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타임지 올해의 인물/2010년대)] [목차] [youtube(dK-nnASP7OY)] 통합 러시아당의 선거 참여 홍보 CF. CF가 꽤 엄하다.--이게 무슨-- ~~[[부정선거|애당초 기표소에 둘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글렀다.]]~~ ~~140%의 비결~~ ||<tablewidth=662px> [youtube(h1osOniNVCY)] || || [[파일:attachment/2011년 러시아 총선 사태/ru140.jpg|width=100%]] || ||<bgcolor=#e8e8e8,#191919> {{{#black,#e5e5e5 개표방송 DLP 화면과 그걸 보고 당황한 표정의 앵커. 위 득표율들을 모두 더한 총합은 '''146.47%'''.[br]그리고, 맨 위에 58.99%로 뻔뻔하게 자리잡은 '''[[통합 러시아당|Единая Россия (통합 러시아당)]]'''.}}}[* 두번째의 КПРФ는 러시아 연방 공산당, 세번째 당(ЛДПР)은 러시아 자유민주당.] || ||<tablewidth=450px> [[파일:/image/001/2011/12/07/PEP20111206015201034_P2.jpg|width=95%]] || ||<height=64px><bgcolor=#e8e8e8,#191919>{{{#!html <span style="font-weight: bold; margin-left: 52px; border: 5px solid crimson; border-radius: 8px; background-color: white; padding: 10px;">"민중들의 목소리를 되돌려 달라!"</span>}}} || ||<tablewidth=450px> [[파일:/image/003/2011/12/06/NISI20111206_0005553470_web.jpg|width=100%]] || ||<bgcolor=#e8e8e8,#191919> '''{{{#black,#e5e5e5 부정선거에 분노하여 시위를 벌이는 러시아인들.}}}''' || == 개요 == [[2011년]] [[12월 4일]] 벌어진 두마(러시아 의회 하원) 총선 과정에서 일어난 [[부정선거]]와 그와 연계된 일련의 사건들. 러시아가 [[독재]] 국가라는 것을 확인 사살했다. [[2011년]] 12월 때,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서 [[2013년]]까지 이어진 적이 있었는데, 시위자들은 하얀 리본이나 하얀 간판을 들면서 반 독재운동 및 푸틴 타도를 외쳤다. 유독 하얀색이 강조되면서 ''''하얀색 혁명(White Ribbon Revolution)' 혹은 '눈꽃 혁명(Snow Revolution)'이라고도 불렸다.''' 그 유명한 140% 드립이 이 선거에서 나왔다. == 배경 == [[2011년]] 당시 전직 재선 [[러시아]] [[러시아 대통령|대통령]]이자 당시 [[총리]]였던 [[블라디미르 푸틴]]은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강인한 지도자라는 인상을 내세우며 러시아에서 상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기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이후 다시 그가 대선에 나서서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2013년에 다시 돌아온 푸틴 신임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을 총리로 임명했고 2020년까지 재임하게 된다.] 하지만 [[대침체|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전세계 경제가 출렁이기 시작하면서 러시아 경제도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경제 발전 및 강인한 지도자를 내세우던 푸틴의 지지도도 낮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러시아 내에서 친푸틴 보도를 내놓던 언론의 위력이 약해지고 인터넷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러시아 내 반 푸틴 세력은 급속도로 커졌다. 결국, [[2011년]] 하원 총선에서 푸틴의 [[통합 러시아당]]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었고, 다시 대통령이 될 야욕에 불타는 푸틴과 통합 러시아당은 이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했다. == 부정선거 의혹 == 총선 당일이었던 12월 4일, 야당들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사이트와 언론 사이트들이 [[DDoS]] 공격을 당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0490744|#]] 이것도 모자라서 선거 당일 대리투표 등의 부정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403269|#]] 현재까지 동원된 것으로 밝혀진 부정선거 수법으로는, * [[DDoS]] 공격 * 투표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척 하면서 대리투표하기 * 선거함 바꿔치기 * '''[[자동퇴색펜|지워지는 잉크가 든 펜]]으로 투표시키기''' 등이 있다. 선거 결과는 여당의 승리로 끝나기는 했지만, 전체 의석수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과거의 영광을 거의 잃고 간신히 과반수를 확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부정선거 관련 증거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면서 분노한 러시아 국민들이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러시아]] 선관위 내부에서 선거 조작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는데, [[통합 러시아당]]의 득표율은 50%에 그쳤고 그나마 이것도 조작한 표로 얻은 거라 실제로는 '''25~30%'''(정확히는 21.9%)정도밖에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 수치도 통합 러시아당이 주문한 거에 비하면 약과였다. 아예 '''65~70%'''의 득표를 했다고 조작하라고 한 것. 저렇게 조작한 것도 그나마 원래 주문한 거에서 엄청나게 깎은 거다. 게다가 너무 티나게 조작을 하다보니 총 득표율을 계산한 결과 '''140%(!!)'''가 나오는 해괴한 상황이 발생했다. 엄밀히는 위 DLP 화면에선 거의 60%대로 수정을 했고 총 득표율은 146.47%가 된다. 단순히 이 정도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총 득표값이 100%가 넘는다는 사실은 개별 항목이 부풀려졌단 뜻인데, 저 수치가 만약 다른 야당의 %값은 그대로 두고 [[통합 러시아당]]의 % 수치만 끌어올린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가정할 때, 바꿔 말하면 상단 DLP에 나타나는 결과의 경우 실제 결과는 '''통합 러시아당에서 46.5%를 빼야 한다'''는 소리다. 즉, 실제 득표는 '''12.52%밖에 안 됐을 수도 있다'''는 뜻. 차라리 야블로코당 같은 군소정당에 표를 더 주고, 통합 러시아당이 간신히 이겼다고 우기는 게 더 현명했을 지도 모르는 일. --그렇다고 또 합쳐서 100% 넘기면 안 되고-- 해외에서는 당연히 푸틴을 까는 소재로 쓰고 있고, 러시아 내에서 반 푸틴 진영의 열기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었다. --[[러시아에선]] 투표율 총합이 [[부정선거|100%를 초과]]합니다!-- 자유유럽방송에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 24 방송국의 카메라맨을 했었던 레오니드 크리벤코프의 인터뷰에 따르면, 146% 투표율은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이유에 의해 벌어진 일이었다. 방송에 앞서 크레믈린(중앙정부)은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의 득표율을 지정해주고 그 숫자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라고 지시하였다. 그러자 편집장이 다른 정당들의 투표율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받은 투표율만큼 내보내라고 대답하였고, 이 지시에 곧이곧대로 따르다 보니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http://gall.dcinside.com/m/war/624292|#]] == 해외 반응 == 푸틴을 매우 싫어하는 서구권에서야 당연히 푸틴을 깠다. 유럽권에서는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며, [[미국]]에서는 강경한 태도로 러시아에서 일어난 부정선거 사태를 비난했다. 푸틴은 "시위대는 미국에게 선동되어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하면서 비난 발언을 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강하게 비난했다. 미국 인터넷에서는 '140%'의 총 득표율을 가지고 놀리는 온갖 개드립을 쏟아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rm&no=106890&page=3&bbs=|#]],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rm&no=106905|#]] == 미완의 결집 == 선거 다음 날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에서 부정선거 규탄을 외치는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모스크바에서는 친 푸틴 세력과 반 푸틴 시위대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러시아 군경이 반 푸틴 시위대만 체포해가는 바람에 오히려 러시아 국민들의 반 푸틴 성향이 더욱 강해지는 결과만 낳게 되었다. 10일에는 휴일을 맞이하여 소련 해체 이래 러시아 역사상 가장 큰 시위가 일어났다. 이 시위는 [[크렘린]]이 허가를 내줘[* 관제 시위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언론들도 시위 보도를 할 정도로 이례적이었다. 그러나 야권은 푸틴을 정치적으로 골로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음에도 푸틴의 숨통을 끊을 수 없었다. '''이 분위기를 끌어갈 만한 인물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한국으로 치면 [[양김]] 같은 인물이라고 보면 된다. 정치에서 지도자가 중요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 ~~애초에 그런 인물이 나오면 곧 [[방사능 홍차]]나 [[오렌지 혁명|다이옥신 스프]]를 맛보고 저세상으로 갈 수 있다~~ [[올리가르히]](신흥 재벌)[*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혼란 상황 속에서 국영기업과 각종 부동산 등을 거의 헐값에 불하받아 급격하게 성장한 신흥 재벌들. 이들은 구 공산주의 체제 시절 인맥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경제 권력을 장악해서 러시아의 상위 1%로 부상했다. 당연히 러시아 보통 사람들과는 엄청난 괴리감이 있고, 집권 초창기 푸틴의 절대적인 인기는 이 올리가르히들의 횡포를 강력한 국가 권력으로 찍어누르면서 시작되었다.] 출신 후보들은 신분상 시위대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물이 되지 못했고, 공산당이나 극우 정당도 푸틴을 대체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러시아를 뒤흔들었던 시위대의 열기는 [[2012년]] 대선까지 이어지지 못한 채 블라디미르 푸틴이 3선에 성공하는 결과로 막을 내렸는데, 이 선거에서도 체첸지역에서 득표율 '''107%'''인 지역이 나왔다. ~~33%의 민주 시민들~~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도 벌어지는 중. 그런데 2014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 때도 부정 투표 의혹이 불거졌다. 중앙선관위에서 발표한 투표율이 약 60%인 1천 8백만여 명 수준인데, 문제는 최종 투표자 수가 2천 5백만여 명인데 7백만이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단 말인가... 이 항목을 다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3.15 부정선거]]와 비슷한 면이 있다. 시위대를 누군가들의 선동에 넘어갔다고 주장하는 것도. == 관련 문서 == * [[부정선거]] * [[블라디미르 푸틴]] * [[통합 러시아당]] * ~~[[방사능 홍차]]~~ * [[3.15 부정선거]] - 이쪽 역시 득표율이 115%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마저도 조작처럼 보인다 싶어 이기붕이 득표수를 낮춘 것이다. [[분류:2011년/사건사고]][[분류:정치 사건사고]][[분류:푸틴 행정부]][[분류:타임지 올해의 인물]][[분류:러시아의 역사]][[분류:부정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