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미에 관한 고전 설화는
거칠산국에서 처음 등장한다.
황령산 일대를 영토로 하고 있는
거칠산국엔 전설이 하나 내려져 오고 있었는데, 동쪽 연못에서 충신이 나와 만백성을 구제하고 밝은 세상을 연다는 전설이었다. 이 동쪽 연못이 무엇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신라국
탈해 이사금의 신하 '거도(居道)'를 가르킨다는 설과, 특정 인물을 가르키는 것이 아닌
신라의 속국에서 해방시켜줄 초월적인
구세주를 가르킨다는 설이 있다.
훗날 정감록에도 망미설화의 일부분이 차용되어 쓰여졌다고 하나 그 실체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