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오오타케 마사오의 만화, rd1=히나마츠리(만화))] [목차] == 개요 == 雛祭り[* 절대 '하'나마츠리(花祭り, '''관불회''')가 아니다!!] [[일본]]에서 여자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고 미래에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는 전통적 축제일. 예전에는 [[한국]] [[삼짇날]]처럼 [[음력]] 3월 3일에 공휴일이었지만 근대화 이후에는 [[양력]]으로 [[3월 3일]]에 지낸다. --[[사쿠라다 문 밖의 변|이 사건]] 때문인가-- 음력 3월 3일일 때에는 [[복숭아]]꽃이 피는 계절이어서 모모노셋쿠(桃の節句)라고 불렀다. 이 날이 되면 어린 여자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계단처럼 층층이 쌓아올린 제단 위에 붉은 천을 깔고 히나닌교(雛人形)라고 하는 전통 궁중의상 복장[* [[소쿠타이]](남자), [[쥬니히토에]](여자).]의 남녀 [[인형]]과 [[복숭아]]꽃을 장식한 대를 집안에 장식한다. 원래는 5단 또는 7단으로 만들어 장식하지만, 매우 비싸기도 하고 [[아파트]] 등 요즘의 현대주택에는 둘 데가 없으므로, 서민들은 남녀 인형 1쌍으로 1단만 장식하기도 한다. 이 히나닌교 장식단은 이 날이 지나면 일찍 치워버리는데, 늦게 치우면 여자아이가 게을러지고 시집을 늦게 가게 된다는 터부가 있다. 참고로 남자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은 음력 5월 5일 [[단오]]였지만, 근대화 이후에는 양력으로 [[5월 5일]]로 바뀌었다. 이 날에는 [[한과]]인 [[유과]]와 비슷한 '히나아라레(雛霰)' 라는 설탕을 입힌 복숭아색 뻥튀기 [[화과자]]를 먹기도 하고 [[스시]]의 일종으로 [[생선]], [[달걀]] 부침이나 양념한 [[채소]] 등 고명을 얹은 초밥인 [[치라시즈시]](散らし寿司)를 먹고 시로자케(白酒)를 마시며 축하한다. 치라시즈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히나마츠리 때 주로 먹는 [[초밥]]은 흔히 잘 알려진 [[밥]] 위에 날[[생선]]을 얹은 형태의 [[에도]]식 스시가 아니라 五目寿司라고 부르는 고전적인 가정식 초밥. [[식초]]+밥 위에 [[표고버섯]]과 각종 야채, [[어묵]], [[유부]] 튀김, [[두부]], 녹두 등 오곡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뿌리고(散)" 그위에 [[계란부침]], 김조각, [[문어]], [[새우]], 물고기 등 각종 해산물(날생선이 아님), 새싹채소, [[사과]] , [[체리]] 등 과일 같은 다양한 고명을 얹은 초밥. 한국의 비비기 전의 [[비빔밥]]과 약간 비슷하기도 하다. 히나마츠리 전후에는 다양한 재료들를 모아 초밥 위에 뿌려서 얹기만 하면 완성되는 즉석식 재료 모음도 판매한다. [youtube(uFS9RZXu3YA)] ||灯を付けませう雪洞に[br]등롱에 불을 붙입시다 お花を上げませう桃の花[br]꽃도 올립시다 [[복숭아|복사꽃]]을 五人囃子の笛太鼓[br]합주단의 피리와 북 今日は楽しい雛祭り[br]오늘은 즐거운 히나마츠리 お内裏様とお雛様[br][[천황|임금님]]과 왕비님 二人並んで澄まし顔[br]두 분 나란히 새침한 얼굴 お嫁に入らした姉様に[br]시집간 언니와 良く似た官女の白い顔[br]똑닯은 흰 얼굴의 [[궁녀]] 金の屏風に映る灯を[br]금병풍에 비치는 불빛 幽かに揺する春の風[br]어렴풋이 흔들리는 봄바람 少し白酒召されたか[br]술을 조금 드셨는지 赤いお顔の右大臣[br]얼굴이 빨개진 우대신 着物を着替へて帯締めて[br][[기모노]]로 갈아입고 [[오비]]를 매고 今日は私も晴れ姿[br]오늘은 나도 차려입은 모습 春の弥生のこの良き日[br]봄의 3월 이 좋은 날 何より嬉しい雛祭り[br]무엇보다 기쁜 히나마쓰리|| 嬉しい雛祭り라는 이 축제에 대한 동요도 있지만 1936년으로 꽤 최근 만들어진 노래이다. == 유래 == 그 기원은 [[중국]]에서 전래한 죠시노셋쿠(上巳の節句)이다. 이 날은 중국에서 [[영 좋지 않은 곳|영 좋지 않은 날]]로 여겨졌기 때문에 옛날에는 강가에서 재계(齋戒)를 하거나 [[복숭아]]꽃을 띄운 술을 마시거나 복숭아 잎을 넣은 물로 목욕을 하며 화를 면할 수 있기를 빌었다. 그래서 죠시노셋쿠는 모모노셋쿠라고도 한다.[* 모모노셋쿠는 [[한국어]]로 '[[복숭아]]의 절구(節句)'라는 의미이다] 이전부터 중국에선 '복숭아꽃은 장수의 상징이자 마귀를 쫓는 힘이 있다'라고 하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히나마츠리에는 여자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매년 3월 3일이 되면 무병장수를 바라며 복숭아꽃이 그려진 그림을 헌상하거나 하는 일도 예사였다.[* 모모노셋쿠는 원래 음력 3월 3일이었으나, 현재는 양력으로 바뀌었다. 근데 양력 3월 3일 즈음에 피는 꽃은 [[매화나무|매화]]뿐이고 [[복숭아]]꽃은 개화하지 않는다. 계절적으로 맞지 않게 된 것이다.] 상기와 같은 점으로, 이후 모모노셋쿠의 절차가 일부 변화하여, 인간의 추악함이나 재난 등을 인형에 옮겨서 강물에 떠내려보내 부정한 것을 떨쳐내려는 행사가 생겨났다. 이를 '나가시비나(流し雛)'[* 히나나가시(雛流し)라고도 한다.]라고 하며 이 말에서 히나마츠리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러한 나가시비나의 풍습은 아직 [[일본]]에 잔존해 있다. == 오히나사마(お雛様) == 오히나사마는 히나 인형의 또 다른 말로, 가장 윗단에 놓는 황후 인형을 뜻하기도 한다.[* 황후 인형과 함께 놓는 [[천황]] 인형은 오다이리사마(お内裏様) 라고 불리운다.] 대개 히나마츠리 당일로부터 1주일 내지 2주일 전부터 장식하는데, 오히나사마를 장식한 채로 계속 놓아두면 혼기를 놓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것은 '정리정돈을 못하는 [[처녀]]는 좋은 [[아내]]가 될 수 없다'라는 의미라고 하며, 대개 히나마츠리 당일 저녁식사 후에 정리하는 것이 기본인 듯. 가끔 이 히나 역할을 사람이 하게 되면 이키비나(生き雛)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기후현]] [[타카야마시]]에 있는 미나시 신사(水無神社)[* [[http://minashijinjya.or.jp|#]]]에서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신사는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의 에피소드 중 [[멀리 돌아가는 히나]]의 모티브가 되었다. 히나 인형의 장식 순서는 5 ~ 7단으로 이루어진 히나단 맨 위에서부터 왼쪽에 오다이리사마 라고도 불리는 오비나(男雛)와 오른쪽에 오히나사마(お雛様) 라고도 불리는 메비나(女雛), 그 아래칸에 [[궁녀]](官女) 3인, 하야시(囃子, 악기 연주자) 5인, 우다이진(右大臣)과 사다이진(左大臣), 에지(衞士, 호위병) 3인이 정식이지만, 인형과 히나단이 제법 비싸고 장소를 차지해서 요즘은 오비나와 메비나만 1단짜리 소형 히나단에 장식하기도 한다. == 미디어 믹스에서 == [[미디어 믹스]]에서는 종종 히로인들의 쇼핑의 날로 등장하는데, 이는 여자아이들을 위해 곳곳에서 세일을 하기 때문. 덕분에 남자 주인공들은 거대한 짐을 들어준다거나 하는 식이다. [[꼬마마법사 레미]] 비밀편 히나마츠리 에피소드에서는 도레미의 추억이 담긴 히나 인형[* 국내 더빙판에서는 '공주님 인형'으로 번역되었다.]이 나온다. 도레미는 어릴 때 이 히나 인형에 강한 소유욕을 보여 히나 인형의 바닥에 삐뚤빼뚤하게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은 일이 있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파미|주인공의 손녀]]가 3기 시점의 [[하루카제 도레미|할머니]]를 찾아온다. [[하루카제 도레미|할머니]]가 히나마츠리 날에 자신을 축복해 주는 것이 회상으로 나오는데, 어린 시절의 도레미도 파미에게 똑같은 말로 축복해준다. 파미가 그 때랑 똑같다면서 눈물까지 흘리는 걸 보면 파미가 현역으로 견습마녀를 하는 시대에서 도레미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에는 히나 인형[* '''도레미가 어릴 때 이름을 적은 그 히나 인형이다.''']의 힘을 빌려 원래의 시대로 돌아간다. 과거로 직접 가는 마법은 마력을 굉장히 많이 소모해야 가능한데, 파미가 귀환 마법을 쓸 때 히나 인형이 빛이 난 걸 보면 그 히나 인형에 엄청난 마력이 있는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여자아이들의 날이라 그런지 여자 캐릭터들의 생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간혹 남자 캐릭터의 생일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놀림감이 되기 일쑤(...) [[분류:일본의 기념일]]