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坐高[편집]
2. 坐鼓[편집]
한국의 전통 음악에 쓰이는 북 종류의 타악기.
악학궤범에는 보이지 않는데 이후 신윤복의 풍속도에 나타난다.
이름 그대로 앉아서 치는 북으로, 삼현육각 이상의 합주에서 매 각[2]마다 장구의 합장단(덩)과 함께 각의 첫 박에서 한 번씩 쳐 준다. 합주에서 좌고를 치는 사람을 좌고장이라고 한다.
얼핏 쉬워 보이지만 좌고장의 역할은 음악의 기둥을 세워 주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장구와 함께 지휘자정도의 역할을 담당한다. 다시 말해서 좌고장이 정신줄을 놓으면 그 합주는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 그래서 좌고장은 악장급으로 연주할 음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맡는 것이 보통이다.
합주를 할 때 다른 악기들은 좌고장이 좌고를 치는 손놀림를 보거나 좌고 소리를 듣고 박자를 맞춘다. 그래서 좌고채의 끝에는 눈에 띄기 쉽게 붉은 술이 매달려 있으며, 좌고장은 큰 동작을 하며 좌고를 크게 쳐야 한다. 두드리기 전에 사물놀이에서 징을 칠 때처럼 채를 한 번 돌려주기도 한다.
어쨌든 여러모로 사람 피곤하게 하는 악기.
[2] '각'은 서양 음악에서 '마디' 정도로 생각하면 비슷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