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뮤지컬)

문서의 이전 버전(r22)을 보고 있습니다.

역사 raw
대문 랜덤 문서 최근 토론
분류


Musical MIDNIGHT
미드나잇:앤틀러스
미드나잇:액터뮤지션
제작
모먼트메이커
극작
Timothy Knapman
작사
Timothy Knapman, Laurence Mark Wythe
번역·윤색
한지안
작곡
Laurence Mark Wythe
공연장
초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재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초연: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재연: 예스24스테이지 3관
삼연: 백암아트홀
Tom1관
공연 기간
초연: 2017.01.08 ~ 2017.02.26
재연: 2020.02.11 ~ 2020.05.03
초연: 2018.12.04 ~ 2019.02.10
재연: 2020.04.11 ~ 2020.06.28
삼연: 2020.12.01 ~ 2021.05.30[2]
관람 시간
90분
100분
공식 계정
Knock Knock Knock, The Future came a Knocking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넘버 목록
5.1. 앤틀러스 버전5.2. 액터뮤지션 버전
6. 출연진
6.1. 앤틀러스 버전6.2. 액터뮤지션 버전
7. 여담

1. 개요

아제르바이잔의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Citizen of hell(CƏHƏNNƏM SAKİNLƏRİ)>을 원작으로 하는 라이센스 뮤지컬.

앤틀러스 버전과 액터뮤지션 버전이 있으며 두 버전은 줄거리와 주요 넘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2. 시놉시스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어려운 시절을 견뎌 낸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쾅! 쾅! 쾅!' 세차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불길한 손님(비지터)이 찾아온다.
두 사람의 치욕스러운 비밀을 하나씩 밝히며 부부를 두려움과 경멸에 떨게 만드는 '비지터'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하는 부부에게 '비지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최후의 선택을 강요한다.
과연 '비지터'는 누구이며 이 부부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3. 등장인물


  • 비지터(visitor(QONAQ))
    12월 31일 자정 직전, 잠시 전화를 빌려 쓰자며 들이닥친 낯선 사람. 부부의 비밀을 폭로하며 그들을 서서히 압박해온다.
  • 우먼(woman(QADIN))[5]
    돌아가신 아버지의 든든한 보살핌 속에 곱게 자라 심약하고 여린 여인. 남편 없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힘들어 한다.
  • 맨(man(KİŞİ))[6]
    아내를 끔찍이 위하고 사랑하는 애처가. 연약한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4. 줄거리


비지터의 독창을 시작으로 비지터와 멀티플레이어들(앤틀러스 버전)혹은 플레이어들(액터뮤지션 버전)이 간략하게 그 시대상을 설명하는 넘버를 부른다.(#1 그날이 찾아왔어)

1937년 12월 31일 오후 약 11시 45분, 우먼은 엔카베데 대원이 옆집 보고 문 열라고 고함을 지르곤 옆집 남편을 끌고 가는 소리를 들으며 불안에 떤다. 우먼은 정각이 다 되도록 오지 않는 남편, 맨을 초조하게 기다린다. (#2 자정 종이 울리면)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에 우먼은 놀라지만 [7] 열쇠를 잃어버린 맨이 두드린 것이었다. 우먼은 안도하며 문을 열어주고[8] 맨은 회의가 늦어져서 그런 거라며 미안해한다. 우먼은 자신이 불안해하는데도 늦은 시간까지 연락 한 번 안 해준 맨에게 화내지만 어째서인지 맨은 신나있다. 그런 맨을 보며 뭐가 그렇게 신나냐고 해도 맨은 오히려 새해 종이 울리길 기대해보라며 샴페인을 따자고 한다. 샴페인이 암시장에서 구해온 거라는 걸 알았던 우먼은 걸리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맨은 능청스럽게 암시장쯤은 다들 간다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9]

그사이 엔카베데 대원들은 차를 타고 떠나버리고, 그걸 본 맨과 우먼은 한시름 놓는다. 맨이 서류 잉크 때문에 손을 씻으러 가고 우먼은 회의에서 고발이 있었는지 묻는다. 맨은 그렇다고 하며 107호 남편이 고발당했다고 말한다.[10] 우먼은 불쌍해하지만 아무런 감정적 동요를 보이지 않는 맨을 보며 왜 그렇게 신난 거냐고 다시 한 번 묻는다. 그러다 맨은 갑자기 둘이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면서 말을 돌리곤(#3 너와 함께)[11],줄 선물이 있다고 말한다. 또 암시장 거라는 걸 알아챈 우먼이 발각될 것을 불안해하니까 맨은 어쩔 수 없이 자정까지 아껴뒀던 비밀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그 비밀인 즉슨, 자신이 프로텍션을 받았다는 것이고, 이게 있으면 국가에 세운 공로가 크다는 걸 인정받은 것이므로 그 누구도 자길 건드릴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우먼이 너무 기뻐서 샴페인을 따오겠다고 가려는 걸 잡고는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먼저 뜯자고 말한다.[12] 선물은 바로 우먼이 가지고 싶어했던 미국산 어느 마지막 앨범 LP판이었고, 좋아하는 우먼을 보며 LP판에 맞춰 춤이나 한 곡 추자고 한다.(#4 자유롭게 살아)[13]

한바탕 춤을 추고 나서 샴페인을 건배하고 마시려는 순간, 노크소리가 들리고는 자신을 엔카베데라 소개하는 비지터가 문 열라고 말한다. 우먼은 패닉에 빠져버린 채로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비지터가 문을 세 번째 두드리고 나서야 맨이 문을 열어준다. 비지터가 자신을 집 안으로 초대해달라고 하자 맨은 비밀경찰인 엔카베데를 위해서 뭐든 해드려야 하지 않겠냐며 들어오라고 한다. 동료 대원들이 사람들을 많이 끌고가느라 과로해서 자신을 놓고가버렸다고 설명하며 돌아갈 차를 부르게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한다. 비지터가 전화를 하러 가자 우먼은 자신의 품에 숨겨놓았던 미국산 LP판을 맨에게 넘겨주며 갑자기 찾아온 비지터를 불편해한다.(#5 자정 종이 울리면 rep)[14] 이때 우먼은 집의 시계가 멈췄다는 걸 보게 되고, 맨도 자신의 손목시계가 멈춰있음을 알게 되고 의아해한다. 전화를 마친 비지터는 조금만 더 묵을 것을 요청하고, 맨도 편치 않지만 수락하게 된다.

비지터가 자기들은 너무 바쁘다고 신세한탄하자 그정도인지는 몰랐다는 맨의 말에 서운해한다.(#6 비밀경찰의 애환) 넘버가 끝날 때 비지터가 우먼에게 우발적으로 키스를 해버리자 셋 다 당황해하며 비지터는 사과한다는 명목으로[15] 술 한 잔 같이 하자고 한다. 코트 주머니에서 최고급 스카치 몰트 위스키를 꺼내서 맨에게 보여주자 어디서 났냐는 물음에 암시장이라고 대답한다. 맨과 우먼이 어이없어하자 간부도, 엔카베데도, 심지어 각하도 가시는데 뭘 그렇게 놀라냐고 한다.[16] 맨은 이제 떠나달라고 하지만 비지터는 프로텍션 받은 걸 축하해야 하지 않겠냐며 나가지 않는다. 맨은 더 강하게 나갈 것을 요청하지만, 비지터는 우먼에게 변호사 고발 건에 대해서 도와줘서 엔카베데에서 프로텍션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한다. 우먼이 무슨 도움을 준 거냐면서 의심스럽게 물어보자 맨은 어버버거리면서 변명하지만 비지터가 신랄하게 까발린다.(#7 우린, 당신은) [17]우먼은 애써 아닐 거라고 부인하지만 비지터는 자기는 거짓말 안 한다며 아예 못박아버린다. 맨을 보며 손대지 말라고 하는 우먼한테 맨은 자기가 겪었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한다.(#8 어떡할래)

자신은 우먼과 자신의 목숨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 거였던 것이라고 말하지만 우먼은 맨을 역겨워하며 그저 자기 목숨을 위해 그랬던 거였을 뿐이라며 화를 낸다. 그에 폭발한 맨은 고문당하고 죽는 걸 두려워하는 게 잘못이냐고, 자신은 각하의 신념을 믿는 애국자라고 말하며 소리지른다. 자신에게 화를 내며 폭발한 맨의 말을 듣고 우먼은 눈물이 터트린다. 맨은 뒤늦게 사과하며 이 모든 게 비지터 탓이라며 나가달라고 하지만, 우먼이 했던 말을 따라하고[18] 둘이서만 있었을 때 나눴던 대화들을 똑같이 읊는다. 우먼은 비지터가 우리가 했던 말을 어떻게 아냐면서 당황하고 맨은 도청장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는 집 안을 뒤진다.[19] 비지터가 회의에서 또 고발하지 않았냐는 말에 우먼은 107호 남편을 맨이 고발했음을 깨닫게 되고 충격먹는다. 그러면서 비지터는 7개월 전에 맨이 각하에게 직접 보냈던 투서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한다.(#9 디어 각하)

편지로 거짓 고발한 맨에게 실망한 우먼은 이 편지 때문에 사람이 잡혀나가기 시작한 거냐는 묻고, 맨은 그땐 이미 사람들이 잡혀가기 시작했을 때였으며 이 편지를 썼든 안 썼든 어차피 사람들은 잡혀갔을 거라고 한다. 사람들이 얼마나 조국에 헌신하든 나라는 바뀌지 않고, 비지터 같은 놈들이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분노한다.(#10 위대한 권력)[20] 우먼은 아빠와의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아빠를 그리워한다.(#11 아빠)

맨은 밖을 내다보며 시간이 멈춘 것이라고 말하고는 비지터는 악마라고 말한다. 우먼은 한심하게 여기며 믿지 않지만, 비지터는 사실 악마는 아주 평범한 사람과 다름없이 생겼고,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악마일 때가 있지 않냐고 반문하고는 우먼에게 술을 권한다.(#12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21]탱고를 춘 후 비지터는 우먼에게 내면의 진짜 모습을 꺼내고 싶지 않냐며 살살 꼬드기다가 우먼이 엔카베데 본부에 갔다왔었다는 사실을 까발린다. 충격을 받은 맨에게 우먼은 호출받아 간 것이었던 거라고 변명한다. 변호사 부부를 초대했을 때 변호사 부인이 반정권혁명에 대해 말했는지 확인하려고 불려간 것이었고, 싸인하지 않을 시에 맨과 우먼을 반역자로 몰아서 투옥시킬 것이라는 말 때문에 고발 서류에 싸인만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프로텍션도 없기 때문에 무서워서 다시 고발 건으로 불려갔을 때도 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어쩔 수 없었음을 피력한다.[22][23](밤을 줘)[24]

우먼이 소파에서 울고, 맨이 멍하니 있을 때 비지터는 한 사진을 보며 대령님 사진이라며 놀란다. 그 사진은 사실 우먼의 아빠 사진이었고, 자신의 아빠라고 말하는 우먼을 보며 웃는다. 아빠를 아냐는 말에 둘은 베스트프렌드였다고 말하며 우먼과 대령님 눈을 닮았다고 말한다.(#13 대령님)[25]우먼에게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안겨줬던 아빠가 사실은 사람들을 고문하는 베테랑 심문관이었다는 사실을 비지터가 까발리자 그럴 리 없다며 우먼은 분노하다가 짐승같은 인간이었다는 비지터의 말에 폭발한 우먼은 비지터를 공격한다. [26]맨이 우먼의 행동에 경악하는 반면에 우먼은 목을 졸라버린다.[27]비지터가 죽어버리자 우먼은 비지터를 토막내버린 다음에 여기저기에 나눠서 처리해버리려 한다. 맨은 여전히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비지터의 말이 거짓이 아닌 건 맞냐고 묻고, 네다섯 번을 엔카베데 본부로 불려갔다는 우먼의 말을 듣고 또 충격받는다. 자신에 대해 물어봤냐는 물음에 우먼은 아니라고 대답한다.(#14 그들이 물었지)토막 내는 건 도저히 못 하겠다는 맨에게 자기가 할 거라며 우먼이 소리지르고 도끼(칼)를 들어올리는 순간 비지터가 내려치는 손목을 잡고 부활한다.

비지터는 역시 그 아빠에 그 딸이라며 감탄하고, 왜 하필 우리한테 찾아온 거냐는 맨의 절규에 왜 자신이 여기에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며 반문한다.(#15 모든 곳에) 자기들을 내버려두라는 우먼의 말에 자기가 뒤쫓아올 걸 이미 알고 있었지 않느냐고 말하고, 맨이 우먼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소리치자 감히 나에게 명령을 하냐며 맨을 질책한다.[28] 억울하게 고발당한 변호사 친구에 대해서 비지터가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사실 그 변호사도 1931년에 9개월 동안 부장검사로 일하면서 8일에 한 명 꼴로 사람을 총살시킨 장본이었다는 것이다. 맨은 그 사람들은 분명히 반역자들이었다고 중얼거리지만 진짜 그렇게 생각하냐는 비지터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그동안 뭘 위해 이렇게 살아왔냐는 회의감에 빠져들며 자신이 꿈꿔온 유토피아는 결국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16 유토피아)[29]

비지터는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자정 전까지 둘 중 하나의 영혼을 가져가야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시간을 멈췄다고 밝힌다. 자신이 가겠다는 맨을 우먼이 말리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정확히 알려줬다면서 자신을 데려가라고 한다. 이에 비지터는 아직 말하지 않은 비밀이 하나 더 있다고 하면서 맨 뒤에 있는 우먼을 바라보는데,[30] 눈치챈 맨이 닥치라고 소리지르곤 마지막 남은 하나까지는 못 뺏어간다며 비지터에게 선빵을 친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맨이 비지터에게 맞는다.[31]맨이 맞고만 있으니까 우먼도 합세해서 같이 싸우다가 우먼이 감히 우리 아빠를 들먹거리냐면서 비지터의 한쪽 눈을 뽑아버리고, 비지터는 발버둥치다가 죽는다. 맨은 한구석에서 덜덜 떨고 있고, 우먼이 눈알을 뽑느라 피범벅이 된 손을 닦으러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비지터의 시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32]우먼은 패닉에 빠져서 집안을 뒤지고 맨은 그런 우먼을 오르골을 틀어 진정시켜준다. 맨과 우먼은 방금까지 있었던 일이 환상이었나하고 당황스러워하다가 시계가 다시 움직임을 알아챈다. 다시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에 부둥켜안고 기뻐하다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면 된다는 우먼의 말에 그럴 수 있냐고 묻는다. 맨은 그럴 수 있다고 대답하며 비지터의 마지막 비밀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자 우먼이 "사실은 나 마지막으로 갔을 때.."까지만 말했을 때 말을 가로막으며 알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어차피 자신은 프로텍션이 있으니 괜찮다고 말하는 순간, 다시 한 번 노크소리가 들려온다.

문 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우먼은 그 사람이 돌아온 거라며 패닉에 빠지고, 맨은 그럴 수가 있냐면서 문을 빨리 연다. 이번에는 문을 열자마자 다른 대원(들)이 먼저 집 안으로 들어오고 경관이 나타난다. 처음 문을 열어줬을 때와 같이 말을 하는데 경관은 말을 끊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경관은 맨 보고 일본 정부 비밀첩보기관의 스파이라며 끌고가려고 한다. 우먼이 맨은 프로텍션이 있다고 말하지만 경관은 비웃으며 프로텍션 따위는 없다고 말하며 데려가랴고 한다. 경관은 맨을 고발한 여자도 있다고 하며 이름을 말하려고 하니까 바로 듣고 싶지 않다고 소리지른다. 애써 외면하려는 맨은 우먼에게 당신에 대해 캐물을 거라고 말하자 우먼은 자신은 당할 만 하다고 말한다. 이에 맨은 우먼도 그 누구도 당할 만 하지 않다고 말하곤 우먼과 포옹을 한다.(#17 위대한 권력 rep) 맨은 우먼을 쳐다보다가 창문으로 뛰어든다. [33]

우먼이 울면서 경악을 하다가 비지터가 했던 말을 하는 경관을 보며 아까 왔던 그 사람이냐고 묻고 경관은 언제나 자신이었다고 답한다. 그럼 아직 할당량을 더 채워야겠다는 우먼의 말에 이제 시간이 다 됐다며 데려가려 한다. 무서워하는 우먼에게 앞으로 우먼이 갈 곳은 전혀 사람들이 묘사하는 지옥 같은 곳이 아니며 오히려 음악도 있고, 웃음도 있고, 춤도 있는 그런 곳이라고 말해주며 앞으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 한다.(#18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rep)

<앤틀러스 버전 엔딩>
우먼은 멀티플레이어들과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반주에 맞춰 스텝을 밟다가 멀티플레이어들이 퇴장하고 비지터의 마지막 가사인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에 맞춰서 소파 뒤에 서있다가 잠시 암전되고 난 후에 빨간 조명을 받으며 소파에 상체만 뒤로 누워있는다. 그 후로 자정 종 타종 소리가 세 번 들리고 끝이 난다.

<액터뮤지션 버전 엔딩>
비지터와 우먼은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반주에 맞춰 함께 춤을 추다가[34]비지터가 우먼을 데리고 무대 속 무대였던 맨과 우먼의 집을 벗어나 비지터와 플레이어들만 갈 수 있었던 무대로 나오는데 우먼은 현실 속 관객들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제서야 우먼은 플레이어들을 인식할 수 있게 되고, 그 사이 비지터는 플레이어들이 쓰던 악기들 중 탬버린을 들고 우먼에게 전해준다. 탬버린을 들고 멍하니 치다가 무대에 혼자 남아버린 우먼은 비지터를 쳐다보다 피아노 위에 있는 작은 종을 12번 치고 끝이 난다.

5. 넘버 목록

5.1. 앤틀러스 버전

앤틀러스 판액터뮤지션 판은 넘버와 대사가 살짝 다른 부분이 있다. 붉은색 표시된 것은 넘버 중 대사로, 미드나잇 시리즈는 반전 요소가 큰 매력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에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은 가사를 안 볼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보고 싶다면 밤을 줘 넘버까지만 보도록 하자. 그 이후부턴 큰 스포일러가 나오니 조심하자. 앤틀, 액뮤 재연 가사집 기준 작성.
  • 그날이 찾아왔어 The Future come A-Knocking
    【가사/접기】
    비지터
    온 세상 빛이 힘을 잃은 밤
    모든 사람 두려움에 숨을 때
    권력자와 가진 자의 검은 그림자
    밝은 아침 해를 가려버렸지

    그때
    노크,노크,노크!
    그날이 찾아왔어
    노크,노크,노크!
    누군가가 왔어
    노크,노크,노크!
    어떤 일이 생길지
    저 문을 열면, 보게 되리라

    황금의 성문
    들이닥친 분노
    황제와 귀족들은 파티 중
    술잔을 채우고
    뱃사을 찌우고
    문 밖엔 굶어죽은 시첸 쌓이고
    자 노크,노크,노크
    파티는 끝났지

    그 다음 문엔
    살찐 부자들
    배 터지도록 착취해왔지
    뻔뻔한 기생충
    화가 난 희생양
    숨은 돼지들을 다 끌어냈지
    또,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났지

    혁명의 아침
    피 묻은 외침
    만인의 평등 자유를 외쳐
    평화의 깃발로
    권력자 짓밟고
    따르던 놈들까지 다 끌어냈지
    또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났지

    어제는 친구
    오늘은 원수
    문이란 문은 몽땅 두드려
    변절한 배신자
    모두 다 찾아내
    혁명의 재판대로 끌어내리지
    또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나지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나지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그날이 찾아왔어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또다시 시작되지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다음 문은 어딜지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잠긴 문들을 열어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역사는 반복되고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두드릴 문은 널렸지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

    비지터
    두드려라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

    비지터
    열리리라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

    비지터
    다시 또 때가 온 거야
    또 그날 밤이 오늘 이곳에

    (우먼, 집 안으로 등장)

    비지터
    또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


  • 자정 종이 울리면 At The Stroke of Midnight
    【가사/접기】
    우먼
    괜찮을 거야
    이제 다 끝났어
    우리는 여기
    와인은 저기
    이 정도라면
    빠진 건 없겠지
    괜찮아

    안 들을 거야
    무서운 저 소리
    매일 밤마다
    들리는 소리
    타는 것 같아
    오븐 속의 빵도
    내 맘도!

    벌써 열두 신데
    왜 이리 늦는 걸까

    이런 내 맘 알면
    서둘러 와줄 텐데
    아무 소식 없고!
    속만 타들어가네
    빨리 돌아와줘
    새해 전에!

    이리와서 앉아요


    무슨 일이야
    차근차근 말해

    우먼
    늦게까지 애썼죠


    그는 어땠어?
    들은 건 없어?

    우먼
    정말 고생 많아요


    빨리 말해봐
    다른 말은 없었어?

    우먼
    난 몰라

    우먼
    내가 아는 건, 당신이 잡혀갈 수도 있었다는 거야!


    자기야!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우먼
    난 당신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어!
    늦는다는 말도 없었잖아.
    집에 전화 놓자고 난리칠 땐 언제고 어떻게 연락 한 번을 안 해줘?
    당신, 혼자갇혀있는 사람 생각은 안 하지. 걱정돼 죽겠어. 우리 집 문도 두드릴까봐!


    그럴 일은 없어.

    우먼
    당신이 어떻게 알아?


    그냥 알아. 참, 당신한테 줄 선물이 있는데.

    우먼
    그런 건 바라지도 않아. 내가 바라는 건, 더 이상 이렇게 안 사는 거야!


    이렇게 안 살면 돼. 나만 믿어.



    이제 열두시면
    모든 게 잘 될 거야
    우리 밝은 미래
    찬란히 빛날 거야
    이제 잠시 후,
    널 환하게 웃게 할게
    새해 종 울리길
    기대해 봐


  • 너와 함께 Here With You
    【가사/접기】

    처음 널 봤을 때
    걸음을 멈춰섰지
    마치 천사처럼
    나를 보며 서있던 너
    뭔가 나를 이끈 건가
    그 알 수 없는 순간
    어느새 너의 앞에

    운명이 내 맘을 간절히
    이끌어 영원히
    네 옆에

    아무것도 막을 수 없어
    너의 옆에 살아있는 나

    아무 걱정 하지 마
    내가 옆에 있잖아
    괜찮을 거야
    내가 널 지킬게
    어떠한 대가를 치러도
    나는 널 위해 사는 걸
    걱정은 이제 그만
    눈물도 흘리지 마

    우먼
    넌 몰라
    불안한 내 마음
    혼자 여기 갇혀
    하루종일 널 기다려
    흐린 창 밖의 저 거리
    회색빛에 숨이 턱 막혀

    둘로 쪼개져버린 세상
    행복은 그 사이의 허상
    그 안에 갇혀 널 기다려


    내 삶 멈추는 그 순간
    그게 널 떠나는 시간
    그때까지 나를 살게 하는 이유
    고통 나를 덮쳐와도
    날 뒤흔든다 해도
    운명이 날 버티게 해

    맨, 우먼
    삶, 그 희망이란 노래
    영원히 너와 함께 하네


    지난 악몽 모두 다 잊고

    우먼
    새로운 꿈 다시 시작해


    너와 함께 살아가는 꿈

    맨, 우먼
    우리 둘이 함께 하는 꿈


  • 자유롭게 살아 Let yourself Go 재연
    【가사/접기】
    멀티플레이어(남자)
    쏟아지는 비
    난 상관없지
    신나게 노래하면 지나가지
    춤춰, 아무 생각 하지 마!
    거리로 나가
    사랑을 찾아
    세상을 다 가진 그 남잘 잡아
    마음 가는 대로 더 자유롭게!

    가끔 맘에 비가 내려올 때 있어
    우중충한 먹구름이 낄 때
    그럴 땐 음악에 널 맡겨봐
    그래도 우울하다면
    리듬에 몸을 던져봐

    이 밤을 즐겨
    고민은 잊어
    딱 한 번 울고 싹 다 날려버려
    갈 때까지
    한 번 달려봐!
    한 번 달려봐!

    가끔 맘에 비가 내려올 때 있어
    우중충한 먹구름이 낄 떄
    그럴 땐 음악에 널 맡겨봐
    그래도 우울하다면
    리듬에 몸을 던져봐

    상처는 지워
    기억은 비워
    빗속에 눈물은 씻어버려
    멈추지 마
    누가 뭐래도

    빛나는 햇빛
    모두 다 해피
    어젯밤 고민은 시시했지
    영원한 건 우리 사랑뿐!

    마음 가는 대로
    더 자유롭게
    그댈 사랑해!


  • 자정 종이 울리면(Reprise) At The Stroke of Midnight Reprise
    【가사/접기】
    우먼
    나 토할 것 같아. 저 사람이 날 보는 눈- 저 눈빛!



    걱정하지 마
    나한테 다 맡겨

    우먼
    그러지 마, 저 사람이 다 볼 거야!



    괜찮을 거야
    잠깐 동안은

    우먼
    알았어, 그럼 빨리 받아!



    조심조심 다뤄

    우먼
    뭐?


    비싼 거야!

    우먼
    안 비싸다며?


    빨리 넘겨줘

    잘 봐
    마술처럼 감쪽같이 없어진다

    우먼
    그럼 저 사람부터


    뭐?


    우먼
    먼저 없애봐!


    통화 끝나면
    바로 돌려보내면 돼
    다시 우리만의 새해 파티-


  • 비밀경찰의 애환 The Secret Policeman`s Lament
    【가사/접기】
    비지터
    모두들 당연하다 생각하지
    아무도 고맙다 안 해
    한 번쯤 입장 바꿔보면
    우리 힘든 걸 알게 될걸

    우리 일 간단하다 생각하죠
    나쁜 놈 몽땅 쓸어내
    그게 끝은 아니지
    못된 쥐새끼 처형
    다음 지긋지긋한 서류작성

    동료를 고발하는 건 참 쉬워
    시간 드나 돈 드나
    하지만 누구는 밤새워 야근해
    그 벌레 한 마리 잡는다고

    모두들 고문은 참 쉽다 하지
    몽둥이찜질 패대기
    또 밤새 물고문
    뇌가 터진 핏자국
    세탁해도 안 지워져 절대

    다가오는 선거철
    참 말도 많고 탈 많아
    그땐 우리 손 거쳐
    엉뚱한 투표할 놈
    다 미리 걸러

    할당된 목표 채워
    한 주에 몇 놈씩
    뺑뻉이 또 돌리고
    때리고 때려
    나도 때려칠까

    방금 전 당신 옆집 방문했지
    아직은 끝이 아냐

    멀티플레이어
    우~~ 아직은

    비지터
    내 할당량을
    다 못 채웠지


    몇 명 채워야하죠?

    비지터
    한 놈-


    한 명이요!?

    비지터
    자정까지요! 미칠 노릇이죠? 저랑도 한 곡 추실까요?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그러니 이 직업 참 힘들죠
    큰 보람따윈 개나 줘

    우린 돈은 벌어도
    친구는 버렸죠
    이런 우리 맘 안다면
    -

    잘해줘 봐---


  • 우린, 당신은 We said, You said
    【가사/접기】
    비지터
    어떤 이유에선지, 그 변호사는 자백을 계속 거부했죠.
    어쩔 수 없이 우린 당신 남편을 증인으로 직접 대면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빠져나갈 길이 없었죠.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우린...

    멀티플레이어(여자)
    저 죄수는 반혁명 운동을 한 반역자다.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그는...


    저 자는 여러 번 저에게 본인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우린...

    멀티플레이어(여자)
    이 고발 내용들을 인정하나?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또 그는...

    멀티플레이어(남자)
    으흐흐어어..


    비지터
    우린...

    멀티플레이어(여자)
    그는 각하의 암살을 모의했다!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그는...


    그는 반역자입니다!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우린...

    멀티플레이어(여자)
    그 혐의를 인정하나?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또 그는...

    멀티플레이어(남자)
    으으으어어...

    비지터
    자백한다는 소리 같군, 제군들!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났지

    비지터
    됐어, 끌고 가! 연주 시작!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그 날이 찾아왔어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누군가가 왔어

    멀티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다시 시작된 거야-


  • 어떡할래? What Would You Do?
    【가사/접기】

    어떡할래
    그럴 때 너라면
    널 부르면!

    어느 날 밤
    불려갔지
    피할 순 없어
    이런 나를 이해해야 해
    두려워 떨던 나
    짧은 말 한 마디에
    다시는 널
    못 볼까봐

    꽉 막힌 방
    피의 냄새
    선택은 하나뿐
    귓가를 스친
    죽은 자들의 비명
    무너져버린 나

    손을 내민 건
    죽음뿐
    나는 바쳤지
    내 영혼

    진실을 말한다 해도
    바뀔 건 하나 없어
    어떡할래
    널 부르면
    거기에 있다면


  • 디어 각하 Dear Comrade Stalin 재연
    【가사/접기】
    비지터
    위대한 각하
    제 얘기 좀 들어보십시오

    멀티플레이어(여자)
    안녕 안녕

    비지터
    우리의 각하
    여기 쓰인 말은 모두 진실뿐

    멀티플레이어(여자)
    진실뿐

    비지터
    저 이런 말씀드리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나
    오로지 우리 혁명 위해
    어려운 결단 내렸죠
    아무리 가까운 동료도
    '난 독재자가 싫어요' 한다면
    저의 충성심을 걸고
    가만 안 두죠

    멀티플레이어(여자)
    두두~

    멀티플레이어(남자)
    만약 주변에 반역자들이 득실대면
    그럴 때는 어떡하죠
    만약 직장 상사가 비열한 배신자면
    저까지 한 패 될 순 없죠

    멀티플레이어(여자)
    또한 이상한 움직임이 눈에 띄면
    그땐 제가 막아야죠
    만약 암살을 꾸미기라도 하면 바로
    더 윗분들꼐 찔러야죠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위대한 각하
    지금 제 심정 아십니까

    멀티플레이어
    괴로워요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우리의 각하
    제 속마음은 천근만근 무겁죠

    비지터
    제 좌우명은 동료사랑
    동료의 사망 아니죠
    하지만 음모 눈치채면
    가만히 못 있죠
    당장 줄줄이 사탕을 엮어서
    하나하나 까발리며 놀아봐
    그게 제일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

    비지터, 멀티플레이어
    자 귀여운 각하님
    분부만 내려주시면 게임 끝
    저 더러운 반역자
    비열한 배신자

    비지터
    다 확실하게 싹 끝내

    멀티플레이어(여자)
    추신, 각하 사랑해요 팬이에요!


  • 위대한 권력 The Great Machine 재연
    【가사/접기】

    다 소용없어
    헌신과 희생 그 무엇도
    내 충성도
    나와 널 지켜주지 못해

    저 위대한 권력은 항상 굶주렸지
    혁명은 자기 자식까지 먹어치워
    저 폭주하는 피의 괴물
    저들이 해온 짓들, 잘 봐!


    작년에 여론조작으로 공개 재판이 열렸어. 국가에 평생을 바치 간부들이 미리 계획된 음모로 고발됐지.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들이 억지로 죄를 자백하고, 처형당했어,
    숙청은 전염병처럼 번졌지. '피의 사냥'이 시작된 거야.


    비지터, 우먼, 멀티플레이어
    난 절대 너희의 적이 아니야


    초기 지도부는 혁명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수많은 사람들이 조사도 재판도 없이 총살당했지.


    비지터, 우먼, 멀티플레이어
    난 명령에 따를 뿐


    심지어 숙청을 주도했던 엔카베데의 수장까지도 말이야.


    비지터, 우먼, 멀티플레이어
    난 이 한 몸 모두 바쳤어


    ...배신 혐의로 유죄. 그리고 총살.


    비지터, 우먼, 멀티플레이어
    내 영혼까지도

    영원한 권력
    영원한 혁명
    영원한 조국
    내 모든 것-


    엔카베데는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 백오십만 명을 감금했어.
    그중 70만 명을 살해했지. 하루 평균 천 명씩 죽인 거야!


    비지터, 우먼, 멀티플레이어
    난 절대 너희의 적이 아니야
    난 명령에 따를 뿐
    난 이 한 몸 모두 바쳤어
    내 영혼까지도

    우먼, 멀티플레이어
    난 절대 너희의 적이 아니야

    비지터, 맨
    내 모든 것을 여기 바쳐왔어

    우먼, 멀티플레이어
    난 명령에 따를 뿐

    비지터, 맨
    친구여 우린 함께 싸웠어

    우먼, 멀티플레이어
    난 이 한 몸 모두 바쳤어

    비지터, 맨
    새로운 시대가 너와 날 죽여

    우먼, 멀티플레이어
    내 영혼까지도

    비지터, 우먼, 맨, 멀티플레이어
    영원한 권력
    영원한 혁명
    영원한 조국
    내 모든 것-!


  • 아빠 Papa
    【가사/접기】
    우먼
    그 옛날 어린 시절
    행복에 겨웠던 그때
    참 멋졌던 우리 아빠
    다시 그때로 돌아갈래

    그 여름 푸른 호수
    웃으며 물고기 잡고
    예쁜 촛불 달콤한 케익
    별을 세었던 옛날 얘기

    그 눈부셨던 은빛 겨울
    흰 눈사람 금빛 썰매
    멋진 회전목마
    내 생일마다 받던 장미
    나의 왕자님
    다정한 아빠

    전쟁이 덮친 어느 밤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생생한 핏빛 악몽
    모든 것을 빼앗아 갔지

    행복이란 마치 흰 눈 녹듯
    짧은 순간일 뿐
    스치듯 아빤 떠나고
    미소만 얼어붙었네

    가끔 난 묻고 싶어
    이렇게 살아야 해요-?


  •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Everyone`s A Devil - Now And Then 재연
    【가사/접기】
    비지터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모든 사람 안에
    어둠이 있죠
    누구나 악마죠 가끔은
    자 착한 척은 그만
    벗어봐 가면을
    이제는 맘 편하게 즐겨
    자 당신도 악마일지 몰라

    누구나 일탈을 꿈꾸죠
    바른 생활 따윈
    다 집어치워
    눈 딱 감으면
    참 간단해
    인생은 짧고 놀긴 바빠
    회개할 시간에
    선악과 두 개 먹어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 밤을 줘 Let Me Sleep
    【가사/접기】
    멀티플레이어(여자)
    밤을 줘
    날 재워줘
    지금 잠든다면
    나는 천국 꿈꾸고
    그 빛을 보게 될 테니
    살려줘

    밤을 줘
    날 재워줘
    지금 잠든다면
    나는 천국에 가서
    다시는 깨지 않을래
    영원히-

    우먼
    이렇게까지
    나 살아야하나요 아빠
    용서하세요
    이런 날


  • 그들이 물었지 Did They Ask You
    【가사/접기】

    나에 대해 물었지

    우먼
    아니.



    분명 물었어
    숨기라 했겠지 내겐-

    우먼
    몇 번을 말해! 당신 얘기 나와도 아무 말도 안 했어.


    묻긴 했구나!


    그들이 뭘 물어봤어?

    우먼
    시체나 빨리 치우자.



    그때 한 말 정확히 말해봐

    우먼
    쓰레기통에 버릴 순 없잖아!



    말해야 해 나를 믿어 제발

    우먼
    여기 5층인데, 아래로 어떻게 옮기지?



    나 화 안 낼게, 제발 말해 진실
    나를 믿어
    그들의 말을 믿어, 나보다?


  • 모든 곳에 Everywhere
    【가사/접기】
    비지터
    먼지처럼
    공기처럼
    햇빛 속에
    모든 곳에

    탐욕의 밤
    고통의 성
    사람들 속
    어디든지

    모든 공간에
    모든 시대 반복되던 죄
    모두 봐왔지
    스스로 감옥을 쌓는 인간

    천사들이
    타락한 밤
    이 세상은
    지옥으로

    저주 속에
    기도 속에
    공포 안에
    난 존재해

    우먼
    제발 가요! 우릴 그냥 내버려두라고!

    비지터
    뭐가, 언제 날 이리로 오게 했을까? 이 더럽고 끈적거리는 죄와 타락을 두고 그냥 가라고?
    조짐이 있었잖아, 조만간 내가 뒤쫓아올 것도 알았고.


    내 아내한테 손 대지 마!

    비지터
    감히 나한테 명령을 해? 친구한테 그런 짓을 한 주제에? 불쌍하게 고통받은 그 순교자한테!
    네 악행과 거짓 증언에 그 친군 억울하게 고발당하고, 감금되고, 폭행과 고문에 시달리다 총살당해 죽었어!
    잔악하고, 부당하게! 어떻게 그러고도 멀쩡히 살 수가 있지?


    비지터/맨
    추악한 놈
    /우릴 놔줘

    비지터/맨
    약해 빠져
    /어디도 피할 곳 없어

    비지터/맨
    감히 내게
    /어떡해

    비지터/맨
    명령을 해?
    /오 어떡해!

    비지터
    그럼 다시, 6년 전에 그 변호사 친구는 어디 있었지?


    뭐... 1931년...? 그, 그는 부장 검사였어.

    비지터
    9개월 동안이었지. 그는 반혁명 활동을 한 서른네 명의 사람들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지.
    즉, 불쌍하게 고통받은 네 변호사 친구는 8일에 한 명꼴로 사람을 쏴죽인 거야.


    그들은 진짜 반역자들이었어!

    비지터
    잘 생각해봐.


    그들은 확실히... 분명히...



    대체 나는 왜
    무얼 위해 견뎠나?
    난 믿었어
    더 나은 세상 위한 길
    오직 혁명뿐
    꿈꿔왔던 유토피아
    어디에 존재하나
    결국엔 없던 거야

    우먼
    결국 당신이 우리한테 온 건 그것 때문이잖아요? 우리 영혼.

    비지터
    둘 중 하나만. 말했잖아. 우리도 할당량이라는 게 있다니까.
    자정 전에 하나만 더 채우면 돼. 생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 잠깐 시간을 멈췄지.
    반칙이긴 한데, 내가 안 하면 누가 해?


    그럼 내가 갈 거야.

    우먼
    안 돼.

    비지터
    당신이 간다고?


    안 될 거 없잖아?

    우먼
    당신은 약해. 당신 입으로 그랬잖아. 절대 못 버틸 거야!


    그러는 당신은 버틸까?

    비지터
    저 여자에 대해 다 알았는데도? 무슨 짓을 했는지 다 보고도?


    내가 있을 곳이 어딘지 당신이 정확하게 알려줬잖아. 날 데려가!


    비지터
    흥정 따윈 안 해
    나 원하는 건 딱 하나
    가려진 진실을 알리는 것...


  • 위대한 권력(Reprise) The Great Machine Reprise
    【가사/접기】

    저 위대한 권력은 항상 굶주렸지
    혁명은 자기 자식까지 먹어치워
    안 돼 너만은
    당신만은
    결국 저놈들이 원하는 건 하나
    그것만은 할 수 없어


  •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Reprise) Everyone's A Devil - Now And Then
    【가사/접기】
    멀티플레이어
    누구나 일탈을 꿈꾸죠
    바른 생활 따윈
    집어치워봐
    눈 딱 감으면
    간단하지
    인생은 짧고 놀긴 바빠
    회개할 시간에
    선악과 두 개 먹어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비지터
    자, 즐겨봐 인생을
    찢어봐 가면을

    모두 다 악마죠 때로는



5.2. 액터뮤지션 버전

  • 그날이 찾아왔어 The Future come A-Knocking 초연 재연 삼연
    【가사/접기】
    비지터
    온 세상 빛이 힘을 잃은 밤
    모든 사람 두려움에 숨을 때
    권력자와 가진 자의 검은 그림자
    밝은 아침 해를 가려버렸지

    그때
    노크,노크,노크!
    그날이 찾아왔어
    노크,노크,노크!
    누군가가 왔어
    노크,노크,노크!
    어떤 일이 생길지
    저 문을 여는 순간, 보리라

    황금의 성문
    들이닥친 분노
    황제와 귀족들은 파티 중
    술잔을 채우고
    뱃사을 찌우고
    문 밖엔 굶어죽은 시첸 쌓이고
    자 노크,노크,노크
    파티는 끝났지

    그 다음 문엔
    살찐 부자들
    배 터지도록 착취해왔지
    뻔뻔한 기생충
    화가 난 희생양
    숨은 돼지들을 다 끌어냈지
    또,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났지

    혁명의 아침
    피 묻은 외침
    만인의 평등 자유를 외쳐
    평화의 깃발로
    권력자 짓밟고
    따르던 놈들까지 다 끌어냈지
    또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났지

    어제는 친구
    오늘은 원수
    문이란 문은 몽땅 두드려
    변절한 배신자
    모두 다 찾아내
    혁명의 재판대로 끌어내리지
    또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나지

    비지터,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나지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그날이 찾아왔어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또다시 시작되지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다음 문은 어딜지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잠긴 문들을 열어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역사는 반복되고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두드릴 문은 널렸지

    플레이어
    노크,노크

    비지터
    두드려라

    플레이어
    노크,노크

    비지터
    열리리라

    플레이어
    노크,노크

    비지터
    다시 또 때가 온 거야
    또 그날 밤이 오늘 이곳에

    (우먼, 집 안으로 등장)

    비지터
    또 누군가가 문을 두드려


  • 자정 종이 울리면 At The Stroke of Midnight
    【가사/접기】
    우먼
    괜찮을 거야
    이제 다 끝났어
    우리는 여기
    와인은 저기
    이 정도라면
    빠진 건 없겠지
    괜찮아

    안 들을 거야
    무서운 저 소리
    매일 밤마다
    들리는 소리
    타는 것 같아
    오븐 속의 빵도
    내 맘도!

    벌써 열두 신데
    왜 이리 늦는 걸까
    이런 내 맘 알면
    서둘러 와줄 텐데
    아무 소식 없고!
    속만 타들어가네
    빨리 돌아와줘
    새해 전에!

    이리와서 앉아요


    무슨 일이야
    차근차근 말해

    우먼
    늦게까지 애썼죠


    그는 어땠어?
    들은 건 없어?

    우먼
    정말 고생 많아요


    빨리 말해봐
    다른 말은 없었어?

    우먼
    난 몰라

    우먼
    내가 아는 건, 당신이 잡혀갈 수도 있었다는 거야!


    자기야!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우먼
    난 당신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어!
    늦는다는 말도 없었잖아.
    집에 전화 놓자고 난리칠 땐 언제고 어떻게 연락 한 번을 안 해줘?
    당신, 혼자갇혀있는 사람 생각은 안 하지. 걱정돼 죽겠어. 우리 집 문도 두드릴까봐!


    그럴 일은 없어.

    우먼
    당신이 어떻게 알아?


    그냥 알아. 참, 당신한테 줄 선물이 있는데.

    우먼
    그런 건 바라지도 않아. 내가 바라는 건, 더 이상 이렇게 안 사는 거야!


    이렇게 안 살면 돼. 나만 믿어.



    이제 열두시면
    모든 게 잘 될 거야
    우리 밝은 미래
    찬란히 빛날 거야
    이제 잠시 후,
    널 환하게 웃게 할게
    새해 종 울리길
    기대해 봐


  • 회상: 디너파티 Flashback: The Dinner Party[36]

  • 너와 함께 Here With You 초연
    【가사/접기】

    처음 널 봤을 때
    걸음을 멈춰섰지
    마치 천사처럼
    나를 보며 서있던 너
    뭔가 나를 이끈 건가
    그 알 수 없는 순간
    어느새 너의 앞에

    운명이 내 맘을 간절히
    이끌어 영원히
    네 옆에

    아무것도 막을 수 없어
    너의 옆에 살아있는 나

    아무 걱정 하지 마
    내가 옆에 있잖아
    괜찮을 거야
    내가 널 지킬게
    어떠한 대가를 치러도
    나는 널 위해 사는 걸
    걱정은 이제 그만
    눈물도 흘리지 마

    우먼
    넌 몰라
    불안한 내 마음
    혼자 여기 갇혀
    하루종일 널 기다려
    흐린 창 밖의 저 거리
    회색빛에 숨이 턱 막혀

    둘로 쪼개져버린 세상
    행복은 그 사이의 허상
    그 안에 갇혀 널 기다려


    내 삶 멈추는 그 순간
    그게 널 떠나는 시간
    그때까지 나를 살게 하는 이유
    고통 나를 덮쳐와도
    날 뒤흔든다 해도
    운명이 날 버티게 해

    맨, 우먼
    삶, 그 희망이란 노래
    영원히 너와 함께 하네


    지난 악몽 모두 다 잊고

    우먼
    새로운 꿈 다시 시작해


    너와 함께 살아가는 꿈

    맨, 우먼
    우리 둘이 함께 하는 꿈


  • 자유롭게 살아 Let yourself Go 초연 재연
    【가사/접기】
    플레이어3
    쏟아지는 비
    난 상관없지
    신나게 노래하면 지나가지
    춤춰, 아무 생각 하지 마!
    거리로 나가
    사랑을 찾아
    세상을 다 가진 그 남잘 잡아
    마음 가는 대로 더 자유롭게!

    가끔 맘에 비가 내려올 때 있어
    우중충한 먹구름이 낄 때
    그럴 땐 음악에 널 맡겨봐
    그래도 우울하다면
    리듬에 몸을 던져봐

    이 밤을 즐겨
    고민은 잊어
    딱 한 번 울고 싹 다 날려버려
    갈 때까지
    한 번 달려봐!
    한 번 달려봐!

    가끔 맘에 비가 내려올 때 있어
    우중충한 먹구름이 낄 때
    그럴 땐 음악에 널 맡겨봐
    그래도 우울하다면
    리듬에 몸을 던져봐

    상처는 지워
    기억은 비워
    빗속에 눈물은 씻어버려
    멈추지 마
    누가 뭐래도

    빛나는 햇빛
    모두 다 해피
    어젯밤 고민은 시시했지
    영원한 건 우리 사랑뿐!

    마음 가는 대로
    더 자유롭게
    그댈 사랑해!


  • 자정 종이 울리면(Reprise) At The Stroke of Midnight Reprise
    【가사/접기】
    우먼
    나 토할 것 같아. 저 사람이 날 보는 눈- 저 눈빛!



    걱정하지 마
    나한테 다 맡겨

    우먼
    그러지 마, 저 사람이 다 볼 거야!



    괜찮을 거야
    잠깐 동안은

    우먼
    알았어, 그럼 빨리 받아!



    조심조심 다뤄

    우먼
    뭐?



    비싼 거야!

    우먼
    안 비싸다며?


    빨리 넘겨줘

    잘 봐
    마술처럼 감쪽같이 없어진다

    우먼
    그럼 저 사람부터


    뭐?


    우먼
    먼저 없애봐!


    통화 끝나면
    바로 돌려보내면 돼
    다시 우리만의 새해 파티-


  • 비밀경찰의 애환 The Secret Policeman`s Lament 초연
    【가사/접기】
    비지터
    모두들 당연하다 생각하지
    아무도 고맙다 안 해
    한 번쯤 입장 바꿔보면
    우리 힘든 걸 알게 될걸

    우리 일 간단하다 생각하죠
    나쁜 놈 몽땅 쓸어내
    그게 끝은 아니지
    못된 쥐새끼 처형
    다음 지긋지긋한 서류작성

    동료를 고발하는 건 참 쉬워
    시간 드나 돈 드나
    하지만 누구는 밤새워 야근해
    그 벌레 한 마리 잡는다고

    모두들 고문은 참 쉽다 하지
    몽둥이찜질 패대기
    또 밤새 물고문
    뇌가 터진 핏자국
    세탁해도 안 지워져 절대

    다가오는 선거철
    참 말도 많고 탈 많아
    그땐 우리 손 거쳐
    엉뚱한 투표할 놈
    다 미리 걸러

    할당된 목표 채워
    한 주에 몇 놈씩
    뺑뻉이 또 돌리고
    때리고 때려
    나도 때려칠까

    방금 전 당신 옆집 방문했지
    아직은 끝이 아냐

    플레이어
    우~~ 아직은

    비지터
    내 할당량을
    다 못 채웠지


    몇 명 채워야하죠?

    비지터
    한 놈-


    한 명이요!?

    비지터
    자정까지요! 미칠 노릇이죠? 저랑도 한 곡 추실까요?


    비지터, 플레이어
    그러니 이 직업 참 힘들죠
    큰 보람따윈 개나 줘

    우린 돈은 벌어도
    친구는 버렸죠
    이런 우리 맘 안다면
    -

    잘해줘봐---


  • 우린, 당신은 We said, You said
    【가사/접기】
    비지터
    어떤 이유에선지, 그 변호사는 자백을 계속 거부했죠.
    어쩔 수 없이 우린 당신 남편을 증인으로 직접 대면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빠져나갈 길이 없었죠.


    비지터, 플레이어
    우린...

    플레이어2
    이 자는 반역자다.


    비지터, 플레이어
    그는...

    비지터
    저 자는 여러 번 저에게 본인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비지터, 플레이어
    우린...

    플레이어2
    이 고발 내용들을 인정하나?


    비지터, 플레이어
    또 그는...

    플레이어3
    으흐흐어어..


    비지터
    우린...

    플레이어2
    그는 각하의 암살을 모의했다!


    비지터, 플레이어
    그는...

    비지터
    그는 반역자입니다!


    비지터, 플레이어
    우린...

    플레이어2
    그 혐의를 인정하나?


    비지터, 플레이어
    또 그는...

    플레이어3
    으으으어어...

    비지터
    자백한다는 소리 같군, 제군들!


    비지터,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그렇게 끝났지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그 날이 찾아왔어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누군가가 왔어

    플레이어
    노크,노크,노크

    비지터
    다시 시작된 거야-


  • 어떡할래? What Would You Do?
    【가사/접기】

    어떡할래
    그럴 때 너라면
    널 부르면!

    어느 날 밤
    불려갔지
    피할 순 없어
    이런 나를 이해해야 해
    두려워 떨던 나
    짧은 말 한 마디에
    다시는 널
    못 볼까봐

    꽉 막힌 방
    피의 냄새
    선택은 하나뿐
    귓가를 스친
    죽은 자들의 비명
    무너져버린 나

    손을 내민 건
    죽음뿐
    나는 바쳤지
    내 영혼

    진실을 말한다 해도
    바뀔 건 하나 없어
    어떡할래
    널 부르면
    거기에 있다면


  • 디어 각하 Dear Comrade Stalin 초연 재연
    【가사/접기】
    비지터
    위대한 각하
    제 얘기 좀 들어보십시오

    플레이어2
    안녕 안녕

    비지터
    우리의 각하
    여기 쓰인 말은 모두 진실뿐

    플레이어1
    진실뿐

    비지터
    저 이런 말씀드리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이나
    오로지 우리 혁명 위해
    어려운 결단 내렸죠
    아무리 가까운 동료도
    '난 독재자가 싫어요' 한다면
    저의 충성심을 걸고
    가만 안 두죠

    플레이어
    두두~

    플레이어3
    만약 주변에 반역자들이 득실대면
    그럴 때는 어떡하죠
    만약 직장 상사가 비열한 배신자면
    저까지 한 패 될 순 없죠

    플레이어1
    또한 이상한 움직임이 눈에 띄면
    그땐 제가 막아야죠
    만약 암살을 꾸미기라도 하면 바로
    더 윗분들꼐 찔러야죠

    비지터, 플레이어
    위대한 각하
    지금 제 심정 아십니까

    플레이어
    괴로워요

    비지터, 플레이어
    우리의 각하
    제 속마음은 천근만근 무겁죠

    비지터
    제 좌우명은 동료사랑
    동료의 사망 아니죠
    하지만 음모 눈치채면
    가만히 못 있죠
    당장 줄줄이 사탕을 엮어서
    하나하나 까발리며 놀아봐
    그게 제일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

    비지터, 플레이어
    자 귀여운 각하님
    분부만 내려주시면 게임 끝
    저 더러운 반역자
    비열한 배신자

    비지터
    다 확실하게 싹 끝내

    플레이어2
    추신, 각하 사랑해요 팬이에요!


  • 위대한 권력 The Great Machine
    【가사/접기】

    다 소용없어
    헌신과 희생 그 무엇도
    내 충성도
    나와 널 지켜주지 못해

    저 위대한 권력은 항상 굶주렸지
    혁명은 자기 자식까지 먹어치워
    저 폭주하는 피의 괴물
    저들이 해온 짓들, 잘 봐!

    플레이어1
    난 절대 너희의 적이 아니야

    플레이어3,4
    난 명령에 따를 뿐

    플레이어1,2
    난 이 한 몸 모두 바쳤어

    플레이어3
    내 영혼까지도

    플레이어
    영원한 권력
    영원한 혁명
    영원한 조국
    내 모든 것-

    플레이어1
    난 절대 너희의 적이 아니야

    플레이어3,4
    난 명령에 따를 뿐

    플레이어1,2
    난 이 한 몸 모두 바쳤어

    플레이어3
    내 영혼까지도

    플레이어
    난 절대 너희의 적이 아니야

    플레이어3
    내 모든 것을 여기 바쳐왔어

    플레이어1,2
    난 명령에 따를 뿐

    플레이어3
    친구여 우린 함께 싸웠어

    플레이어1,2
    난 이 한 몸 모두 바쳤어

    플레이어3
    새로운 시대가 너와 날 죽여

    플레이어1,2
    내 영혼까지도

    플레이어
    영원한 권력
    영원한 혁명
    영원한 조국
    내 모든 것-!


  • 아빠 Papa 재연
    【가사/접기】
    우먼
    그 옛날 어린 시절
    행복에 겨웠던 그때
    참 멋졌던 우리 아빠
    다시 그때로 돌아갈래

    그 여름 푸른 호수
    웃으며 물고기 잡고
    예쁜 촛불 달콤한 케익
    별을 세었던 옛날 얘기

    그 눈부셨던 은빛 겨울
    흰 눈사람 금빛 썰매
    멋진 회전목마
    내 생일마다 받던 장미
    나의 왕자님
    다정한 아빠

    전쟁이 덮친 어느 밤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생생한 핏빛 악몽
    모든 것을 빼앗아 갔지

    행복이란 마치 흰 눈 녹듯
    짧은 순간일 뿐
    스치듯 아빤 떠나고
    미소만 얼어붙었네

    가끔 난 묻고 싶어
    이렇게 살아야 해요-?


  •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Everyone`s A Devil - Now And Then
    【가사/접기】
    비지터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모든 사람 안에
    어둠이 있죠
    누구나 악마죠 가끔은
    자 착한 척은 그만
    벗어봐 가면을
    이제는 맘 편하게 즐겨
    자 당신도 악마일지 몰라

    누구나 일탈을 꿈꾸죠
    바른 생활 따윈
    다 집어치워
    눈 딱 감으면
    참 간단해
    인생은 짧고 놀긴 바빠
    회개할 시간에
    선악과 두 개 먹어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 밤을 줘 Let Me Sleep
    【가사/접기】
    플레이어1
    밤을 줘
    날 재워줘
    지금 잠든다면
    나는 천국 꿈꾸고
    그 빛을 보게 될 테니
    살려줘

    플레이어1
    밤을 줘
    날 재워줘
    지금 잠든다면
    나는 천국에 가서
    다시는 깨지 않을래
    영원히-

    우먼
    이렇게까지
    나 살아야하나요 아빠
    용서하세요
    이런 날


  • 대령님 The Colonel
    【가사/접기】
    비지터
    폼 나는 제복을 입은 그에게선 늘 빛이 났지
    백마에 올라탄 기세등등 멋진 모습
    눈부신 햇살에 그의 칼날 번쩍거리고
    그를 본 여자들 하나같이 쓰러졌지
    대령님-

    플레이어3
    대령님

    플레이어1
    대령님

    비지터, 플레이어
    멋진 눈빛!

    비지터
    폼 나는 제복을 입은 그는 점점 더 빛이 났지
    셀 수도 없이 치렁치렁 멋진 훈장
    피투성이 얼굴이 떠오를 땐 술을 퍼마셔
    영혼은 버린 채 어둠 속에 취해갔지
    대령님-

    플레이어3
    대령님

    플레이어1
    대령님

    비지터, 플레이어
    텅 빈 눈빛!
    눈빛!

    비지터
    폼 나는 그의 제복에 가끔씩은 피가 튀어도
    멈추는 법 없었지 해야할 일을 할 뿐
    지하실 불빛도 깜빡깜빡 떨고 있는데
    확신에 찬 그의 주먹 가차 없고 정확했지
    대령님-

    플레이어3
    대령님

    플레이어1
    대령님

    비지터, 플레이어
    차가운 눈빛!
    눈빛!


  • 그들이 물었지 Did They Ask You
    【가사/접기】

    나에 대해 물었지

    우먼
    아니.



    분명 물었어
    숨기라 했겠지 내겐-

    우먼
    몇 번을 말해! 당신 얘기 나와도 아무 말도 안 했어.


    묻긴 했구나!


    그들이 뭘 물어봤어?

    우먼
    시체나 빨리 치우자.



    그때 한 말 정확히 말해봐

    우먼
    쓰레기통에 버릴 순 없잖아!



    말해야 해 나를 믿어 제발

    우먼
    여기 5층인데, 아래로 어떻게 옮기지?



    나 화 안 낼게, 제발 말해 진실
    나를 믿어
    그들의 말을 믿어, 나보다?


  • 모든 곳에 Everywhere
    【가사/접기】
    비지터
    먼지처럼
    공기처럼
    햇빛 속에
    모든 곳에

    탐욕의 밤
    고통의 성
    사람들 속
    어디든지

    모든 공간에
    모든 시대 반복되던 죄
    모두 봐왔지
    스스로 감옥을 쌓는 인간

    천사들이
    타락한 밤
    이 세상은
    지옥으로

    저주 속에
    기도 속에
    공포 안에
    난 존재해

    우먼
    제발 가요! 우릴 그냥 내버려두라고!

    비지터
    뭐가, 언제 날 이리로 오게 했을까? 이 더럽고 끈적거리는 죄와 타락을 두고 그냥 가라고?
    조짐이 있었잖아, 조만간 내가 뒤쫓아올 것도 알았고.


    가까이 오지 마!

    비지터
    감히 나한테 명령을 해? 친구한테 그런 짓을 한 주제에? 불쌍하게 고통받은 그 순교자한테!
    네 악행과 거짓 증언에 그 친군 억울하게 고발당하고, 감금되고, 폭행과 고문에 시달리다 총살당해 죽었어!
    잔악하고, 부당하게! 어떻게 그러고도 멀쩡히 살 수 있지?


    비지터/맨
    추악한 놈
    /우릴 놔줘

    약해 빠져
    /어디도 피할 곳 없어

    감히 내게
    /어떡해

    명령을 해?
    /오 어떡해!


  • 유토피아 Utopia 재연
    【가사/접기】

    대체 나는 왜
    무얼 위해 견뎠나?
    난 믿었어
    더 나은 세상 위한 길
    오직 혁명뿐
    꿈꿔왔던 유토피아
    그저 환상인가

    모두가 평등하고
    하나 되는 곳
    또 모두가 강하고 용감하며
    존중받는 곳

    해맑은 아이들 겁 없이
    뛰놀며 웃고
    일한 만큼얻으며
    내일이 있는 곳

    늘 희망이 가득차고
    평화가 깃든 곳
    누구나 자유롭게 말하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꿈꿔왔던 유토피아
    어디에 존재하나
    결국엔 없던 거야


  • 위대한 권력(Reprise) The Great Machine
    【가사/접기】

    저 위대한 권력은 항상 굶주렸지
    혁명은 자기 자식까지 먹어치워
    안 돼 너만은
    당신만은
    결국 저놈들이 원하는 건 하나
    그것만은 할 수 없어


  •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Reprise) Everyone's A Devil - Now And Then
    【가사/접기】
    플레이어
    누구나 일탈을 꿈꾸죠
    바른 생활 따윈
    집어치워봐
    눈 딱 감으면
    간단하지
    인생은 짧고 놀긴 바빠
    회개할 시간에
    선악과 두 개 먹어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비지터
    자, 즐겨봐 인생을
    찢어봐 가면을

    모두 다 악마죠 때로는

6. 출연진

6.1. 앤틀러스 버전

2017년 초연[37]

2020년 재연

6.2. 액터뮤지션 버전

2018년 초연
  • 비지터: 고상호, 양지원
  • 우먼: 최연우, 김리
  • 맨: 홍승안, 김지휘
  • 액터뮤지션
    - 퍼커션: 김사라
    - 기타: 김소년
    - 바이올린: 이나래
    - 콘트라베이스: 신지국
    - 피아노: 오성민, 이범재

2020년 재연

2020년~2021년 삼연

  • 연장 공연
* 비지터: 김찬호, 신성민, 조환지, 이석준
* 우먼: 김소향, 김리[43], 김수연
* 맨: 정동화, 김지철(배우), 현석준
* 액터뮤지션
- 퍼커션: 김경민, 박선영
- 기타: 김문학, 최윤호
- 바이올린: 박신애, 이나래
- 콘트라베이스: 김동현, 김병무
- 피아노: 양찬영, 조재철, 김동빈

7. 여담

  • 고상호 배우와 김리 배우는 두 버전 모두 출연했다.
  • 2020년 재연이 두 버전 모두 비슷한 시기에 올라와 반응이 뜨거웠다.왜 내가 여기에만 있을 거라 생각하지? 를 공연장 두 곳에서 비슷한 시간에
  • 미드나잇의 극중 배경이 12월 31일 자정 무렵이었듯, 2020년 12월 31일에 특별히 3회 공연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12월 8일에서 1월 31일까지 공연 중단되어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예전부터 12월 31일 공연을 기대했던 덕들과 배우 모두 실망하는 분위기다.
  • 앤틀러스 버전의 이웃집 여자와 남자의 목소리는 앤틀러스 초연에 출연했던 전성민정원영이다.
  • 액뮤의 삼연은 위에 써져있듯 상당히 오래 중단되어 있었던지라 백암아트홀 후에 tom 1관에서 연장하고, 액뮤 재연에 참여했던 신성민, 조환지, 김지철의 합류, 이충주, 최연우, 배두훈의 하차를 발표했다. 백암아트홀 공연에서 정동화이충주는 부상으로 인해 공연 재개 후 참여하지 못해 더 아쉬운 상황.
[1] 12월 8일에서 1월 31일까지의 공연은 취소[2] 12월 8일에서 1월 31일까지의 공연은 취소[3] 초연 당시 배역명은 '여자'[4] 초연 당시 배역명은 '남자'[5] 초연 당시 배역명은 '여자'[6] 초연 당시 배역명은 '남자'[7] 액터뮤지션에선 냅킨으로 나이프를 미친듯이 박박 닦으며 불안해한다[8] 이때 문을 열어준 후, 옆집 남편을 잡으러 온 엔카베데 대원들을 의식해서 일부러 맨이 나라에 헌신한다고 크게 말한다[9] 맨曰: 암시장이야 다들 가는데 뭘~ 간부들도, 엔카베데도, 심지어 각하도 가실걸? 아는 사람은 다 알아[10] 액터뮤지션의 경우, 플레이어1과 플레이어3이 변호사 부부 역을 맡으며 그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던 상황을 재연한다. 우먼도 재연에 참여하는데 계속해서 맨이 변호사 남편에 대해서 트집을 잡자 변호사 남편을 두둔한다. 맨도 그래도 부인은 좋은 사람 같아 보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액터뮤지션 초연에서는 상황 재연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11] 맨과 우먼이 만나게 된 계기는 맨이 작은 시골 동네로 출장을 갔을 때 길을 잃어버려서 지역본부 표지판을 따라가고 있었는데 그 끝에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던 우먼을 마주쳤다는 것이다. 넘버의 내용은 '나는 너를 위해 어떤 대가도 치를 수 있고 이 불안한 세상을 둘이 함께 잘 살아보자'라는 내용이다.[12] 붙잡으면서 우먼의 아빠가 불렀던 별명인 '꼬마 아가씨'라고 우먼을 불러주는데 이 말을 들은 우먼은 약간 울컥한다. 자신에게 항상 잘해주던 아빠도 전쟁 도중 누군가에게 끌려갔기 때문이다. 노크소리에 대한 트라우마에 이 사실도 기인했을 거라 보인다.[13] 미국 앨범에 맞춰서 둘은 미국춤인 스윙을 춘다. 스탈린 체제의 소련에서 살던 우먼이 얼마나 미국 같은 자유로운 곳을 동경하는지 알려주는 부분. 애초에 제목부터가 '자유롭게 살아'이다[14] 특히나 비지터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을 불쾌하게 느낀다.[15] 사과할 때 우먼을 유심히 쳐다보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얼굴이라 하지만 맨에 의해 말이 가로막힌다[16] 맨이 했던 대사를 따라할 때 손짓이나 동선을 아예 똑같이 따라한다.[17] 앤틀러스에서는 맨이 직접 변호사를 고발할 때를 재연하지만 액터뮤지션에서는 비지터가 대신 맨의 대사를 치며 재연한다. 액터뮤지션에서는 플레이어3이 변호사를 연기하지만 앤틀러스의 경우 멀티플레이어가 아주 거대한 탈을 들고 뛰어들어오는데 약간 혐오감이 들 수 있는 생김새라 놀라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18] 우먼이 엔카베데 대원들을 의식해서 문 밖으로 했던 말을 똑같이 따라한다.[19] 맨이 집을 뒤지는 사이에 비지터는 우먼이 무서워하고 있는 '그것들'에 대해서 슬쩍 언급한다. 우먼은 그걸 아냐며 또 당황스러워한다.[20] 앤틀러스와 액터뮤지션에서 위대한 권력의 연출이 미묘하게 다르다. 앤틀러스에서는 엔카베데와 같은 억압 집단을 비난한다면, 액터뮤지션에서는 맨의 고발을 비난한다.[21] 맨과 함께 췄던 스윙과는 달리 이 넘버에서는 분위기가 완전 다른 탱고를 춘다. 우먼의 아빠가 예전에 가르쳐줬었다고 한다. 분위기가 꽤 야리꾸리하고 강렬해서 공연 내내 움직이던 사람들도 이때만큼은 가만히 볼 정도..[22] 우먼이 무서워하던 '그것들'은 사실 엔카베데 본부에서 봤던 변호사 부인의 얼굴 및 다른 피해자들의 얼굴이었던 것이다. 우먼의 묘사에 따르면 너무 많이 맞아서 알아보기도 어려웠으며, 뭐라 말하든 맞다고만 했다고 한다.[23] 앤틀러스에서는 변호사 부인도 변호사처럼 탈로 등장하는데 아주 컸던 변호사의 탈에 비하면 부인은 사람 얼굴보다 약간 큰 크기다. 이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그리고 액터뮤지션에서는 여기서 우먼의 위선이 더 잘 드러나는데, "뭐라 말하든 그냥 맞다고만 했으니까.."에서 변호사 부인 역을 맡은 플레이어1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고갤 들어 날 쳐다보지도 못 했어.."에서 비지터와 플레이어1은 동시에 우먼을 고갤 들어 쳐다본다.[24] 액터뮤지션에서는 '위대한 권력'이 끝나고 잠시 '밤을 줘'가 연주되다가 '아빠' 넘버로 넘어가는데, '밤을 줘' 연주 당시에는 절망하는 우먼을 비춰주기 때문에 우먼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연주로 보이지만 사실은..[25] 앤틀러스에서는 대령님 넘버 없이 진행된다.[26] 앤틀러스에서는 와인병으로, 액터뮤지션에서는 대령님 액자로 얼굴을 후려친다.[27] 앤틀러스에서는 양손으로 졸라버리지만, 액터뮤지션에서는 한 번 더 LP판으로 공격한 다음 전화기 줄로 졸라버린다.[28] 비지터曰: 감히 나한테 명령을 해? 친구한테 그런 짓을 한 주제에? 불쌍하게 고통받은 그 순교자한테! 네 악행과 거짓 증언에 그는 억울하게 고발당하고 감금되고 폭행과 고문에 시달리다 총살당해 죽었어! 잔악하고 부당하게! 어떻게 그러고도 멀쩡히 살 수가 있지?[29] 액터뮤지션의 유토피아는 앤틀러스 버전을 더 길게 만든 버전이다. 맨이 무슨 세상을 바라고 있었는지 자세하게 묘사된다.[30] 이 비밀이 뭐였는지는 마지막까지 비지터의 입을 통해서 밝혀지진 않지만 정황상 우먼이 맨을 고발했다는 것이다.[31] 개싸움씬에서 배경음악이 탱고에서 깔리던 노래가 깔린다. 선빵을 피한 비지터가 맨은 싸움을 못하니 한 손으로만 싸우면 되겠냐면서 말하는데 바로 다음 합에서 두 손으로 공격한다 뭐야[32] 앤틀러스에서는 소파 뒤에 있다가 관객들도 모르게 어느 순간 사라져있는데, 액터뮤지션에서는 비지터가 벌떡 일어나서 머리 정리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무대 밖으로 걸어나간다.[33] 이때 '너와 함께' 반주가 나와서 더 비극적이다[34] 사실 춤을 춘다기보다는 비지터가 우먼 가지고 춤을 춘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다. 우먼은 계속해서 비지터 품에서 실 풀린 꼭두각시처럼 계속 힘이 축 풀린 상태로 있기 때문이다.[35] 액터뮤지션 재연부터 사라지고, 회상 장면이 대사 처리되었다.[36] 액터뮤지션 재연부터 사라지고, 회상 장면이 대사 처리되었다.[37] 모든 버전을 통틀어 가장 처음 공연이다.[38] 비지터 역을 맡은 첫 여배우[39] 데뷔작[40] 비지터 역을 맡은 첫 여배우[41] 데뷔작[42] 이후 추가 캐스팅되었다.[43] 이후 추가 캐스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