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include(틀: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목차] == 개요 == || '''순위''' ||<-2>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파일:스웨덴 국기.svg|width=30]] ||<bgcolor=#90ee90>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 || 3 || 1 || 2 || 0 || 4 || 3 || +1 || '''5''' || || '''2''' || [[파일:잉글랜드 국기.png|width=30]] ||<bgcolor=#90ee90>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잉글랜드]]''' || 3 || 1 || 2 || 0 || 2 || 1 || +1 || '''5''' || || 3 ||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width=30]] ||<bgcolor=#ffb6c1>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 3 || 1 || 1 || 1 || 2 || 2 || 0 || '''4''' || || 4 ||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width=30]] ||<bgcolor=#ffb6c1>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나이지리아]] || 3 || 0 || 1 || 2 || 1 || 3 || -2 || '''1'''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진행상황 중 조별리그 F조를 설명하는 문서. 전통의 라이벌인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스웨덴-잉글랜드'''가 한데 엮인 2002년 월드컵 최고의 '''죽음의 조'''. == 1경기 : 아르헨티나 1 vs 0 나이지리아 == ||<-3><table width=100%><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60C30 20%, #00347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파일:attachment/Korea_Japan_2002_World_Cup.jpg|height=50]]]] '''{{{#ddbf83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F조 1경기[br]2002.06.02.(일) 14:30 (UTC+9)}}}''' }}} || ||<-3> '''{{{#000000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000000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 ([[일본|{{{#000000 일본}}}]], [[이바라키 시|{{{#000000 이바라키현 이바라키시}}}]])}}}''' || ||<-3><bgcolor=white> '''{{{#000 주심:}}}''' [[질 베시에르|{{{#000 '''질 베시에르'''}}}]] '''{{{#000 (프랑스)}}}''' || ||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height=100px]] ||<|2> '''{{{+5 1 : 0}}}''' ||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height=100px]] || ||<width=40%><bgcolor=#2c2d32> '''{{{#ffffff 아르헨티나}}}''' ||<width=40%><bgcolor=#58c655> '''{{{#fff 나이지리아}}}''' || || '''{{{#000 63′}}} [[가브리엘 바티스투타|{{{#000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 '''득점''' || - || ||<-3><bgcolor=white> '''{{{#090 관중: 34,050명}}}''' || ||<-3> '''Man of the Match: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000000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아르헨티나)''' || [youtube(D9cCefvcVQQ)]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아프리카의 제왕 나이지리아의 맞대결이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국가 부도 사태로 인해 국가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선수들이 자비를 들여 일본까지 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이 지지리 꿈도 희망도 없는 국민들을 향해 '''"모든 것이 무너져도 우리에겐 축구가 있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그리 쉬운 상대가 아니었고 상당히 고전했지만 세트피스 찬스에서 주포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각도만 바꾼 헤더 슛으로[* 수비수가 기어이 걷어내려고 했는데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뒤였다.] 결승골을 터뜨려 1 : 0으로 제압했다. 1승을 챙겨 조 1위로 올라간 아르헨티나였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 2경기 : 잉글랜드 1 vs 1 스웨덴 == ||<-3><table width=100%><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60C30 20%, #00347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파일:attachment/Korea_Japan_2002_World_Cup.jpg|height=50]]]] '''{{{#ddbf83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F조 2경기[br]2002.06.02.(일) 18:30 (UTC+9)}}}''' }}} || ||<-3> '''{{{#000000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000000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일본|{{{#000000 일본}}}]], [[사이타마 시|{{{#000000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 ||<-3><bgcolor=white> '''{{{#000 주심:}}}''' [[카를루스 이우제니우 시몽|{{{#000 '''카를루스 이우제니우 시몽'''}}}]] '''{{{#000 (브라질)}}}''' || || [[파일:잉글랜드 국기.png|height=100px]] ||<|2> '''{{{+5 1 : 1}}}''' || [[파일:스웨덴 국기.svg|height=100px]] || ||<width=40%><bgcolor=white> '''{{{#000040 잉글랜드}}}''' ||<width=40%><bgcolor=#364a76> '''{{{#f3e01e 스웨덴}}}''' || || '''{{{#000 24′}}} [[솔 캠벨|{{{#000 솔 캠벨}}}]]''' || '''득점''' || '''{{{#000 59′}}} [[니클라스 알렉산데르손|{{{#000 니클라스 알렉산데르손}}}]]''' || ||<-3><bgcolor=white> '''{{{#090 관중: 52,721명}}}''' || ||<-3> '''Man of the Match: [[솔 캠벨|{{{#000000 '''솔 캠벨'''}}}]] (잉글랜드)''' || 이른바 바이킹 징크스라는 악연으로 얽힌 두 팀이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스웨덴 국적의 [[스벤 예란 에릭손]]이란 것이다.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그야말로 홈 경기로 착각할 정도로 일본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당시 [[데이비드 베컴]]이 일본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것도 한몫 했다.] 스웨덴을 밀어붙여 전반 24분 만에 [[솔 캠벨]]이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하지만 바이킹 징크스는 참으로 끈질기게 따라왔고 스웨덴의 알렉산데르손에게 후반 14분에 중거리포를 얻어맞으며 결국 1 : 1 무승부에 그쳐 또다시 징크스를 깨뜨리는데 실패했다. 공교롭게도 이 두 팀은 [[2006 FIFA 월드컵 독일|4년 뒤]]에도 같은 조에 편성되어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한다. == 3경기 : 스웨덴 2 vs 1 나이지리아 == ||<-3><table width=100%><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60C30 20%, #00347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파일:attachment/Korea_Japan_2002_World_Cup.jpg|height=50]]]] '''{{{#ddbf83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F조 3경기[br]2002.06.07.(금) 15:30 (UTC+9)}}}''' }}} || ||<-3> '''{{{#000000 [[고베 윙 스타디움|{{{#000000 고베 윙 스타디움}}}]] ([[일본|{{{#000000 일본}}}]], [[고베|{{{#000000 효고현 고베시}}}]])}}}''' || ||<-3><bgcolor=white> '''{{{#000 주심:}}}''' [[레네 오르투베|{{{#000 '''레네 오르투베'''}}}]] '''{{{#000 (볼리비아)}}}''' || || [[파일:스웨덴 국기.svg|height=100px]] ||<|2> '''{{{+5 2 : 1}}}''' ||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height=100px]] || ||<width=40%><bgcolor=#364a76> '''{{{#f3e01e 스웨덴}}}''' ||<width=40%><bgcolor=white> '''{{{#000000 나이지리아}}}''' || || '''{{{#000 35′, 63'}}}''' '''[[페널티킥|{{{#00f (PK)}}}]]''' '''[[헨릭 라르손|{{{#000 헨릭 라르손}}}]]''' || '''득점''' || '''{{{#000 27′}}} [[줄리어스 아가호와|{{{#000 줄리어스 아가호와}}}]]''' || ||<-3><bgcolor=white> '''{{{#090 관중: 36,194명}}}''' || ||<-3> '''Man of the Match: [[헨릭 라르손|{{{#000000 '''헨릭 라르손'''}}}]] (스웨덴)''' || 이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의 득점자 줄리어스 아가호와(Julius Agahowa)는 동영상에서 나온대로 뒤로 '''재주넘기를 무려 연속으로 7번이나 하는''' 대단한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였는데, 198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르코 타르델리]]가 보여준 포효 셀레브레이션, [[시피웨 차발랄라]]의 남아공 팀 댄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베베투]]가 보여준 요람 셀레브레이션과 함께 월드컵 역대 최고의 셀레브레이션으로 일컬어진다.~~나이지리아가 2002년에 얻은 유일한 소득~~ 그런데 그 선제골[* 선제골도 나름 멋있었는데, 센터링을 골키퍼가 잡아내기 직전 아가호와가 직접 닥돌해서 방향만 바꿨다.] 및 [[세레머니]]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는 역전패를 당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F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어 나이지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직전 월드컵]] 때,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과 [[불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불가리아]]를 잇달아 꺾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이후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진출하기까지는 12년이 더 걸리게 된다. == 4경기 : 아르헨티나 0 vs 1 잉글랜드 == ||<-3><table width=100%><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a38054><bgcolor=#ffffff>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파일:world-cup-2002-logo.jpg|height=60]]]] '''{{{#a38054 2002 FIFA 월드컵}}} {{{#003b9e 한국}}}{{{#a38054 ·}}}{{{#f1011e 일본}}} {{{#a38054 F조 4경기[br]2002.06.07.(금) 20:30 (UTC+9)}}}''' || ||<-3><bgcolor=#f9cf00> '''{{{#ffffff [[삿포로 돔|{{{#ffffff 삿포로 돔}}}]] ([[일본|{{{#ffffff 일본}}}]], [[삿포로|{{{#ffffff 홋카이도 삿포로시}}}]])}}}''' || ||<-3><bgcolor=#ed1c2e> '''{{{#ffffff 주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height=15]] [[피에르루이지 콜리나|{{{#ffffff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 || [[파일:UEFA ARG.png|height=100px]] ||<|2> '''{{{+5 0 : 1}}}''' || [[파일:UEFA ENG.png|height=100px]] || ||<width=4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ABDDED 20%, #FFFFFF 20%, #FFFFFF 40%, #ABDDED 40%, #ABDDED 60%, #FFFFFF 60%, #FFFFFF 80%, #ABDDED 80%)" '''{{{#000000 아르헨티나}}}'''}}} ||<width=40%><bgcolor=white> '''{{{#000040 잉글랜드}}}''' || || - || '''득점''' || '''{{{#000 44′}}} [[데이비드 베컴|{{{#000 데이비드 베컴}}}]]''''''[[페널티킥|{{{#00f (PK)}}}]]''' || ||<-3><bgcolor=#00529c> '''{{{#ffffff 관중: 35,927명}}}''' || ||<-3><bgcolor=#009d57> '''{{{#ffffff 경기 최우수 선수:}}} [[파일:UEFA ENG.png|height=20]] [[폴 스콜스|{{{#ffffff '''폴 스콜스'''}}}]]''' || ||<-3><tablealign=center><table bgcolor=white><table bordercolor=#fe2d4c><bgcolor=#fe2d4c> '''{{{#white 중계 방송}}}''' || || [[KBS 2TV|[[파일:KBS 2 logo[1].png|height=16]]]] || [[전인석]] || 이상철 || || [[문화방송|[[파일:MBC_1986.png|height=16]]]] || [[김성주(방송인)|김성주]] || [[차범근]] || || [[SBS|[[파일:SBS로고.png|height=20]]]] || [[송재익]] || [[신문선]] || [youtube(qvTBTKloKyM)] [youtube(yu2--JR0jC8)] '''원조 [[삿포로 참사]]''' 이른바 [[포클랜드 전쟁]]이란 악연으로 얽힌 두 팀 간 대결에서 잉글랜드가 난적 아르헨티나를 1 : 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잉글랜드가 실력이 좋아서 이겼다기보다는 꼼수로 이겼다고 2020년에도 회자되는 경기이다. 전반 44분에 [[마이클 오언]]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태클에 걸렸을 때 [[할리우드 액션]]을 했는데 그만 천하의 명심판 콜리나 주심마저 속아넘어가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고 잉글랜드의 주장 [[데이비드 베컴]]이 성공시켰고[*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베컴 개인에게는 1998년 대회에서의 실책을 만회했다는 의미가 있긴 했다. 상대편인 [[디에고 시메오네]]의 다리를 걷어차서 퇴장을 자초했던 그 발로 이번 경기에서의 결승골을 터뜨렸으니.] 남은 시간 동안 극단적인 수비로 일관해 겨우 이긴 것이다. 이로서 잉글랜드는 1승 1무로 스웨덴과 승점, 득실 차 모두 동률이었으나 다득점에서 밀리며 조 2위를 차지했고 마지막 나이지리아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갈 수 있는 유리한 입지에 올라섰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탈락 위기에까지 몰리고 말았다. 남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갈 수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것이다.[* 그 경기에서 비겼을 경우에는 잉글랜드가 나이지리아한테 반드시 2점차 이상으로 패배해야만 16강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 오게 된다. 아르헨티나가 스웨덴한테 1:1로 비기고 잉글랜드가 나이지리아한테 0:1로 졌을 경우, 승점은 물론 골득실 및 다득점까지 동률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어서 아르헨티나 대 잉글랜드 경기에서 이긴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물론, 졌을 경우에는 얄짤없이 무조건 탈락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삿포로 돔]]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이전부터 있었던 두 나라간의 악연 때문에 [[삿포로 시]]는 준전시 상태에 들어갔고, 시내의 가게들도 대부분 휴점을 했으며, 초등학교도 오전 수업만 했다.[[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2/1891130_19562.html|링크]] == 5경기-1 : 스웨덴 1 vs 1 아르헨티나 == ||<-3><table width=100%><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60C30 20%, #00347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파일:attachment/Korea_Japan_2002_World_Cup.jpg|height=50]]]] '''{{{#ddbf83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F조 5-1경기[br]2002.06.12.(수) 15:30 (UTC+9)}}}''' }}} || ||<-3> '''{{{#000000 [[미야기 스타디움|{{{#000000 미야기 스타디움}}}]] ([[일본|{{{#000000 일본}}}]], [[미야기|{{{#000000 미야기현 미야기군}}}]])}}}''' || ||<-3><bgcolor=white> '''{{{#000 주심:}}}''' [[알리 부지사임|{{{#000 '''알리 부지사임'''}}}]] '''{{{#000 (아랍에미리트)}}}''' || || [[파일:스웨덴 국기.svg|height=100px]] ||<|2> '''{{{+5 1 : 1}}}''' ||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height=100px]] || ||<width=40%><bgcolor=#f3e01e> '''{{{#364a76 스웨덴}}}''' ||<width=40%><bgcolor=#2c2d32> '''{{{#ffffff 아르헨티나}}}''' || || '''{{{#000 59'}}}''' '''[[안데르스 스벤손|{{{#000 안데르스 스벤손}}}]]''''''[[프리킥|{{{#090 (FK)}}}]]''' || '''득점''' || '''{{{#000 88′}}} [[에르난 크레스포|{{{#000 에르난 크레스포}}}]]''' || ||<-3><bgcolor=white> '''{{{#090 관중: 45,777명}}}''' || ||<-3> '''Man of the Match: [[요한 미야르비|{{{#000000 '''요한 미야르비'''}}}]] (스웨덴)''' || 반드시 이 경기를 이겨야만 16강에 갈 수 있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32개 출전국 중 가장 강력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스웨덴을 완전히 박살내려고 초반부터 성난 사자처럼 밀어붙였다. 그러나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게 부담이 되었는지 좀처럼 스웨덴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오히려 후반 14분에 스웨덴의 안데르스 스벤손이 찬 [[프리킥]]을 그대로 실점해 0 : 1로 끌려갔다. 후반 43분에 얻은 [[페널티킥]]도 실축했으나 세컨드 볼을 [[에르난 크레스포]]가 밀어넣어 겨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골은 넣지 못했고 결국 1 : 1로 비기고 말았다. 같은 시각에 열린 잉글랜드 대 나이지리아 경기가 무득점 무승부로 끝남으로써 아르헨티나는 1승 1무 1패로 조 3위에 그쳐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전 날 프랑스에 이어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도 그렇게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당하고 만 것이다. 반면 스웨덴은 조 추첨 당시엔 나이지리아와 함께 2약으로 꼽혔으나 1승 2무의 전적으로 잉글랜드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조 1위를 따냈다. 그 밖에 이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클라우디오 카니자]]가 벤치에서 퇴장당하기도 했다. == 5경기-2 : 나이지리아 0 vs 0 잉글랜드 == ||<-3><table width=100%><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C60C30 20%, #003478)"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파일:attachment/Korea_Japan_2002_World_Cup.jpg|height=50]]]] '''{{{#ddbf83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F조 5-2경기[br]2002.06.12.(수) 15:30 (UTC+9)}}}''' }}} || ||<-3> '''{{{#000000 [[나가이 육상경기장|{{{#000000 나가이 육상경기장}}}]] ([[일본|{{{#000000 일본}}}]], [[오사카시|{{{#000000 오사카부 오사카시}}}]])}}}''' || ||<-3><bgcolor=white> '''{{{#000 주심:}}}''' [[브라이언 홀|{{{#000 '''브라이언 홀'''}}}]] '''{{{#000 (미국)}}}''' || ||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height=100px]] ||<|2> '''{{{+5 0 : 0}}}''' || [[파일:잉글랜드 국기.png|height=100px]] || ||<width=40%><bgcolor=#58c655> '''{{{#ffffff 나이지리아}}}''' ||<width=40%><bgcolor=#e31e31> '''{{{#fff 잉글랜드}}}''' || || - || '''득점''' || - || ||<-3><bgcolor=white> '''{{{#090 관중: 44,864명}}}''' || ||<-3> '''Man of the Match: [[제이제이 오코차|{{{#000000 '''제이제이 오코차'''}}}]] (나이지리아)''' ||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잉글랜드는 이 경기를 무리해서 치르려 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이 경기라도 이겨서 명예회복을 하려 했으나 잉글랜드의 수비벽은 정말 탄탄했다. 결국 경기는 0 : 0 무승부로 끝났고 잉글랜드는 1승 2무로 스웨덴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1무 2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이와 비슷한 패턴으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무 2패로 탈락했는데, 그 때는 2패를 하고도 탈락이 확정되지 않았다.-- == 평가 ==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 넘버 1이었던 F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잉글랜드를 제외하면[* 근데 2002년 잉글랜드 대표팀은 역대 잉글랜드 대표팀 가운데서도 사실 상당히 강팀이었다. 데이비드 베컴이나 마이클 오언 같은 스타플레이어들과 리오 퍼디난드, 솔 캠벨같은 최고의 수비진까지 포진해 있었기 때문. 다만 [[스티븐 제라드]], [[게리 네빌]]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게 불안요소였다.] 잘 평가해봐야 유럽 중~상위권 수준의 스웨덴, 아프리카 강호라지만 세계구에서는 그리 강팀이라 볼 수 없는 나이지리아 등에 비하면 확실히 아르헨티나는 죽음의 조인 F조 가운데서도 가장 중량감 있는 팀이었기 때문.[* 사실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당시 국가부도 위기로 인해 대표팀이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상황에서 대회에 참여했다. 그들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인 셈. 거기다가 일본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 것도 불안요소였는데, 당시 일본은 자기 편을 안 들고 한국 유치를 지지했던 아르헨티나를 엄청나게 미워했다.][* 다만 이때의 아르헨티나는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보다도 우승 확률이 높다고 여겨질 정도로 강했다. '''이렇게 팀 내외적으로 불운이 있음에도 모두 극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니.''' 남미 예선에서 무서운 파괴력을 내며 1위로 통과했을 뿐 아니라 상대전적으로 밀렸던 이탈리아 같은 강호들도 평가전에서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주포였던 --물론 정작 본선에서는 안 썼지만-- [[에르난 크레스포]]는 2년 연속 세리에 득점왕에 베론은 4000만 불에 맨유에 건너갔을 정도로, 전체 몸값이 가장 높은 데다가 조직력도 아주 좋았다. 그런데 플레이메이커 베론은 감기에 걸려버렸고, 비엘사 감독도 하향세에 있던 바티스투타를 기용하는 등 실책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에스테반 캄비아소]], [[하비에르 사비올라]], [[산티아고 솔라리]], [[후안 로만 리켈메]]같은 뛰어난 선수들을 엔트리에 제외시켜버렸다. 4년 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리켈메와 캄비아소가 어떤 포스를 보여주었는지 생각한다면... 결론적으로 본선 직전까지 폼이 좋았던 선수들이 하필 본선에서 폼이 떨어져버린 것이 아르헨티나 입장에선 매우 치명적이였다.] 첫 경기 나이지리아전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골로 힘겹게 승리했으나, 잉글랜드 전에서 [[마이클 오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억울하게 페널티 골을 먹은 것이 치명타.[* 단 페널티킥을 먹고 이를 뒤집을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http://blog.naver.com/clansma/220038150553|폼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아리엘 오르테가만을 고집하다 결국 패배의 쓴잔을 들이키고 말았다.]]] ~~원조 [[삿포로 참사(축구)|삿포로 참사]]~~ 아르헨티나는 그 다음 월드컵에서 바티스투타를 빼고 참가해서 지역예선 최고의 돌풍[* 그 스페인을 플레이오프로 내던지고 지역예선 실점 총합이 고작 1점에 불과했다.]이라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무려 '''6-0'''이라는 괴물점수로 깼다. 오죽하면 그걸 본 베컴이 겁에 질렸을 정도였다. 결국 마지막 스웨덴전도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무승부로 승점 4점으로 탈락. 잉글랜드는 첫 경기에서 스웨덴 징크스를 극복하지는 못했으나, 1998월드컵 16강전의 리벤지에 성공하고 나이지리아와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승 2무로 16강 진출. [[헨릭 라르손]]이 이끌던 스웨덴 역시 전통의 호구 잉글랜드를 통해 승점 1점을 쌓고, 마지막 난관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 참고로 아르헨티나와 스웨덴의 경기에서 [[클라우디오 카니자]]는 벤치에서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크리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나이지리아는 그냥 2연속 16강에 진출한게 아니었듯이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으나 그게 전부였다. 잉글랜드의 무승부를 제외하면 강팀들 사이에서 1점차 패배로 [[승점자판기]] 역할을 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설기현이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집어넣었는데, 이게 스웨덴전 당시 에르난 크레스포가 넣은 동점골의 데자뷰를 일으키기도 했다. 골이 들어간 시간이 똑같이 '''88분'''이었고 '''0-1로 뒤지면서 끝까지 상대의 밀집수비를 두들기고 있었다는''' 것까지 똑같았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는데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여서 그대로 경기를 뒤집지 못해 탈락한 반면 대한민국의 경우 토너먼트여서 연장전에 돌입했고 그 연장전에서 안정환이 골을 넣어 대한민국은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이 조는 8개의 조 중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했는데 6경기 다 합쳐서 겨우 '''9골'''밖에 안 나왔으며, G조와 함께 한 경기에서 한 팀이 3골 이상 넣지 못한 조이기도 하다. 또, 재미난 사실은 이 조에 속한 팀들 중 잉글랜드를 제외한 모든 팀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1번 이상 맞붙어봤다는 것이다. 또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이전 1994년을 포함해서 이 대회부터[* 서로 다른 조에 편성된 1998년과 나이지리아가 본선진출에 실패한 2006년은 제외.] 계속 같은 조에 엮이게 되지만 모두 아르헨티나가 이겼다.[* 이후 두 팀이 함께 출전한 2010년, 2014년, 2018년 이렇게 3개 대회 연속 같은 조에 편성되어 공교롭게도 모두 1골 차의 아르헨티나 승리였다. 다만 1994년은 --이 역시 한 골 차로-- 아르헨티나가 이겼지만 나이지리아가 조 1위로 올라갔다. 아르헨티나는 조 3위를 기록하고 3위 6개 팀들 중 높은 순위를 받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참고로 스웨덴이 이 F조에서 보여준 행보는 16년 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러시아 월드컵]]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F조|F조]]'''에서도 비슷하게 재현된다. 당시 가장 평판이 높던 우승후보인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팀과 엮였으나, 그 우승 후보 팀을 조별리그에서 탈락시키는데 일조했으며,[* 그러나 정작 스웨덴은 독일한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본인들은 골득실 차이로 어떻게든 '''조 1위에 올라섰다.''' [[분류: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