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114화: 아이는 콘라드 성에 오긴 했지만, 용병단에도 기사단에도 들어가기 싫어한다. 용병단장 크라운 베어는 아이에게 자극이 필요함을 눈치 채고, 자극을 줄 만한 인물로서 용병단 막내 라피나를 아이에게 붙여놓는다.
115~119화: 준과 폰은 일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아침 대련에서 번번이 준에게 당하기만 하자, 폰은 대책을 마련한다며 오전마다 비밀 작업(대(對)검술 필살법 개발)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동안 루가 찾아와 준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준은 루에게, 폰에게 고백했었지만 지금은 마음을 접었음을 이야기하고, 루는 ‘광기’ 때문에 스스로를 폰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며 그녀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외전Ⅲ(1~7): 어린 시절 루는, 검술실력은 뛰어나지만 살인에 쾌감을 느끼기에 친구마저도 실수인 척 쉽게 베어버리는 성격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를 따라온 콘라드 가문의 폰이, 로우 가문에 한 달간 머물게 된다. 한 달이 끝나는 마지막 날, 어른들 몰래 산책을 나갔던 루와 폰은, 콘라드 가문의 정적이 보낸 유괴범에게 위협을 받는다. 폰은 그들을 순순히 따라는 대신 루의 신변은 보호해달라고 협상을 시도하지만, 루는 폰의 말을 막고 유괴범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폰은 루에게 “피에 현혹되면 안돼!”라고 외친다. 루는 이 말에 충격을 받아 학살을 멈추게 되고, 이후로 루는 폰과 자주 함께 지내며 자신의 광기를 다스리게 된 것이다.
122~127화: 아이가 계속해서 오엘에게 버림받는 악몽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피나는 악몽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들은 차례로, 인형을 안고 자라는 마이유, 잠을 자지 말라는 준, 수면제를 권하는 폰을 거쳐, 은근히 아이를 떠보는 브리톨즈, 호빵을 먹으라는 호파르 밀러, 책을 읽으라는 알프 마치오 등의 용병단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조언 자체는 악몽에 효과가 없었지만, 그들과 정이 들며 아이의 마음에 안정이 왔는지 악몽은 사라진다.
128~138화: 용병단은 아이의 환영식을 준비한다. 아이는 처음엔 환영식 초대를 거부하지만, 라피나와 브리톨즈가 꾀를 내어 참석하게 만든다. 술을 처음 마셔보는 아이는, 술기운 때문이었는지 용병에 대한 반감을 표현했다가 곧 후회하고 자리를 피한다. 용병단의 마크는 아이를 따라가 그의 사연을 들어준다. 아이는 방금은 말이 지나쳤다며, 아버지 이안이 다른 용병들과의 싸움에서 죽었다는 과거를 밝힌다. 마크 덕분에 과거 문제를 정리한 아이는 돌아가서 용병들에게 사과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139~146화: 준의 집사 일에 우편관리 업무가 추가되었다. 준은 폰의 오전 외출 후 티타임 시간에 이에 대해 보고를 하는데, 수도의 부모님 호출 등기를 며칠이 지난 후 보고하자, 다급해진 폰은 말이 무섭다는 준을 억지로 말에 태워 뒷리안 산길을 지나 수도로 향한다. 토라진 준을 달래기 위해 수도에 도착하면 맛있는 것을 사주기로 약속하며 준의 손등에 키스하는 폰. 약속대로 수도에서 과자종류를 사주기는 한다. 하지만 다른 일을 처리하기 위해 가는 길에 겸사겸사, 또 순전히 돈만 내주는 식으로 사는 것인데다가, 도중에 준과 첫사랑 그녀를 비교하는 이야기를 꺼내는 등의 언행으로 준의 심기는 불편해진다. 폰도 자신의 무심함을 뒤늦게 깨닫지만, 악의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준을 그만큼 가깝게 느껴서 했던 행동이었다.
147~150화: 폰은 정보 매매상 마담 로즈를 찾아가서, 에스텔라의 행방과 10 검성을 노리는 암살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써 그동안 연구해온 대(對)검술 필살법 정보를 제시하지만, 마담 로즈는 거래에 응하지 않는다. 그 순간 준이 잠시 둘의 앞을 지나가자, 마담 로즈는 준에 대한 정보를 대가로 한다면 정보 거래에 응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엔 폰이 거부하며, 준에 대한 정보는 팔지 않겠다고 한다.
169~177화: 아이와 오엘에게 라피나가 찾아오고, 오엘은 자기를 아이의 동생으로 소개한다. 그러나 마이유는 아이와 오엘의 관계를 어렴풋이 눈치 채고 그녀를 견제한다. 화가 난 오엘은 마이유에게 마법을 쓰지만, 그 순간 원인모를 현상에 의해 마법이 사라진다. 곧 아이는 라피나와 함께 용병단 훈련에 참여하고, 오엘은 브리톨즈와 마주친다.
178~181화: 브리톨즈 라이어는 사실 300년 이상 살아왔으며, 오엘과도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 300년 전에는 마법사 범죄자를 잡는 특수부대, 백결대의 단원이었다. 어느날 라푼젤이라는 마법사를 잡으러 갔다가 방심하여 저주에 걸려서 죽지 못하는 (좀비 비슷한) 몸이 되어 300년 이상 살게 된 것. 그 시기에 세상의 모든 마법이 사라져서 저주를 풀 수 없게 되었다. 저주에 걸릴 때, 같이 갔던 동료 '브리톨즈 트루먼'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는데, 죽은 친구를 기리기 위해 스스로의 이름을 '브리톨즈 라이어(Liar)로 바꾸었다. 그러다가 현재에 이르러 옛 브리톨즈와 똑같이 생긴 인물 '라피나'를 만나게 되었고, 예전 친구가 생각나서 라피나를 각별히 대하는 것이다. - 이런 사정을 들으며 오엘은 방으로 돌아가는데, 얼마 전 마이유에게 썼던 마법이 자신에게 되돌아오자 어떻게 된 일이냐며 놀란다.
182~196화: 폰을 짝사랑하는 발큐리아 공주는, 얼마 전 폰과 준이 수도를 방문했음을 알고 그를 만나러 콘라드 영지로 가고자 한다. 콘라드 영지로 빨리 가기 위해 뒷리안 산길을 이용했던 발큐리아 공주와 메리는 마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에 암살자의 시체와 암호화된 지령서를 발견한다. 이를 눈치 챈 암살자들에게 쫓기게 되자, 상처입은 공주를 탈출시키기 위해 메리는 홀로 남아 암살자들과 맞선다. 발큐리아 공주는 치명상 때문에 의식을 잃고 말이 이끄는 대로 콘라드 영지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마침 마왕성으로 출발하려던 아이에게 발견되어 마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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