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는 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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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해당 캐릭터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다른 사람과 거의 같은 평균적인 재능을 노력으로 이끈 유형.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나 픽션에서나 이런 자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

반댓말로는 게으른 천재가 있다. 노력하는 범재가 게으른 천재보다 사회적으로는 높은 대우를 받지만, 성과로만 보았을 땐 게으른 천재에 당하지 못하기도 한다. 불행하게도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오래된 격언보다는, 안 될 놈은 뭘 해도 안 된다는 비관론이 현대인들의 가치관을 지배하는 경우가 잦은 게 현실이다.

스포츠 분야 같이 30대 혹은 늦어도 40살 이전에 선수생활이 끝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천재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죽기 전에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예 없지는 않다. 특히 체급에서 서양선수들에 비해 열세였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다시 도전하여 결국 명성을 지킨 박종팔 선수가 있다.[1] 단순한 계산력, 암기력, 학교 성적 등을 기준으로 천재라는 이름이 붙을 만한 대업적을 세울 사람인지 아닌지는 구분이 힘들다.

또한, 위인전 몇 개만 봐도 알겠지만 재능이 너무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문학과 철학에서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다. 때문에 결국 개인의 입장에서는 일단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픽션의 캐릭터 속성으로는 다소 암울한 게, 이런 캐릭터들 대부분은 성장이 결국 어느 시점에서 막히고 타고난 자들에게 밀린다. 능력자 배틀물이라면 더더욱. 게임으로 치면 마치 아무런 특수능력 없이 기본 스탯, 레벨만 열심히 올리는 케이스인데, 성장이란 게 결국 한계가 있는 만큼 대부분 후반에 갈수록 기본적으로 가진 게 많은 자가 유리하게 되는 것. 무엇보다도 노력이란 건 범재만의 특권이 아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이 속성을 사용할 경우, 어느 정도 이걸 꼬아놓은 클리셰로 초기 능력치는 낮지만, 성장에 한계가 없는 대기만성형 캐릭터를 설정할 수도 있다. 물론 한계치 자체가 잠재적인 재능으로도 볼 수 있지만, 초반엔 범재 이하의 낮은 능력치로 안구에 습기를 차게 만들기 때문에 천재 기믹을 강조할 필요가 없고, 결과적으로 대기만성을 위해선 주인공에게 끊임없는 성실함이 요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선 훈훈할 수 있다.

주인공이라면 성장물로 그리기 매우 좋겠지만 이땐 주인공 보정이 심하게 들어가곤 한다. 그리고 극이 예상보다 길어지면 주인공에게도 숨겨진 재능을 넣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므로 주인공에겐 적합하지 않고, 주로 주인공보단 주인공의 친한 친구로서 많이 등장하는 포지션. 그래도 이런 부류의 캐릭터가 재능과 템빨 혈통 등으로 똘똘 뭉친 적 캐릭터를 이기는 과정이 상당한 쾌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된다.

현실에서 일반인들에게 천재라고 불리는 인물 중 상당수가 사실은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노력하는 범재였다는 경우도 많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한 사례이다. 이런 경우는 천재라고 부르면 오히려 자신의 노력을 폄훼한 것처럼 여겨서 불쾌해 할 수도 있고, 자신은 노력하는 범재인데 부단한 노력으로서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을 뿌듯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평범한 범재가 천재의 영역에 근접할 수 있을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는 것 자체도 일종의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이 쉽게 꺾이기 마련이라는 걸 생각하면 둔재는 고된 노력을 계속 밀어갈 수 없기 때문.[2] 괜히 마이트 가이가 록 리에게 노력의 재능이 있다고 말해준 게 아니다. 또한 강한 의지로 본성을 억지로 눌러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지만, 아예 본성이 끊임없는 노력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두말할 나위도 없다. 괜히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게다가 애당초 선천적으로 신체가 부자유하게 태어났거나 지능에 문제가 있다면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 자체가 어렵다.

단, 그렇다고 '나는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부족했어'라며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것은 자기합리화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많은 천재들은 자신은 천부적인 재능보다 노력을 통해 지금의 명성을 얻었다고 이야기해 왔다. 또한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진짜 천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대다수는 노력으로 실력 차이를 극복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천재와 경쟁하게 되는 경우 자체가 애당초 거의 없고, 할 이유도 없다.

결국 대다수의 경쟁은 재능이 고만고만한 범재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똑같은 재능이라면 더 많이 노력한 사람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어느 정도 노력이 들어가면 충분히 준수한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고, 천재는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막장 사회가 아닌 이상 노력하는 범재 역시 인정받게 되어있는 것이다.[3] 모두가 천재가 될 수는 없겠지만,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평범'한 삶도 얻기 어려운 법이다.

2. 해당 캐릭터[편집]

주인공의 경우 ★ 표시.

3. 관련 문서[편집]

[1] 애당초 천재라는 말은 결과론적 표현으로, 업적을 이뤄야지 붙는 타이틀이다. 아무리 똑똑해도 결과 없이 죽으면 영재라고 불리는 선에서 만족해야 한다.[2] 천재, 또는 지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주어진 목표를 효율적이고 즐겁게 할 방법을 먼저 생각한 다음 실천에 옮긴다. 그러나 대다수의 범재 또는 둔재는 무턱대고 들이받다가 지쳐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 또한 지능의 차이이다.[3] 사회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똑똑하다. 당신이 부지런히 노력하면 당신이 어필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다 안다. 하지만 당신이 겉보기에만 그렇게 보이려고 행동하면 사람들은 당신은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임을 알고 있다. 최소 수십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있는 사회에서 그것을 눈치 못챌 사람이 재수좋게 단 한 사람도 없길 바라지는 말자.[4] 도깨비가 되어버렸고 인성에도 문제는 있지만 쿠와지마 지고로의 가르침을 받았을 때 번개의 호흡에 재능이 없었음에도 스스로의 노력으로 제 1형 벽력일섬을 제외한 모든 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5] 2부에선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정말 그렇기에 단순 농담이라고 치부하기 어렵다.[6] 어른이 되어서는 소환술 정도까지는 쓸 수 있게 된 모양이다.[7] 노력만으로 초능력자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 마력의 재능이 없어 검술을 극한까지 단련하여 겨우 라노벨 4권에서 세계최강에게 목숨걸고 상처를 입혔으며, 10권에서는 자신을 추격하는 버밀리온 황국의 시민들과 군대, 마도기사들을 전부 따돌리고 성에 도달하기도 했다. 12권에 와서는 세계최강의 검사가 검술만으로는 대등하다고 평가했다.[8] 완벽주의자인 막장 아버지의 세뇌교육으로 인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때까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나,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같은 반의 김권에게 밀려 1등을 놓쳤다. 그리고 심적 압박으로 인해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9] 하지만 범재 기믹을 작중에서 강조해서 그렇지, 겨우 몇 달 훈련한 입문자 주제에 동양챔피언 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어렸을 때부터 훈련받아온 복싱엘리트 일랑을 스파링에서 살짝 스친 펀치가 다리 마비를 불러와서 운 좋게 이겼다지만 어쨌든 이겼단 시점에서 설득력은 딱히 없다. 애초에 잇포 펀치력과 튼튼한 몸 자체가 재능이 아닌가 싶을 때가 많고 작중에서도 이를 암시한 적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노동 강도가 높은 집안일을 도왔다지만 그런 걸로 펀치력 세질 거면 평생 노가다한 아재들이 다 챔피언 먹을 것이고.[10] 공동 주인공[11] 그런데 얘는 그냥 범재 정도가 아니라 바보다. 시리즈 공인.[12] 우메모리 겐타의 경우 사무라이로서 혈통과 주인공이 휘말리게 하기 싫어한 게 문제였지 재능 자체는 신켄저 내에서도 톱 클래스. 스스로 변신장치를 만들고 디스크를 만든 천재다.[13] 수행기구를 빙자한 고문기구로 죽기직전까지 수행시키고, 진짜로 죽이기도 하고(...), 실전수행이라면서 총,칼로 사람 죽이는 전장에 참전시키지를 않나, 새로운 경지를 일깨워 준다면서 산 속한가운데에다가 조난시키거나, 기타 등등. 실제로 죽었다가 살아나기도 한다! (훈련 중에) [14] 리타 에인즈워스히메미야 이오리도 재능의 차이에 절망하는 캐릭터들이나 이 두 사람이 범재라기보다 비교대상들이 천재 중에서도 먼치킨급이기 때문이므로 범재라고 하긴 힘들다.[15] 이 분야에선 거의 손꼽힐 정도로 성공적인 케이스로, 후술되는 홍익현, 권준호가 중요한 역할은 했지만 결국 후보에 그친 반면 노력만으로 스타급 선수가 된 경우다. (물론 재능이 아예 없진 않았지만 비교적 적었다.) 해남과 북산이 붙은 경기에서 전형적인 "게으른 천재"인 정대만과 완벽한 대비를 이루는데, 정대만이 거대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허송세월하면서 제자리 걸은하는 동안 평범 그 자체였던 신준섭은 피나는 노력으로 그를 능가하는 선수가 된다. 이를 강조하기 위함인지 이 경기에서 정대만의 활약은 작중 거의 최악이다.[16] 이 만화에 치고널린 게 노력파지만, 이들은 작품내내 '노력하는 범재'라는 주제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인물들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만화내 등장하는 상징적인 게으른 천재콘고 아곤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그외 작품 중반 이후에 나오는 강팀은 모두 노력파 선수들.[17] 5번 항목으로. 스포일러 주의.[18] 다른 4명은 각각 무토우 유우기(어둠의 유우기도 포함), 카이바 세토, 에드 피닉스, 요한 안데르센 [19] 스즈리가 자신에게 일격을 먹이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도장에 공공연하게 공언하고 다녔다.[20] 잠재력은 낮으나 잠재력 외의 모든 능력치를 끌어올려서 전투력을 인정받는다. 어떻게 보면 슬비보다도 더 이 속성에 부합한다. 애초에 평균보다 살짝 아래인 슬비랑 달리 나타는 말그대로 밑바닥보다 더 밑바닥 수준의 재능이다. 라이벌인 이세하게으른 천재에 속한걸 생각하면 더더욱.[21] 초반부에 보여왔던 강하면서 도도한 분위기때문에 전형적인 천재이미지의 캐릭터로 보여질 수 있겠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이다. 물론 굳이 따지자면 재능도 작중에서 손꼽힐 정도이긴 하지만, 어떤 몸의 상당부분을 생명섬유로 구성하게하는 인체개조를 했기때문에 큰노력을 하지않는 경우나 단기간내에 강자가 될 수 있었다. 남들은 생명섬유비율이 50%만 넘어가도 폭주하는 생명섬유의복이지만, 노력으로 만들어진 정신력과 지구력으로 생명섬유 100%의 옷을 소화해냈고, 작중에서 편법을 쓰지 않은 사람들 중 가장 강한 전투능력을 보여줬고, 지구력은 작중 최강이다.[22]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초일류집단인 울즈 기준이고, 다른 집단 수준에서 보자면 뭐든 다하는 터무니없는 올라운더다.[23] 근접전은 마오에게, 사격전은 크루츠에게, AS 조종기술은 클루조에게 밀린다.[24] 다만, 게릴라 출신이라 그런지 부비트랩에 한정한다면 초일류. 주로 개그신에서 다뤄지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작중 그보다 뛰어나게 부비트랩을 이해하고 사용한 인물은 없다.[25] 세계관 내 TOP3중 한 사람도 인정할 정도의 실력. 자세한건 오이카와 토오루 항목으로.[26] 사실 범재라기보단 수재에 가깝다. 주변에 규격외의 천재들이 있어 비교될 뿐 재능과 신체조건을 타고난 케이스로, 결코 배구에 대한 재능 면에서 밀리는 캐릭터는 아니다. 오히려 진짜 범재인 작중 대다수의 캐릭터들은 자신의 재능에 그다지 열등감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열등감 묘사나 노력에 대한 묘사가 정말 세세하게 되어있는 편.[27] 고모로 부터 펜싱을 배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