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OP - アストラル
| -Verse of Orpheus- OP - 狼希天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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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서기 2578년────── 그 날 세계는 무너졌다.
그것은 언젠가 가까워질 미래. 화석연료가 고갈되기 시작한 시대. 각 나라들이 부족한 자원을 놓고 경쟁하는 도중에 일본은 미지의 소립자 '[ruby(성진체,ruby=아스트랄)]'을 발견하는 데 성공한다. 단번에 에너지 문제 해결로 한 걸음 내딛었지만, 일본이 혼자 부각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각 나라들은 신기술의 쟁탈전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제5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이었다. 시작된 전쟁.
세계 전체가 말려들어 치열해지는 전쟁 속에서, 인류 최대의 대전은 의외의 전말에 돌입했다. [ruby(성진체,ruby=아스트랄)]을 이용한 신형 동력로의 폭주── 고위 차원에서의 급격한 간섭으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공간 지진── 진원지인 일본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절반과 함께 소멸── 그리고 [ruby(두 번째 태양,ruby=아마테라스)]의 탄생으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는 지구 환경. 전자회로의 소멸과 함께 문명의 유지는 불가능해지면서 지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승자없는 전쟁은 조용히 그 막을 내렸었다. 그리고── 인류가 부흥과 침체를 반복하면서 약 1000년 후.
지금은 신서기 1027년── 예전에 일어났었던 [ruby(대파괴,ruby=카타스트로프)]를 계기로 구서기와 분리되고 나서 약 10세기 후. 구 서부 유럽에 위치한 군사 제국 아들러, 그 수도에는 역사상 보기 드문 전대미문의 재앙이 닥치고 있었다. 타오르는 거리. 분출하는 피와 비명. 끝없는 절망이 소용돌이치는 지옥 같은 광경에서 그것을 만들어낸 두 명의 괴물들은 조용히 남자에게 질문한다. 괴물은 말한다. 너의 운명을 시험하겠다고. 영웅은 도전한다. 나의 숙명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ruby(성진체,ruby=아스트랄)]의 은총을 받아 격돌하는 양자의 사투는 형언하기 어렵기에. 그러므로 전설로 승격했고, 눈물과 비극을 무대로 영웅담을 만들어 냈다. 그 모습이 분명히 용감하고 뜨겁게 가슴을 불태우는 모습이기에……
제퍼 콜레인은 생각한다. 저런 강함은 내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고── 따라잡고 싶지도 않다고. 그리고, 그래서 도망쳤다. 무턱대고, 일심불란하게. 계속 원했었다. 승리를 바라다가 상처입지 말고 평범하게 살다가 죽기를. 단 한 명의 구해낸 소녀에게 맹세하고, 그는 모든 것으로부터 등을 돌린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ruby(영웅,ruby=빛)]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ruby(패배자,ruby=어둠)]의 이야기. 한 번 도망쳤던 남자가 자신의 별을 되찾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야기이다. 이를 이끄는 죽음에 감싸인 소녀의 속삭임. 명계의 바닥에서 [ruby(사상연가,ruby=에우리디케)]는 [ruby(음유시인,ruby=오르페우스)]에게 사랑을 고한다. 「────"승리"에게서는 도망칠 수 없어. 자, [ruby(역습,ruby=벤데타)]을 시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