려도 적다.물론 그만큼 나중부담이 커진다는게 문제지만 또한 통장식이다보니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그대로 상환으로 처리되므로 상환하기 위해 굳이 긴 시간을 쓸 필요도 없고 틈틈이 소액(이자)상환도 가능하다는게 장점.

  • 압도적인 편리성을 갖춘 만큼 기본적인 이율은 건별 대출보단 높은 편이지만 빌린 날에 비례해 이율이 점진적으로 오르는 식이기 때문에 빨리 갚을수 있으면 일반 대출보다도 훨씬 낮은 이율로 빌릴수도 있다.

  • NICE나 KCB같은 신용정보회사의 신용도 상승 기준중에는 마이너스통장을 약정 대비 50% 미만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있다. 즉 '대출'이란 이미지와 달리 마이너스통장을 소액으로나마 꾸준히 유지해주는게 오히려 신용도면에서 이득이 될 수도 있다.

3. 단점

  • 마이너스통장의 실제 대출금액은 한도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만큼 꺼내쓰는 식이지만 서류상 대출금액은 전적으로 '대출 한도'에 따라 정해진다. 이게 뭔말이냐면 마통의 대출한도를 3천만원으로 잡았다면 그 사람이 마통으로 10원도 안질렀다고 하더라도 신용정보상으로는 계속 3천만원의 대출이 있다고 기록된다는 것이다. 마통 자체로는 크게 볼때 연체라도 하지않는 이상 신용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단 서류상으로는 거액의 대출이 상시 유지되고 있다는 소리인지라 이후 추가적인 대출을 원할때 심사에서 지적받을수도 있다. 이 때는 마통을 유지할 필요가 없고 마이너스 잔고를 갚을수 있다면 당장 해치하는게 최선이고 마통 자체를 없애지 못한다면 한도를 줄이는게 그나마 차선책이다.

  • 장점문단에 써져있는대로 상환금액이 없으면 마통 자체적으로 이자를 낸다고 되어있는데, 이 구조탓에 마통은 이자와 원금의 구분이 없다. 마통의 '원금'으로 '이자'를 상환하는 형식이라 이자=원금이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복리인 이율까지 겹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라는 말이 뭔지 뼈저리게 느낄수 있다. 덕분에 마통 한도만 믿고 뻐기다가는 불어나는 이자때문에라도 크게 데이기 좋다.

  • 상술한 '이자'와 이어지는 부분으로 같은 금액 대비 이율은 일반대출보다 마통쪽이 더 높은 편이다. 한번에 일정금액을 빌려가는 일반대출은 그만큼 마진도 일정한데에 반해 마통은 한도 내에서 사용자가 빌린 만큼만 이자가 붙기 때문에 이익이 적고 불안한 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단기적으로 빠르게 상환하고 퉁쳐버리면 이러고도 일반대출보다도 못한 이자율이 나는 만큼 반대로 장기적으로 보면 일반대출보다도 높은 마진을 거두게 되어있다.

  • 마통도 대출은 대출인지라 만기일이 있다. 마통 잔고가 얼마 안된다 하더라도 마이너스 상태면 무조건 연체 낙인이 찍히게 되므로 이 경우도 잘못하다간 신용도 날려먹기 딱좋다. 만기일 연장이 가능하긴 하지만 은행측의 의사에 따라 첫 계약일보다 현재의 금리가 올랐다면 그에 비례해 이율도 더 올릴수 있다.물론 현재 금리가 그때보다 낮다고 내려주는 일은 없을거다.

4. 기타

직장 또는 그외에 확실한 소득이 있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지만 후술하듯이 예외가 존재한다.
  •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본과 학생[5]: 하나은행 기준 의대, 치대, 한의대는 본과 2학년이 되는해 12월부터 최대 3천만원까지, 수의대는 본과 3학년이 된 이후 2천만원까지 한도를 정할수 있다. 이율은 4% 전후.
  • 약학대학생: 상술한 사례들에 비하면 조건이 빡빡한데, 일단 제 1금융권에선 안받아주는건 기본이라 잘해도 제 2금융권까지는 가야하며 2학년~3학년즈음에 받아주는 저들과 달리 6학년은 찍어야 받아주며 한도도 제 2금융권 기준 잘쳐도 1000만원정도다.]
  • 법학전문대학원생: 하나은행에서 1학년부터 최대 2천만원까지 허락해주지만 이율은 대략 연 5%전후로 위 4대학 본과 사례들에 비하면 높다.
  • 공무원 혹은 전문직[6] 시험 합격자: 해당 직업들이 가지는 안정성덕분에 발령전이라 수입이 0이더라도 마통 약정을 걸어준다. 대신 모든 지점에서 해주는건 아니라 나름 발품팔아야할 수도 있다.

위의 사례들은 제대로 성장한다면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누릴수 있는 직업군에 예정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즉 사회초년생 또는 그보다 이전인 학생시절부터 은행에 의지하게 하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자사 은행의 주거래 고객이 되도록 유도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7]

그 외에는 일반 대학생용 마통[8]이나 서울대학교 학생 전용 마통[9]이 있긴 하지만 위 사례들에 비하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편이다.

수표 이용이 매우 흔한 미국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이너스 통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자거래도 죄다 일종의 수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10] 아예 이 동네에서는 계좌에 돈이 모자르면 얄짤 없이 바운스돼서 출금 자체가 되지 않거나 오버드래프트[11]된다. 후자가 제일 흔한데, 이 오버드래프트가 되면 문자 그대로 마이너스 계좌를 볼 수 있다. 은행이 일단 부도 나지 않게 따로 돈을 내어주는 것인데 당연히 무지막지한 수수료를 받아 챙긴다. 근데 정말 짜증나는 점은, 실제론 은행이 돈을 대신 내준 것도 아닌데 저 수수료를 떼어가곤 한다는 것.[12]

통상적으로 연장을 할 무렵 양사의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로 떨어지거나 대출실행당시보다 신용상태라던가 소득수준의 변화가 있는경우 원금일시상환조건부로 연장되거나 일반 원리금상환방식으로 전환될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해외 은행들, 주로 유럽과 북미의 은행들에는 Line of Credit이라는 특이한 신용출처가 존재하는대, 마통의 초특급 강화판과 같다.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마통과 비슷하게 작동하는데, 라인 오브 크레딧은 마통과 달리 그 자체가 신용출처이기 때문에, 대출 상태로 취급하지 않는다! 쉽게 말하면 사용금액과 무관하계 계약만으로 '대출'취급받는 마통과 달리 얼마나 써도 연체만 안하면 신용 평가에 아무런 악영향이 없다. 간단히 말하면 그냥 한도 정해진 신용카드 새로 만드는 느낌에 가까운 편. 물론 연체되는 순간부터는 그런 장점들 모두 부질없게 된다. 그래도 핵창렬의 진수를 보여주는 서양 은행에서 유일한 양심에 가까운 수준의 혜자급 서비스인 편.

5. 각 은행&신용등급 별 연이율

금감원 금융상품통합공시
이곳에서 마이너스한도대출로 검색하여 은행별 신용등급별로 조회가 가능하다.

6. 관련 문서


[1] 당연하지만 대출 한도가 꽉차버리면 그때부턴 연체로 인식되며 직접 이자/상환 독촉전화도 온다.[2] 당연하지만 대출 한도가 꽉차버리면 그때부턴 연체로 인식되며 직접 이자/상환 독촉전화도 온다.[3] 2010년대 전까진 예과도 마통 뜷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2010년 이후론 사실상 막혔고 점진적으로 기준이 오르면서 본과 1학년도 거의 막혔다.[4] 변리사,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보험계리사[5] 2010년대 전까진 예과도 마통 뜷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2010년 이후론 사실상 막혔고 점진적으로 기준이 오르면서 본과 1학년도 거의 막혔다.[6] 변리사,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보험계리사[7] 마이크로소프트어도비 같은 회사들이 학교와 협약을 통해서 중고생, 대학생들에게 무료 혹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주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어렸을때 부터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이용에 익숙해지면 차후에 직장을 가져서도 그 소프트웨어를 유료로 사용할 확률이 높기 때문인 것이다.[8] 물론 제1금융권에선 어림도 없고 2금융권인 저축은행에서야 가능하고 조건도 위의 것들보다 상당히 안 좋다. 자세한 건 한성저축은행참고.[9] 학부장 승인하에 학교 내 농협은행 지점에서 학부생용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대신 한도는 300만원으로 위의 것들보다 처참할 정도로 적으면서 이율은 연 6%나 된다.[10] 겉보기에는 한국에서 흔히 아는 온라인 거래 같지만 실상은 원리가 수표의 원리와 일맥상통하는 경우가 많다.[11] 한도 초과 인출 수수료[12] 무사히 지급 거절(decline) 되어서 거래 자체를 성립시키지 않을 수 있어도 거래 종류에 따라서는 은행이 무조건 수표(check)를 승인(accept)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거래 시스템 자체의 맹점이다. 대표적으로 페이팔 거래에서, 페이팔이 자동적으로 지급 거절된 출금을 재시도하는 류의 경우 십중팔구 저런 상황에 봉착한다. 실제로 paypal은 아무 돈도 못 받아가고 있음에도 은행 텔러가 오버드래프트 수수료(overdraft fee)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는 빡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즉, 은행이 실제로 돈을 지불해주지 않았음에도 오버드래프트 될 수도 있다. 이런 부당함 때문에 몇몇 은행은 고소미 크리도 먹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만 약관을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