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선의 제 14대 왕 선조의 재위 기간 역사를 기록한 『선조실록』을 수정한 인쇄본 책이다. 다른 왕의 실록과 함께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었다.
2. 구성
총 42권 8책으로 이루어졌다.
3. 편찬 계기
이수광(李睟光)이 아뢰기를, "선조조(宣祖朝)의 실록(實錄)은 적신의 괴수에 의하여 편찬되어 부끄럽고 욕됨이 심하니 당연히 고쳐 찬술하도록 해야 합니다. 폐조의 《일기(日記)》도 속히 편찬해야 합니다."
하고, 정구가 아뢰기를, "《선조실록》은 이항복(李恒福)이 총재(摠裁)가 되고 신이 문형(文衡)으로서 제학 신흠(申欽)과 함께 찬수하다가 계축년 옥사로 죄를 입어 쫓겨났습니다. 그러다가 이이첨(李爾瞻)이 정권을 잡게 되자 그 초고를 모두 깎아 없애 볼 수 없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싫어하는 말을 제거한 것입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를, "이 일은 선조(先祖) 때의 일이라서 가볍게 의논할 수 없으니, 대신에게 의논하여 처치하라."
ㅡ《조선왕조실록》 인조실록 1년 8월 18일(병자) 2번째 기사. 기사
4. 특징
- 기존 실록을 없애지 않고, 수정본을 별도로 제작해서 공존시킨다는 형태가 최초로 적용되었다.
- 이이의 십만양병설은 선조실록에는 없고, 선조수정실록에만 등장한다.
- 기사 거의 대부분의 날짜가 1일로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