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ly
폴아웃 3의 등장인물. DLC Mothership Zeta에서 출연하였다.
핵 전쟁 직전 시대의 여자아이로, 핵전쟁으로 부모를 여의고 언니와 함께 폐허에서 에일리언에게 우주선으로 납치되었다. 다만 언니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듯. 납치된 이후 우주선에서 수개월[1] 상주한 걸로 추정되며, 개구멍이나 좁은 통로로 모선 이곳저곳을 드나들다보니 우주선 내부를 다 꿰고 있을 정도다.
이 무적보정은 스토리에서도 나오는데, 샐리가 감옥을 탈출해 이곳저곳을 다닐 때마다 에일리언에게 들키지만 에일리언은 그녀를 벌하거나 죽이진 않고 그냥 독방으로 돌려보낸다고 한다. 탈옥하거나 반항기를 보인 다른 NPC들의 최후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기록이 곳곳에 있는데 구타하고 고문받는 다른 생존자들의 기록과는 달리 그냥 제 할말만 하고 끝난다.
서부시대에서 납치된 폴슨을 만나고 나서 말로만 들었던 카우보이를 진짜 봤다면서 신기해한다. 그리고 주인공과 비슷한 시대에 납치된 소마에게서 핵전쟁 이후 사람사는 것은 종전(?) 직후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여전히 서로 헐뜯는 세계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얘기를 듣고 나선 어린이답게 "그러면 그 상황을 좀더 낫게 할 수 있어?" 라고 묻는 천진함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소마는 "그러한 상황을 낫게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면서 황무지 세계의 현재[2]를 있는 그대로 냉철하게 얘기해 준다.
만화를 많이 보았는지 캡틴 코스모스(작중의 만화)에 대해 빠삭하며 그 지식(?)은 다른 모선과의 최종 결전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유이하게 토시로 카고가 일본인임을 맞추었다... 아무도 신경쓰지는 않지만(…)[3]
어린이라 전투력은 없으니 이 아이가 등장했다는 것은 전투할 일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후 생존자들끼리 모였을 때 선택에 따라 특정 NPC와 함께 모선 이곳저곳을 털러 가는 이벤트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동심 퍽을 가지고 있다면 기관실에 있는 쉴드가 쳐진 문을 환풍구를 통해서 반대편에서 열어준다. 들어가면 에일리언 보관함이 3개 있고 에폭시나 바이오젤을 얻을 수 있다.
DLC 메인퀘스트를 마치면, 현 시대의 절망적인 특성상, 선내에 잔류하게 된다. 이후 모선으로 돌아가서 말을 걸면 에일리언 에폭시나 에일리언 파워 모듈 같은 아이템을 준다.
사실상 이 DLC의 주연급 NPC.
여러모로 에일리언 2의 뉴트와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금발 소녀에 둘 다 자매가 있었는데 소란 이후엔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고, 소란 이후 주인공과 재회하기까지 다른 인간의 도움 없이 홀로 살았으며, 환풍구로 돌아다니다보니 주변 지리에 빠삭한데다가 이게 도움이 된다. 다만 후속작에서 영 좋지 못한 최후를 맞은 뉴트와는 달리 이쪽은 멀쩡히 살아남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