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워터피그)
Capybara | |
학명
| Hydrochoerus hydrochaeris
Linnaeus, 1766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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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삭동물문(Chor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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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강(Mamm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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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목(Rode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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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서과(Cavi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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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속(Hydrocho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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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H. hydrochae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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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태
현존하는 설치류 중 가장 큰 동물로서, 몸길이가 1~1.5m에 평균 체중이 35~66kg 정도 나가며 최대 무게는 무려 90kg에 달했다고 한다. 덩치가 큰 만큼 대변의 양도 많다.
이렇게 웬만한 대형견 쌈싸먹는 떡대를 갖고 있지만, 남미의 먹이 사슬 최하위에 위치하는 동물이다. 물가 주변에 살다가 카피바라의 주 천적인 재규어나 퓨마가 나타나면 이들을 피하기 위해 물에 뛰어드는데, 사실 물 속에도 또 다른 천적들인 아나콘다와 카이만 떼가 드글거린다. 물에 뛰어드는 것 외에는 마땅한 방어 수단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뛰어드는 것.[3] 그래서 남미의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영양셔틀 생물로 평가받는다. 다만, 위에 언급된 동물들이 하나같이 강력한 포식자들인지라... 또한, 사람도 카피바라의 천적 가운데 하나로, 남미에서는 카피바라를 맛있는 식재료로 친다고 한다. 카피바라가 사는 지역의 주민들은 가톨릭의 교리상 육식을 금하는 금요일에는 카피바라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물에서 사니까 생선으로 간주해서라고...[4]
남미에선 야생 개체가 최근 많이 늘어나서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한다. 천적인 악어나 재규어가 줄어들면서 수가 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알다시피 수가 늘면서 생태계에 문제가 있는 점. 그나마 지역 주민들이 즐겨먹는 고기로서 사냥하는 수요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카피바라의 울음소리. 이 외에 위험을 알리는 신호로 '켕' 하고 짖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렇게 웬만한 대형견 쌈싸먹는 떡대를 갖고 있지만, 남미의 먹이 사슬 최하위에 위치하는 동물이다. 물가 주변에 살다가 카피바라의 주 천적인 재규어나 퓨마가 나타나면 이들을 피하기 위해 물에 뛰어드는데, 사실 물 속에도 또 다른 천적들인 아나콘다와 카이만 떼가 드글거린다. 물에 뛰어드는 것 외에는 마땅한 방어 수단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뛰어드는 것.[3] 그래서 남미의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영양셔틀 생물로 평가받는다. 다만, 위에 언급된 동물들이 하나같이 강력한 포식자들인지라... 또한, 사람도 카피바라의 천적 가운데 하나로, 남미에서는 카피바라를 맛있는 식재료로 친다고 한다. 카피바라가 사는 지역의 주민들은 가톨릭의 교리상 육식을 금하는 금요일에는 카피바라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물에서 사니까 생선으로 간주해서라고...[4]
남미에선 야생 개체가 최근 많이 늘어나서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한다. 천적인 악어나 재규어가 줄어들면서 수가 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알다시피 수가 늘면서 생태계에 문제가 있는 점. 그나마 지역 주민들이 즐겨먹는 고기로서 사냥하는 수요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카피바라의 울음소리. 이 외에 위험을 알리는 신호로 '켕' 하고 짖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3. 성격
'인싸 동물'로 알려진 카피바라
평화로운 카피바라
설치류, 그것도 햄스터 같이 작은 것도 아니고 초대형 설치류 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표정과 외모로 인해 묘한 인기가 있는 생물이다. 성질 역시 온순하여 친화력이 쩔어주는 동물로도 알려져 있다.
잘 어울리는 동물로는 개, 고양이, 토끼 등이 있고 심지어 악어와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 찍힌 사진도 있다.
카피바라 위에 온갖 동물들이 앉아 있는 사진만 모아 놓은 텀블러 블로그도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카피바라의 생태에서 기인하는 바도 있는데, 카피바라의 무리들은 새끼를 낳으면 무리 전체가 보살피는, 일종의 무리 양육을 한다. 달리 말하자면 남이 낳은 새끼도 내 새끼처럼 길러줄 수 있을 정도로 성질이 온순하다는 뜻.
BBC의 한 동물 다큐멘터리(BBC Animal Odd Couple)에서 미국의 한 동물 보호원에서는 암컷 카피바라 한 마리가 강아지 무리들을 자기 새끼 돌보듯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 다만 화를 돋우면 싸우기도 한다. 일본 한 동물원에선 카피바라가 친하게 같이 살던 원숭이를 물어죽인 사례도 있듯이 성격이 폭발하면 욱하는 면도 있는 듯 하다.
친칠라나 기니피그처럼 애완동물로도 키우는 듯하다. 다만 사육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인데, 어지간한 대형견을 능가하는 덩치에 걸맞은 넓은 공간+무지막지한 식성에 따르는 먹이값+설치류 특유의 악취+수생 동물이니 수영장도 필요하다. 당연히 많이 먹으니 그만큼 똥도 무지 싼다. 게다가, 주로 물에 똥누는 편이라 물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즉, 한국같이 아파트 위주 생활권 국가에선 사실상 일반인들이 기르긴 힘든 동물.
일본의 나가사키 바이오파크에 있는 카피바라들을 촬영한 영상. 실제로 생태공원에서 또는 애완동물로 사람 손을 탄 카피바라의 경우 사람이 쓰다듬어도 피하지 않고 드러눕거나 한다. 또한 나가사키 바이오파크의 카피바라는 온천욕을 하는 것으로 나름 유명하다. 남미 출신의 동물이지만 일본 나가사키 바이오파크의 마스코트로 알려질 정도.
평화로운 카피바라
설치류, 그것도 햄스터 같이 작은 것도 아니고 초대형 설치류 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표정과 외모로 인해 묘한 인기가 있는 생물이다. 성질 역시 온순하여 친화력이 쩔어주는 동물로도 알려져 있다.
잘 어울리는 동물로는 개, 고양이, 토끼 등이 있고 심지어 악어와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 찍힌 사진도 있다.
카피바라 위에 온갖 동물들이 앉아 있는 사진만 모아 놓은 텀블러 블로그도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카피바라의 생태에서 기인하는 바도 있는데, 카피바라의 무리들은 새끼를 낳으면 무리 전체가 보살피는, 일종의 무리 양육을 한다. 달리 말하자면 남이 낳은 새끼도 내 새끼처럼 길러줄 수 있을 정도로 성질이 온순하다는 뜻.
BBC의 한 동물 다큐멘터리(BBC Animal Odd Couple)에서 미국의 한 동물 보호원에서는 암컷 카피바라 한 마리가 강아지 무리들을 자기 새끼 돌보듯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 다만 화를 돋우면 싸우기도 한다. 일본 한 동물원에선 카피바라가 친하게 같이 살던 원숭이를 물어죽인 사례도 있듯이 성격이 폭발하면 욱하는 면도 있는 듯 하다.
친칠라나 기니피그처럼 애완동물로도 키우는 듯하다. 다만 사육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인데, 어지간한 대형견을 능가하는 덩치에 걸맞은 넓은 공간+무지막지한 식성에 따르는 먹이값+설치류 특유의 악취+수생 동물이니 수영장도 필요하다. 당연히 많이 먹으니 그만큼 똥도 무지 싼다. 게다가, 주로 물에 똥누는 편이라 물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즉, 한국같이 아파트 위주 생활권 국가에선 사실상 일반인들이 기르긴 힘든 동물.
일본의 나가사키 바이오파크에 있는 카피바라들을 촬영한 영상. 실제로 생태공원에서 또는 애완동물로 사람 손을 탄 카피바라의 경우 사람이 쓰다듬어도 피하지 않고 드러눕거나 한다. 또한 나가사키 바이오파크의 카피바라는 온천욕을 하는 것으로 나름 유명하다. 남미 출신의 동물이지만 일본 나가사키 바이오파크의 마스코트로 알려질 정도.
4. 대중매체 속 카피바라
- 그라나도 에스파다 - 바라체를 쓰는 카피바라 몬스터가 있다바라. 필드에서 버프를 주는 카피바라 펫과 농장에서 키우는 카피바라 펫도 있다바라.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 호토리의 동생 유키코가 친구 집에서 카피바라 인형을 보고 꽂혔다. 그런데 이름을 제대로 기억 못해서 식구들은 '얘가 지금 무슨 외계어를 하는거야'하는 반응.
- 금빛 모자이크 - 시노부의 언니 이사미가 시노부가 다이어트하면 마른 카피바라가 될 거라고 했다.
- 터부 타투 - 악역 캐릭터인 일투트미슈가 등장당시부터 키우고 있던 애완동물.
- 천체전사 선레드 - 괴인 바라피는 카피바라 괴인이다. 프로샤임은 연초행사로 각 해에 맞는 동물괴인(예를 들어 용의 해면 용형 괴인, 호랑이의 해면 호랑이 괴인)을 선레드와의 싸움에 내보내는 데, 올해는 쥐의 해인데 프로샤임에 쥐형 괴인이 없어 괴인 파견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일단은 쥐라며카피바라 괴인 바라피를 보내왔다.
- 케모노 프렌즈(애니메이션 1기) - 온천 에피소드에서 잠깐 등장한다. 얼굴을 내놓고 온천을 즐기는 모습만 나온다.
- 크레이지 군단 - 식객 스구오가 주인집 딸 아야코를 카피바라 닮았다고 얘기한다. 아야코는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카피바라를 찾아보고 그 모습에 낙심했지만 결국 스스로도 살짝 인정.
- 우리 메이드가 너무 짜증나! - TVA 10화에 온천을 즐기는 카피바라가 나온다.
- 엽기국어듣기평가 - 8편의 죽여봐, 이 캐피바라같이 더럽게 못생긴년이라는 대사가 유명한데, 그 캐피바라가 바로 이 카피바라.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다 라는 표현도 여기에서 나왔다.
- 리오 2에서 니코, 페드로, 라파엘이 카니발 축제 오디션을 볼 때 카를라의 홍보로 오디션 지원을 하러 온 동물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5. 기타
종종 뉴트리아와 헷갈리기도 하지만 카피바라는 꼬리가 없으며, 또한 뉴트리아와 다르게 앞니에 색깔이 없고 수염이 빽빽하게 돋아 있지 않아서 정면에서 봤을 때 수염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리고 뉴트리아는 쥐나 햄스터처럼 앞발로 물건을 쥘 수 있지만 카피바라는 쥘 수 없다. 또한 카피바라의 덩치가 뉴트리아보다 더 크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경기장에는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카피바라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자주 나타나고 카메라에도 많이 잡혀서인지 이번 리우 올림픽 골프장 마스코트라고 불릴 정도.
한국에서도 1990년대 초에 뉴트리아와 같이 가축으로 수입되어 농가에서 시험삼아 키우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 다행인 것은 수입 개체수가 적었는지 통제가 잘 되었는지 뉴트리아처럼 한국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조수로 흑화되지는 않은 듯.[6] 하남시 미사리에 가면 개방해놓고 키우는 카피바라들을 볼 수 있으며, 양수리엔 카피바라 정원이 있으니 직접 만져보고 싶거나 궁금하면 가 보자. 서울대공원의 남미관과 에버랜드의 뿌빠타운에서도 사육 중이라고 한다.
TV 동물농장에서도 국내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카피바라를 소개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영상에 나오는 동물원은 카피바라가 지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에 나온 카피바라의 성격이 진짜 성격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방송에서는 밝은 분위기의 노래를 넣어서 유쾌한 말썽꾸러기처럼 연출했으나, 일각에선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세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경기장에는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카피바라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자주 나타나고 카메라에도 많이 잡혀서인지 이번 리우 올림픽 골프장 마스코트라고 불릴 정도.
한국에서도 1990년대 초에 뉴트리아와 같이 가축으로 수입되어 농가에서 시험삼아 키우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 다행인 것은 수입 개체수가 적었는지 통제가 잘 되었는지 뉴트리아처럼 한국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조수로 흑화되지는 않은 듯.[6] 하남시 미사리에 가면 개방해놓고 키우는 카피바라들을 볼 수 있으며, 양수리엔 카피바라 정원이 있으니 직접 만져보고 싶거나 궁금하면 가 보자. 서울대공원의 남미관과 에버랜드의 뿌빠타운에서도 사육 중이라고 한다.
TV 동물농장에서도 국내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카피바라를 소개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영상에 나오는 동물원은 카피바라가 지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에 나온 카피바라의 성격이 진짜 성격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방송에서는 밝은 분위기의 노래를 넣어서 유쾌한 말썽꾸러기처럼 연출했으나, 일각에선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세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1] 카피바라와 같은 천축서과에 속하는 동물로 기니피그와 마라가 있다.[2] A. B. H. Ferreira, Novo Dicionário da Língua Portuguesa, second edition (Rio de Janeiro: Nova Fronteira, 1986) , page 344[3] 하지만 엄연히 설치류인지라 앞니의 악력은 무시할 게 못 된다. 실제로 그린아나콘다가 새끼 카피바라를 사냥했다가 성체들의 보복에 사망한 사례가 있다.[4] 비슷하게 과거 일본에서도 불교 교리에 따라 육식을 금지하면서 토끼를 조류, 멧돼지 고기를 고래 고기인냥 취급하며 먹기도 했다고 한다.[5] 참고로 이 카피바라와 다른 개체인지 동일개체인진 모르겠지만, 미국의 한 동물보호원의 암컷 카피바라 'cheesecake' 는 과거 자신도 동물 보호원에 어릴 적부터 맡겨진 케이스인데 어릴 적부터 개들 사이에서 자라서 개들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6] 다만 뉴트리아는 남미에서도 한대 기후를 띄는 칠레,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서식하는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