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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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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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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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기간
| 2016년 9월 29일 15시 ~ 2016년 10월 5일 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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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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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급
| 5등급[JT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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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기
| 중형(직경 670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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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기압
| 905h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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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 1분 평균
| 77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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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평균
| 59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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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황
2016년 10월 6일 기준[4] | 사망자
|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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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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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총액
| 약 2,15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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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바로 인한 주요 지역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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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8일 3시에 발생한 제 18호 태풍 차바(CHABA, ชบา)는 10월 6일 0시, 일본 삿포로 남남동쪽 약 110 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으며, 10월 5일 오전부터 대한민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여 피해를 주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에 상륙해서 거제도 남부쪽을 관통했다. 10월에 한국에 영향을 미친 태풍들 중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 과거 대한민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태풍 사라나 매미와 유사한 경로이다. 심지어 제주도에 영향을 끼친 태풍들 중 루사와 매미에 이어 세 번째로 강한 태풍이었다고 한다. ## 특히 경주 지진 여파로 아직 수리되지 못한 건물이 많은 경주시는 더욱 취약했다.
기상청에서는 12시가 고비라고 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태풍이 빠져나가 12시 때는 이미 바람이 많이 약해졌을 때였다. 사실상 고비는 10시경. 특히 10시경이 바다 만조 시간(울산 부산)이라 물이 빠지지 않아 부울경 쪽 수해가 집중되었다.
파일:external/file2.instiz.net/4de69804558906ee09d5cf5d24da60cf.jpg
태풍 차바가 오기 이전의 태풍들의 경로를 보면 알겠지만 한반도 밑 남해쪽은 아예 안왔었다. 2016년 폭염에 의해 태풍이 철저하게 한반도로부터 블록 당했었고, 라이언록은 이리저리 조리돌림 당했었는데, 10월이 되어서야 태풍이 찾아오고 말았다.[5] 다만 이번 태풍의 내습 원인이 폭염이 꺾여서가 아닌 오히려 북태평양 고기압의 시기에 맞지 않는 확장으로 인해 찾아온 경향이 있다. 즉 이례적인 10월 더위가 아니었다면 이 태풍이 우리나라까지 올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차바가 오기 하루 전 날 전국의 낮기온은 30도 안팎의 더위를 기록했었고 2016년 9월 평균기온은 평년의 6월 기온보다 더 높다고 할 정도로 상당히 더웠다. 즉, 이것도 역대급이었던 2016년 폭염의 후속작이라 봐도 무방하겠다.
부산의 유치원과 초 ·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휴교령이 내려졌다.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이다. 부산에 있는 몇몇 대학교들도 휴교공지를 올렸다. 울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만 전면 휴교령이 내려졌고, 중 ·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이루어졌다.
2. 태풍의 진행
파일:차바20161.png
발생 초기인 9월 29일 4시 진로도를 보면 올해 다른 태풍과 마찬가지로 차바는 일본으로 갈 것으로 보이던 태풍이었다. 물론 서서히 북편향 이긴 했지만 한국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0월 2일부터 대놓고 더 북편향이 되면서 급기야 10월 3일에는 다음과 같은 예상진로도가 나왔다.
파일:차바20162.png
즉, 대한민국 제주도에 최근접하는 진로도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진로도는 더 제주도에 붙어서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 때도 제주도 근처에만 지나고 대한해협 건너편을 지나는 예상진로도가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언론보도에서도 크게 다루지는 않았다.
파일:차바20163.png
하지만 차바 상륙 하루 전인 10월 4일 10시가 되어서 실제 차바가 지나간 진로와 비슷한 진로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기상청도 3시간 단위로 태풍 정보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파일:차바20164.png
그리고 10월 5일 차바는 4시부터 제주도를 스치듯 지나갔고, 같은 날 11시 거제도와 부산을 스치듯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가 21시 일본 삿포로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쳤다.
참고로 차바 진로와 관련해서는 거의 모든 태풍 관련 기관들이 모두 맞지 않았다. 태풍 상륙 하루 전날에 가서야 모든 기관들이 한국 쪽으로 오는 진로를 맞춘 편이고, 심지어 미해군이나 중국 기상청 쪽은 마지막 제주도 근접시까지도 대한해협 진출을 봤으나 결국 차바는 한반도에 상륙했다.
사실 이번 태풍의 진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탓도 있다. 그로 인해 원래 17호 태풍 메기의 찌꺼기 구름으로 인해 10월 2~3일 수도권지역에 예보되었던 200 mm 가까운 폭우는 경기북부 지역에 100 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것으로 그쳤고, 대신에 이 차바가 그대로 올라오면서 더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말았다. ‘차바’ 강한 고기압에 진로 변경…제주 직격탄
발생 초기인 9월 29일 4시 진로도를 보면 올해 다른 태풍과 마찬가지로 차바는 일본으로 갈 것으로 보이던 태풍이었다. 물론 서서히 북편향 이긴 했지만 한국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0월 2일부터 대놓고 더 북편향이 되면서 급기야 10월 3일에는 다음과 같은 예상진로도가 나왔다.
파일:차바20162.png
즉, 대한민국 제주도에 최근접하는 진로도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진로도는 더 제주도에 붙어서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 때도 제주도 근처에만 지나고 대한해협 건너편을 지나는 예상진로도가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언론보도에서도 크게 다루지는 않았다.
파일:차바20163.png
하지만 차바 상륙 하루 전인 10월 4일 10시가 되어서 실제 차바가 지나간 진로와 비슷한 진로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기상청도 3시간 단위로 태풍 정보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파일:차바20164.png
그리고 10월 5일 차바는 4시부터 제주도를 스치듯 지나갔고, 같은 날 11시 거제도와 부산을 스치듯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가 21시 일본 삿포로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 태풍으로서의 일생을 마쳤다.
참고로 차바 진로와 관련해서는 거의 모든 태풍 관련 기관들이 모두 맞지 않았다. 태풍 상륙 하루 전날에 가서야 모든 기관들이 한국 쪽으로 오는 진로를 맞춘 편이고, 심지어 미해군이나 중국 기상청 쪽은 마지막 제주도 근접시까지도 대한해협 진출을 봤으나 결국 차바는 한반도에 상륙했다.
사실 이번 태풍의 진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탓도 있다. 그로 인해 원래 17호 태풍 메기의 찌꺼기 구름으로 인해 10월 2~3일 수도권지역에 예보되었던 200 mm 가까운 폭우는 경기북부 지역에 100 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것으로 그쳤고, 대신에 이 차바가 그대로 올라오면서 더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말았다. ‘차바’ 강한 고기압에 진로 변경…제주 직격탄
3. 기록
순간최대풍속(m/s)
| 제주
| 고산 56.5[7] 제주 47.0 성산 30.9 서귀포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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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
| 통영 28.1 거창 15.9 진주 15.7 의령 15.0 합천 14.1 남해 11.8 산청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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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부
| 부산 28.3 창원 23.8 울산 21.5 양산 20.9 북창원 19.7 밀양 18.9 김해 18.6 거제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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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 경주 23.8 영덕 20.7 포항 16.1 대구 13.6 영천 13.2 울진 12.5 태백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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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해안/내륙
| 해남 25.0 흑산도 20.9 광주 19.3 진도(첨찰산) 17.9 진도 17.1 목포 14.6 영광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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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
| 여수 38.9 완도 28.1 강진 22.8 광양 19.6 순천 18.5 장흥 17.3 보성 16.7 고흥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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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청
| 순창 21.0 고창(무) 14.6 남원 14.4 추풍령 13.9 임실 13.3 장수 12.1 전주 11.1 고창(구)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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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풍속(m/s) [9]
| 제주
| 고산 49.0 제주 29.0 성산 19.5 서귀포 12.6
|
경남
| 부산 16.7 통영 14.7 창원 12.9 김해 12.7 울산 12.6 의령 12.2 북창원 12.0 양산 11.3 밀양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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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여수 28.8 광양 15.4 흑산도 15.1 해남, 강진 14.5 완도 14.2 진도(첨찰산) 12.5 진도 12.2 장흥 11.6 목포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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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북
| 영덕 14.6 경주 14.4 포항 12.7 고창(무) 11.0 순창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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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mm) [11]
| 제주
| 서귀포 289.1 제주 175.1 성산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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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
| 남해 183.0 통영 124.5 진주 84.1 의령 79.4 산청 77.0 거창 68.1 함양 66.2 합천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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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부
| 양산 277.5 울산 266.0 북창원 219.9 거제 174.8 김해 140.5 창원 136.2 부산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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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 포항 155.3 경주 81.1 영덕 70.5 구미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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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해안/내륙
| 해남 93.0 광주 70.7 진도 58.5 진도(첨찰산) 55.0 목포 54.0 영광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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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
| 고흥 127.1 여수 120.3 완도 91.4 강진 83.5 광양 78.5 장흥 77.9 순천 75.4 보성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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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장수, 순창 69.5 남원 63.9 임실 61.0 정읍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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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해
태풍 시즌인 여름과 9월이 끝난 10월에 상륙한 태풍이며, 울릉도와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주었다. 태풍이 지역에 상륙한 순서대로 기술.
대한민국은 이 태풍의 가항반원에 위치했음에도 큰 피해가 났다.
대한민국은 이 태풍의 가항반원에 위치했음에도 큰 피해가 났다.
4.1.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 고산에는 무려 56.5 m/s의 강풍이 불었고 산간지역에는 누적 659.5 mm, 171.2 mm/h의 폭우가 내렸다.
- 강풍으로 중앙분리대가 휘어졌다. #
- 제주서 선원 1명이 실종되었다.
- 강한 비바람에 제주 1천400여 가구가 정전되었다고 한다. # 제주복합체육관의 지붕 상판도 날아갔다.
- 제주영어도시에 있는 NLCS jeju는 본관의 외벽 내장재가 뜯겨나가고 드라마 스튜디오의 외벽이 사라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래도 학교 정상수업 했다. - 대부분의 기숙사 꼭대기층은 비가 샜으며 특히 한 기숙사는 천장이 뜯겨나갔다.
- 10월 5일 3시 50분경, 한 병원의 고압 변전기를 복구하던 문 모 씨가 감전사고를 당해 화상을 입었다.
4.2. 전라남도
4.3. 경상남도
- 거제도 일대에 피해가 발생하였다. 옥포 및 고현 일대는 9시~10시경 사이에 정전이 일어났고 이동통신망도 일시적으로 마비되었다. 장평 일대는 만조와 태풍 폭우가 겹쳐서 우수관을 통해 바닷물이 도로위로 역류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로 위에 물고기가 있었다고(...). 그리고 대형조선소들은 작업을 못하고 중단하였다. 여담으로, 고현 근처의 한 해안마을에 있는 집은 벽이 부숴지고 키우던 작물은 바닷물을 너무 들이켜서 죽어버렸고,[14] 큰 화분에 있던 블루베리 나무는 파괴[15], 집주인이 취미로 키우던 꽃들도 마른덤불만 남은채 문자 그대로 다 쓸려나갔다고 한다. 당시 집주인 말로는 괜히 정성들였다고(...). 다행히도 2017년 들어서 복구된 모양.
- 창원시 대부분이 잠기고 (구)마산 댓거리도 잠기면서 일시적으로 시내버스들의 통행이 금지되었다.
- 창원대학교에서는 교내 조경수목들이 대거 뽑히면서 기숙사연결도로와 공대 일부도로가 통행불가능 상태에 놓이기도 했다.
- 한편, 양산천 하류에 위치한 양산신도시의 경우 양산천 중류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수해를 입지 않았는데, 이는 양산신도시 조성 당시 7.86~8.15 m에 불과했던 양산천 제방의 높이를 7.96~9.4 m로 보강하려던 계획이었지만, 한 지역신문사에서 양산천 범람의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2년간의 재조사 끝에 제방의 높이를 9.6~10.6 m으로 확정하여 보강한 덕분에 얻은 결과이다. 실제로, 양산천의 수위가 최대로 차올랐을 때 양산신도시 지역 제방의 여유 수위는 30 cm에 불과했다. 만일 기존 계획대로 보강했다면 양산천이 크게 범람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100%였던 것이다.#
4.4. 부산광역시
- 바닷가와 인접한 매립지인 해운대구 우3동 마린시티 일대가 물에 잠겼다고 한다. # 이후 물이 다 빠진 후에 마린시티의 아파트 단지나, 인근에 위치한 해강고등학교까지 물고기가 떠내려가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아파트는 지을 때 주변에 배수로 공사를 하고 지어서 단지 내부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물에 침수되지는 않았다.# 이 지역은 과거 상인들[17]이 3.4 m의 월파방지벽 건설에 대해 조망권 침해를 주장하며 반대해 1.2 m의 방파제가 세워졌었기 때문. 사실 이번 태풍 이전에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해상에 방파제를 설치할 계획이 이미 있다고 한다.
도로를 지나던 현대 그랜저 차량과 벤츠 S클래스 차량이 파도에 밀려 트럼프월드마린 아파트 화단 위로 올라간 후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고, 마린시티 해변가 음식점들도 창문이나 유리문이 깨지고 가게 안에도 파도가 들어와 식탁 따위의 집기가 쓸려가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
태풍이 지나가고 아수라장된 마린시티의 태풍 피해 SNS # - 11시경, 고신대학교 공공기숙사 공사장에서 타워 크레인이 넘어져 인근 컨테이너를 덮치는 바람에 근로자 오모 씨가 숨졌고, 이에 고신대는 휴교령을 내렸다.
- 가덕도에서는 1명이 방파제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 부산국제고 남자기숙사 방의 유리창이 완파되어 유리 파편이 방 전체에 깔렸다고 한다.
4.5. 울산광역시
- 11시 6분경, 울산 웅촌면에는 다리가 범람해 한 때 춘해보건대학교가 고립되었다.
- 현대자동차 제2공장은 폭우로 인하여 생산을 중단하였고, 선적을 기다리던 완성차들이 물에 반쯤 잠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서 "본네트까지 물이 차지 않았기 때문에 침수피해 차량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이들 차량들은 점검과 세차를 한 뒤 시중에 판매될 것"라는 관계자의 이야기를 실은 기사가 나왔다. 논란이 되었는지 다른 언론에서는 침수된 차들은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폐차하거나, 운행이 가능하면 연구용이나 사내 운행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워낙 현대자동차에 대한 불신감이 커진 상태라서 '침수되지 않은 차라고 어떻게 믿냐'라는 식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협력 업체에게 침수차를 판매한다는 공문이 나갔다는 제보가 등장했다. 더불어 혼다가 침수차를 유통하지 않겠다며 폐기작업을 공개한 것과 비교하며 현대의 행태를 대차게 까고 있다. # 다만 혼다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니 걸러 듣자. 고객의 차가 침수 피해를 입어서 '수해차량 확인서'를 제출하였을 경우 30만원 할인해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 태화강 상류 하천변에 위치한 울주군 언양읍의 반천현대아파트 단지[23]의 지하주차장이 급류로 인해 완전히 잠겨 차량 900여 대가 침수되고 지하 상가의 슈퍼도 완전히 침수되었으며[24] 주민 1명이 차를 빼려다 변을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그 후에도 11월 중으로 복구될 예정이었던 지하주차장의 개방이 다음 해 1월까지 늦춰지며 주민들이 주차에 큰 불편을 겪었다.[25] 그런데 사실 이 재해는 아파트 주변에 위치한 대암댐이 수위가 올라오자 사전통보 없이 물을 방류해 벌어진 인재이다. 그러나 울산광역시 측에서는 무관심한 듯 보이며, 이에 아파트 주민들이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위하기도 했다.
- 강풍으로 인해 한 때 울산대교의 진입이 통제되었다.
-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체육관에 물샘으로 인해서 체육관 바닥의 나무가 솟아올랐다.
- 중구 우정동의 한 아파트는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전기 공급이 한동안 중지되었다.
- 동구의 한 아파트는 한밤중에 건물이 찢어지는 소리를 내며 기울어져 주민들이 대피하고, 동구청도 이례적으로 자체예산을 끌어다 써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아파트는 지은 지 33년 된 노후건물인데, 울산과 경주의 총 세 차례 지진 때 상태가 안 좋아졌다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주하는 사태까지 가게 되었고, 결국 10월 말에 철거되었다. 링크
- 울산유곡중학교의 급식실이 침수되었고, 그 외 많은 학교들도 피해를 입었다.
- 울산 전역에 다음과 같은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다.
[국민안전처]
10월 5일 새벽 태풍주의보 발효 예정 강풍,폭우 예상 외출자제 및 선박대피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세요.
10월 4일 18시 07분경 전송. 전주시 기준 남부지방 전체에 이 재난문자가 수신되었다.
[울산광역시]
현재 강우량이 시간당 124 mm이상 내려 도로범람, 하천범람, 주택침수가 발생되고 있으니 안전관리 철저 바람.
[국민안전처]
오늘 1230 울산 태화강 지역 홍수주의보, 대피령 발령시 안전지대에 대피, 차량우회 등 피해에 유의 바랍니다.
[국민안전처]
오늘 1230 울산 태화강 지역 홍수경보, 대피령 발령시 안전지대에 대피, 차량우회 등 피해에 유의 바랍니다.
4.6. 경상북도
5. 태풍 이후
하필이면 추수 직전에 태풍이 닥치는 바람에 곳곳에서 강풍, 침수로 인한 낙곡, 도복(稻伏)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시즌(특히 7월)의 태풍은 벼가 생육하는 데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기(수잉기~출수기)와 겹치기 때문에 농사에 눈꼽만큼이나마 기여하는 부분이 있지만, 가을 시즌의 태풍은 그런 것도 없을뿐더러 대개 강풍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수확을 앞둔 논에 낙곡, 도복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나 동남권의 경우 추석 때 이미 한번 호우로 인해 논에 모내기철 수준으로 물이 차 버린 바 있는데, 다시 이번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사과, 배, 감귤 등 수확을 앞둔 가을철 과일들의 낙과 피해도 예상된다. 때문에 가뜩이나 쌀값 폭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들이 이번 태풍으로 수확량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10월 7일부터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되었는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남부지방에 최고 120mm가 넘는 비가 올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북쪽에서 찬 기류가 남하하여 기온이 10월 중, 하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10월 9일 강원 내륙 산간부에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된 데 이어 설악산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불과 2달 전만 해도 1994년 이래 최악의 폭염에 전국이 타들어가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듯.
10월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선포되었다. 뉴스에 계속 나오던 태화시장, 우정시장은 중구에 있는데, 중구가 우선선포 지역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결정하는 피해액 기준은 지자체별부유도재정자립도에 따라 다른데, 울주군과 북구는 피해액 90억 원 이상, 중구는 75억 원 이상이면 요건을 충족한다. 수백 개의 상가가 물에 잠긴 태화시장 일대만 보아도 75억의 피해를 안 봤을 리는 없는데, 특별재난지역을 정하는 피해액을 상가의 피해보다 공공시설 피해 위주로 계산하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범서읍 천상리와 구영리를 연결하는 다리 중 하나인 점촌교는 이 시기에 물에 완전히 잠겨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다리를 그냥 새로 지어버렸다.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울산지역의 피해가 유독 큰데는 지역의 안이한 홍수대처가 한몫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당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93.7%에 달했던 상황이어서 상류에서의 저수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최근 개발된 울산우정혁신도시의 저류능력이 미비해 태화 · 우정동 지역의 피해가 배가되었다는 것. 링크
10월 17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통영시/거제시/양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들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위와 같이 피해가 막대한데도 불구하고 남해안 지방만 훑고 지나가서 그런지 태풍 이름은 제명되지 않았다.[28][29]
당시 제주도와 남해상부근의 높은 연적시어에도 불구하고 약화가 매우 더디었고 심지어 재발달경향도 보인 그야말로 괴물태풍이었다. 당시 남해상 온도가 21도로 차가웠는데도 이만한 피해를 줬었다.
매미 이후 가장 강력했던 태풍이고[30] 피해도 상당했지만, 남해안을 스쳐 지나갔던 터라 수도권은 흐린 날씨에 폭염이었다. 이 때문인지 수도권에서는 이 태풍의 인지도가 높지 않다. 도로에서 물고기가 나온 것이나 마린시티의 자동차들이 떠내려가는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된 정도. 수도권 주민들은 워낙 유명한 사라, 루사, 매미나 직접 타격을 입었던 곤파스, 볼라벤, 링링, 바비 등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바의 위력에 비하면 곤파스 따위의 위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10월 7일부터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되었는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남부지방에 최고 120mm가 넘는 비가 올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북쪽에서 찬 기류가 남하하여 기온이 10월 중, 하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10월 9일 강원 내륙 산간부에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된 데 이어 설악산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불과 2달 전만 해도 1994년 이래 최악의 폭염에 전국이 타들어가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듯.
10월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선포되었다. 뉴스에 계속 나오던 태화시장, 우정시장은 중구에 있는데, 중구가 우선선포 지역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결정하는 피해액 기준은 지자체별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울산지역의 피해가 유독 큰데는 지역의 안이한 홍수대처가 한몫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당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93.7%에 달했던 상황이어서 상류에서의 저수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최근 개발된 울산우정혁신도시의 저류능력이 미비해 태화 · 우정동 지역의 피해가 배가되었다는 것. 링크
10월 17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통영시/거제시/양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들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위와 같이 피해가 막대한데도 불구하고 남해안 지방만 훑고 지나가서 그런지 태풍 이름은 제명되지 않았다.[28][29]
당시 제주도와 남해상부근의 높은 연적시어에도 불구하고 약화가 매우 더디었고 심지어 재발달경향도 보인 그야말로 괴물태풍이었다. 당시 남해상 온도가 21도로 차가웠는데도 이만한 피해를 줬었다.
매미 이후 가장 강력했던 태풍이고[30] 피해도 상당했지만, 남해안을 스쳐 지나갔던 터라 수도권은 흐린 날씨에 폭염이었다. 이 때문인지 수도권에서는 이 태풍의 인지도가 높지 않다. 도로에서 물고기가 나온 것이나 마린시티의 자동차들이 떠내려가는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된 정도. 수도권 주민들은 워낙 유명한 사라, 루사, 매미나 직접 타격을 입었던 곤파스, 볼라벤, 링링, 바비 등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바의 위력에 비하면 곤파스 따위의 위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6. 관련 문서
[JTWC] 1.1 1.2 [3] 10월 6일 연합뉴스 기사[4] 10월 6일 연합뉴스 기사[5] 여담으로 2010년에 찾아온 같은 이름의 '차바' 태풍 역시 이례적으로 10월 말에 일본 남해안까지 북상했다.[6] 태풍에 의한 순간최대풍속 4위를 기록했다.[7] 태풍에 의한 순간최대풍속 4위를 기록했다.[8] 10분 평균 풍속[9] 10분 평균 풍속[10] 10월 4일~5일 누적[11] 10월 4일~5일 누적[12] 불행히도 이 작물들은 방파제 역할을 하던 낡은 벽 근처에 있었는데, 벽빼고 태풍에 대비한 집주인은 이게 무너질 정도로 큰 태풍인지 몰랐다고한다(...) 집주인 말로는 태풍 매미때 집이 반쯤 잠겼을때도 멀쩡했다고...[13] 심지어 이 화분은 흙이 담겨있다면 보통 성인 한명이 온힘을 다해야 들 정도로 컸다.[14] 불행히도 이 작물들은 방파제 역할을 하던 낡은 벽 근처에 있었는데, 벽빼고 태풍에 대비한 집주인은 이게 무너질 정도로 큰 태풍인지 몰랐다고한다(...) 집주인 말로는 태풍 매미때 집이 반쯤 잠겼을때도 멀쩡했다고...[15] 심지어 이 화분은 흙이 담겨있다면 보통 성인 한명이 온힘을 다해야 들 정도로 컸다.[16] 시 재정 절약 이유란 의견도 있어 다양한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17] 시 재정 절약 이유란 의견도 있어 다양한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18] 위의 영상 속의 그 아파트이다.[19] 이 슈퍼는 11월 말 복구되어 다시 문을 열었으며, 지하주차장은 이듬해 1월 11일에 복구되었다.[20] 아파트가 꽤 외진 곳에 위치해 생활에 차가 꼭 필요하다보니 금방 차들이 들어차며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해졌다. 게다가 시내버스의 회차장소까지 자동차가 점령하는 통에 몇 없는 노선의 버스들도 아파트를 지나치는 것을 고려해야 했다.[21] 심지어 차 위에 차가 올라가있는 사태까지 벌어졌다.[22] 29세 강기봉 소방교. 10월 8일 울산광역시장으로 장례식을 거행하였다. 당시 함께 출동했던 정 모 소방장도 같이 급류에 휩쓸렸고 눈앞서 동료를 잃은 죄책감과 PTSD 등으로 인해 3년 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23] 위의 영상 속의 그 아파트이다.[24] 이 슈퍼는 11월 말 복구되어 다시 문을 열었으며, 지하주차장은 이듬해 1월 11일에 복구되었다.[25] 아파트가 꽤 외진 곳에 위치해 생활에 차가 꼭 필요하다보니 금방 차들이 들어차며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해졌다. 게다가 시내버스의 회차장소까지 자동차가 점령하는 통에 몇 없는 노선의 버스들도 아파트를 지나치는 것을 고려해야 했다.[26] 심지어 차 위에 차가 올라가있는 사태까지 벌어졌다.[27] 29세 강기봉 소방교. 10월 8일 울산광역시장으로 장례식을 거행하였다. 당시 함께 출동했던 정 모 소방장도 같이 급류에 휩쓸렸고 눈앞서 동료를 잃은 죄책감과 PTSD 등으로 인해 3년 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28] 태풍의 제명 정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명, 재산피해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차바가 남부지방만 지나가면 인명피해가 적었을 것이다. 만약 전국에 이 태풍이 왔다면 루사급의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으며 제명되었을 수도 있다.[29] 한편 2년 뒤 콩레이는 전면수렴대를 물고 왔고, 차바와 비슷했지만 약간 서쪽으로 갔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콩레이의 급약화 때문에 제명이 되지 않았다.[30] 최전성기때는 매미보다 더 강력한 태풍이었다. 그나마 북상하면서 세력이 매미 상륙당시보다 약해졌다. 만약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했거나 세력이 크게 약화되지 않았다면 매미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