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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배흘림기둥은 일본 호류지, 고구려 시기 벽화와 그리스 신전(파르테논 신전 등) 유적에서 드러나듯 동서양의 고대부터 존재했던 건축방식이다. 그런데 동북아시아권에선 중세 이후 한반도 지역을 제외하면 사라졌으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그리스의 건축양식은 서구권 전체의 모범에 해당하기 때문에 배흘림기둥은 삼국시대 이후의 한반도 목조건축과 그리스 석조건축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배흘림기둥은 큰 건물에서 기둥의 길이가 길게 되면 기둥의 중앙부가 얇아 보이는 착시현상을 교정하며,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사용된 수법이라고 한다. -kocca 문화콘텐츠닷컴
수덕사 대웅전을 앞마당 아래쪽에서 정면 정관으로 올려다보면 지붕골이 아주 길고 높아서 지붕의 하중이 대단히 위압적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더욱이 이 지역 백제계 건축들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간격이 넓은 것이 특징인바 그로 인하여 위압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저 팽팽한 팽창감의 배흘림기둥이 탄력있게, 어찌 보면 상큼하게 지붕을 떠받치고 있어서 우리에게 하등의 시각적 불편이나 무리를 느끼게 하지 않는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