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세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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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세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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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도교의 예식
1.1. 성경 속 세족식
유월절 전날 예수는 '자신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 을 직감했다. 이에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다가 중간에 제자들의 발을 하나 하나 씻겼다. 성경에서는 이 장면이 매우 상세하게 서술된다. '예수는 자기 주위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했다', '저녁 먹던 중 예수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른 뒤 대야에 물을 떠 제자들의 발을 씻기 시작했다' 등. 그 중 베드로는 예수의 세족이 부담스러웠는지 그에게 제발 자신의 발을 씻지 말라고 한다. 예수가 "내가 니 발 안 씻기잖아? 그럼 나랑 넌 이제부터 남남이야." 라고 한다. 이에 충격받은 베드로는 자신을 목욕시켜달라고 하자 예수는 "목욕한 사람은 발만 씻으면 돼. 근데 너희들은 다 씻은 건 아니야."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1] 그리고 예수는 "내가 너희에게 한 일(세족식)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 준 것이다."라며 이 세족식을 대대로 실시하라고 간접적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