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반골(反骨)이란, 뼈가 거꾸로 된 것을 말하며, 속뜻은 명령이나 권위에 따르지 않고 반항하는 기질을 의미한다.
2. 유래
이 단어는 삼국지의 촉나라 장수 위연과 관련이 있다. 위연은 뒤통수가 눈에 띌 정도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고, 그는 백성들과 힘을 합쳐 봉기를 일으켜 한현을 살해하고 유비에게 투항하는데, 그때 제갈량은 유비에게 "녹을 먹으면서 그 주인을 베었으니 불충이요, 자기가 사는 땅을 들어 바쳤으니 불의입니다. 게다가 위연의 골상을 보아하니 뒤통수에 ‘반골(反骨)’이 있습니다. 나중에 배반할 것이 틀림없은즉, 미리 화근을 제거하려고 합니다.”라며 처형을 건의하면서 나온 단어다. [1] 그러나 유비는 그의 능력을 높이 샀으며, 지금 처형하면 백성들의 마음도 돌아설 것이라면서 위연을 받아들였고, 제갈량이 죽을 때까지 촉나라의 명장으로 활약했으나 제갈량 사후 위연은 (비록 국가 전체를 전복시키는 수준의 반란은 아닐지라도) 제갈량의 유언을 무시하고 전쟁을 계속하겠다며 본인의 군을 마음대로 휘둘러 내분을 일으킨 죄로 참수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