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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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혼졸업한다는 뜻.

2. 상세

이혼과는 조금 다른 뜻으로 혼인관계는 유지하되 서로의 삶을 터치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삶을 뜻한다.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2004년 쓴 책 '졸혼을 권함'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다.

혼인신고만 유지할 뿐이지 사실상 이혼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별거(別居)와 다를 바가 없으며 대부분 이혼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혼인신고는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재혼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혼이 '배우자와는 못 살지만 다른 이성이 접근하는건 환영'한다면, 졸혼은 '난 배우자를 포함한 이성과 같이 살 생각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재혼만 안 하면 다른 이성이 혼인신고를 하자고 조르지 않는 이상 같이 사는 것도 상관없다. 물론 이런 경우 재산 분할을 불리하게 이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결국은 재산 문제. "같이 살기는 싫으나 상속권이 다른 여자/남자에게 넘어가는 것은 못 본다"와 가깝다. 실질적으로는 이혼하면서 재산분할을 일방 사망 시까지 유예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마하트마 간디가 주장한 '해혼'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3. 사례

  •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2월 22일 '살림남 2'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백일섭이 졸혼을 고백하여 이슈가 되었다. 다만 백일섭 본인은 졸혼이란 말을 한 적이 없다. 졸혼 운운한 건 제작진과 언론이 부산떤 것.

  • 2019년 4월 22일에는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 사실을 밝히며 다시금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졸혼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기도 했으나 2020년 현재는 이외수가 뇌출혈로 쓰러져 전 여사가 병간호를 위해 졸혼을 종료하였다.

  •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으로 공개된 졸혼 부부로는 신성일, 엄앵란 부부가 유명하다. 처음에는 이혼 목적이었지만 나중에는 졸혼상태로 된것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두 사람 개별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