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
2. 가사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 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엔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
3. 여담
- 작사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이영훈의 곡 중에서도 가장 가사가 아름다운 곡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영훈 스스로도 만든 가사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곡이 '옛사랑'이다. 생전에 그는 "'옛사랑'의 가사를 써 낸 뒤 더 할 말이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만족했다." "이 곡 이후에 쓴 내 노래의 가사들은 모두 별첨 정도일 뿐이다"라고 회고했으며 그런 생각에 따라 그의 장례식장에도 옛사랑의 가사가 붙어 있었다.
- 다른 의미로 커버 난이도가 극악인 곡으로 자주 꼽히는데, 원곡의 이문세의 담담한 감성을 살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
- 도입부의 기타 스트로크가 벚꽃 엔딩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전주만 듣고 원곡을 맞추는 류의 게임에 단골로 등장하는 함정카드. 물론 기타 스트로크 직후 한 마디만 더 들어도 확연히 달라지지만, 보통 이런 류의 게임은 남들보다 더 빨리 정답을 외쳐야 하기 때문에 일단 전주가 나오자마자 정답을 외치고 나서 '어 이게 뭐지? 옛사랑? 벚꽃엔딩?' 하고 헷갈려 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