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래떡은
제주도의 전통
떡이며, 큰
보름달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달처럼 욕심없이 맑고 순수하게 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무속 제물로 만들어진 떡이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다'라는 속담은 이 떡에서 유래한 것이다.
황해도에는 '반대기떡'이라는, 이것과 상당히 유사하게 생긴 떡이 있다. 모두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둥그런
동전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이다. 둥글넓적한 모양이라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돌래떡 안팟 엇다(돌래떡에는 안팎이 없다)'라는 표현이 제주도 노인들 사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다른 떡들과는 달리,
쌀이나
메밀 이외의 재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1년에 한 번씩 이 떡과 삶은 달걀 3개, 소주 1병씩을 들고 가 한 해의 안녕을 비는 것이 제주도의 전통 풍습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