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트 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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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한국어: 가슴 흔들림
영어: Bouncing Breast, Breast Physics, Jiggle
중국어: 胸圍變形
일본어: 乳揺れ

1. 개요2. 유래3. 상세4. 현실5. 각종 매체
5.1. 캐릭터
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가슴(breast)을 뜻하는 bust와 '움직임'을 뜻하는 morph의 합성어로 여성의 유방이 흔들리는 장면이나 연출, 기법 등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흔히 사용하는 단어지만, 사실 이건 한국 이외에서는 쓰지 않는 콩글리시다.[1]

2. 유래[편집]

상업적 노림수로서의 시초가 된 것은 일본SF대회 오사카 주최로 1983년에 열린 DAICON IV의 OP 영상인《DAICON IV 오프닝 애니메이션》에 나온 바니걸 소녀의 가슴 흔들림. 이로 인해 당시 애니메이션 팬들은 물론이고 업계 프로들 사이에서도 이슈거리가 되었고, 이 때의 경험을 살려 가이낙스에서 톱을 노려라!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화끈하게 써먹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양덕후들의 위키 TV Tropes에서는 Gainaxing이라고 부르지만, 정작 야하게 피규어 팔리게 집중투자하기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미야자키 하야오가 원조라고 주장한다.[2] 직접 그려낸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조용했건만

이러한 연출에 대해 한국에서 명확하게 지칭하는 단어가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았으나, 게임라인에서 DOA 1편이 발매되고 콘솔로 이식되었을 때 처음 등장해 고유명사로 굳어졌다. 이미 DOA의 여성 캐릭터들의 가슴이 눈에 띄게 흔들리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이것과 관련한 모션 캡처 루머[3]를 설명하기 위해 '바스트 모핑'을 한 것 아니냐는 농담 반 설명[4]이 들어가 있었고, 그것이 PC통신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전파되면서 굳어진 것이다.

한 번 우회적으로 돌려 말할 때는 슴가무브먼트의 합성어인 '슴부먼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 경우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의 서브컬처 요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실의 거유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쓰인다. 그러다 보니 더 은어적인 요소가 강해져서 오히려 바스트 모핑보다 안 쓰이는 단어가 되고 말았지만.

3. 상세[편집]

시간이 흘러 2D, 3D를 가리지 않고 그러한 연출을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의 확장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싶다.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CAKE 시리즈가 있다. 물론 가슴의 움직임 묘사는 게임에서도 폴리곤 시대 이전부터 있었으며, 2D에서도 시라누이 마이 같은 캐릭터가 존재했다.

한국 온라인 FPS게임 중 버스트 모핑을 가장 처음 사용한 곳은 히트프로젝트. 그 후 포인트 블랭크, 아바 등에서 사용을 시작. 대체로 현실 혹은 3D 매체에서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2D에서 구현하는 경우도 많다. 가장 압권은 아예 캐릭터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고 불투명한 수준의 도트로 만든 캐릭터에게 버스트 모핑을 붙여주는 경우도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쓰이는 기법이다. 주로 가슴이 큰 캐릭터를 강조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바스트 모핑을 넣으면 일단 심의기구한테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한국의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는 바스트 모핑을 선정적 표현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노출이 적어도 가슴이 흔들리는 묘사가 있다면 최소 12세 이용가부터 시작한다. 더 나아가서 복장의 가슴 노출이 심한데 바스트 모핑이 나오면 청소년 이용불가까지 심의등급이 올라간다. 북미의 ESRB나 일본의 CERO도 바스트 모핑이 나오면 절대 전체이용가를 주지 않는다.

버스트 모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뮤직비디오[5]도 있다. 서양권의 뮤직비디오 등에서는 생각보다 흔하게 접할 수 있다.

4. 현실[편집]

현실에서는 브래지어 착용으로 흔들림이 대폭 제약된다. 길거리에서 노브라 차림으로 전력질주하는 사람을 보기는 확실히 힘들기 때문에(...) 가슴의 과격한 흔들림을 접하는 것 또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외 가슴의 출렁임은 가슴 크기와도 분명 연관이 있지만, 정확히는 유방의 아랫부분이 신체에 붙어있는가, 분리되었는가에 따라 출렁임이 다르며, 상기된 이유로 B컵 가슴이 D컵 가슴보다 과하게 흔들릴 수 있다. 즉 "가슴이 크지 않아서 별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식의 이야기는 정확한 설명이라고 보기 어렵다.

다만 서양권 한정으로 길거리나 공항 등 현실에서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유럽이나 북미에서, 브라질과 멕시코 등 체형이 큰 인종이 많은 국가에서는 정말 지겹도록 볼 수 있다. 이는 물론 체형의 차이도 있으나 노브라를 한 여성 비율이 더 많은 것도 있고, 가슴 출렁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론은 큰 가슴이 과격하게 흔들리면 당사자가 아플 수 있다. 가슴이 큰 여성일수록 운동에 불리, 움직임이 둔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여기에서 나온다. 고통도 고통이지만, 가슴의 윤곽을 잡아 올려주는 인대가 매우 얇고 손상되기 쉽기 때문.[6] 크게 흔들리다가 그 인대가 끊어지거나 늘어날 경우 미용상 보기 안 좋게 변형되며, 이를 회복시키려면 고가의 재건수술을 받아야 한다. 브라의 순기능 중 하나로 어찌 되었든 제대로 가슴을 잡아주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브라 회사들은 이 쪽으로도 상당한 연구를 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를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서 광고로 보여주는 회사도 있다. 후방주의

운동으로 몸을 키웠다면 근육질 남자도 가능하다. 과시용으로 가만히 힘을 주는 것만으로 대흉근을 튕겨대는 것도 가능하다. 그외 비만 또는 질병으로 인해 여유증인 남성들 또한 가슴 출렁임을 볼 수 있기도 하다.

5. 각종 매체[편집]

선구자적인 작품
  • 다이콘4 - 오프닝(1983년 8월 20~21일)[7]에서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바스트 모핑을 의도적으로 대놓고 노리고 어필한 작품.[8] 또한 이 오프닝 영상을 만든 다이콘 필름의 멤버들이 이후 가이낙스를 창립하게 되었다.
  • 루팡 3세(2기 TV시리즈) 145화 '죽음의 날개 알바트로스'. 1980년 7월 28일 방영.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화로, 17분 50초 쯤에 미네 후지코가 비행기 위에서 루팡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빨간 천을 두 손으로 들고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슴이 좌우로 흔들린다. 위에서 언급한 다이콘 4보다는 시기적으로 먼저이나, 대놓고 노리고 보여주는 연출은 아닌 것 같다. 안노 히데아키'가슴 흔들기'는 '미야상'이 먼저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 - DVD 오디오 코멘터리 중 안노는 나우시카가 아스벨을 구출하는 씬(59분 43초)에서 "가슴 표현이 야하다(いやらしい). 나우시카는 꽤나 섹스어필하고 있다." 나우시카가 붙잡혀서 몸부림 치는 장면(1시간 27분 37초부터) "나우시카 가슴 흔들림이 휼륭하다." 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 톱을 노려라!(1989) - 왕립우주군에서 딱 한 번 확실하게 테스트 한 이후 본 작에서 마구 서비스하게 된다(...)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는 기획회의에서 "이제까지 아니메에서는 가슴 모양이 다 똑같다. 그러나 그럴 리가 없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다르다. 그것을 표현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유방의 크기와 유륜의 크기까지 지정했다.
  • 우루시하라 사토시(톱을 노려라! 작화팀에서 가슴을 흔들어댄 장본인)가 작화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가나다 순서로 서술

5.1. 캐릭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