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1. 개요
1795년 인간과 시민의 권리와 의무선언
2. 오역
프랑스 혁명의 3대 이념인 자유(Liberté), 평등(Egalité), 박애(Fraternité) 중 자유와 평등은 이론(異論)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박애'라는 표현은 일본의 근대화기 1세대 번역가들이 'Fraternit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잘못 번역하였다. 이러한 번역체는 일제강점기 그대로 한국에 수입되면서, 오늘날까지도 오역된 단어가 계속 사용되고 있다.
'Fraternité'[1]는 넓은 사랑과 자비를 이르는 계 아니라, 동지간의 협력, 계급간 갈등을 초월한 연합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시민계급이 하나로 뭉치는 것을 방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결집해서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는 이데올로기로, 차라리 연대 또는 우애로 번역하는 것이 올바르다. 프랑스 혁명에서 피터지게 싸우던 시민들은 이 'Fraternité'에 따라 결집하고 이에 반하는 왕정세력을 숙청했던 것이다.
사실 자유와 평등에 이어서 아가페적 사랑인 박애가 나온다는게 뜬금 없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 이를 번역했던 메이지 시대의 민권운동가 나카에 조민(1847 - 1901)과 그의 제자로 나중에 무정부주의자가 된 고토쿠 슈스이(1871-1911)가 번역한 용어가 오류가 있었으며 일본은 오류를 인지하고 우애로 수정하였다.
한편 다나사와 나오코(棚沢 直子)에 따르면 메이지 유신 시절 프랑스에서는 부르주아 계층의 자선 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에 Fraternité에 '박애'라는 의미가 들어간 것으로 보고 그렇게 번역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링크
한국은 오역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통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우경화된 한국의 특성 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니 프랑스 혁명을 가르치면서도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맞설 세력 구축을 막으려 오역을 수정하지 않고 인류애로 계속해서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경화와 관계없이 박애가 우애에 비해 품위 있게 들린다는 이유[2] 로 오역 후 여러 작가들이 그 오역을 따랐고, 이에 박애라는 오역이 너무 많은 곳에 쓰여 바꾸기가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
'Fraternité'[1]는 넓은 사랑과 자비를 이르는 계 아니라, 동지간의 협력, 계급간 갈등을 초월한 연합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시민계급이 하나로 뭉치는 것을 방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결집해서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는 이데올로기로, 차라리 연대 또는 우애로 번역하는 것이 올바르다. 프랑스 혁명에서 피터지게 싸우던 시민들은 이 'Fraternité'에 따라 결집하고 이에 반하는 왕정세력을 숙청했던 것이다.
사실 자유와 평등에 이어서 아가페적 사랑인 박애가 나온다는게 뜬금 없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 이를 번역했던 메이지 시대의 민권운동가 나카에 조민(1847 - 1901)과 그의 제자로 나중에 무정부주의자가 된 고토쿠 슈스이(1871-1911)가 번역한 용어가 오류가 있었으며 일본은 오류를 인지하고 우애로 수정하였다.
한편 다나사와 나오코(棚沢 直子)에 따르면 메이지 유신 시절 프랑스에서는 부르주아 계층의 자선 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에 Fraternité에 '박애'라는 의미가 들어간 것으로 보고 그렇게 번역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링크
한국은 오역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통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우경화된 한국의 특성 때문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니 프랑스 혁명을 가르치면서도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맞설 세력 구축을 막으려 오역을 수정하지 않고 인류애로 계속해서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경화와 관계없이 박애가 우애에 비해 품위 있게 들린다는 이유[2] 로 오역 후 여러 작가들이 그 오역을 따랐고, 이에 박애라는 오역이 너무 많은 곳에 쓰여 바꾸기가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