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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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hor(英)

녹나무(Camphor Tree)의 수지에서 발견된다고 해서 영어명으로는 캠퍼(camphor)[1]라는 이름이 붙었다. 용뇌(龍腦)라고도 한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물질로서, 특이한 향취를 이용하여 인도에서는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며, 그 외 방부제로도 사용된다. 또한 의료용 및 종교의식에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의료용 및 방향제로 사용되곤 한다.

화학식은 C10H16O. IUPAC 명칭은 1,7,7-trimethylbicyclo[2.2.1]heptan-2-one. 승화성을 지닌 특이한 자극성 냄새가 나는 무른 흰색 고체이며, 파스의 주 원료다. 파스나 물파스, 안티푸라민 등의 외용 소염제의 성분표시를 보면 dl-캄파(또는 dl-캠퍼)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염제 뿐만 아니라 소화제에도 들어가는데, 배아픈 데에 대한 진통작용일 수 있다. 아래 참조.

특히 멘톨과 함께 물파스의 주성분이다. 물파스를 마시면 안된다는 이유가 이 성분이 점막을 자극하여 괴롭기 때문. 리스테린의 악명높은 아린 맛도 이 녀석 때문이다. 심지어 까스명수[2]에도 첨가됐으며, 한때 활명수에도 들어갔었다.

이 장뇌와 니트로셀룰로오스를 혼합해서 만든 것이 최초의 열가소성 합성수지셀룰로이드이다.

장뇌삼과는 관계가 없다. 한자도 다르다.


[1] 의약품 포장엔 dl-캄파라고 표기되고 있다.[2] 의약외품 한정. 일반의약품엔 첨가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