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
2. 역할
주임무는 첩보 정보를 분석해 외교관을 비롯한 미 외교 정책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거다. 두 번째 임무는 정보 공동체가 현재 미국의 외교 정책을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새로운 정책에 맞춰 첩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 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INR은 수시로 전문 인력을 차출하여 훈련시킨다. 즉, INR은 직접 정보를 수집하기보다는 여러 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총괄 분석을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첩보 정책을 세우고 정보 공동체가 이 정책에 따라 첩보 활동을 하도록 중간에서 조정하는 거다. 여론조사와 미디어 매체 분석은 덤.[2]
ODNI와 협력하며 DNI한테도 보고서를 올린다. INR의 임무 중 하나가 외교 정책 브리핑과 첩보 정책 수립이기 때문에 긴밀히 협조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INR은 정보 공동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데도 참여한다.
ODNI와 협력하며 DNI한테도 보고서를 올린다. INR의 임무 중 하나가 외교 정책 브리핑과 첩보 정책 수립이기 때문에 긴밀히 협조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INR은 정보 공동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데도 참여한다.
3. 정보력
국무부 산하 조직인만큼 그 위상이 대단하다. 제아무리 미 국방을 책임지는 펜타곤이라 할지라도 INR을 협박할 수 없을 정도다. 실제로 2009년 상원은 계속되는 미 행정부의 이라크 전쟁 삽질로 분노한 나머지 청문회를 열었는데, 이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과거 INR은 펜타곤의 압력이 있었음에도 베트남 전쟁의 진행 과정과 악영향을 가장 정확히 분석했고, 이는 토씨 하나 수정되지 않고 상부에 보고됐다고 한다.
또한 911 테러 이후, 다수의 미국 정보기관은 이라크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10년 안에 제조할 수 있다는 엉터리 정보를 부시 정권에 보고했지만, INR은 이라크에서 핵무기를 제조할 가능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3] 이외에도 INR은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하면 아랍권에 민주주의를 퍼뜨릴 수 있을 것이다'라는 부시 행정부의 예측을 정면을 반박했고, 터키 정부에서 미군이 터키를 통해서 이라크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했으며, 영국 정부의 '이라크가 나이지리아로부터 우라늄을 수입하려고 한다'라는 첩보 정보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사실이 청문회를 통해 밝혀지자 INR을 정보기관의 표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다른 정보기관들은 어쩌다 맞은 것이라고 INR을 폄하하기까지 했다.#
INR의 정보력이 대단한 건 어쩌면 당연하다. 국무부는 지구 상에 있는 거의 모든 국가에 외교공관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합법적인 선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첩보 활동을 하기도 수월하다. 이들은 수시로 여러 국가들과 면담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입장이라 각 나라의 정세, 문화, 그리고 언어까지 통달한 직원들이 널려있다.[4]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INR은 각 나라의 인사 자료까지 비밀리에 관리하고 있으며 누가 그 나라의 실세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INR이 국무부 소속이라는 점이다. 국무부는 미국의 외교를 모두 도맡아서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행정부 내에서 그 위상이 대단하며 역사적으로도 가장 먼저 설치된 부처다. 또한 국무장관은 행정부에서 이인자에 가까운 자리로 대통령도 아무나 여기에 앉히지 않는다. 주로 자기와 친분이 있고 당에서 유력한 인사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이 자신들의 직속상관이니 대통령이 직접 압력을 넣지 않는 이상에야 INR이 다른 부처의 입김에 휘둘릴 일은 없다. 그만큼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서 첩보다운 첩보를 할 수 있다는 소리.
또한 911 테러 이후, 다수의 미국 정보기관은 이라크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를 10년 안에 제조할 수 있다는 엉터리 정보를 부시 정권에 보고했지만, INR은 이라크에서 핵무기를 제조할 가능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3] 이외에도 INR은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하면 아랍권에 민주주의를 퍼뜨릴 수 있을 것이다'라는 부시 행정부의 예측을 정면을 반박했고, 터키 정부에서 미군이 터키를 통해서 이라크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했으며, 영국 정부의 '이라크가 나이지리아로부터 우라늄을 수입하려고 한다'라는 첩보 정보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사실이 청문회를 통해 밝혀지자 INR을 정보기관의 표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다른 정보기관들은 어쩌다 맞은 것이라고 INR을 폄하하기까지 했다.#
INR의 정보력이 대단한 건 어쩌면 당연하다. 국무부는 지구 상에 있는 거의 모든 국가에 외교공관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합법적인 선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첩보 활동을 하기도 수월하다. 이들은 수시로 여러 국가들과 면담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입장이라 각 나라의 정세, 문화, 그리고 언어까지 통달한 직원들이 널려있다.[4]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INR은 각 나라의 인사 자료까지 비밀리에 관리하고 있으며 누가 그 나라의 실세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INR이 국무부 소속이라는 점이다. 국무부는 미국의 외교를 모두 도맡아서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행정부 내에서 그 위상이 대단하며 역사적으로도 가장 먼저 설치된 부처다. 또한 국무장관은 행정부에서 이인자에 가까운 자리로 대통령도 아무나 여기에 앉히지 않는다. 주로 자기와 친분이 있고 당에서 유력한 인사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이 자신들의 직속상관이니 대통령이 직접 압력을 넣지 않는 이상에야 INR이 다른 부처의 입김에 휘둘릴 일은 없다. 그만큼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서 첩보다운 첩보를 할 수 있다는 소리.
4. 기타
- 2000년 초반에 국무부 본사 6층에서 노트북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국무부는 당연히 패닉 상태에 빠졌고 당시 국무 장관이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는 분노해서 국무부 보안팀을 풀어서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고 지시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중국을 관리하던 INR 팀 전체가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로 INR은 자체 보안 권한이 없어졌고 국무부 보안팀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 INR 직원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다들 로컬 뛰나 ?그래서 대부분의 직원이 워크홀릭에 빠졌다고 한다. - INR 직원들은 대부분 2개국어 이상 할 수 있고, 대학교 또는 다른 정보기관에서 몇 십 년간 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한 사람들이다. 이 때문에 INR 직원들의 평균 연령과 평균 학위가 다른 정보기관에 비해서 높다고 한다. INR에서 25년간 근무한 보먼 H. 밀러(Bowman H. Miller)만 봐도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National Intelligence University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 기술의 발달로 오픈소스가 정교해지면서, INR도 점점 기밀문서에 의존하기보다는 오픈소스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INR의 고질적인 문제들로 지적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기밀 정보 공유였는데, 오픈소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한다.#
[1] 2003년 이라크 침공 이전 INR은 OICI와 함께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은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으나 무시당했다.[2]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다. 이라크 침공 이후, INR이 가장 먼저 진행한 프로젝트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미국 혐오도를 조사한 것이다. 이렇게 현지인들의 정서를 파악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한다.[3] 당시 부통령이었던 딕 체니는 이 보고서를 무시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다수의 DOE 직원들과 Dr. Thomas Fingar이 투입된 걸 고려하면 부통령의 삽질이라고 볼 수 있다.[4] 이게 뭐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CIA는 상대 국가의 언어도 구사 못해서 고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