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
2. 상세
쿠르마는 무한한 우유의 바다를 휘젓는 신화와 연관되어 있다. 신들과 아수라들은 불사의 영약인 암리타를 얻기 위해 우유의 바다를 휘젓는 일에 협력했다. 커다란 나가의 왕 바스키는 밧줄이 되었고, 산의 왕인 만다라 산은 휘젓는 막대기로 쓰이게 되었다. 그 산을 지탱해줄 견고한 기초가 필요하자 비슈누 신은 거북으로 변해서 자신의 등으로 그 산, 곧 휘젓는 막대기를 떠받쳤다. 이후 아수라의 왕 발리와 데바의 왕 인드라, 원숭이의 왕 수그리바가 이 만다라 산을 젓는 건 덤. 신이 거북의 모습으로 화현한 신화로서, 좀더 초기의 예로는 프라자파티(브라마)가 자손을 만들기 위해 그러한 형태를 취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비슈누의 쿠르마 화신은 회화와 조각에서 사람과 동물의 모습이 혼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이 경우 대개 상체 절반의 사람은 비슈누의 일반 신상에서 볼 수 있는 옷에 동일한 무기를 지닌 모습으로 묘사된다. 예술작품에서 전적으로 거북 모습의 동물형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