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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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8번3. 유명인의 애창곡

1. 개요[편집]

愛唱曲. 즐겨 부르는 노래.

2. 18번[편집]

보통은 '18번'이라고 총칭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8번은 일제(日製) 용어이므로 어법상 애창곡으로 순화해야 맞다.

본래 18번은 일본가부키라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해당 문서에도 나오지만 가부키란 일본의 '민중의 문화'로서 노래와 춤과 연기가 합쳐진 총체극이다.

특히 17세기 때 가부키를 시청한 관중들은 무엇보다 여배우에 열광한 경우가 많았는데, 백랍같이 흰 얼굴에 날아갈 듯한 눈썹의 여배우가 나와 관능적인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그 여배우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1603년 오쿠니라는 기녀가 교토의 카모가와강 언덕에서 가무를 벌인 것이 시초이다.

대체적으로 가부키는 권선징악을 노래하는 시대극과 향락적이고 에로틱한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하는 통속극이 대부분이었다.

1840년 가부키 배우였던 이치카와 단주로는 수많은 가부키 작품 중에서 <47인의 낭인> 등 인기 있는 걸작 18편을 선정 및 발표했는데, 이것이 '좋아하는 극, 좋아하는 노래'로 뜻이 변하면서 일본 제국주의 치하의 조선에 전해져 오늘날의 '18번'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 유명인의 애창곡[편집]

※ 노래 제목 – 노래 가수 – 애창곡 당사자 순으로 기재.
  • 잘 살아보세 (박정희) - 박정희 : 본격 자신이 만든 노래를 애창곡으로 삼은 아이러니함.
  • 전우야 잘 자라 (현인) - 박정희
  • 짝사랑 (손인호) - 박정희
  • 동백 아가씨 (이미자) - 박정희
  • 38선의 봄 (최갑석) - 전두환
  • 향기 품은 군사우편 (박년설) - 전두환
  • 베사메 무초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 노태우 : 실제로 노태우가 멕시코를 방문했을 당시 멕시코 대통령이 이 노래를 틀어주기도 했다.
  • 아침이슬 (양희은) - 김영삼, 노무현
  • 목포의 눈물 (이난영) - 김대중
  • 상록수 (양희은) - 노무현, 샘 해밍턴 : 노무현 최고의 애창곡. 실제로 노무현은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기타로 상록수를 연주하며 직접 노래를 부르는 뮤직비디오를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했고, 이회창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대승리를 거두고 대통령에 당선된다. 샘 해밍턴 역시 이 노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남한에 처음 왔을 때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상록수를 매일 듣고 따라 부르며 험난한 남한 생활을 이겨내었다고 한다.
  • 사랑이여 (유심초) - 이명박
  • 만남 (노사연) - 이명박
  • 천생연분 (솔리드) - 박근혜
  • 빙고 (거북이) - 박근혜
  • 임을 위한 행진곡 (김형석) - 문재인
  • 야생화 (박효신) - 문재인 :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한에 왔을 당시 탁현민 행정관[1]의 주도 하에 직접 박효신을 청와대에 초청해 공연을 했을 정도. 실제로 문재인 본인이 야생화는 많고 많은 애창곡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 벚꽃 엔딩 (버스커 버스커) - 문재인 : 사실 문재인 본인이 이 노래를 듣기는 좋아하는데 막상 따라 부르기 어렵다고(...) 애창곡까진 아니라고 했다.
  • 새타령 (작가 미상) - 이재명 : 성남시장 시절 때 가장 즐겨 불렀던 노래라고 한다. 경기도지사가 된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많고 많은 애창곡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 Mamma Mia (ABBA) - 안희정, 양승조, 허태정 : 안희정은 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선거 운동 때 이 노래를 틀기도 했다. 사석에서도 자주 즐겨 들을 정도로 엄청난 애창곡이라고 밝혔다. 후임 충남도지사인 양승조 역시 이 노래를 매우 좋아한다. 허태정은 유성구청장 시절 때부터 즐겨 들었고 본인이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이 노래를 듣고 힘을 냈다고 한다. 대전시장이 된 지금도 본인이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이 노래를 항상 즐겨 듣고 힘을 불끈 내며 시장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2004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맘마 미아 뮤지컬 공연에도 직접 참석해 관람했다고 할 정도로 이 노래를 매우 좋아한다.(당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반대로 전임 대전시장인 권선택은 이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수덕사의 여승 (김용임) - 안희정
  • 선물 (멜로망스) - 권영진
  • 꽃을 든 남자 (최석준) - 윤장현 : 윤장현 본인의 애창곡이며, 광주시장 재직 당시 5.18 민주화운동 행사에 참석했을 때 우중충한 무거운 분위기를 없애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유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 친구여 (조용필) - 김근태
  • 내 나이가 어때서 (오승근) - 김무성 : 국회의원들 정기 회식 때마다 김무성 본인이 이 노래를 항상 즐겨 부른다고 한다. 오죽하면 타 국회의원들이 "김무성 의원님, 이제 이 노래는 그만 좀 부르시고 다른 노래 좀 부르시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소연을 할 정도로 엄청난 애창곡이라고 한다.
  • 사랑의 재개발 (유산슬) - 황교안 : 황교안 본인이 애창곡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21대 총선 당시 종로구에 출마하여 이낙연과 맞붙었을 당시 선거 운동 때도 적극적으로 써먹었다.[2][3]
  • 조개껍질 묶어 (윤형주) - 김기현 : 김기현 본인의 애창곡으로 울산시장 재임 당시 즐겨 불렀고 평소에도 휘파람까지 불러가며 이 노래를 즐겨 부른다고 한다. 덤으로 1박 2일 시즌 3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발리 편에서도 이 노래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악우이자 원수인 후임 울산시장 송철호는 이 노래를 매우 싫어한다.
  • 마이클 잭슨 (Beat It) - 정용기 : 대전 대덕구청장 시절에 자주 즐겨 불렀다고 한다.
  • 내도소 (노라조) - 이장우 : 대전 동구청장 시절에 자주 즐겨 불렀다고 한다.
  • 찐이야 (영탁) - 김광진 : 김광진의 애창곡이며 공교롭게도 김광진은 더불어민주당 팟캐스트 방송인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한 바 있다. 실제로 이 노래를 부른 영탁과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
  • 그 겨울의 찻집 (조용필) - 김정일 : 김대중이 2000년에 북한에 갔을 당시 김정일에게 이 노래를 틀어주었는데, 김정일이 이 노래를 듣고 나서 기분이 매우 좋아져 김대중에게 이 노래는 자신의 엄청난 애창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문 밖에 있는 그대 (박강성) - 현정은
  • 나 가거든 (조수미) - 현정은
  • 꽃 (장윤정) - 현정은
  • 칠갑산 (김영임) - 정몽구
  • 사랑하는 이에게 (김종환) - 박용현
  • 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 이웅렬
  • 뿜뿜 (모모랜드) - 김연아 :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뿜뿜은 2018년 남한(평창) 동계 올림픽의 주제가였다! 단 안타깝게도 김연아는 2014년에 선수 은퇴를 한 상태라 남한(평창) 동계 올림픽에 선수로써 참석할 수 없었다.(국가대표팀 감독이나 코치로 활동은 가능했지만.) 그래도 김연아 본인이 올림픽 유치에 온 힘을 다하는 물심양면의 노력을 해 왔고, 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과 함께 그리스에서 성화를 가져오는 등 나름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도 했다.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송하예) - 서지훈 : 프로게이머 시절 때 즐겨 불렀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공식 BGM이었으며 서지훈은 이 대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홍진호를 상대로 3:2 우승하기까지 했다![4][5][6] 사실 서지훈은 Greatest One(現 OGN ENTUS) 시절 때부터 활동한 고참급 프로게이머인데다가 당시 감독이었던 조규남이 주훈, 정수영 등 최고의 명감독들 못지않게 엄청난 스파르타식으로 선수들을 훈련시켰기에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굉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서지훈은 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으며 연습실에서 게임이 안 풀릴 때마다 이 노래를 포함한 잔잔한 발라드 노래를 즐겨 들으며 기분전환을 했다고 한다.[7]
  • 비행기 (거북이) - 펭수
[1]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졸업, 육군 중위 제대, 現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근무.[2] 사실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은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식 노래이기도 했다. 특히 야당인 미래통합당 입장에선 가사 중에 '싹 다 갈아 엎어주세요'라는 게 있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의미하기도 했고.[3] 참고로 사랑의 재개발 작곡가&작사가인 조영수&김이나는 어느 정당에 상관없이 이 노래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자는 방침을 내세웠다.[4] 단 결승전 당일까지만 해도 절대다수는 홍진호의 3:0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서지훈이 이 당시 신인인데다가 상대적으로 임요환에 비해 만만하다고 여기는 저그(특히 홍진호) 팬들도 많았고.[5] 하지만 서지훈은 4강전에서 그 테란 최강자 임요환을 3:0으로 이겨버리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 숨겨진 다크 호스로 여기는 덕후들도 은근 많았던지라 홍진호가 무난하게 우승한다고 속단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하기도 했다.[6]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홍진호가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도 했다. 결승전 1경기 때 홍진호의 컴퓨터가 갑자기 튕김 현상으로 인해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그 때문에 홍진호가 서지훈 상대로 몰래 준비해 온 빌드가 전부 유출이 되어버렸기에. 실제로 홍진호의 컴퓨터 튕김 현상만 아니었더라면 홍진호가 무난히 우승했을 것이다.[7] 일례로 조규남은 스파르타식 훈련을 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팀원들에게 타 팀원들에게 인사하지 말라는 밀명을 내렸는데, 이는 쓸데없는 인간관계에 목매지 말고 게임에만 집중해 최상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팀이 타 팀들과 교류하지 않아 소외되는 단점도 있었다. 괜히 박성균이 프로게이머 은퇴 후 아프리카 TV 개인방송을 할 때 선배인 변형태와 함께 합방했을 때 술을 마시며 방송을 했는데 "CJ 이 새끼들은 정말이지 정(情)이란 게 전혀 없어! 김성기 빼고는 아무도 내 인사를 안 받아!"라고 하소연하고 옆 자리에 앉아 있던 변형태가 겨우 말려가며 진정시킨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